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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최선의 준비, 아쉬운 참여”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23일(토) 캐롤튼 소재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Shepherd School of Language)에서 열렸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코리언 페스티벌은 한인 및 타문화권 시민들이 한국의 맛과 멋을 즐기는 장이 됐다. 오전 11시 개막식을 필두로 이날 행사가 본격 시작됐다. 중앙 무대에서 웅장한 북 소리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시범단이 본 무대 위에서 태권도 시범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광개토 사물놀이 팀을 필두로 한 행렬이 행사장 주변을 한바퀴 돌며 사물놀이 연주로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렬에는 귀빈들과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공연자들, 그리고 일반 방문객들이 함께 했다. 행렬을 마치고 귀빈들이 무대에 오르며 축사와 인사말이 이어졌다. 무대에는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을 비롯해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 그리고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 했다. 개막식이 끝난 후 귀빈들이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대형 비빔밥 체험관으로 이동해 비빔밥 비비기에 동참했다. 이 비빔밥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무대 공연 첫 스타트는 한국의 걸그룹 위나가 끊었다.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케이팝 커버 댄스 팀들의 공연이 있은 후 한국의 남성 아이돌 그룹 이스트샤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은혜 노인복지센터 노인들의 우클렐레 연주와 남성 중창단 공연, 섹소폰 연주, 라인댄스 및 에어로빅 댄스 공연 등이 이어졌다. 중앙 무대 위에서 여러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아래에서는 많은 외국인들이 딱지,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고 친구와 가족들끼리 함께 한복을 입어보며 사진을 찍는 모습도 많이 포착됐다. 한복을 입어보던 미국 여성 모네(18)씨는 “8살 때부터 한국 케이팝과 한국 문화를 좋아했다. 캐롤튼에서 코리안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말을 듣고 직접 한국 문화, 음식, 케이팝 관람을 체험해보기 위해 포트워스에서 운전해왔다”고 전했다. 마가렛(24)씨는 “2018년에 다니고 있던 대학 TCU 밴드에서 케이팝을 연주하며 코리안 문화를 알게 되는 기회를 가졌고, 그때부터 한국 문화와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음식과 문화를 맛보고 한복을 입어보며 사진도 찍고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라스 경찰국에서 파견된 경찰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안전을 지키는 한편 간간히 한국 음식을 맛보며 미소 띤 얼굴로 공연을 관람하기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의 2024 청소년 통일 그림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전시 부스에서, 그리고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주최하고 한솔문학(대표 김미희)가 주관한 제1회 한글날 기념 디카시 공모전의 수상식이 무대 위에서 진행됐다. 달라스 한인회에서는 각종 대한민국 소개 책자와 자료를 구비하며 홍보했고, 주달라스영사출장소에서는 국적과 병역에 대한 상담 부스를 마련했다. DMS 간호조무사학교 부스에서는 혈압 측정 및 간단한 상담과 함께 학생 모집 홍보를 진행했고, 아퀼라 항공(US Aviation)학교, 달라스 장애인체육회, 신시스 재정 등이 홍보 부스를 마련해 홍보했다. 또한, UTD와 UTA 한국 학생 연합회에서 나온 대학생들이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을 팔아 자체 후원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태권도 시범이 있은 후 길쌈놀이가 진행됐다. (사)한국국악협회 북텍사스지부 박성신 회장이 이끄는 문하생들이 길쌈놀이를 재연했고 행사장 안에 있던 모든 방문객들이 길쌈놀이를 중심으로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며 이날 오후 프로그램은 고조에 달했다. 예년과 마찬 가지로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한국 먹거리였다. 행사장 입구부터 늘어선 한국의 각종 먹거리와 한국 전통 놀이 및 한복 전시가 미국 대도시 한 가운데에서 진행 중인 한국 축제의 장에 와 있음을 실감나게 해줬다. 한국 대표 거리 음식인 떡볶이, 오뎅, 떡꼬치, 라면, 컵밥, 김밥 등을 비롯해 한국의 맛을 널리 알린 K-바베큐인 갈비, 불고기와 치킨 등 시각, 후각, 미각을 만족시키는 각종 음식 및 디저트들이 한인들 뿐만 아니라 타문화권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발걸음을 이끌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에서는 직접 라면 기계를 가져와 방문객들이 직접 끓여 먹게 해 인기를 끌었고, F&F 케이더링, Rock Pepper Fire, 넘버원 플러스 치킨, 토리도리 치킨, CM치킨도 한국의 치킨 맛을 알렸다. 언빌리버보울(UnbelievaBowl)에서는 그릴에 직접 LA갈비, 불고기를 구워서 밥, 야채와 함께 그릇에 담아 팔았고 밀크티, 아이스티 등 음료도 함께 제공했다. 직접 뽑은 떡과 신선한 재료들로 부스에서 직접 음식을 요리하며 판매한 에스카페 임향숙 사장은 “이런 기회에 가족들이 함께 나와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각종 떡, 오뎅, 소떡소떡 및 직접 만든 떡으로 만든 떡볶이를 팔았는데, 소떡소떡이 외국인들에게 제일 반응이 좋았다. 찾는 손님들은 미국인 및 외국인들이 좀 더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가 한차례 연기됐던 탓인지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수가 예년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해가 지면서 본격적인 케이팝 무대가 펼쳐졌다. 걸그룹 위나와 보이그룹 이스트샤인이 무대를 빛냈고,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의 케이팝 커버 댄스 팀들이 행사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광개토 사물놀이와 비보이, 그리고 케이팝이 어우러진 무대였다. 광개토 사물놀의 한국 전통 가락에 비보이들이 신기에 가까운 춤을 선보였고, 여기에 케이팝 음악이 섞여 진정한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펼쳤다.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이날 행사장에 2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반면 캐롤튼 경찰국은 본지에 보내온 이메일을 통해 이날 2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주최측이 행사 준비를 위해 최선은 다했지만 참여가 저조해 아쉽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달라스 한인회는 지난 25일(월) 배포한 이메일을 통해 “2024년 코리안 페스티벌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모든 벤더분들과 방송국, 기자분들, 달라스 어머니회, 텍사스 어머니회, 북텍사스 간호사협회, 민주평통, 달라스 출장소, 달라스 태권도협회,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그리고 모든 봉사자분들께 감사에 마음을 전한다”며 “행사 날짜변경 등으로 여러 어려움들이 있으셨을 텐데 끝까지 응원과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면서 더 열심히 준비하는 달라스 한인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달라스 중앙일보 합동취재단〉페스티벌 달라스 달라스 코리안 코리안 페스티벌 달라스 한인회

