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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 치킨, 뉴욕서 치킨버거 대회 개최

한국 최고의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 치킨이 최근 뉴욕의 명문 요리학교인 CIA 컨설팅(CIA consulting)과 협력해 제1회 치킨버거 대회(Student Innovation Challenge)를 개최했다.     올 첫 대회에서는 한식을 치킨 샌드위치에 녹여내는 요리법을 주제로 8명의 학생이 본선에서 경쟁했는데, 우승자에게는 5000달러의 장학금과 함께 뉴욕 한인타운(K-Town)에서의 메뉴 출시 기회가 주어졌다.     대회 결승 진출자들은 비비큐에서 제공하는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샌드위치를 선보였으며, 추가적으로 비비큐의 소스를 사용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졌다.     올 첫 대회 우승작은 치킨의 바삭함뿐 아니라 베이컨과 소스의 짠맛과 복숭아 단맛의 시너지 맛을 창출한 CIA 학생 사라 혼하트(Sarah Honhart)의 ‘Spicy Peach & Praline Bacon Sandwich’가 차지했다. 또 우승작 외에도 땅콩 치킨 샌드위치, 골든 고추장 치킨 샌드위치, 짜장 마라 치킨 샌드위치 등 이색적인 샌드위치들이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다. 2위 학생에게는 3000달러 장학금 수여.   대회 심사는 유명 미슐랭 스타 셰프이자 CIA 동문인 데이비드 심 셰프와 김대익 셰프가 심사위원을 맡아 자리를 빛냈다.     데이비드 심 셰프는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이렇게 다양한 콘셉트의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이 놀랍다. 젊은 세대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한국 음식을 해석하는 것을 보는 것이 흥미롭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마친 뒤 조셉 김 비비큐USA 대표는 “비비큐 치킨의 세계적인 성공은 항상 최고의 치킨을 만들겠다는 신념하에 가맹주를 철저히 교육하고, 고객에게 일관된 식사 경험을 제고하는 데서 비롯된다”라며 “비비큐 역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에 미국 명문 요리학교인 CIA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치킨 샌드위치를 포함해 다양한 한류음식(K-Food)이 세계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비큐 치킨은 전년도 대비 68.6%의 높은 성장률과 함께 2022년 미국 외식업 전문지 ‘Nation’s Restaurant News‘가 선정한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2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비비큐 치킨 뉴욕 치킨버거 대회 CIA 컨설팅 제1회 치킨버거 대회 Student Innovation Challenge 조셉 김 대표 데이비드 심 셰프 김대익 셰프 CIA

2022-08-18

"이승만은 과실보다 공로가 많은 대통령"

"건국 대통령 이승만은 확실한 역사적인 위업이 있기에 연구할 가치가 있는 세계적인 대통령입니다. 공과를 따져 보는 기회였습니다."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LA 회장 최학량)는 지난달 30일 오전 영생장로교회(담임 김혜성 목사)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국 70주년 기념 LA포럼을 '아 ! 이승만 대한민국 건국역사 제대로 알기'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국무조정실 정책조정 차장(차관급)을 지내고 이승만대통령 기념사업회 한국본부의 신철식 회장이 강사로 나섰다. 신 회장은 고 신현확 전 총리 아들로 서울대와 스탠퍼드대학원을 졸업했다. 신철식 회장은 "자유대한민국을 유지하고 가야 한다. 그리고 꼭 지켜질 것으로 믿는다"며 "상해임시정부 초대 대통령도 이승만 자유대한민국 초대대통령도 이승만이다. 그는 과실보다는 공로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나고 보니 북이 따라올 수 없게 정치적 교육적 언론 등에서 공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학생 양성 여성참정권 부여 미국과의 전략적 관계 설정이 탁월했다"면서 "농지개혁은 공산당보다 더 농민중심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김회창 그레이트한반도통일리더십연구소 대표는 "좌우 모두 리더십의 기회는 올 것이고 양측 장단점은 다 있다"며 "이승만의 경우 확실한 역사적인 위업이 있기에 연구할 가치가 있는 세계적인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목사장로중창단의 찬양 김평우 변호사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한 최학량 기념사업회 LA회장은 "이승만 제대로 알리기 행사가 1년에 최소 2번씩 진행되고 있다"며 "관심있는 한인들은 다음 기회라도 증언을 들어보고 앞으로 자녀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할지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단은 무엇인지 살펴보자"고 덧붙였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18-07-02

"풍운아 청년 이승만, 상해 밀입항하려 관속에 숨기도"

