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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이나영’ 이어 ‘티오피 원빈’도…16년 만에 모델 계약 끝

‘맥심 모카골드’ 커피 광고 모델로 24년간 활동했던 배우 이나영과 함께 16년간 ‘맥심 T.O.P(티오피)’ 모델이었던 남편 원빈도 나란히 동서식품과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26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원빈은 올해 1월까지였던 광고 모델 계약을 종료했다. 동서식품은 이 부부와 1년 단위로 광고 모델 계약을 해 왔지만, 최근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빈은 2008년 맥심 티오피의 첫 광고 모델을 맡아 최근까지 ‘장수 모델’로 활동해 왔으며, “네가 그냥 커피였다면, 이 사람은 티오피야”라는 광고 대사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동서식품은 원빈을 이을 새로운 모델을 물색하고 있다. 이나영도 2000년부터 맡았던 맥심 모카골드 광고 모델에서 최근 하차했고, 동서식품은 후임으로 배우 박보영을 발탁해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티오피는 현재 광고를 하지 않고 있다. 동서식품 측은 두 모델이 오랫동안 맥심과 티오피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큰 역할을 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2015년 이나영과 결혼한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에 출연한 이후 광고 외에는 드라마 등 다른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동서식품은 광고 모델과 오랫동안 계약을 유지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배우 공유는 2011년 ‘카누’ 출시 때부터, ‘피겨 여왕’ 김연아는 2012년 ‘맥심 화이트골드’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광고 모델을 맡고 있다. 임성빈(im.soungbin@joongang.co.kr)

2024-04-25

美, 틱톡 이어 中 통신사도 옥죈다..."광대역 서비스 금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숏폼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매각하도록 하는 ‘틱톡 금지법’ 발효 하루 만에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사의 미국 내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금지했다. 미국·중국 간 갈등이 디지털 영역으로 격화되는 모양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 퍼시픽네트웍스와 자회사인 컴넷 등 중국 통신사에게 60일 이내에 고정·모바일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FCC는 통신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해가 되는 외국 정부 소유 기업에 대한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FCC는 중국 통신사들이 중국 정부의 통제에 따라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앞서 FCC는 해당 중국 소유 통신사의 미국 내 운영 허가를 취소했지만, 여전히 이들이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프리 스타크 FCC 위원은 “차이나텔레콤 웹사이트가 미국에서 26개 인터넷 접속 거점을 운영하면서 광대역, IP 전송,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이들은 다른 네트워크와 상호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적대적 업체들이 우리 데이터센터에 가하는 위협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FCC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업체의 미국 내 사업을 금지한 게 처음은 아니다. 2022년에도 규정 개정을 통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ZTE 제품의 미국 내 판매를 전면 금지하기도 했다. 이번 광대역 서비스 금지 조치가 실제 실행이 될 때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한편 바이트댄스는 자회사 틱톡을 매각하느니 미국 내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4일 발효된 ‘틱톡 강제 매각법’에 대한 소송이 통하지 않을 경우 바이트댄스가 미국 내 틱톡 서비스를 자체 종료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바이트댄스가 틱톡 매각을 고려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자체 알고리즘 관련 특허 때문이다.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동영상 추천 알고리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트댄스 관계자는 “틱톡 운영에 사용되는 알고리즘이 바이트댄스 운영 전반에 핵심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 같은 알고리즘이 내장된 틱톡 앱을 매각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미국 시장이 틱톡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지난해 기준 25%)과 틱톡이 바이트댄스 전체 매출과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 봤을 때 이런 선택지에 무게 중심이 쏠린다고 매체는 전했다. 실제 바이트댄스는 중국에서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 등 앱을 통해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김민정(kim.minjeong4@joongang.co.kr)

