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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궂은 날씨에도 골프대회 성료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 주최 친선 골프대회가 날씨 악화에도 불구, 12일 샤또알렌 골프장에서 정상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오전까지 폭우가 내리는 등 참가자들의 우려 목소리가 높았지만, 비가 그치면서 예정대로 행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주최 측에 따르면 사전 등록한 참가자 126명 중 당일 71명만 참가했다.   박윤주 총영사를 비롯한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관계자,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김기환 연합회 이사장, 이한성 연합회 자문위원장, 이강하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장 등도 골프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장을 맡은 주중광 박사는 대회 시작 전 "오늘 같은 날씨에도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애틀랜타에 한국 교민들과 비즈니스가 많아져 예전 애틀랜타가 아니다. 이 구심점에는 불철주야 봉사하는 한인회가 있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윙앤버거 팩토리가 점심을 제공했으며, 데이브 황 부회장이 경기 규칙을 설명 후 샷건 방식으로 대회가 시작됐다.   이날 대회에서 홀인원 시상을 하는 코스가 두 곳 있었으나 홀인원은 나오지 않았다. 남자 A, B조와 여성조에서 각각 1, 2, 3등을 선정했으며, 근접상과 장타상도 시상했다. 각 조 그로스 챔피언은 72타를 친 남궁준영 씨와 85타를 친 유난영 씨가 차지했다.   당초 계획된 박윤주 총영사와의 동포 간담회는 시간 관계상 진행되지 않았으며, 이홍기 회장은 "추후에 따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한월 애틀랜타 한인골프협회장이 내달 2일 개최되는 회장배 골프대회를, 홍승원 회장이 오는 26일 동남부체전 기금 마련을 위한 자문위원장배 골프대회를 홍보했다. 두 행사 모두 샤또알렌 골프장에서 진행된다. 윤지아 기자골프 한인회 애틀랜타 한인회 자문위원장배 대회 회장배 대회

2023-03-13

콜로라도 주 한인회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정기수)가 주최한 제104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지난 1일 오전 11시 30분 덴버 영락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강진우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천경우 목사의 축도,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한시원 목사(영락교회 담임) 대통령 삼일절 기념사 대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천경우 목사는 축도를 통해“104년이 지난 지금도 삼일절의 깊은 뜻과 의미를 새겨야 한다. 만세운동은 우리 민족의 열정이었고 독립을 향한 부르짖음이었다. 이 기념식을 통해 우리의 마음이 한민족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정기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지 않은 이러한 시점에서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삼일절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 선열의 희생이 담겨 있는 날이며, 한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며 일본의 총칼에 당당히 맞섰던 날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념식을 통해 먼 이국땅에서 우리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고 되새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앞으로 내실을 기하고 다른 한인 단체들과 소통하면서, 다른 주의 한인회의 좋은 점이 있다면 이를 접목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 준 내빈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한인회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축사를 한 김봉전 서울대학교 출신 공학박사는 “1919년 3월1일은 민족지도자 33인이 독립선언문을 선포하고, 나이 어린 이화여중생 유관순 열사의 만세운동으로 전국적으로 2천만 명이 넘게 독립만세 운동에 동참하게 된 중요한 날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러한 선열들의 피와 희생이 바탕이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부친이 1929년 11월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하셨고, 현재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되어 계신다. 그래서 삼일절, 광복절이 되면 특별한 감회를 갖고 있다. 대한민국 독립이 2차대전 일본 패망 후에 1945년 이루어졌고, 5년 후에 남북이 갈렸고, 6.25 때 북한 침공으로  수백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나도 어머니의 등에 업혀 피난길에 올랐다. 수십 번의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왔다. 그때 잿더미가 되었던 한국은 불과 몇십 년 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다. 과거 역사를 되돌아보면 선조들과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인해, 이제 대한민국은 자랑스런 국가가 되었다” 면서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강조했다.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커미셔너는 축사를 통해 “1919년 당신 일본이 한국을 점령했으며, 이는 부당한 점령이었다. 대한민국 국민은 자유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고, 강한 애국심을 표출했으며, 1919년 3월1일 유관순의 만세운동이 그 중심에 있었다. 삼일절은 그들의 정신을 기리는 날이며, 이들의 정신이 바탕이 되어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이루게 되었다고 본다” 면서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남과 북이 나뉘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평화통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 삼일절 광복절 대통령 삼일절

