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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한인회 ‘효행상’ 시상한다

5인 선정 5000달러씩 포상
SD 거주자 추천, 24일 마감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효행상을 제정하고 경로효친 운동을 벌인다. 첫 효행상 후보자 추천이 4월 22일 마감된다. 사진은 2020년 연말 한 행사장에서 한인회 백황기 회장(가운데)과 김일진 전임 회장이 한청일 시니어 센터 회장(왼쪽)에게 기부금을 전하는 모습.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효행상을 제정하고 경로효친 운동을 벌인다. 첫 효행상 후보자 추천이 4월 22일 마감된다. 사진은 2020년 연말 한 행사장에서 한인회 백황기 회장(가운데)과 김일진 전임 회장이 한청일 시니어 센터 회장(왼쪽)에게 기부금을 전하는 모습.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샌디에이고 효행상’을 제정하고 ‘효도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이어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는 2021년 12월 한인회가 시상한 효부상의 범위를 넓혀 ‘샌디에이고 효행상’을 만들고 포상금도 1500달러에서 5000달러로 크게 올리기로 했다.
 
효행상은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한인 중에서 부모를 잘 섬기고 지역사회의 모범이 될만한 효행을 행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효행상의 상금 전액은 익명의 독지가가 제공하게 되는데 이 독지가는 “부모를 잘 섬기는 자녀들을 찾아 포상함으로써 이민사회에서 우리의 전통을 제대로 이어가게 해 달라”고 백황기 회장에게 뜻을 전했다. 마침 한인회에서는 작년에 처음 제정했던 효부상을 효행상으로 그 규모를 넓힐 예정이었는데 이 독지가가 큰 힘을 보태게 된 것.
 


효행상은 각 단체와 교회, 그리고 개인을 통해 4월 22일까지 추천을 받고, 5월 5일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5명을 선정하게 되며 5월 7일 별도의 시상식을 갖는다.  
 
효행상 후보자는 추천일 현재 1년 이상 샌디에이고에 거주해야 하며 가정의 화목을 이루고 부모에게 한 효행이 다른 이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효행상 수상자 5인은 각각 1000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백황기 한인회장은 “이민사회에서도 노인을 공경하고 부모를 섬기는 경로 효친 운동이 퍼져 나가고 대를 이어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효행상 제정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추천서 접수: (858) 467-0803 / https://sdkorean.org/
 

송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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