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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노 주택 절도 연이어 발생...한달새 무려 20건이나

지난 5일 새벽 엔시노 지역에서 두 건의 침입 절도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폭스11 캡처]

지난 5일 새벽 엔시노 지역에서 두 건의 침입 절도 사건이 연달아 발생했다. [폭스11 캡처]

엔시노 주택에 절도 피해가 추가 보고되면서 샌퍼낸도 밸리 지역에만 지난 한 달간 약 20건의 침입 절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12시 30분쯤 엔시노 퍼마먼트 애비뉴의 주택에 다수의 절도 용의자가 침입을 위해 현관 창문을 부쉈다. 
다만 당시 집에 있던 집주인이 나오자 이들은 물러나 도주했다. 도난 또는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어 몇 시간 뒤인 오전 3시 또 다른 엔시노 주택에서 절도 사건이 보고됐다. 
감시카메라 영상에 의하면 마스크를 쓴 남성 3명이 집 뒤쪽 미닫이 유리 현관을 깨고 집에 들어왔다. 
당시 집안에는 성인 여성 1명과 자녀들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방안 옷장에 들어가 범인들이 떠날 때까지 몸을 숨겼다. 
자세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피해 여성은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사건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샌퍼낸도 밸리 지역은 지난 한 달 새 무려 20건에 달하는 절도 피해가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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