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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공원 낙후…개선 시급

재원 마련위한 주민청원 시작
2024년 주민투표 상정 목표

시설이 오래되고 낙후된 시립 도서관과 공원의 개선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재산세를 인상하자는 주민청원운동이 일고 있다. 사진은 콘보이 한인타운 인근의 발보아 도서관의 전경.

시설이 오래되고 낙후된 시립 도서관과 공원의 개선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재산세를 인상하자는 주민청원운동이 일고 있다. 사진은 콘보이 한인타운 인근의 발보아 도서관의 전경.

샌디에이고 시의 도서관과 공원의 시설 개선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재산세를 인상하자는 주민청원운동이 일고 있어 로컬 정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청원운동은 시민단체인 샌디에이고 공원재단과 도서관 재단이 협력해 2024년 주민투표 상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가 운영하는 235개의 시립공원과 35개의 시립도서관의 상당수의 시설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할 정도 낙후돼 있어 대대적인 보수와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두 단체가 목표로 삼고 있는 재원은 연간 4000만 달러 정도로 재산세를 평방피트 당 0.02센트씩만 인상해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도서관 재단의 패트릭 스튜어트 CEO는 “2024년 주민투표 상정을 목표로 삼아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라면서 “투표 전까지 가능한 많은 지지자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원과 관련된 법안이 2024년도 주민투표에 정식 상정되기 위해서는 올해 안으로 12만 명의 서명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이 주민투표를 통과해 발효되면 2025년부터 30년 동안 한시적으로 재산세 인상이 단행돼 총 12억 달러의 재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사진=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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