2024-04-25

"랑닉보단 투헬이 낫습니다" 뮌헨 현재 팬 일부, '투헬 잔류 청원' 시작...나흘 만에 7500명 서명 돌파

[OSEN=정승우 기자] 토마스 투헬(51)의 잔류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독일 '스포르트1'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투헬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위한 청원이 시작됐다"라고 알렸다.  2023-2024시즌 김민재-해리 케인을 영입하면서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월드 클래스 선수를 영입한 토마스 투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리그 뿐만 아니라 국내 컵대회 DFB-포칼에서도 일찍이 탈락했다. 뮌헨은 DFL-슈퍼컵에서 RB 라이프치히에 0-3으로 대패하더니 포칼에선 3부 리그 클럽 1. FC 자르브뤼켄에 1-2로 패해 탈락했다. 결국 뮌헨은 지난 2월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까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과 동행한다. 당초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그러나 2024년 6월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1위 추격은 완전히 실패했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지난 15일 새벽 베르더 브레멘을 5-0으로 완파하면서 자력으로 리그 조기 우승에 성공했다.  당장 다음시즌 이끌 감독을 찾아야 하는 뮌헨이다. 차기 감독 후보로는 율리안 나겔스만 현 독일 대표팀 감독이 유력했다. 그러나 뮌헨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나겔스만이 독일축구연맹(DFB)과 계약을 연장한 것. DFB는 앞서 19일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유로 2024 이후 2026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나겔스만은 유로 2024까지만 독일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었다. 뮌헨은 경질 후 불과 1년 만에 나겔스만을 재선임 리스트에 올려놨다. 최근 독일이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연파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이자 상황이 급변했다. 결국 나겔스만을 오래 붙잡기 위해 DFB가 발빠르게 움직였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나겔스만을 노렸던 바이에른 뮌헨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됐다. 나겔스만의 재계약으로 뮌헨은 다른 감독들 알아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미 시즌 종료와 동시에 토마스 투헬을 경질한다고 발표한 뮌헨은 차기 감독 선임이 급한 상태다. 이후 후보로 떠오른 이는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이다. 그러나 뮌헨 현지 팬덤 내부에선 '랑닉보다 투헬이 낫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이다. 스포르트1은 "25일(현지시간) 오후까지 7,500명이 넘는 뮌헨 팬들이 투헬 감독이 뮌헨에 남을 것을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했다. 청원은 지난 22일 '우린 랑닉이 아닌 투헬을 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시작했다"라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청원 개시자는 "투헬은 뮌헨에서 쉽지 않은 기간을 보냈다. 그를 향한 부정적인 보도, 부상에 시달린 스쿼드 등 이러한 악재 속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올랐다"라고 주장했다. 청원에 찬성하는 이들은 "랑닉은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이 뮌헨의 제안을 거부한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다. 우나이 에메리, 랑닉과 같은 후보들에게 존경을 표하지만, 이 감독들은 투헬과 비교될 수 없다"라고 목소리 냈다. /reccos23@osen.co.kr 정승우(reccos23@osen.co.kr)

2024-04-25

크래비티, 6월 日 싱글 ‘쇼 오프’ 발매→팬콘 개최..글로벌 행보 박차

[OSEN=강서정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다채로운 활동으로 일본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오는 6월 개최되는 일본 팬콘 2024 '러브! 러브!! 러비티!!!(CRAVITY JAPAN FAN-CON 2024 'LOVE! LUV!! LUVITY!!!')를 앞두고 일본 두 번째 싱글 앨범 '쇼 오프(SHOW OFF)'를 발매해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크래비티는 팬콘 '러브! 러브!! 러비티!!!'로 오는 6월 4일~5일 일본 사이타마현 오미야 소닉시티홀과 6월 20일~21일 일본 오사카 오릭스 극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크래비티는 각 지역에서 이틀간 총 3회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월 5일에는 일본 두 번째 싱글 앨범 '쇼 오프'를 발매한다. 발매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공식 SNS를 통해 재킷 사진을 기습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포토 속 크래비티는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담은 깔끔한 슈트핏을 자랑하며 훈훈하면서도 댄디한 매력을 뽐냈다. 크래비티는 세련된 스타일링만큼이나 강렬한 눈빛과 포즈로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보 '쇼 오프'는 지금까지의 크래비티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쿨한 매력이 돋보이는 동명의 타이틀곡 '쇼 오프(SHOW OFF)'를 포함해 밝고 경쾌한 파티송 '블루 앤 화이트(Blue & White)'까지 일본 오리지널 곡 2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7월 데뷔 싱글 '그루비(Groovy - Japanese ver.-)'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알린 크래비티는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랭킹 1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고, 지난해 12월에 발매한 일본 첫 번째 미니 앨범 '딜리 달리(Dilly Dally)' 역시 현지 차트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대세로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에버샤인(EVERSHINE)'을 통해 가파른 상승세 인기를 보여주며 국내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크래비티는 일본으로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래비티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앨범 '쇼 오프'는 오는 6월 5일 발매된다. /kangsj@osen.co.kr [사진] 크래비티 일본 공식 SNS 강서정(kangsj@osen.co.kr)

2024-04-25

"결혼, 현실이 됐다"..톰 홀랜드♥젠데야, 극비 결혼설? [Oh!llywood]

[OSEN=박소영 기자] 할리우드 대표 커플 톰 홀랜드와 젠다야가 결혼설에 휘말렸다.  25일(현지시각) 피플지는 측근의 말을 빌려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게 현실이 됐다”고 보도했다. 톰 홀랜드와 젠다야는 그동안 자신들의 사생활과 연애에 대해 극도로 숨겼는데 "둘 다 굉장히 프라이빗하다"고 측근은 귀띔했다.  두 사람은 2017년 7월 개봉한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각각 피터 파커 겸 스파이더맨을, 피터 파커의 친구 미쉘 역을 연기했다. 이 작품을 통해 사랑에 빠졌고 개봉 이후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들은 “절친한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톰 홀랜드와 젠다야의 열애설은 끊이지 않고 새어나왔다. 측근들이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열애 사실을 대중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할 정도. 이들의 연애는 기정사실화 됐고 현재는 공개 연애 중이다.  다만 이들의 사생활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간혹 파파라치 카메라에 둘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지만 톰 홀랜드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촬영에, 젠다야는 영화 ‘첼린저스’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둘의 결혼설이 불거져 바다 건너 국내 팬들까지 들썩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양측은 침묵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소영(comet568@osen.co.kr)

