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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신발가게 잇단 절도 피해…'리치LA' 두달 새 3번 털려

20일 새벽 그래머시파크의 신발 판매점에 절도범들이 습격해 고가의 신발 및 의류를 훔쳐 달아났다. [KTLA 캡처]

20일 새벽 그래머시파크의 신발 판매점에 절도범들이 습격해 고가의 신발 및 의류를 훔쳐 달아났다. [KTLA 캡처]

LA지역의 한 신발 가게가 두 달 사이 무려 세 번이나 털렸다.
 
KTLA는 20일 오전 4시쯤 그래머시파크 지역 리치LA 신발 및 의류 판매점에 절도 피해가 보고됐다고 20일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매장 왼쪽의 방범 철창이 안쪽으로 크게 휘어 무너졌다. 닫힌 철창을 차량으로 돌진해 공간을 만들어 침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각종 침입 절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해당 업체는 불과 두 달 사이 세 번째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소에는 지난 9일에도 절도범 일당이 가게 유리창을 부수고 침입해 신발,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다. 피해 규모는 약 8만 달러였다.
 
이 업소는 지난 7월에도 침입 절도로 2만 달러 가량의 피해를 봤다.
 
한편, 수사 당국은 세 건의 절도 사건이 연관되어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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