2024-11-29

“달라스 한인회 디카시 공모전, K 문학의 세계화 시동 걸었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주최한 제1회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3일(토) 코리안 페스티벌 본 무대에서 열렸다. 출품된 총 63편의 작품들 가운데 〈성장일기〉 주제의 작품을 출품한 최신예(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씨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시상은 도광헌 출장소장, 김성한 한인회장, 그리고 김미희 한솔문학 대표가 했다.   수상자들의 이름이 하나 하나 호명됐고, 이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천 달러,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 달러,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 달러, 그리고 가작 5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 달러가 수여됐다. 심사를 맡은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의 영상 심사평이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 상영됐다. 출품된 작품들은 코리아 페스티벌 행사장에 전시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달라스 한인회의 이번 디카시 공모전은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달라스 한인회가 주최하고 한솔문학(대표 김미희)이 주관했고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 그리고 한국디카시인협회(회장 김종회)가 후원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신예씨는 출품작을 통해 허물을 벗어난 매미의 성충과 그 잔해에서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성을 눈물겨운 공감으로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민〉을 주제로 출품한 김지낭(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를 맡은 문학평론가이자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은 “모국어의 땅에서 8만 리 태평양을 건너 우리 민족의 얼과 말과 글을 지키고 사랑하시는 달라스 동포 여러분의 활동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날 전 세계에 소통되는 SNS 환경 속에서 누구나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디카시가, 이렇게 새로운 K-한류로서 달라스에서 꽃피고 있다”고 평했다. 대상을 받은 최신예 씨는 “우리 말 우리 글은 제 정서의 카페인 같은 것이지요. 우리 글로 시를 쓰다 보면 나와 무관하고 사소했던 풍경들이나 하찮은 것들도 내적 연이 맺어지고 뜻을 돋아내며 모든 사물이 입체적으로 다가온다”며 “특히 카메라로 대상을 깊이 바라본 후 시를 쓰는 디카시는 공간과 시간 이미지를 한 점 낭비 없이 뜨개질하듯 쓰게 되어 일반 시와는 달리 밀도와 절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지낭 씨는 달라스 한인문학회(회장 김양수)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지낭 씨는 “평소에 디카시라는 장르에 관심이 있었다”며 “디지털 카메라 사진과 5 행 이내의 시라는 새로운 형태의 표현 방식이 시각성과 신속성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소통에 부합한 문학 장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폰에 저장된 저의 평소 사진들을 보며 마음에 울림이 있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며 “출품작은 집 근처 산책길에서 사마귀 허물을 찍은 사진이다. 홀로 산책을 하다가 길 옆에서 살아있는 양 서 있는 사마귀 껍데기를 발견했던 순간, 자신을 보는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 명단이다. 대상 최신예(작품: 성장 일기), 최우수상 김지낭(작품: 고민), 우수상 김성찬(작품: 빨간불, 노란불, 초록불), 우수상 유윤선(작품: 차라리 어루만진), 가작 홍예품(작품: 한글), 가작 정승호(작품: 자전거 탄 풍경), 가작 임태성(작품: 생후 14일), 가작 조연상(작품: 영원한 젊음), 가작 정문성(작품: 그리움).                                     〈토니 채 기자〉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한인회 디카시 공모전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2024-11-29