2024-04-25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이 배송되었습니다”..아미와 소중한 기억 담은 팝업 오픈

[OSEN=강서정 기자] 콘텐츠와 공간이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된 방탄소년단 팝업 'BTS POP-UP : MONOCHROME'(모노크롬)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문을 열었다. 방문자들은 입구에 마련된 셀프 체크인 데스크에서 '수하물 태그'를 출력해 입장한다. 출입 통로에 들어서자 'ETERNAL YOUTH'라는 메시지가 팬들의 이목을 끈다. 이는 지난 2023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 'BTS 10th Anniversary FESTA @여의도' 종료 후 대형 전광판에 뜬 "SPECIAL THANKS TO OUR ETERNAL YOUTH, ARMY"라는 메시지와 연결된다. 방탄소년단은 아미를 상징하는 'ETERNAL YOUTH'를 16진수로 변환한 코드(45 54 45 52 4E 41 4C 20 59 4F 55 54 48)를 팝업 곳곳에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팝업 내부는 물류 창고 형태로 꾸며졌다. 컨베이어 벨트 주변에 쌓여 있는 나무 상자, 배송을 앞둔 택배 등이 실제 물류 창고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팬들은 이곳에 입고된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이 담긴 '기억 구름'(모노크롬)을 찾아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최초 공개되는 방탄소년단의 흑백 사진, 뮤직비디오 등을 관람하면서 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갖게 된다. 퇴장로에 설치된 부스에서 발급하는 특별한 '방문증'을 수령하는 것까지, 'BTS POP-UP : MONOCHROME'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팝업은 전 세계 팬들에게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을 담은 '기억 구름(모노크롬)'을 배송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기억 구름'은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한 모든 순간이 병 속에 차곡차곡 저장된다는 설정을 기반으로 하며, 2018년 개최된 팬미팅 'BTS 4TH MUSTER [Happy Ever After]'에서 처음 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은 오프라인 팝업을 열기 전, 체험형 홈페이지를 개설해 팬들이 능동적으로 이번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찾아가는 재미를 선사했다. 팬들은 체험형 홈페이지를 통해 '기억 구름'에 무엇이 담겼는지 힌트를 얻고, 이 '기억 구름'이 어디까지 배송됐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직접 오프라인 팝업을 방문해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는 방식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즐길 수 있다.  'BTS POP-UP : MONOCHROME'은 5월 12일까지 개최되며 이후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필리핀 등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빅히트 뮤직 제공 강서정(kangsj@osen.co.kr)

