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차량에 무차별 총질...퇴근길 네 아이의 아빠 숨졌다
ABC7 뉴스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쯤 리버사이드 카운티 샌 재신토의 스테이트와 웨스트 7번가 교차로에서 지나가는 차량들을 향해 마구잡이로 총격을 가한 훌리오 로다테(39)가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총기 난사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로다테가 왜 총기를 난사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검은색 세단 운전자 빅토르 휴고(42)가 로다테가 무차별 난사한 총에 맞아 숨졌다. 휴고의 차량은 완전히 파괴됐다. 고펀드미에 따르면 네 아이의 아빠인 휴고는 야간 근무 후 퇴근하던 중 집에 거의 도착할 무렵에 변을 당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로다테가 발사한 총은 30발이 넘었으며, 차량 여러 대가 총에 맞아 파손됐다.
피해 차량 중 흰색 픽업 트럭에서는 여러 개의 총알 구멍이 발견됐으며, 그 중 2발은 앞유리를 뚫고 들어갔다. 픽업 트럭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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