한인회 송년축제로 초대합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앤디 박)가 송년축제 준비로 한창 분주하다.     한인회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14일 열릴 송년축제 행사 프로그램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12월 한인의 달 지정 기념으로 열리는 송년축제는 14일(토) 오후 4시부터 페어 뱅크스 랜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앤디 박 회장은 "지난 일 년 동안 한인회가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는데 때마다 많은 분들이 격려와 호응을 해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최고의 행사를 마련하고자 하는데, 이제는 한인회가 하는 행사에 참석하시는 분들의 규모가 꽤 커져서 좀 더 넉넉하고 특별한 공간을 물색하다 보니 마침 이 장소가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콘보이는 아니지만 각지에서 오시는데 결코 멀지 않고 고급 연회장을 포함해 주변환경이 쾌적해 한해를 마감하는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장소"라고 소개했다.     이날 진행할 주요 프로그램은 뮤직밴드,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 공연 감상과 참석자들이 숨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도 마련했다. 또한 의미 있는 송년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한인회 봉사자들에게는 감사를 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앤디 박 회장은 "장학 사업은 한인회가 남다른 각오로 진행해가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별도의 장학부를 신설해 김정아 부회장을 중심으로 기금 확보 방안과 공정한 장학생 선발 기준 등 운영체계를 다지는 중"이라며 "한인회를 통해 의미있는 나눔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개했다.   15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송년축제의 입장료는 50달러다.   ▶문의:(858)467-0805 서정원 기자송년축제 한인회 한인회 송년축제 송년축제 행사 샌디에이고 한인회

2024-11-28

"한인회 차기회장 추대는 비대위 월권"

오렌지카운티한인회 비상사태 수습위(위원장 대행 타이거 양, 이하 비대위)가 조봉남 현 한인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한 것은 한인회 정관 등에 위배되는 월권 행위란 지적이 제기됐다.   OC한인 단체장 및 관계자 등 21명은 지난 22일 가든그로브의 장모집 식당에서 가칭 ‘OC한인회 정상화 추진위원회(공동 대표 노명수·안영대·김종대·이태구·정철승, 이하 한추위)’ 모임을 갖고 비대위의 차기 회장 추대 관련 정관 위배 여부에 관해 논의했다.   한추위 측은 한인회장의 자격을 다룬 현 한인회 정관 1장 12조, 한인회 비대위 구성과 역할에 관한 정관 4장 24조, 한인회장 선출에 관한 선거관리 시행세칙 3조를 놓고 논의한 결과, 비대위가 차기 회장 선거를 치르지 않고 현 한인회장이 차기에도 회장을 맡도록 추대한 것은 〈본지 11월 15일자 A-15면〉 정관에 근거하지 않은 월권 행위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추위 측은 “정관 어디에도 비대위에서 한인회장을 추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없기 때문에 조 회장을 차기 29대 회장으로 추대한 것은 원천 무효”라면서 “조 회장은 내달 31일 현 28대 임기를 마치는 동시에 퇴임해야 하며,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는 비대위는 정관 대로 자동 해산돼야 한다는 내용을 결의했다”고 알려왔다.   한추위에서 홍보를 담당한 김종대 공동 대표는 “회의에서 결정된 요구 사항을 25일 OC한인회에 우송했고 내달 5일까지 답변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조 회장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즉각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추위 공동 대표 중 노명수, 안영대, 김종대씨는 전 OC한인회장이며, 이태구씨는 전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정철승씨는 OC한미축제재단 회장이다. 한추위 측은 박진방 초대 회장과 역대 OC한인회장을 상임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현재 OC한인회 비대위에 속한 권석대 전 회장은 제외됐다.   한추위 부위원장은 OC한인회 이사를 지낸 신명철, 이병휴씨, 김경자 전 OC한인회 이사장, 폴 최 전 OC한인회 수석부회장이다. 사무총장은 최재석 재미대한 OC체육회장이다.   한편, 비대위는 지난 12일 OC한인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조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는 안을 가결했다. 당시 타이거 양 비대위 위원장 대행은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해 전권을 받아 한 달간 후보를 물색했지만,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해 조 회장에게 한 번 더 수고해 달라고 간청해 승낙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임상환 기자차기회장 비대위 한인회장 선출 한인회 비대위 한인회 정관