워싱턴을 방문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신철식 회장이 26일 버지니아 우래옥에서 청년 이승만에 대해 강연했다. 신 회장은 미디어, 행사 등에서 이승만 대통령을 기념할 때 노인시절 사진을 주로 보여줘 이미지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20년도에 촬영한 45세 사진을 써야 그의 인생을 잘 보여줄 수 있다”며 “영화 같은 삶을 산 용기 있는 풍운아, 열혈청년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승만 박사가 46세 때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상해에 밀입항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당시 ‘일본은 물러가라’고 외치는 이승만이 싫었던 일본은 300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며 “호놀룰루에서 상해 임시정부에 가려고 했던 이승만은 일본경찰들에게 잡힐까봐 시체로 가장해 관속에 숨어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들어갔다. 중국인처럼 변장한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청년 이승만의 대학 졸업사진을 보여주며 멋을 아는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졸업사진을 보면 꼭 안경을 쓰고 나오는데, 이승만은 눈이 나쁘지 않았다”며 “그때 안경은 지식인들의 패션이었고, 이승만은 멋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을 만날 때 등 중요한 미팅 때는 외교관 예복을 입고 안경을 쓰는 등 멋을 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청년 이승만은 상황에 대처하는 지혜가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지워싱턴대와 프린스턴대에서 학위를 받으려면 똑똑한 사람도 10년 걸리는데, 이승만 박사는 5년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꼭 공부를 잘해서만은 아니다. 미국에 가기 전 목사 등 지인들에게 추천서를 17장 가까이 미리 받아놨고, 미국 대학 총장들과 당당하게 대면해 자신은 ‘배재학당을 나온 대한제국의 특사’라면서 거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은 청년시절 무력으로 일본에 대항하려는 독립운동가들과 달리, 언론·선교·교육으로 나라를 세우는 전략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장투쟁으로 나라를 찾아야 한다고 믿었던 운동가들에 의해 임시정부 총재직에서 탄핵당하기도 했다”며 “당시 운동가들이 무력으로 일본인 1명을 잡으면, 우리나라 민간인 10~20명이 보복을 당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승만 박사는 무장투쟁이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 박사는 언론과 선교, 교육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청년 이승만은 최초의 일간지인 매일신문을 만들어 불의를 비판하다가 4개월 만에 폐간당했고, 이후 최초의 한글전용 신문인 제국신문을 창간했다”며 “일반인들이 글을 깨우치고 정치를 알아야 한다는 신념 가운데 신문을 만들었다. 글을 쓰면서 강연을 다녔고, 자주독립과 인권향상을 외쳤다”고 말했다. 이승만은 신문을 통해 왕을 비판하고 운동가들을 조직하는 열혈청년이었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군주제를 버리고 민주공화정, 입헌군주제를 해야 한다고 운동하다 사형수가 됐고 4년 7개월을 0.24평에서 옥살이했다”며 “이때 아펜젤러 선교사가 넣어준 성경책을 읽으며 크리스천이 됐고 ‘아버지, 저와 저의 민족을 구원하소서’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때 이승만은 크리스천 정신에 기초한 건국정신, ‘모든 사람이 자유와 평등을 누리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을 품게 됐다”고 신 회장은 말했다. 온라인으로 만나는 워싱턴중앙일보 dc.koreadaily.com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2018-06-26

"이승만은 과오보다 공로가 큰 지도자"

"역대 지도자들은 모두 공로과 과오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유독 한국만 큰 공로를 무시하고 작은 과오를 부각합니다. 이승만에 대한 평가에 너무 인색한 이유는 결국 정치적인 의도때문입니다.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초대 대통령을 기념하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LA지회'(회장 최학량)가 오는 30일(토) 오전10시30분 영생장로교회(1829 S Western Ave LA)에서 건국 7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최학량 회장은 "미국의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도 대통령으로서의 공로와 과오에 있어서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그러지 못하다. 특히 자유 대한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한 이승만 대통령의 공로는 제대로 평가받아 마땅하다. 공산체제를 선택한 북한이 독재와 기아 속에 신음했던 지나간 70년을 따져보면 이승만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 수 있다"며 "특히 한미방위조약을 맺어 이제까지 한국이 국방에 대한 부담을 크게 지지 않고 오로지 경제 건설에만 매진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 됐다. 이런 것을 너무 모른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 강사로 나서게 되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제11대 신철식 회장은 서울대 스탠퍼드 MBA 행시 출신으로 차관급 공무원을 역임했다. 부친인 신현확 국무총리의 이야기를 책으로 저술한 '신현확의 증언'을 썼다. 특히 강연에서 신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은 물론 역사적 공헌과 위상을 재평가하고 이승만의 건국정신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하게 된다. 이승만이 선견지명과 강력한 의지로 광복 후 어지러웠던 정국을 정리했고 2차대전 후 비슷한 상황에서 공산화 됐던 동유럽 국가들과 달리 자유와 시장경제를 채택하는 등 이제까지 잘 알지 못했던 역사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승만 건국대통령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바탕으로 국가적 정통성을 확립하는 것이 한민족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가장 시급한 일이며 역사적 사명"이라며 "미주 한인들도 중장년은 물론 청년세대에게 제대로 된 역사를 가르칠 의무가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문의:(310)953-7867 (213)453-4572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2018-06-22

