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절도범 추격전 끝에 잡고보니 미성년자 5명
NBC LA에 따르면, 도난 차량 추격전은 4일 오후 남부 LA카운티 110번 프리웨이와 인근 도로에서 시작됐다.
이날은 독립기념일 공휴일로 교통량이 적었다.
도난 차량으로 신고된 기아차 쏘울이 윌밍턴 지역에서 지방도로로 빠져나오면서 추격전의 속도가 빨라졌다.
차량은 카슨 지역에서 다시 프리웨이로 진입하면서 시속 90마일로 달렸다. 차량은 상대적으로 교통량이 적은 LA 프리웨이에서 차선을 넘나들며 갓길을 달리기도 하면서 다른 차량들을 추월했다.
차량은 여러 개의 빨간불을 지나 호손의 제퍼슨 애비뉴와 서 129번가의 주택가에서 멈췄다. 탑승자 5명이 동시에 기아차 쏘울에서 내려 아파트 건물 사이로 달아났다. 이들은 곧바로 체포됐는데, 운전자와 동승자 4명 모두 미성년자로 밝혀졌다.
경찰은 동승자였던 미성년자 몇 명을 부모에게 즉시 인계했다.
이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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