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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주말 최악의 교통 체증…APM프로젝트 공사 지연 영향

LA국제공항(LAX)가 주말 최악의 교통 체증을 보였다.  
 
17일 ABC에 따르면 16일 오후 11시부터 17일 오전 7시까지 예정된 LAX의 공사가 지연되면서 일부 차선 폐쇄가 연장됐다. 이에 공항 이용객 다수가 극심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주말 교통 체증은 비행기 탑승객은 물론, 항공사에도 영향을 미쳤다. 공항 도로에 묶여 있던 일부 탑승객은 탑승 시간에 쫓겨 중간에 차에서 내려 공항 터미널까지 걸어가야 했다. 몇몇 항공사는 비행기를 운항해야 할 승무원들이 공항에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비행 일정을 연기했다.  
 
16일 LAX 측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동 자동화 시스템(Automated People Mover) 프로젝트 공사를 목적으로 세풀베다 불러바드와 에어포트 불러바드 사이 동쪽 방면 센추리 불러바드와 에어포트 불러바드와 빅스버그 애비뉴 사이 서쪽 방면 센추리 불러바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교통 혼잡은 오전 7시가 지나서도 지속됐다. 17일 오전 11시쯤 LAX 측은 X를 통해 “교통 체증 증가가 예상된다”며 “탑승객들은 예정 시간보다 더 일찍 오길 권고한다”고 전했다.  
 
LAX의 실시간 교통 상황을 전하는 FlyLAXstats는 17일 오후 1시쯤 X를 통해 공항 탑승층을 도는 데 52분이 걸린다고 예측했다. 이날 탑승층 전체를 도는데 제일 오래 걸린 시간은 91분이다.  
 
LAX 측은 이날 오후 3시가 돼서야 교통 상황 정상화와 차선 폐쇄 해제를 전했다.

김경준 기자 kim.kyeongju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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