2023-03-10

SD도 104주년 삼일절 기념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주최하고 교역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및 유관순의 날 제정 4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일 JJ이벤트 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LA 총영사관의 박민우 영사와 한인회 및 한미노인회 그리고 교역자협의회의 주요 관계자 등 50여명의 한인이 참석, 104년 전 그날의 벅찬 감격을 가슴에 생생하게 되새겼다. 기념예배로 진행돼 1부 순서에서 김용태 목사는 '밀알정신 삼일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2부 기념식에서는 박 영사가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다.   백황기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3.1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일상 생활 속에서 일치단결하고 역량을 키워 조국의 평화와 발전에 이바지 하자"고 말했다. 또 한청일 한미노인회장은 "우리가 오늘날 이렇게 풍요한 삶을 만끽하는 것은 숭고한 선조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이같은 역사를 기리고 받들며 이민자로서 조국이 더욱 발전하고 세계의 모범 국가가 되도록 기원하자"고 말했다.     임천빈 한인회 명예회장은 104년 전 탑골공원에서 낭독되면서 전국적인 만세운동의 불씨가 됐던 독립선언서 전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올드타이머인 탐슨 김 여사가 유관순 열사의 옥중연설을 낭독한 후 선창한 만세삼창을 모두가 힘차게 따라 부르며 3.1정신을 되새겼다. 서정원기자삼일절 기념 삼일절 기념 백황기 한인회장 샌디에이고 한인회

2023-03-03

윤상수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콜로라도 방문

 윤상수 총영사는 지난 2월23일부터 26일, 3박4일간 콜로라도를 방문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한인회들과의 간담회, 덴버대 미중협력센터 정책세미나, 대통령 표창 전수식 등에 참여하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갔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와 간담회 윤상수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지난 2월23일부터 26일까지 콜로라도를 방문했다. 윤 총영사는 덴버에 도착한 첫날인 23일 오후 7시 서울바베큐&핫팟 식당에서 콜로라도 주 한인회 정기수 회장 및 임원진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윤 총영사는 “콜로라도 한인회가 통합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열심히 일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인회는 영사업무 및 삼일절, 광복절 행사 등 그동안 한인회가 주도해온 연내 행사에 대해 언급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한인회의 발전 방향과 덴버-인천간 직항 개설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수 총영사 내외, 윤홍선 정무영사, 정기수 회장, 장우식 사무국장, 김동식 이사, 제이킴 이사, 김재호 이사, 김인찬 이사 등이 참석했다.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와 간담회 윤상수 총영사는 지난 2월25일 토요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신사동 식당에서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와 점심식사를 하면서 인사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엘리자베스 김 회장은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는 영사관의 방문을 언제나 환영한다. 앞으로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한인회가 하는 일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상수 총영사는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이 크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방문할 때마다 항상 따뜻하게 품어주셔서, 고향같이 편안한 분위기라서 참 좋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이 자리에는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엘리자벳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국학교 관계자, 전임 한인회장단, 한미감리교회, 글로리 순복음교회, 성철 목사 등 20여명의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덴버대학교 미·중 협력센터 정책세미나  윤상수 총영사는 지난 2월 24일 금요일 오후 5시 덴버대학교 미중협력센터에서 열린 정책세미나에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영사관이 후원하고 미중협력센터(Center For China United States Cooperation)와 덴버대학 부설 조셉 코벨국제대학(Josef Korbel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이 공동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극도로 예민해진 미중 경쟁시대에 한국의 역할론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윤 총영사는 “한국과 중국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한국의 국제관계에는 한미 동맹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최근 한국의 젊은 층에서도 이러한 미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확실히 커지고 있다. 한국은 미국과의 동맹을 우선하면서도, 독자적인 활동에도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윤상수 총영사, 황지환 서울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제니 타운 워싱턴 DC 스팀슨 센터의 38 North Program 선임 연구원, 쑤이성 자오(Suisheng Zhao) 중미협력센터장 등 4명이 패널로 참석했다.         김경진 기자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 간담회윤상수 총영사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콜로라도 한인회

