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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11월 9일 열린다!

8일 전야제, 총 예산 41만 달러 … 캐롤튼 시 최대 10만 달러 지원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지난 16일(화)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첫 전체 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세부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는 11월 8일(금)과 9일(토)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지난 16일(화)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첫 전체 회의를 열고 각 분야별 세부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는 11월 8일(금)과 9일(토)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주류사회에서 달라스 한인사회를 상징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코리안 페스티벌이 올해는 11월9일(토) 열린다.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화)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첫 공식 모임을 갖고 올해 행사의 블루 프린트를 공개했다.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힘, 함께하는 미래’로 한인사회 모두가 합심해 대회적으로 멋진 행사를 펼쳐 보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테마는 문화(Culture), 음식(Tasty), 케이팝(K POP)으로, 주류사회에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고 케이팝을 통한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총 예산은 41만 달러로 책정됐다.
지금까지 열렸던 코리안 페스티벌과 달리 올해 행사는 11월8일(금)과 9일(토) 양일간 열린다. 8일은 전야제 성격의 행사로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외국인 한국말 겨루기 등으로 꾸며져 9일 있을 본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준비됐다.
장소는 셰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Shepard School of Language) 주차장으로, 캐롤튼 H마트에서 서쪽으로 한 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매년 캐롤튼 H마트 뒷편 주차장에서 행사가 열려왔지만, 올해는 주차장 확보 등의 이유로 장소를 옮겼다.
셰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주차장은 캐롤튼 H마트 뒷편 주차장에 비해 면적이 2배 이상 큰 곳이다. 또한 행사장 메인 무대가 조지 부시 고속도로를 향해 설치될 예정이기 때문에 행사 당일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원회는 예년에 주차장으로 사용했던 올드 덴튼 로드(Old Denton Road)와 맥아더 드라이브(Mac Arthur Drive) 북동 코너 공터에 더뷰 주상복합 센터가 들어서면서 행사장 선정 과정에서 주차장 확보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고 설명했다. 셰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옆에는 현재 공터가 크게 자리잡고 있어 그 곳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조지 부시 턴파이크 남쪽, 다트 경전철 역 주차장도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은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한인사회발전재단(이사장 이정순), 그리고 캐롤튼 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2024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구도와 인원도 이날 발표됐다. 대회장은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이 당연직으로 맡게 된다. 조직위원장은 황철현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이 맡고 김미희 부조직위원장, 우성철 준비위원장, 전성우 총감독 등이 임명됐다.


행정지원팀도 구성됐다. 행정지원에 오화영, 케네스 정, 행사지원에 박수현, 재정관리에 오현주, 스폰서 모집 및 관리에 달라스 한인회 임원진, 티켓 관리 및 정산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차량 및 숙소 관리에 달라스 호남향우회, 그리고 부스 모집 및 관리에 앞으로 고용될 예정인 달라스 한인회 사무장이 선임됐다. 그 외 관리팀, 기획홍보팀, 연출 및 진행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및 김치 담그기 진행팀도 구성됐다.  
황철현 조직위원장은 본격적인 회의 시작에 앞서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은 모든 아시안과 주류사회가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한류문화를 잘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모두가 임한다면 한인 동포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폰서는 후원 금액별로 지정해 차별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10만 달러를 후원하는 스폰서를 메인으로 지정하고 타이틀 스폰서(5만 달러), 다이아몬드 스폰서(3만 달러), 플래티넘 스폰서(1만 달러), 골드 스폰서(5천 달러), 실버 스폰서(3천 달러), 브론즈 스폰서(1천 달러), 투게더 스폰서(500 달러) 등이 있다.
전성우 총감독은 올해 행사의 테마인 문화, 음식, 케이팝에 대해 설명했다. 전성우 총감독은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 계승자 및 공연팀을 초청해 자랑스런 한국의 멋을 보여줄 것”이라며 “사물놀이, 전통 국악, 한국 전통 혼례 등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놀이 한마당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길쌈놀이, 강강수월래,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음식의 경우 40개 이상의 음식 부스를 유치해 다양한 한국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코리안 페스티벌의 대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500인분의 대형 비빔밥 비비기 이벤트와 김치 만들기 행사를 통해 한국의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전성우 총감독은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베트남, 타이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팝 공연의 주인공은 한국의 아이돌 그룹인 ‘위나’와 ‘이스트샤인’이 선정돼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그 외 케이팝 커버 댄스 경연대회, 외국인들의 한국어 말하기 콘테스트 등 한국을 사랑하고 관심있어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8일 화려한 전야제가 열린다. 전성우 총감독은 “재즈 밴드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음악 페스치벌로 기획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는 예년에 비해 더욱 화려해진 코리안 페스티벌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타문화권에 코리안 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해 SNS 등을 통한 숏츠(짤) 영상 배포 외에도 I-35 고속도로 빌보드에 한달 간 광고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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