2024-11-26

콜로라도주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제31대 한인 회장 및 부회장단 후보 마감

    콜로라도주 한인회 제31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기선)는 지난 11월16일  오후 5시에 한인회장 및 이사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월 16일 등록마감일에 회장 후보자 김봉전(공학박사)와 런닝메이트로 부회장 후보자 3인(전정희, 조영상, 최미경)이 등록하였다.  선관위는 “당일 12시 18분 부로 등록확인증을 발부하였고, 선관위 위원들이 접수된 등록서류를 검토한 이후 제출서류 및 공탁금(회장 $5,000, 부회장단 $5,000) 캐시어스 체크(Cashier’s check) $10,000에 하자가 없었으므로 오후 5시 30분 등록필증을 발부하였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한인회장단 등록에 특이하게 부회장 3인이 동시에 접수를 하여, 선관위에서 논의한 결과 등록은 받아 주되 차후 집행부가 사정에 따라 임원구성을 하도록 하였다”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선거 공고에 따라 오후 5시 등록을 마감하였으며 김봉전 후보 팀의 단독 등록으로 확정하고 11월 18일(월) 당선증을 교부하기로 하였다. 한편, 제31대 회장으로 확정된 김봉전씨는 1949년 전남 영암 출생으로,서울대학교 자동차 공학 학사(1972년), 도미(1976년), University of Marquette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1978년)를 취득하고, Purdue University 에서 우주항공학 박사학위(1982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취득 후 2년동안 LA 에 위치한 NASA 협력업체 Rockwell 인터내셔널에서 근무, 1984년에 콜로라도로 이주, 방산업체인 Lockheed Martin 에서 근무했으며, 40여년간 거주하고 있다. 또 김씨는 현재까지 대륙간 탄도미사일, 우주로켓, 핵 관련 전문가로 활동해오고 있다.                   김경진 기자선거관리위원회 콜로라도주 부회장 후보자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콜로라도주 한인회

2024-11-20

"동남부 한인 소통과 화합 위해 봉사" 김기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취임식

김기환(63) 전 어거스타 한인회장이 제31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지난 16일 조지아주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동남부 한인 35만명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먼저 홍승원 전 연합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늘 동남부 지역 한인회 27곳의 임원단이 전체 35만명의 한인을 대표해 참석해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연합회 전회장단을 포함해 조지아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 등 5개주 한인회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키보 테일러 귀넷카운티 셰리프, 존박 브룩헤이븐 시장 등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선출직도 격려차 자리했다.   김기환 연합회장은 “1980년대 이곳에 처음 온 때가 엊그제같은데 회장직을 맡게 됐다”며 “지역 한인회간 소통에 기반한 팀워크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총선에서 거둔 한인 정치인 당선을 축하하며,  '차세대 정치인 발굴을 통한 정치력 신장’을 화두로 내세웠다. 박선근 초대 연합회장은 “차세대 한인 정치인들이 이룬 승리를 축하한다”며 “연방차원의 한인 선출직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전 회장 역시 “정당한 투표권이 있는데도 행사하지 않는다면 부끄러움을 느끼는 문화가 자리잡아야 한다”며 “정치력 기반이 되는 한인 정체성과 자긍심 함양을 위해 민간단체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는 “최근 뉴욕과 엘에이(LA) 버금가게 애틀랜타에서 한국문화 행사가 자주 열리고 규모도 커졌다”며 “한인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이들의 미국 주류사회 진출을 돕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한인회장 김기환 김기환 연합회장 지역 한인회간 한인회 29곳

