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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희 작가 신간 출간…본지 문화부 기자 출신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한인 정체성·자부심 느끼게 해”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

본지 기자 출신 박숙희 작가의 신간 ‘한류를 이해하는 33가지 코드’(사진)가 출간됐다.  
 
이 책은 27년간 뉴욕에 거주한 문화 전문가 박 작가가 뉴욕에서 느낀 ‘한류 열풍’과 그 밑거름에 대해 33가지 키워드로 분석해 낸 책이다. ▶한국인에 대해 알아야 할 몇 가지 ▶조선, 코레아, 코리아 ▶음주가무를 즐기는 민족 ▶한국인의 힘 ▶한국인의 유전자 ▶K-컬처 르네상스 등 6부로 구성돼 있다.  
 
뉴욕중앙일보에서 문화&레저 분야를 담당한 박 작가는 미술·클래식·오페라·재즈·영화·뮤지컬·연극·무용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다뤘고 주류 문화에서 성공한 한인들을 인터뷰했다. 박 작가는 “타임스스퀘어의 신년 전야제 행사에서 방탄소년단(BTS)이 공연하며 2020년을 열었고, 그 이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이 4개 부문상을 휩쓰는 등 한류가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었다”며 “문화의 메카 뉴욕에서 한류의 허리케인을 목격하며 한국인들이 어떻게 세계 문화를 제패했는지, 한인 이민자들은 어떻게 식료품점·세탁소·네일살롱 등 특정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생겨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뿌리에 대해 알고 싶을 것”이라며 “세계 곳곳에서 살아가는 한인들이 정체성, 잠재력, 자부심을 느끼게 해줄 책”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뉴욕의 모든 문화활동이 중단되는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박 작가는 이때에도 한류의 뿌리를 조사하며 2년여간 책을 집필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박 작가는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과를 수료했다. 월간영상, 포토뮤직, 비디오플라자, 시네마 등 잡지기자와 방송작가로 일한 후 1996년 뉴욕으로 이주했다. 2012년부터 뉴욕 문화정보 웹사이트 뉴욕컬처비트( NYCultureBeat.com)를 운영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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