2023-03-03

뉴욕한인회장 선거로 한인사회 분열 우려

제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진영(진 강) 단독후보와 김광석 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장 측 공방이 장기화하면서 한인사회가 분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생계에 치여 평소에도 한인회에 큰 관심이 없던 이들은 더더욱 마음의 문을 닫게 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일부 극단적인 이들을 지켜보면서, 한인회장 선거가 ‘그들만의 리그’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게 됐다는 지적이다.   28일 익명을 요청한 한 한인은 최근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정보교류와 친목을 위해 유지하던 단톡방이었지만, 밤 10~11시까지 이어지는 상대 후보 비방내용에 스트레스가 컸다는 설명이다. 그는 “알람을 꺼 둬도 메시지가 쌓여 있어 공해에 가까웠다”고 전했다.   종교단체 조직·커뮤니티 내에서 서로 입장이 갈려 사이가 서먹해진 일도 발생했다. 한 단체장은 “소속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연락이 와 각자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데 당장 다음 모임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인 직장인 여성 이 모씨(45)는 이번 사태를 보면서 한인회에 대한 관심이 더 줄었다고 밝혔다. 이씨는 “서로 상대 측 비난만 있을 뿐, 본인에 대한 의혹을 명확히 해명하려는 모습이나 앞으로 본인이 한인사회를 위해 어떻게 봉사하겠다는 비전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인회 발전과정에서 나타난 성장통이라고 생각도 하지만, 이번 사태로 마음이 돌아선 사람도 많아 문제”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 한인회 중에서도 역사와 대표성이 큰, 60년을 넘어선 뉴욕한인회가 이런 문제로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이들도 많다. 지금은 회장 선거로 싸울 때가 아니라, 상징적 의미로만 전락한 한인회의 기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는 조언도 나온다. 한 한인 남성(52)은 “양측 모두 한쪽만 ‘선’이라고 주장하는 점이 아쉽다”며 “의혹은 명확하게 짚되, 이해할 부분은 이해하고 한인회 역할에 대해 협업할 방안을 찾는 게 어떤가”라고 전했다.   한편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출마자격 서류가 미비하다고 판단한 김 전 회장은 2일 시민법정을 열고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4일 총회를 열고, 강 단독후보에 대한 인준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뉴욕한인회장 한인사회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한인사회 분열 한인회 발전과정

2023-02-28

[시카고 사람들] 시카고 체육회 정강민 전 회장

“폭우 속에서도 춤출 수 있는 여유와 용기로 힘든 이민생활을 극복했다. 꿈과 희망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정강민(사진) 전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장.   정 전 회장이 도미해 누님 가족이 살고 있는 시카고로 온 것은 지난 1981년 3월.   그의 이민생활 첫 직장은 시카고에서 한인이 경영하던 대형 그로서리 스토어로 “그 동안 시카고 동포사회에서 활동했던 많은 인물들이 거쳐간 추억이 있는 사업장”이라고 기억했다.   2년여를 일했던 그는 당시 대다수의 한인들이 비즈니스를 시작했던 플리마켓에 관심을 갖고, 주말과 평일 하루 문을 열며 주말장사를 주도하던 시카고 유명 플리마켓에서 자기 사업으로 의류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그는 “시카고 지역과 인디애나, 위스콘신 주 경계선 근처에 위치한 플리마켓에서 초창기 이민 동지들이 지금도 일하고 있다”며 “시카고 동포들의 이민 역사가 숨 쉬는 곳”이라고 말한다.   지난 1989년을 전후하여 동유럽에 불어 닥친 민주화의 영향으로 의류 중에 특별히 Jean(청바지) 종류는 인기가 좋아 폴란드, 루마니아계 손님 등이 판매대 주위로 겹겹이 에워싸며 물건을 사 갈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면서 경기가 좋았다고 회상했다. 옷이 다 팔린 빈 판매대에 중고 소잉머신을 올려 놓았더니 그것도 바로 팔리던 시절이다.     그는 “이민 선배들이 말하던 ‘한국의 서울 명동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비즈니스 호황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 1995년 비즈니스(LA Fashion Mart)를 시카고 벨몬트 길에 오픈하고 2003년에는 리스로 있던 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빌딩을 구입했다. 이제는 지역적인 장사에서 벗어나 인디애나, 위스콘신 등 타 주에서 고객들이 찾아오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제28대 시카고 한인회 총무이사를 역임한 그는 제19대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장을 맡아 지난 2013년 6월 시카고 선수단 175명을 이끌고 ‘제17회 캔사스 미주체전’에 참가해 총 4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시카고팀 최초 종합우승의 영광을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부산 영도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한 그는 현재 시카고에 거주하며 아내와의 사이에 두 아들(라이언, 오스카)을 두고 있다. 박우성 위원시카고 사람들 시카고 체육회 시카고 한인회 시카고 지역 시카고팀 최초