2024-11-18

한인회 비대위 조봉남씨 차기 회장 추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비상사태 수습위원회(위원장 대행 타이거 양, 이하 비대위)가 조봉남 현 한인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비대위는 지난 12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어 조 회장 추대안을 가결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총 13명 비대위 위원 중 11명(2명 위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표결에서 추대안은 기권 2명을 제외한 11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타이거 양 비대위 위원장 대행은 조 회장에게 추대증을 전달했다. 비대위의 결정에 따라 조 회장은 차기 회장 선거 없이 내년 1월 1일 임기를 시작할 제29대 한인회에서 연임하게 됐다.   한인회 측에 따르면 차기 회장 추대는 ‘현 28대 한인회 임기 이전에 비대위에서 차기 회장 선출에 관한 임무를 수행한다’는 한인회 비대위 시행세칙 제5항에 의거해 이루어졌다.   양 대행은 “차기 회장 선출에 대해 전권을 받아 한 달간 후보자를 찾아보았지만 마땅한 후보자를 찾지 못해 조 회장에게 한 번 더 수고해 달라고 간청해 승낙을 받았으며, 비대위 위원 외 전직 회장과 지역 한인들의 의견을 참고해 조 회장을 추대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29대에는 새로운 한인회를 만들고 차세대를 많이 기용해 대내외 활동을 활발히 하고 한인들에게 사랑 받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비대위의 당연직 위원장인 조 회장은 타이거 양 위원을 위원장 대행으로 임명했다. 또 그 동안 외부의 한인회관 매각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와 한인회 내부의 갈등으로 인해 비대위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그간의 경과를 설명했다. 지난 5월 3일 처음 구성된 한인회 비대위는 연말까지 유지된다.   현재 비대위는 타이거 양 위원장 대행, 박만순, 김계정 전 한인회 이사장, 권석대 전 한인회장, 김복원 전 OC상공회의소 회장, 최광진 OC상우회 회장, 리처드 남 전 한인회 이사, 이명희 전 OC한미시니어센터 사무국장 등 외부 인사 8명과 조봉남 회장, 오승태 수석부회장, 잔 노, 심명숙 이사, 김영옥 행정실장 등 내부 인사 5명을 합쳐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상환 기자비대위 한인회 비대위 위원장 한인회장 김복원 한인회 비대위

2024-11-1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11월23일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개최 ‘확정’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11월23일(토) 캐롤튼에 소재한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Shepherd School of Language) 주차장에서 열린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캐롤튼 시에 다시 제출한 두 번째 행사 허가 신청서가 접수돼 23일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11일(월) 발표했다. 당초 이 행사는 11월8일(금)과 9일(토) 양일간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최측이 캐롤튼 시에서 요구한 차량 2,000대 분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허가가 나지 않았고, 행사는 결국 취소됐다. 이번에 허가가 발급되면서 행사는 23일 하루만 진행된다. 일정이 변경되면서 행사 출연진 및 프로그램 내용에 일부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달라스 한인회는 행사가 하루 일정으로 변경된 만큼, 최대한 원래 출연진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주소는 1130 W Trinity Mills Rd, Carrollton, TX 75006이며, 오전 10시부터 행사가 시작돼 저녁 케이팝 무대까지 이어진다. 2024 코리안 페스티벌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dallaskoreanfestival.org)에서 접할 수 있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행사 지연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일정이 지연된 가장 큰 이유는 캐롤튼 시에서 요구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달라스 한인회가 행사 허가 신청서를 처음 제출했을 당시 캐롤튼 시는 동시간대 최대 예상 운집 인원을 5천명으로 간주했다. 캐롤튼 시는 방문객 2.5명당 차량 1대의 주차공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따라서 달라스 한인회는 차량 2,000대 분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캐롤튼 시에 제출했어야 하지만 다트 경전철 주차장의 200대 분량을 포함해 1,600대 주차공간까지 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 캐롤튼 시는 결국 허가를 발급하지 않았다.   캐롤튼 시에서 행사 불허 통지를 받은 달라스 한인회는 다른 장소를 물색했다. 루이스빌 시온마트 주차장을 비롯해 어빙 아트센터 등을 알아봤다. 어빙 아트센터의 경우 일정이 향후 6개월간 꽉 차 있어 불가능했고, 시온마트 주차장의 경우 루이스빌 시에서 제공하는 행사 지원금 부분이 불확실했다. 참고로 캐롤튼 시는 행사비 전체의 25%, 최대 10만불까지 지원을 약속했고, 이는 아직도 유효하다. 달라스 한인회는 결국 방향을 다시 캐롤튼 시로 돌려 행사 허가 신청서를 다시 작성해 제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일을 추진했다. 원래 최대 예상 운집 인원을 5천명으로 했던 것을 3천명으로 수정해 제출했다. 이럴 경우 필요한 주차공간은 1,200대 분량으로, 200대 분량의 다트 경전철 주차장 없이도 1,400대 주차공간이 이미 확보된 상태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지난 1일(금) 열린 달라스 한인회 이사회에서 이러한 상황을 이사회에 보고했다. 김성한 회장은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주차장에 아무리 많은 인원이 모여봐야 2천명을 넘지 못한다”며 “최대 운집 인원을 3천명으로 수정해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대 운집 인원을 5천명에서 3천명으로 수정한다고 캐롤튼 시가 이를 인정해줄 것 같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김성한 회장은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주차장에 실질적으로 2천명 이상 들어가기 힘들다는 점을 어필할 것이라고 답했다. 결국 달라스 한인회의 전략은 유효했고, 취소 위기에 처했던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은 11월23일에 진행될 수 있게 됐다. 한편, 11월8일과 9일 일정에 맞춰 항공권을 예약했던 한국의 광개토 사물놀이 팀은 지난 7일(목) 예정대로 달라스에 도착했다. 이들은 9일 시온마트 앞 입구에서 사물놀이, 비보이 댄스, 비트박스 등이 한데 어우러진 공연을 펼치며 11월23일로 예정된 코리안 페스티벌을 알렸다. 캐롤튼 시가 최종 허가를 발부하면서 면서 이날 공연은 23일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토니 채 기자〉페스티벌 달라스 달라스 코리안 코리안 페스티벌 달라스 한인회

