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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전철 여성 승객 살해범은 45세 홈리스 남성

지난 22일 메트로 전철역에서 승객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범인이 45세 홈리스 남성 엘리엇 트래멀 나우든으로 밝혀졌다. [KTLA 캡처]

지난 22일 메트로 전철역에서 승객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범인이 45세 홈리스 남성 엘리엇 트래멀 나우든으로 밝혀졌다. [KTLA 캡처]

스튜디오시티 인근 메트로 전철역에서 여성 승객을 칼로 찔러 사망케 한 범인의 신원이 공개됐다.
LA경찰국(LAPD)은 지난 22일 새벽 5시 유니버설시티 B라인 전철역에서 60대 여성의 목을 찔러 숨지게 한 범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범인은 45세 홈리스 남성인 엘리엇 트래멀나우든으로 밝혀졌다. 그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2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그는 범행 당시 소형 식칼 두 자루로 피해자의 기도까지 목을 찔러 살해했다.
LAPD 측은 "범인과 피해자는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였으며, 언쟁 또한 없었던 것으로 볼 때 이유 없는 무차별 살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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