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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대회 화제 기업(4) 마음AI “단순 반복 업무 AI휴먼에게 맡기세요”

AI 고객 대응 서비스 플랫폼
포브스 10대 스타트업 선정
은행·병원·방송국서 사용 중

마음AI의 유태준 대표가 AI 고객 상담 서비스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마음AI의 유태준 대표가 AI 고객 상담 서비스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실무에 접목한 서비스가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성남시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마음AI(maum.ai)의 부스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인공지능 가상 고객 서비스를 체험해보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마음AI의 유태준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AI플랫폼으로 챗GPT와도 연동돼 유연하고 스마트한 고객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소개한 호텔 컨시어지 AI리셉셔니스트의 경우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스패니시, 불어로 객실 예약, 부대시설 이용, 패키지 안내뿐만 아니라 날씨 등 다채로운 질문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은행 등 금융권 고객 서비스(CS) 센터뿐만 아니라 용인 세브란스병원 컨시어지 서비스, 여수 MBC 기상 캐스터로도 활약 중이다. 이외에도 도슨트, 보험 상담사, 바리스타, 콜센터 등 10여개 분야에서 AI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음AI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이래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실시간 음성 상담 제품을 출시하며 2017년 포브스로부터 주목할 만한 10대 스타트업 AI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한국 10대 AI 기업에 선정된 2021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업용 서비스 개발 엔진인 마음오케스트라를 오픈했다.  
 
지난 4월에는 마음AI 플랫폼 2.0과 AI휴먼 M3(human-ai-m3.maum.ai)를 공개하면서 회사명을 마인즈랩에서 마음AI로 개명했다.
 
한상대회 참가 목적에 대해 유대표는 “LA지역 고객 업체 및 현지 파트너 업체를 찾기 위해 참여했는데 고객 업체 여러 곳과 상담했다. AI플랫폼 서비스는 B2B이기 때문에 고객 니즈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징 업무가 필요한데 전담할 파트너도 찾았다”고 말했다.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유 대표는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현재 한국은 출산율이 0.6대로 낮아져 비즈니스가 안돌아 갈 정도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365일, 24시간 업무 처리가 필요한 단순 반복업무에는 오히려 AI서비스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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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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