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돌며 30건 이상 침입 절도 행각 벌인 2인조 체포
샌버나디노 셰리프국에 따르면 당국이 지난달 1일 영업시간이 끝난 블루밍턴의 가게를 타깃으로 한 절도 범죄 일당을 조사하다가 덜미가 잡혔다.
두 명의 용의자들은 철문을 비집어 따고 유리문을 부순 뒤 내부로 침입해 복권, 담배, 술 등을 훔쳐 회색 테슬라를 타고 도주했다.
이들은 같은 지역에서 동일한 차를 타고 이동하며 매번 현금과 복권, 고급술 등을 훔쳤다. 용의자들은 블루밍턴뿐만 아니라 빅터 밸리, 치노 힐스, 랜초쿠카몽가, 온타리오 등 다양한 지역에서 범죄 활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 중 셰리프국은 이들이 마빈 타이론 덴슨(21)과 저스티스 클레이튼(23)으로 특정한 후 결국 체포했다.
당시 셰리프국은 영장을 발부하고 수색한 빅터빌과 LA 자택에서 현금과 반자동 소총 두 정, 9mm 권총, 절도품 등이 발견됐다.
당국은 2인조 일당이 샌버나디노, LA, 리버사이드 카운티 전역을 돌며 총 30건이 넘는 상가 침입 절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