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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에 기업들 임금인상 잇따라

스타벅스 시급 평균 17불로
코스트코 8개월만 또 올려

구인난이 심화하면서 기업들이 잇따라 임금 인상에 나서고 있다.
 
USA투데이는 대형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27일 내년 여름부터 모든 근로자에게 시간당 최소 15달러, 평균 17달러의 임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임금 인상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급여 인상은 내년 여름 전에 시작되며 내년 1월 말부터 근속 2년 이상 직원은 최대 5%, 5년 이상 근속자는 최대 10%의 임금 인상을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바리스타의 경우 시급이 최대 23달러까지 오른다.
 
코스트코도 8개월 만에 매장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17달러로 인상하고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만여 직원 중 시간당 급여를 받는 90%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코스트코는 최저 임금을 지난 2018년 14달러에서 2019년 15달러로 인상한 데 이어 지난 2월 16달러로 올린 바 있다.
 
경쟁업체 월마트는 지난달 최저임금을 11달러에서 12달러로 인상했으며 아마존은 지난해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했다. 이어 타겟과 베스트바이도 15달러로 인상했으며 월그린과 CVS는 지난 8월 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지난 6일 최저임금을 21달러로 인상하고 오는 2025년까지 25달러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BOA는 최저임금을 지난 2017년 15달러로 올린 데 이어 2019년 17달러, 지난해 20달러로 인상했다.
 
한편, 일부 기업들이 소비자가격을 인상하는 경우도 있어 임금 인상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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