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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팽가몰서 9만불어치 훔친 떼강도 중 6명 체포...2명은 10대

지난 4일 카노가파크 토팽가몰에서 발생한 떼강도 사건의 용의자들 중 6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TNLA/KTLA 캡처]

지난 4일 카노가파크 토팽가몰에서 발생한 떼강도 사건의 용의자들 중 6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TNLA/KTLA 캡처]

지난 4일 카노가파크 쇼핑몰에서 떼강도를 벌인 용의자 중 6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은 4일 오후 5시쯤 웨스트필트토팽가몰에 들이닥친 플래시몹 강도 12명 중 성인 4명 청소년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난입해 시큐리티를 무력화하고 매장을 헤집고 다녔다.
용의자들은 총 9만 달러에 이르는 물품을 챙겨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들이 명품 매장 발렌티노에서 고가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건은 LAPD의 전담 태스크포스가 나서서 조사 중 용의자들의 신원과 도주 차량 등의 정보를 확보했다. 
사건 당일 저녁 9시 30분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찾아내 탑승자 5명을 전원 체포했다. 탑승한 성인 3명과 미성년자 2명은 강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어 이날 자정쯤 다른 용의자 차량을 발견하고 1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 6명을 체포하기 위해 수색 중이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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