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전체 교내 스마트폰 사용 전면 금지된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23일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법안에 서명했다. [가주 주지사실]

가주에서 학생들의 교내 스마트폰 이용이 전면 금지된다.
가주 주지사실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빈 뉴섬가주 주지사는 스마트폰 이용 제한 법안인 AB 3216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해 학생들의 교육 방해, 학력 저하, 온라인 괴롭힘 유도 등을 방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뉴섬 주지사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불안감,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이 법안은 학생들의 학업 수행과 관계 형성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법안 서명에 따라 가주의 교육구는 2026년 7월까지 스마트폰 사용 규제안을 제출하고 도입해야 한다.
한편 LA통합교육구는 지난 6월 투표를 통해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시행 목표 시기는 내년 1월이다.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