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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타고 13마일 '아찔하게' 운전한 8세 여아, 무사히 가족 품에

오하이오주에서 타깃 매장까지 SUV를 직접 운전한 8살 여자아이가 경찰에 무사히 발견됐다. [ABC7캡처]

오하이오주에서 타깃 매장까지 SUV를 직접 운전한 8살 여자아이가 경찰에 무사히 발견됐다. [ABC7캡처]

오하이오주 주택에서 타깃으로 직접 운전한 8살 여자아이가 무사히 가족에 돌아갔다.
베드포드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쯤 8세 여자아이와 2020년식 닛산 로그 SUV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수사 진행 중 도로에서 한 아이가 운전 중이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인근 배인브리지의 타깃 매장 주차장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신고자의 주택에서 무려 13마일이나 떨어진 장소로 알려졌다.
아이는 매장 내부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다만 어떤 이유로 매장을 오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10마일이 넘는 거리를 운전하면서 하나의 우편함과 충돌했지만 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근 한 주민이 도로 차선을 넘나드는 차량을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사건의 여자아이가 운전 중인 모습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아이가 운전한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고 촬영자 차량의 차선에 끼어들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여자아이가 범죄 혐의를 부여하기에 너무 어리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추가로 더 자세히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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