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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여행객 급증 팬데믹 이전 수준 될 듯

LA공항 350만명…지난해 2배
남가주서 780만명 차량 이용

연말연시 여행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말 오후 톰 브래들리 청사에 차량과 여행객들이 붐비고 있다. 박낙희 기자

연말연시 여행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말 오후 톰 브래들리 청사에 차량과 여행객들이 붐비고 있다. 박낙희 기자

연말연시 할러데이 연휴 휴가철 여행객 규모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CBSLA가 LA국제공항(LAX)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 최대 350만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여행객 규모의 2배에 달하는 수치로 가장 인파가 몰리는 날은 오늘(17일)과 19일, 26과 1월 2일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남가주 오토클럽(AAA) 역시 크리스마스 및 신년 연휴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약 880만 남가주 주민들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가운데 88.7%에 달하는 78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측됐다.
 
AAA 여행상품 서비스 담당 필로미나 안드레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지난해 연말연시에는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다수의 사람이 휴가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하지만 올해는 백신 접종완료자들이 크게 늘어나 오미크론 변이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고대해온 가족들과의 휴가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AAA에 따르면 남가주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애너하임, 그랜드캐년, 요세미티 등이다.
 
한편, LAX 관계자는 연방 규정에 따라 모든 공항 터미널에서 안면 마스크 착용이 요구되며 공항 웹사이트(Parking.flylax.com)를 통해 주차장을 사전 예약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내선은 최소 2시간, 국제선은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야 하며 여행자들은 가급적 여유를 갖고 공항에 나와 항공편 스케줄 상황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이외에도 새 연방규정에 따라 모든 입국자는 탑승 하루 전 코로나 검사가 의무화된다. 또한 출국자의 경우 터미널 2와 6, 톰 브래들리 국제선 청사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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