2024-11-14

달라스 한인회 주최 제1회 디카시 공모전, 대상 주인공은 최신예씨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주최하고 한솔문학(대표 김미희)가 주관한 제1회 한글날 기념 디카시 공모전의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출품작 총 63편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성장일기〉를 제주로 출품한 최신예씨에게 돌아가 상금 1천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최신예씨는 출품작을 통해 허물을 벗어난 매미의 성충과 그 잔해에서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성을 눈물겨운 공감으로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민〉을 주제로 출품한 김지낭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를 맡은 문학평론가이자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은 “모국어의 땅에서 8만 리 태평양을 건너 우리 민족의 얼과 말과 글을 지키고 사랑하시는 달라스 동포 여러분의 활동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날 전 세계에 소통되는 SNS 환경 속에서 누구나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디카시가, 이렇게 새로운 K-한류로서 달라스에서 꽃피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63편의 작품들 모두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자연환경에서 놀라운 풍광을 포착하고, 이를 시적 언술로 풀어냈다”며 “그 가운데는 참으로 감동적인 울림을 주는 작품이 많았다. 앞으로 이 지역의 디카시와 디카시인들을 주목해서 살펴보아야 할 이유다”라고 평했다. 김종회 회장은 다만 전반적으로 사진과 시와 제목이 조화롭게 융화하고 의미의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는 측면에 아쉬움이 있었고, 특히 시적 언어의 상징 및 압축의 기능에 더 유의해야 한다는 후감이 남았다고 평했다.   이번 공모전을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인당 3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었다. 이들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디지털 카메라 사진에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을 붙여 작품을 만들었다.   출품작들은 11월23일(토) 캐롤튼 소재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Shepherd School of Language) 주차장에서 열리는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도 이날 행사 본무대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솔문학의 김미희 대표는 “디카시가 SNS 환경 속에서 누구나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시 놀이로써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며 “달라스 한인회가 주최하고 한솔문학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시 한번 한글의 우수성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K 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 명단이다. 대상 최신예(작품: 성장 일기), 최우수상 김지낭(작품: 고민), 우수상 김성찬(작품: 빨간불, 노란불, 초록불), 우수상 유윤선(작품: 차라리 어루만진), 가작 홍예품(작품: 한글), 가작 정승호(작품: 자전거 탄 풍경), 가작 임태성(작품: 생후 14일), 가작 조연상(작품: 영원한 젊음), 가작 정문성(작품: 그리움).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천 달러,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 달러,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 달러, 그리고 가작 5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 달러가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 그리고 한국디카시인협회(회장 김종회)가 후원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한인회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달라스 코리안

2024-11-14

"한인회 영향력 확대와 정치력 신장에 주력"

