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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공항공사와 공동 환승설명회

미동부 주요 여행사 대상, 항공수요회복 촉진
미주발 아시아행 환승상품, 인천공항 홍보

대한항공 미동부지점이 인천공항공사, 델타항공과 공동으로 22일 뉴욕 셰라턴 호텔에서 개최한 ‘방한, 환승설명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미 동부지역 주요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항공수요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대한항공 미동부지점]

대한항공 미동부지점이 인천공항공사, 델타항공과 공동으로 22일 뉴욕 셰라턴 호텔에서 개최한 ‘방한, 환승설명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미 동부지역 주요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항공수요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대한항공 미동부지점]

 
대한항공 미동부지점이 인천공항공사·델타항공과 함께 미동부지역 주요 여행사들을 초청해 ‘한국 방문, 환승설명회’를 개최했다.
 
22일 뉴욕 셰라턴 호텔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주요 여행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초로 열린 해외 공동마케팅 행사여서 특히 관심을 끌었다.  
 
설명회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대해 소개하고, 환승여객에 특화한 환승편의시설 및 환승라운지 프로모션, K콘텐트 체험서비스, 무료 환승투어·스톱오버 프로그램 등 환승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홍보했다.  
 
여행사 관계자들에게는 미주발 아시아행 환승상품에 대해 알리는 자리가 됐다. 미 동부 도시에서 인천으로 출발, 다른 아시아 국가까지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병훈 대한항공 미동부지점장은 “이번 설명회가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및 환승 여행 활성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파트너사인 델타항공과의 공동마케팅은 인천공항의 주요 환승축인 동남아~미주 노선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항공은 LA·뉴욕·시카고·애틀랜타·댈러스·샌프란시스코·시애틀·워싱턴DC·호놀룰루·보스턴·라스베이거스, 캐나다 토론토·밴쿠버 등 코로나19 이전에 취항했던 미주 노선 총 13곳을 운항 중이다. 뉴욕 JFK공항 출발 대한항공 항공편은 하루 두 차례로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워싱턴DC 출발편도 하루 한 차례 매일 운항 중이다. 보스턴 항공편은 화·수·금·일요일 운항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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