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휴대전화 먹통...전국 최대 10만건 신고 접수
통신서비스 장애를 기록하는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오늘(30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약 7만 건의 버라이즌 서비스 먹통이 보고됐다. 오전 8시쯤에는 가장 많은 10만 건이 보고되기도 했다.
먹통 현상은 뉴욕부터 LA까지 미국 전역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사유는 전화통화 서비스 불능이었다.
버라이즌 측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들이 문제 해결에 나선 상태라고 밝혔다.
일부 고객은 SOS 신호만 잡힌다며 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SOS 모드는 말 그대로 비상시 다른 통신사를 연결해 911에 전화하는 구조 수단이다.
AT&T와 T모빌 등 통신사들과 스펙트럼 등도 일부 먹통 신고가 접수됐으나 버라이즌만큼 많지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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