2024-04-25

"교수님 못볼까 일찍와”…충남대·원광대병원 등 주요 병원 정상 진료

전국 주요 병원의 교수들이 매주 한 차례 외래 환자 진료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26일 대부분의 병원은 우려와 달리 정상 진료했다. 이날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에서 매주 금요일 외래진료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충남대병원은 오전부터 원활하게 외래가 진행됐다. 진료실 앞에 대기하던 환자들은 “오늘(금요일)이 정기 외래진료라 왔는데 교수님을 못 볼까 봐 일찍 도착했다”며 “다른 환자들은 휴진을 모르고 온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 충남대병원 "금요일 정상 진료"…환자들에 통보 또 다른 환자는 “뉴스에서 오늘 의사들이 휴진한다는 얘기를 듣고 병원에 전화를 걸어 문의했다”며 “아침에 도착해서 한 두시간 기다렸다가 몇 분 보고 가는 게 전부인데 야속한 마음도 든다”고 했다. 주요 병원 교수들이 ‘주 1회 휴진’을 강행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충남대병원은 지난 23일 자료를 내고 “금요일 휴진은 병원 측 공식 방침이 아니며 정상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환자들에게 정상 진료를 안내하는 문자도 발송했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다른 병원과 마찬가지로 전공의 부재로 의료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가 쌓여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중증 응급환자를 비롯해 외래, 수술 환자들을 정상 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달 초부터 교수들이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개별적으로 휴진 중인 충북대병원도 평소처럼 진료가 이뤄졌다. 휴진 첫날인 지난 5일에는 외래의 75%가 진료를 중단하면서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이후로는 점차 참여가 줄면서 진료가 정상화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환자를 걱정한 교수들이 휴진을 중단하는 경우가 늘기 때문이라고 한다. ━ 수술실도 정상 가동…진료 복귀 의료진 늘어 이달부터 비대위 차원에서 매주 금요일 수술을 중단키로 했던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은 주요 수술실이 정상 가동했다. 교수들이 중증과 응급환자에 대한 수술은 계속 진행하겠다고 결정하면서 17개의 수술실 중 5개가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주 1회 휴진을 예고한 병원이 늘고 교수 사직서 효력 발생 시기가 다가오면서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대전의 건양대병원 비대위는 25일 전체 교수회의를 열고 다음 달 3일 휴진을 결정했다. 원칙적으로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고 응급수술과 중환자실은 평소대로 진행한다는 게 비대위 방침이다.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비대위의 결정은 이해하지만, 환자와 보호자를 고려해 정상적으로 진료한다는 게 병원의 방침”이라며 “비대위에서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수리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건양대·강원대병원 비대위 "5월 3일 휴진" 강원의대·강원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도 29일부터 외래 진료의 경우 ‘대학 병원에서만 진료가 가능한 중증환자’ 이외에는 초진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날부터 사직서의 행정 처리 절차도 진행할 방침이다. 울산지역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병원은 의료진 피로 누적으로 다음 달 3일 하루 휴진한다. 울산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이날 “교수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5월 3일(금요일) 전체 휴진하다”고 밝혔다. 다만 응급·중증환자와 입원환자 대상 진료는 유지한다. ━ 대학병원 교수들 "과로와 스트레스로 한계" 대구 계명대 의대 교수들도 다음 달 3일 하루 응급·중환자 진료를 제외한 외래, 수술을 중단한다. 계명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2개월 반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과로와 스트레스로 한계에 도달했다”며 “교수의 자율적이고 개별적인 선택에 따라 외래와 수술을 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추후 진료 재조정과 정기적인 휴진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진호.김준희(shin.jinho@joongang.co.kr)

2024-04-25

"의대 수업거부 강요 신고하세요"…5월10일까지 집중 신고

교육부가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2주간 의과대학 수업 거부 강요 행위에 대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대다수 의대가 수업을 재개하는 가운데 수업참여의향이 있는데도 강요나 압박 때문에 수업에 참석하지 못하는 의대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신고 대상은 수업거부 강요행위와 피해사례, 보호요청 등이다. 교육부가 든 예시는 ▶학생단체의 수업 출결현황 인증조치(온라인수업 포함) ▶수업참여자 공개 대면사과 요구 ▶수업참여자 학습자료(속칭 ‘족보’) 접근금지 ▶수업거부 등 집단행동 참여여부 기명투표 및 투표결과에 따른 전화 등의 독촉행위 등이다. 신고는 피해 학생 당사자나 학부모·직원 등 주변인 모두 가능하다. 교육부는 익명제보도 가능하도록 했다. 피해 사례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 010-2042-6093, 010-3632-6093, moemedi@korea.kr)로 신고하면 된다. 교육부는 신고 내용을 확인한 뒤 강요·협박과 같은 위법 행위가 의심될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해 수업에 복귀하고자 하는 의대생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이라며 “의대 학사 운영이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문규(chomg@joongang.co.kr)

2024-04-25

1군 말소된지 11일...80억 포수 유강남, '단타-뜬공-병살타' 퓨처스리그 두 번째 경기 소화 [오!쎈 퓨처스]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31)이 퓨처스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유강남은 26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강남은 1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후속타는 불발됐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1사 1,2루의 3번째 타석에서는 투수-3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때렸다. 이날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유강남은 6회부터 강태율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지난해 롯데와 4년 80억원 FA 계약을 맺은 유강남은 올해 계약 2년차 시즌,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1군 17경기 타율 1할2푼2리(41타수 5안타) 2타점 OPS .363의 성적을 남기는데 그쳤다. 14일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1사 만루 기회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3볼 상황에서 타격을 하며 병살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결국 유강남은 지난 1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19일 상무와의 경기에서 처음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른 유강남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두 번째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안타를 치면서 감각을 조율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을 하고 있는 이민석이 4이닝 52구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아울러 나승엽은 3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jhrae@osen.co.kr 조형래(jhrae@osen.co.kr)