'물고문' CIA 첫 여성국장 내정자…공화당 의원도 반대 인준 '빨간불'

중앙정보국(CIA) 국장 내정자인 지나 해스펠(사진)이 과거 테러용의자들을 상대로 '물고문'을 가했다는 전력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을 비롯한 공화당 상원의원 4명이 이러한 이유로 그녀의 인준에 강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미 역사상 첫 여성 CIA 국장 탄생 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논란의 핵심은 CIA 해외비밀공작을 수행하며 2013년 총책임자로 올랐던 해스펠이 2002년 태국에서 '고양이 눈'이라는 암호명의 비밀감옥을 운영할 당시 물고문 등 가혹한 심문기법을 지휘했느냐는 것이다. 특히 당시 비밀감옥에서 CIA 요원들은 압둘 알라힘 알 나시리, 아부 주바이다 등 알카에다 조직원 2명에게 80여 차례의 고문을 자행했고, 이로 인해 아부 주바이다는 왼쪽 눈의 시력을 상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워싱턴포스트는 지난해 2월 해스펠이 CIA 사상 첫 여성부국장으로 발탁되자 그녀가 과거 수감자들에 대한 물고문 등 불법심문 책임자 중 한 명으로 기소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민주당 다이앤 파인스타인(캘리포니아) 의원 등은 9·11 테러 이후 CIA가 벌인 테러용의자에 대한 인도와 구금, 심문 프로그램에서 그녀의 역할에 관한 문건을 기밀해제할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2018-03-19

틸러슨 국무 전격 경질…후임 폼페이오 CIA국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에 행정부 내 대표적 강경파인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을 내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폼페이오 국장이 우리의 새 국무장관이 될 것"이라면서 "그는 멋지게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틸러슨 장관의 봉직에 감사한다"면서 "지나 해스펠이 새 CIA 국장이 될 것이다. 첫 CIA 여성국장이다. 모두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관계기사 2면> 트럼프 대통령의 틸러슨 장관 경질은 북핵사태 해결을 위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4~5월에 각각 잡히는 등 한반도 상황이 분수령을 맞은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란 핵협정을 비롯한 문제들을 놓고 틸러슨과 이견이 있었다"며 주요 외교정책에 관한 의견 차이가 경질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CNN 등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틸러슨 장관은 자신이 왜 해임됐는지 모르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경질 통보를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틸러슨 장관의 이탈로 존 켈리 비서실장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 3인으로 구성된 이른바 '어른들의 축', 즉 즉흥적이고 무모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외교안보를 조언하고 조정해온 축이 사실상 무너지게 돼 향후 행정부의 대외정책이 더욱 강경해질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트럼프가 북미 정상회담에는 응했지만 상당히 강경한 정책을 북한에 내세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현재 북한 문제를 다뤄나갈 협상파 인물은 고갈된 상태. 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빅터 차와 조셉 윤 국무부 대북문제 특별대표는 사임한 상태다. 이른바 '틸러슨 사람들'이 모두 전면에서 사라진 상황에서 새롭게 형성된 '폼페이오-맥매스터 강경 라인'은 쉽게 북한과 타협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2018-03-13

“이승만 박사 업적 기억돼야”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양아들 이인수(87) 박사 내외가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워싱턴지회(지회장 전용운)가 개최한 송년 특강에 나섰다. 명지대학교 법정대학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이화장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는 이인수 박사와 조혜자 여사는 7일 비엔나 소재 우래옥 식당에서 실시한 특강을 통해 “왜곡된 편견에 빠진 이승만 건국대통령(이하 우남)에 대한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이 ‘기념사업회’의 참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연로해 판단력이 흐려진 상황에서 잘못된 보좌로 4.19로 물러나게 된 우남의 업적이 역사왜곡과 진실은폐로 묻혔고, 좌파와 북한의 모략으로 죄인처럼 여겨지는 상황이 바로잡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혜자 여사는 대한민국 첫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여사를 시어머니로 모시고 살았던 기억을 더듬으며 “소탈하고 정이 많아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았던 그 분의 면모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전용운 지회장은 “건국대통령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자리잡게 한 이승만 박사의 빛나는 업적을 한인들과 차세대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전 지회장은 “적폐청산 등의 명목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를 통째로 지우려는 좌파정부의 과오를 해외동포들의 노력으로 지적하고 바로 잡자”고 이 날 모인 6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말했다. 박세용 기자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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