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우려로 폐업 고려 '랭거스 델리'...대낮에 또 손님 강도 피해
지난 29일 한 소셜미디어(SNS) 사용자가 공유한 게시물에 따르면 웨스트레이크의 랭거스 델리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식당에 줄을 선 손님들에 총을 든 강도가 덮쳤다. 강도는 이 중 한 여성을 폭행하고 총기를 겨누며 위협했다. 용의자는 여성이 착용 중이던 금목걸이를 빼앗은 후 도주했다.
사건이 발생한 랭거스 델리는 영업한 지 77년이 된 역사가 있는 식당으로 최근 급증한 지역 범죄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식당 업주 노엄랭거(79)는 공공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지난 27일 캐런 배스 LA시장은 랭거스 델리를 방문해 안전 문제에 관한 불편을 직접 듣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 방문 고작 이틀 만에 사건이 또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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