2024-04-25

민희진의 마이웨이..욕설 기자회견→라디오 출연→뉴진스 컴백 홍보[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마이웨이가 이어지고 있다. 급작스럽게 기자회견을 열어 욕설과 비속어 사용 등으로 기자회견답지 않은 기자회견을 한 것에 이어 다음 날에는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또 한 번 감정호소식의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자식’이라 표현한 뉴진스의 컴백을 홍보, 갈피 잡을 수 없는 마이웨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25일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그는 하이브의 감사 시작은 지난해 맺은 주주간계약의 재협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이 경영진에게 보낸 내부 고발 메일 때문이라는 내용부터 하이브 경영진에도 불만을 드러내는 등 2시간 동안 육두문자를 써 가며 수위 높게 하이브를 비방했다.  민 대표는 “오늘 멤버 어머님이 저한테 문자를 보내주셨다. 얼마나 불쌍하면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해주겠나. 제가 돈을 원했으면 내부 고발을 안한다. 가만히 있어도 천 억을 번다. 제 성격이 지X 맞아서 얘기해야하는 성격이다. 못 견딘다. 그게 제 성격이다. 그래서 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 “개저씨들이 나 하나 죽이겠다고. 이런 걸 일일이 응대하기 싫었다는 거다. 저는 명예가 너무 중요한 사람인데 이 새끼들은 내 명예가 중요한 걸 알아. 아니까 뉴진스로 흥정했고, 넘어가줬잖아. 근데 또 이런다. 나 이 회사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돼요?” 등 거침없는 표현을 하며 눈물을 쏟고 격앙된 감정을 보였다.  또한 “나까지 회사를 나가면 나도 나쁜년이 되니까. 애들한테 미안해서 레이블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하이브 지분 100%가 아니면 애들을 안준다고 하더라. 애들 받으려고 그걸 포기했다. 진짜 출산한 기분이라고 말한 게 거짓말이 아니다. 산고의 기분이었다”고 호소하고, “하이브는 뉴진스 아끼는 게 맞아요? 뉴진스 뮤직비디오 릴리즈가 내일인데, 월요일에 감사하는 게 맞나. 법인카드에서도 뭐가 안나오니까 무속인 그런거나 찾아내고. 저 기자회견 한다고 하니까 무당, 나 흔드려고. 그래 너네 잘됐다. X발 모르겠다”고 욕설을 내뱉었다. 민 대표의 충격적인 기자회견 후 하이브는 즉각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 당사는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일축했다.  또한 하이브는 민 대표가 기자회견을 한 당일 민희진 대표, 신동훈 VP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민 대표는 오늘(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만의 주장을 펼쳤다. 그는 “원래 인생사가 자로 잰듯 똑바르지 않다. 로봇같이 사는 인생들이 아닌데 그게 어떤 기준에서 보면 이렇게 보이고 이런 기준에서 보면 저렇게 보이고 그런 다양한 시각을 뭔가 어떤 목적이나 프레임으로 사람을 재단하는 이상한 권력의 힘. 이런게 말로만 듣던게 아니라 실제로 제가 겪으니까 너무 무섭더라. 속된말로 한사람을 담그려면 이렇게 담그는구나. 진짜 깜짝 놀랐다. 이게 이럴수 있구나. 그런데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 싫고 밉고 해도 그런 생각도 있었다. 그리고 여러가지를 배웠다. 저도 죄가 없다 하더라도 다 누구든 각도기를 가지고 보기 시작하면 뭐 하나가 안 나올 수는 없다”고 했다.  기자회견에 이어 라디오 생방송에서도 뉴진스를 언급하며 감정호소식의 발언을 이어갔고, 의혹들에 대해서는 재차 부인했다.  민 대표의 마이웨이 행보는 계속됐다. 하이브는 오는 5월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오늘(26일) 새 더블 싱글 ‘How Sweet’의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민희진 대표는 자신의 SNS에 뉴진스의 사진을 게재하며 홍보에 나섰다.  게릴라식 기자회견에 이어 라디오 생방송 출연, 그리고 뉴진스 컴백 홍보까지 민희진 대표의 공격적인 마이웨이 행보가 씁쓸함을 자아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강서정(cej@osen.co.kr)

2024-04-25

세계의 날씨(4월26일)