로버트 안 LA한인회 이사가 LA한인회 회장직에 올랐다.     LA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그는 무투표로 당선됐다.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의 공식 임기가 시작된다.     LA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호)는 7일 LA한인회관에서 제37대 LA한인회장 당선증 수여식과 선거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김용호 선거관리위원장은 안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안 당선인은 한인회 위해 좋은 일을 잘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안 당선인은 “굉장히 큰일이자 책임”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역대 회장들이 수고를 많이 해주셨는데 이제는 한인 2세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한인회와 한인사회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당선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제는 바로 정치력 신장이다.     그는 “한인사회가 다음 단계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정치력 신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한인회 영향력을 키우겠다”며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한인사회를 찾아오게끔 하고 싶다”고 계획을 언급했다.     또한, 안 당선인은 한인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그는 “범죄, 노숙자, 노후한 공공기반시설 등 한인사회가 오랜 시간 겪어온 문제가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네트워크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 당선인이 내건 키워드는 ‘한인회 2.0’이다.     그는 “1세, 2세 구분 없이 세대가 통합돼 큰 힘을 발휘해야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한인회가 주류사회에서도 인정받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인사회를 위해 2세들이 노력해야 하고 우리 후대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며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고 전했다.   안 당선인은 한인회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그는 “예산이 넉넉해야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예산 확보 노하우를 많이 배우고 자원을 찾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 경과보고에서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대해 “위원회가 한 몸으로 정관에 따라 진행해 선거가 무리 없이 잘 마무리됐다”며 “선거가 탈 없이 잘 진행돼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관위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진 최, 김준배, 샘 신, 임동묵, 진달래, 최순환 위원 등 7명이 참여했다. 선관위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후보 등록 서류를 배부했다. 안 당선인은 지난달 24일에 서류를 받아갔고 후보 등록금 5만 달러 중 5000달러를 선납했다. 이후 안 당선인은 지난 6일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 제반서류를 제출하고 후보 등록금 잔금 4만5000달러를 납부했다. 같은 날 선관위에서 안 당선인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고 하자 없음을 확인했다. 선관위는 결산 및 자료 정리를 마친 후 오는 12일 해산 예정이다.     한편, 안 당선인이 차기 회장이 되면서 한인회 역사상 첫 부자(父子) 회장이 탄생하기도 했다. 그의 부친이 바로 32대 LA한인회장을 역임한 제임스 안 전 회장이다. 김경준 기자한인회 영향력 la한인회장 선거 la한인회장 당선증 la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2024-11-07

“달라스 한인회 영문 명칭 The Korean Association of Dallas로 변경”

 제39대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이사회(이사장 황철현)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금) 오후 5시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회칙 수정안이 발표됐고 이사회 참석 이사들의 논의가 있었다. 이날 인사회는 총 재적 인원 44명 중 23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사회는 먼저 그 동안 Korean Society of Dallas(KSD)로 표기됐던 달라스 한인회의 영문 명칭을 The Korean Association of Dallas(KAD)로 변경했다. 영문 명칭 변경과 함께 비영리 단체 법인 등록 자체를 새로 할 것인지, 아니면 명칭만 변경하게 되는지 이사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황철현 이사장과 김성한 회장은 담당 회계사에 문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서는 달라스 한인회의 활동 목적을 “미주 한인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적 지위를 발전시키기 위함”이라고 정비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 달라스 지역에서 미주 한인들과 미주 한인단체들과의 화합과 단결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달라스 한인들이 현재 살고 있는 미국 그리고, 한인들의 조국 대한민국의 영원한 우방 관계에 기여한다 ▲ 모든 달라스 한인 단체들과 만나 유대관계를 맺고 좋은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 미국 내 타민족 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한다 등을 채택했다. 회칙 제4조에서는 ‘달라스 한인회의 해당 지역’이 ‘달라스 시와 그 주변 및 교외 지역의 한인 거주지역’으로 규정됐다. 이사회는 달라스 한인회 회원의 자격도 새롭게 규정했다. 먼저 정회원은 한국계 미국인 또는 한국인으로, 만 18세 이상에 제4조의 달라스 한인회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회원 등록서를 제출해야 한다. 준회원은 한국계 미국인 또는 한국인으로, 만 18세 이상 달라스 한인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자로 규정했다. 회장 선출 및 임기에 관한 조항도 수정됐다. 먼저 회장 선거 출마 자격은 ▲ 정회원으로 선거일 기준 만 40세 이상인 자 ▲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 소지자 ▲ 전과 또는 금치산자, 정신 이상 또는 질병으로 인한 비정상 상태 등의 결격 사유가 없는 자 ▲ 달라스 한인회 임원, 이사회 이사 또는 각종 한인 단체에서 4년 이상 봉사한 자 등이다. 회장 선거 등록에 있어 그 동안 부회장도 등록비를 내도록 했던 조항을 없애고 회장 후보자만 등록비를 2만 달러 내는 것으로 수정했다. 등록비는 입후보 신청서를 제출할 때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 회장 후보자는 달라스 지역 거주 한인 100인 이상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선거 등록비에서 잔액이 발생할 경우 달라스 한인회의 다음 회계연도 예산으로 이월한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는 회장 선거를 해당 연도 12월5일 이전에 실시한다고 명시했다. 단독 입후보의 경우 무투표 당선의 원칙을 그대로 지켰고, 경선일 경우 선거에서 가장 많은 유효표를 얻은 후보자가 회장에 당선된다고 명시했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는 제9장에 회장에 대한 탄핵 및 해임에 대한 조항도 정비됐다. 탄핵 및 해임의 이유로 ▲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 금치산 선고를 받을 경우 ▲ 심각한 육체적, 정식적 장애로 인해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 금전 비리 또는 범죄 행위에 연관된 경우 등이다. 회장 탄핵을 위한 이사회 소집은 이사장이 공지하고 달라스 한인회는 이사회가 열리는 날 5일 전까지 2개 이상의 언론사를 통해 이사회 소집을 알리도록 했다. 달라스 한인회장을 탄핵하기 위해 소집된 이사회의 의결 정족수는 참석한 이사의 2/3 찬성으로 의결한다. 황철현 이사장은 이사회 진행에 앞서 2011년 9월 임시총회에서 마지막으로 회칙이 개정됐다고 밝히고 진작에 이사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여러 번 연기됐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association 달라스 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한인들 달라스 지역