2023-02-24

"피살 한인 스시맨 돕자" 고펀드미 장례비 모금

라스베이거스에서 피살된 한인 임태경(42.사진)씨의 장례 비용을 모금하기 위한 ‘고펀드미(gofundme)’ 페이지가 개설됐다.   22일 고펀드미에는 ‘제발 이 글을 읽고 그를 도와달라(Please read this story and help him)’라는 제목으로 숨진 임씨의 사연이 담겼다.     임씨는 지난 15일 라스베이거스 한 스시집에서 동료 직원에 목과 등을 8차례나 흉기에 찔린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19일 결국 숨졌다.     숨진 임씨의 지인에 따르면 임씨는 미혼으로, 그의 가족은 모두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가족들 역시 미국에 오기 여의치 않아 임씨의 장례 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사촌이 라스베이거스를 오가며 돕고 있고 유가족들에게 해당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라스베이거스 한인회 알렉스 김 회장은 “고인이 라스베이거스로 이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친한 지인이 거의 없었다”고 안타까워하며 “한인회에서 작게나마 목사님을 모시고 화장으로 약식 장례를 치러 고인의 가시는 길을 배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한인회에 따르면 화장과 약식 장례를 위해 필요한 비용은 2000달러 정도다.     ▶도움 주실 분: gofundme.com/f/please-read-this-story-and-help-him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고펀드미 스시맨 고펀드미 장례비 라스베이거스 한인회 피살 한인

2023-02-23

김정춘 아메리칸델리 회장, 한인회 골프대회 1만불 후원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가 애틀랜타 한인들의 단합과 한인회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내달 12일 샤또알렌 골프장에서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김정춘 아메리칸 델리 회장이 지난 22일 행사 후원금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홍기 한인회장, 조영준 고문, 소피아 서 사무총장, 김문규 경제부회장이 참석했으며, 김정춘 회장이 골프대회 후원 및 한인회 발전기금 명목으로 1만 달러 체크를 전달했다.     이홍기 회장은 "동포사회를 위해 주신 후원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춘 회장은 1979년 미국으로 건너와 시애틀과 뉴욕을 거쳐 1989년에 애틀랜타로 이주한 인물로, 그가 설립한 아메리칸 델리는 전국 '베스트 윙' 가게로 선정되었으며, 미전역에 22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메인 스폰서인 아메리칸델리 외에도 이번 골프대회에 렉서스, 윙앤버거 팩토리, 파라곤 등이 스폰서를 맡았다.     소피아 서 사무총장은 "대회 참가자도 모집 중이지만, 대회 스폰서에 관심 있으신 분들도 연락하길 바란다"며 대회 당일 LED 스폰서 광고 등도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골프대회가 끝난 후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가 방문해 동포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골프대회는 내달 5일까지 또는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를 받고 있다. 여기에 그린피, 김밥, 저녁, 구디백이 포함되어 있다.       문의=770-813-8988(한인회) 윤지아 기자골프 아메리칸델리 이홍기 한인회장 김정춘 회장 애틀랜타 한인회

2023-02-23

한인회·굿핸즈재단 무료 세금보고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와 굿핸즈재단(대표 제임스 조)이 내달 중 두 차례에 걸쳐 한인들을 위한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단체는 내달 9일과 30일 오후 1~5시까지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2022년도 개인 세금보고 대행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봉남 회장은 “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굿핸즈재단의 도움을 받아 75명의 유능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한 전문가들이 무료로 개인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인들, 특히 어르신들이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국세청(IRS)에서 요구하는 소정의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 시험도 통과했다.   제임스 조 대표는 “굿핸즈재단이 올해 애너하임과 어바인에서도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영어로 예약해야 하는 것을 불편하게 느끼는 이들도 있다. 이런 경우, 이번에 한인회와 함께 마련할 이벤트에 참여하면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 또는 가구 연소득이 7만3000달러 이하인 경우, 무료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반드시 예약한 뒤, 행사 당일 서류를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예약 접수는 내일(24일)부터 시작된다. 참가할 수 있는 인원은 각 회당 선착순 40명으로 제한된다.   세금보고에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소셜시큐리티카드(원본 및 사본), 2021년 세금보고서 사본, 2022년 각종 세금보고 관련 서류 복사본, 건강보험 가입 관련 양식 등이다.   자세한 문의와 예약은 OC한인회에 전화(714-530-481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굿핸즈재단 세금보고 한인회 굿핸즈재단 무료 세금보고 세금보고 서비스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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