세계의 날씨(4월26일) (15:00) ┌───────┬────┬─────┬───────┬────┬─────┐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주요도시 │기온(℃)│ 날 씨 │ ├───────┼────┼─────┼───────┼────┼─────┤ │암 스 테 르 담│ 5∼ 10│ 소나기 │멜 버 른│ 9∼ 13│ 흐림 │ ├───────┼────┼─────┼───────┼────┼─────┤ │아 테 네│ 9∼ 21│ 맑음 │멕 시 코 시 티│ 10∼ 22│흐려져 비 │ ├───────┼────┼─────┼───────┼────┼─────┤ │방 콕│ 28∼ 34│ 맑음 │마 이 애 미│ 17∼ 26│ 맑음 │ ├───────┼────┼─────┼───────┼────┼─────┤ │베 이 징│ 16∼ 22│흐려져 비 │몬 트 리 올│ -1∼ 11│ 맑음 │ ├───────┼────┼─────┼───────┼────┼─────┤ │베 오 그 라 드│ 6∼ 17│ 구름조금 │모 스 크 바│ 13∼ 19│흐려져 비 │ ├───────┼────┼─────┼───────┼────┼─────┤ │베 를 린│ 4∼ 13│ 구름조금 │나 이 로 비│ 17∼ 25│ 비 │ ├───────┼────┼─────┼───────┼────┼─────┤ │브 뤼 셀│ 6∼ 11│ 비 │뉴 델 리│ 21∼ 38│ 맑음 │ ├───────┼────┼─────┼───────┼────┼─────┤ │부 다 페 스 트│ 3∼ 14│흐려져 비 │뉴 욕│ 7∼ 9│ 맑음 │ ├───────┼────┼─────┼───────┼────┼─────┤ │붸노스아이레스│ 16∼ 19│ 비 │파 리│ 6∼ 14│흐려져 비 │ ├───────┼────┼─────┼───────┼────┼─────┤ │카 이 로│ 17∼ 33│ 소나기 │프 라 하│ 2∼ 13│ 구름조금 │ ├───────┼────┼─────┼───────┼────┼─────┤ │더 블 린│ 2∼ 6│ 비 │리우데자네이루│ 22∼ 25│ 맑음 │ ├───────┼────┼─────┼───────┼────┼─────┤ │프랑크 푸르트│ 1∼ 11│흐려져 비 │로 마│ 7∼ 15│ 비 │ ├───────┼────┼─────┼───────┼────┼─────┤ │제 네 바│ 4∼ 9│ 비 후 갬 │샌 프란시스코│ 10∼ 12│ 비 │ ├───────┼────┼─────┼───────┼────┼─────┤ │하 노 이│ 26∼ 33│흐린 후 갬│상 파 울 루│ 18∼ 23│ 비 │ ├───────┼────┼─────┼───────┼────┼─────┤ │홍 콩│ 24∼ 26│ 비 │싱 가 포 르│ 28∼ 30│흐려져 비 │ ├───────┼────┼─────┼───────┼────┼─────┤ │호 놀 룰 루│ 23∼ 24│ 소나기 │스 톡 홀 름│ 0∼ 4│ 눈비 │ ├───────┼────┼─────┼───────┼────┼─────┤ │이 스 탄 불│ 13∼ 18│ 비 │시 드 니│ 14∼ 18│ 맑음 │ ├───────┼────┼─────┼───────┼────┼─────┤ │자 카 르 타│ 28∼ 30│흐려져 비 │타 이 베 이│ 21∼ 27│ 비 │ ├───────┼────┼─────┼───────┼────┼─────┤ │요하 네스 버그│ 14∼ 23│ 소나기 │테 헤 란│ 13∼ 25│ 맑음 │ ├───────┼────┼─────┼───────┼────┼─────┤ │쿠알라 룸푸르│ 26∼ 31│ 비 │텔 아 비 브│ 20∼ 24│ 구름조금 │ ├───────┼────┼─────┼───────┼────┼─────┤ │리 마│ 18∼ 19│ 소나기 │도 쿄│ 16∼ 22│ 구름조금 │ ├───────┼────┼─────┼───────┼────┼─────┤ │리 스 본│ 14∼ 15│ 비 │토 론 토│ 4∼ 6│ 맑음 │ ├───────┼────┼─────┼───────┼────┼─────┤ │런 던│ 4∼ 12│ 소나기 │밴 쿠 버│ 9∼ 10│ 비 후 갬 │ ├───────┼────┼─────┼───────┼────┼─────┤ │로스 앤젤레스│ 14∼ 15│흐린 후 갬│바 르 샤 바│ 3∼ 13│ 소나기 │ ├───────┼────┼─────┼───────┼────┼─────┤ │마 드 리 드│ 7∼ 16│ 구름조금 │워 싱 턴│ 7∼ 15│ 구름조금 │ ├───────┼────┼─────┼───────┼────┼─────┤ │마 닐 라│ 27∼ 33│ 맑음 │취 리 히│ 1∼ 13│ 흐림 │ └───────┴────┴─────┴───────┴────┴─────┘ (자료=웨더아이) (서울=연합뉴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제뉴스공용1

