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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 개최

심각성 알리고 도움 청할 곳 있음 알리는 목적
뉴욕가정상담소 “근절되도록 꾸준한 관심 부탁”

뉴욕가정상담소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제25회 연례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을 플러싱 109경찰서 앞에서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뉴욕가정상담소]

뉴욕가정상담소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제25회 연례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을 플러싱 109경찰서 앞에서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뉴욕가정상담소]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 이사장 임 에스더)가 제25회 연례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을 개최했다.  
 
지난 7일 오후 5시, 퀸즈 플러싱 109경찰서 앞에서 열린 이번 침묵행진의 주제는 ‘Break the Silence, End the Violence(침묵을 깨고 폭력을 없애자)’였다. 침묵행진을 진행한 후에는 행진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플러싱 도서관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었고, 구호를 함께 외쳤다.  
 
뉴욕가정상담소의 침묵행진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가정폭력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도움을 청할 곳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에 따라 시작됐다.  
 
이지혜 뉴욕가정상담소 소장은 “지역사회 많은 분들의끊임없는 성원 덕분에 뉴욕가정상담소 연례 침묵행진이 어느덧 뜻깊은 25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사회에서 침묵을 깨고, 가정폭력을 근절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분이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날 뉴욕가정상담소가 침묵행진을 진행한 후에는 올해 25주년을 맞은 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뉴욕 필그림 선교 무용단이 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북 퍼포먼스 역시 ‘침묵을 깨자’는 의미를 담아 전달했다.  
 
뉴욕가정상담소의 제25회 가정폭력 방지 침묵행진 행사에는 총 23개의 단체가 협력 단체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109경찰서와 지역사회 의원들도 행진에 동참, 앞으로 가정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시정부기관·뉴욕한인봉사센터(KCS)·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민권센터 등 20여 단체가 참여했고 정치권에서는 존 리우(민주·11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26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 린다 이(민주·28선거구)·샌드라 황(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 등이 합류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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