2024-11-07

“한인회 영문 명칭 The Korean Association of Dallas로 변경”

 제39대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이사회(이사장 황철현)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금) 오후 5시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회칙 수정안이 발표됐고 이사회 참석 이사들의 논의가 있었다. 이날 인사회는 총 재적 인원 44명 중 23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사회는 먼저 그 동안 Korean Society of Dallas(KSD)로 표기됐던 달라스 한인회의 영문 명칭을 The Korean Association of Dallas(KAD)로 변경했다. 영문 명칭 변경과 함께 비영리 단체 법인 등록 자체를 새로 할 것인지, 아니면 명칭만 변경하게 되는지 이사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황철현 이사장과 김성한 회장은 담당 회계사에 문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서는 달라스 한인회의 활동 목적을 “미주 한인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적 지위를 발전시키기 위함”이라고 정비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 달라스 지역에서 미주 한인들과 미주 한인단체들과의 화합과 단결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달라스 한인들이 현재 살고 있는 미국 그리고, 한인들의 조국 대한민국의 영원한 우방 관계에 기여한다 ▲ 모든 달라스 한인 단체들과 만나 유대관계를 맺고 좋은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 미국 내 타민족 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한다 등을 채택했다. 회칙 제4조에서는 ‘달라스 한인회의 해당 지역’이 ‘달라스 시와 그 주변 및 교외 지역의 한인 거주지역’으로 규정됐다. 이사회는 달라스 한인회 회원의 자격도 새롭게 규정했다. 먼저 정회원은 한국계 미국인 또는 한국인으로, 만 18세 이상에 제4조의 달라스 한인회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회원 등록서를 제출해야 한다. 준회원은 한국계 미국인 또는 한국인으로, 만 18세 이상 달라스 한인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자로 규정했다. 회장 선출 및 임기에 관한 조항도 수정됐다. 먼저 회장 선거 출마 자격은 ▲ 정회원으로 선거일 기준 만 40세 이상인 자 ▲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 소지자 ▲ 전과 또는 금치산자, 정신 이상 또는 질병으로 인한 비정상 상태 등의 결격 사유가 없는 자 ▲ 달라스 한인회 임원, 이사회 이사 또는 각종 한인 단체에서 4년 이상 봉사한 자 등이다. 회장 선거 등록에 있어 그 동안 부회장도 등록비를 내도록 했던 조항을 없애고 회장 후보자만 등록비를 2만 달러 내는 것으로 수정했다. 등록비는 입후보 신청서를 제출할 때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 회장 후보자는 달라스 지역 거주 한인 100인 이상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선거 등록비에서 잔액이 발생할 경우 달라스 한인회의 다음 회계연도 예산으로 이월한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는 회장 선거를 해당 연도 12월5일 이전에 실시한다고 명시했다. 단독 입후보의 경우 무투표 당선의 원칙을 그대로 지켰고, 경선일 경우 선거에서 가장 많은 유효표를 얻은 후보자가 회장에 당선된다고 명시했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는 제9장에 회장에 대한 탄핵 및 해임에 대한 조항도 정비됐다. 탄핵 및 해임의 이유로 ▲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 금치산 선고를 받을 경우 ▲ 심각한 육체적, 정식적 장애로 인해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 금전 비리 또는 범죄 행위에 연관된 경우 등이다. 회장 탄핵을 위한 이사회 소집은 이사장이 공지하고 달라스 한인회는 이사회가 열리는 날 5일 전까지 2개 이상의 언론사를 통해 이사회 소집을 알리도록 했다. 달라스 한인회장을 탄핵하기 위해 소집된 이사회의 의결 정족수는 참석한 이사의 2/3 찬성으로 의결한다. 황철현 이사장은 이사회 진행에 앞서 2011년 9월 임시총회에서 마지막으로 회칙이 개정됐다고 밝히고 진작에 이사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여러 번 연기됐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association 한인회 달라스 한인회 korean association 이사회 참석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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