2024-04-25

머스크 AI스타트업 xAI, 60억 달러 모금 성공 임박

머스크 AI스타트업 xAI, 60억 달러 모금 성공 임박 머스크, 최근 테슬라 주가랠리로 세계3위 부자…저커버그에 다시 앞서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60억 달러(약 8조 2천614억원)의 자금 모금에 거의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모금에는 실리콘밸리에서 유명한 벤처캐피털 기업 세쿼이아 캐피털도 참여하고 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머스크가 작년 7월 설립한 xAI는 이번 자금 조달에서 180억 달러(약 24조7천800억원)의 시장 가치를 평가받고 있으며 세쿼이아 캐피털이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이 스타트업 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익명의 관계자는 투자계약이 임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에 전했다. 세쿼이아는 머스크가 수개월 전부터 자금 유치를 추진하던 기업 중 하나였다. 머스크는 지난해 xAI 설립을 밝히면서 자신이 2015년 샘 올트먼 등과 함께 설립했던 오픈AI가 챗GPT를 통해 영리를 추구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진실을 추구하는 AI'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세쿼이아는 트위터에도 8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번 xAI 투자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세쿼이아는 구글과 유튜브, 애플의 초기 투자자기도 하다. 또 최근 몇 년간은 머스크의 터널 굴착 사업 보링 컴퍼니와 상업용 우주 비행 벤처기업 스페이스엑스(SpaceX) 등의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한편 최근 메타의 주가가 급락하고 테슬라 주가는 상승하면서 두 기업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와 머스크의 부자 순위가 다시 바뀌었다. 머스크는 수년 전부터 저커버그보다 순위가 위에 있었으나 최근 테슬라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달 초에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저커버그에게 추월당했었다. 메타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밑돌 것이라고 밝히면서 25일 주가가 11% 급락했다. 이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역대 11번째에 달할 정도로 큰 폭이다. 이에 따라 저커버그의 자산가치도 약 180억 달러(24조7천500억원) 줄어들었다. 현재 저커버그의 자산은 1천570억 달러로, 최근 자산이 1천840억 달러로 늘어나면서 세계 3위의 부자 자리를 굳힌 머스크에 밀렸다. sat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종국

2024-04-25

베이징시, AI 반도체 자립 지원…구매 기업에 보조금

베이징시, AI 반도체 자립 지원…구매 기업에 보조금 "2027년까지 스마트 컴퓨팅 인프라 HW 및 SW 100% 자립"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중국 베이징시 당국이 자국에서 생산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구매하는 기업들에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베이징시 경제정보기술국은 지난 24일 자 공문을 통해 이런 내용을 알렸으며, 보조금 규모는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런 움직임은 중국 중앙정부가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켜 외국 의존도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문서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용 반도체를 언급하면서 "기업들이 지능형 컴퓨팅 서비스를 위해 국내에서 통제되는 GPU 반도체를 구입할 경우 투자의 일정 비율을 기준으로 지원받을 것"이라고 나와 있다. 또 베이징시는 2027년까지 스마트 컴퓨팅 인프라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의 100%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이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첨단 컴퓨팅 제품 수출 규제를 점차 강화하면서, 중국으로서는 AI 모델 학습에 필수적인 AI 반도체의 자급이 시급한 과제가 됐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말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규제에 따라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A800, H800, H100과 같은 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길이 차단됐다. 결국, 중국이 자체 AI 반도체 산업 육성에 나서면서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의 반도체 '어센드(Ascend) 910'은 엔비디아 제품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중국 정부 관련 기관들은 자국 내 AI 반도체의 주요 구매자가 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산업과 공급망을 차단하는 것은 분열과 대립을 초래할 뿐이라고 비난하면서 과학기술의 자립자강을 역설하고 있다. cool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기성

2024-04-25

JP모건 다이먼CEO "미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회의적"

JP모건 다이먼CEO "미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회의적" 인플레이션 정체 주요 원인으로는 막대한 재정지출 꼽아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미 경제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싸우고 있는 가운데 시장이 미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에서는 연착륙 확률을 70%로 보고 있지만 나는 그 절반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 70년대와 조금 더 비슷해 보인다"며 "1972년에는 상황이 장밋빛으로 보였지만 1973년에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높고 경제 성장은 약해지는 등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상승) 현상이 발생했었다는 것이다. 다이먼 CEO는 미국 경제가 1970년대식 스태그플래이션으로 향하고 있다는 우려를 여러 차례 강조했으며, 최근 몇 달간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정체되면서 그러한 경고의 울림이 커지고 있다. 다이먼은 "오늘 괜찮아 보인다고 해서 내일도 괜찮을 것이라는 잘못된 안정감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먼 CEO의 언급은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정체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이 그에 대한 기대치를 지속해서 낮추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런 가운데 다이먼은 최근 인플레이션 정체의 주요 원인으로 미 행정부의 막대한 재정지출을 꼽았다. 그는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6%, 즉 2조 달러(약 2천754조 원)에 달한다"면서 "이것이 성장의 많은 부분을 주도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는 인플레이션이라는 다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다이먼 CEO는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에서도 과도한 정부지출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를 계속 부추길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미 경제가 엄청난 정부 재정 지출과 경기부양책에 의해 촉진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런 가운데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군사비 지출 증가, 의료비 상승에 맞서 지출 확대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nadoo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상수

