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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메트로서 하룻밤 새 승객 두 명 칼부림 당해

지난 13일 저녁 LA메트로에서 두 건의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KTLA/TNLA 캡처]

지난 13일 저녁 LA메트로에서 두 건의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KTLA/TNLA 캡처]

하룻밤 새 LA메트로에서 승객 두 명이 칼에 찔렸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 9시쯤 105 프리웨이 인근에 있는 메트로 전철 버몬트/아테네역의 엘리베이터에서 한 여성이 괴한에게 공격당했다.
범인은 칼을 휘둘러 여성의 팔을 베고 전철에 탑승해 도주했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후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메트로 버스에서도 칼부림이 발생했다.
13일 저녁 7시 30분쯤 글렌데일 메트로 버스에서 다른 승객에 칼을 휘두른 미성년자 두 명이 체포됐다. 칼에 찔린 피해자도 미성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사이에서 불거진 언쟁이 흉기 범행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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