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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한인은행들 설 맞이 무료 송금서비스

자사 개인계좌 고객 대상
한도액·국가 은행마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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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1월 22일)을 앞두고 뉴욕일원 한인·한국계 은행들이 일제히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사 개인계좌를 갖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비즈니스 계좌는 해당되지 않는다. 은행마다 서비스 기간, 한도와 송금 가능한 국가가 다르기 때문에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세부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뱅크오브호프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과 중국·홍콩·베트남·대만 등으로 돈을 보낼 때 무제한 무료 송금할 수 있다. 한미은행은 17일부터 20일까지 무료송금 가능하며, 한국·중국·홍콩·베트남·인도·파키스탄 등이 적용국가다.  
 
우리아메리카은행(17~20일)과 신한아메리카(18~23일)는 한국송금에 한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메트로시티는 17일부터 20일까지, 국가에 관계없이 1회 1000불까지 송금 수수료가 면제다. 퍼시픽시티뱅크는 서비스 기간인 13일부터 20일까지 한국·중국으로 무제한 송금할 수 있다.
 
뉴뱅크(13~19일)는 한국으로 송금시 개인당 총합계 3000달러까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뉴밀레니엄뱅크는 13일부터 20일까지 한국·중국·베트남·인도·싱가포르로 1일 1회 무제한 무료 송금이 가능하다. 노아은행은 행사기간(9~20일) 국가에 상관없이 매일 3000달러까지 수수료가 면제다.  
 
3일부터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KEB하나은행은 오는 20일까지 전 세계 24개국 KEB하나은행 글로벌네트워크로 송금하면 금액한도 없이 무료송금할 수 있다. 한국·중국 타은행으로 보내면 최대 3000달러까지 수수료가 면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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