2024-04-25

[팩플] 'AI로 돈 번' MS·구글, 예상 밖 호실적…메타는 주가 폭락

인공지능(AI)으로 돈 벌기, 이젠 ‘증명’ 단계로 들어선 걸까. 글로벌 AI 선두주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25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I 관련 클라우드 분야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 무슨 일이야?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인 MS는 올 1분기 매출이 618억6000만 달러(약 85조2300억원)라고 밝혔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608억 달러를 넘어선 규모다. 총이익은 219억4000만 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7%, 순이익은 19.7%가량 늘었다. 주당 순이익(EPS) 역시 2.94달러로 예상치(2.82달러)를 웃돌았다. 알파벳도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증가한 805억4000만 달러(약 110조9800억원). MS와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785억9000만 달러)보다 실제 매출이 더 많았다. 총이익은 236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57%나 늘었다. 주당 순이익 역시 1.89달러로 예상치(1.51달러)를 넘어섰다. 알파벳 이사회는 이날 처음으로 주당 0.2달러의 현금 배당도 승인했다. 또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발표했다. 알파벳은 “앞으로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걸 알아야 해 플랫폼 업계에선 두 빅테크의 AI 관련 분야 매출 증가를 눈여겨보고 있다. MS의 경우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1% 늘어난 267억1000만 달러(약 36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AI를 탑재한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는 매출이 31% 증가했다. MS는 이중 7%포인트가 AI 서비스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MS가 애저의 수익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생성형 AI 기능을 보고 애저를 선택한 기업이 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지난해 말 오픈AI의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한 ‘MS 365 코파일럿’도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12% 증가한 195억4000만 달러였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 공급보다 많은 (AI 분야) 수요가 있다”고 말했다. 알파벳 역시 주력 매출 분야인 광고와 함께 클라우드 매출이 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구글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시장 전망치 93억5000만 달러보다 많은 95억7000만달러(약 13조16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7% 늘었고, 영업이익은 9억 달러로 4배 이상 증가했다. 광고 매출 역시 80억9000만 달러로 예상치(77억2000만 달러)를 상회.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우리 비즈니스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 주가 역시 실적 발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MS는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2.45% 하락한 채 마감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4% 이상 올랐다. 알파벳 역시 1.97% 하락 마감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배당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11% 이상 상승했다. ━ 그런데 메타는 왜? 두 회사보다 하루 앞서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다. 올 1분기 매출은 364억6000만 달러(약 50조2600억원). 시장 예상치(361억6000만 달러)보다 많았다. 주당 순이익 역시 4.71달러로 예상치(4.32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났고 순이익은 57억1000만 달러에서 123억7000만 달러로 급등했다. 하지만 이날 메타의 주가는 전날보다 10.56% 하락했다. 2022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락세다. 업계에선 아직 뚜렷한 수익화 방안이 보이지 않는 AI 분야를 원인으로 꼽는다. 메타가 밝힌 2분기 매출 전망은 365억~390억 달러로, 추정치 중간값이 시장 전망치(383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AI 인프라 투자에 앞으로 막대한 돈을 쓸 예정이라는 점이다. 메타는 올해 자본 지출 전망치를 기존 300억~370억 달러에서 350억~400억 달러로 올렸다. AI로 돈을 벌기 시작한 두 빅테크와 달리 메타는 AI 투자를 아직 수익과 연결 짓지 못했다. ━ 앞으로는 다만 MS와 구글에 대해서도 메타에 대한 시장의 평가처럼, 아직은 AI 수익성을 마냥 낙관할 수는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미 쓴 돈과 더 써야 할 돈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손익을 계산하고 ‘성공’ 도장을 찍기엔 이르다는 것.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MS는 최근 분기에 140억 달러를 지출했다. 에이미 후드 CFO는 “이 금액이 계속,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구글 역시 올해 매 분기 12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다. 대부분이 새 데이터 센터 구축에 들어간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최근 “최고의 AI 구축에 수년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윤정민(yunjm@joongang.co.kr)

2024-04-25

아이브 레이·장원영·이서, 컴백 열기 끌어올린다..신보 ‘아이브 스위치’

[OSEN=강서정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화려한 비주얼로 컴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브의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의 다섯 번째 콘셉트 개인 포토를 게재했다.  레이, 장원영, 이서는 공개된 콘셉트 포토를 통해 과감한 이미지 변신을 선보였다. 레이는 그린과 엘로우가 어우러진 공간 아래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핑크 컬러로 자연스럽게 발레아쥬 염색한 레이는 투명 안경과 아크릴 팔찌를 착용해 긱시크룩을 완벽히 소화했다. 장원영은 데님과 라이트 컬러의 의상으로 스타일리시함과 키치함을 드러냈으며, 나른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꽃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액세서리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 시키며 눈을 뗄 수 없는 아우라를 뽐냈다.  이서는 개성이 묻어나는 룩에 두건을 매치해 치명적인 매력을 뽐냈고, 빠져들 것 같은 깊은 눈빛으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까지 선사했다. 이서는 시크하면서도 유니크한 분위기를 뿜어내 앞서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와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아이브는 타이틀곡 '해야 (HEYA)'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해 해를 사랑한 호랑이로 판타지적인 스토리와 멤버들의 화려한 콘셉트로 동양적이면서도 고전적인 무드를 물씬 풍겨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중독성 넘치는 '해야 해야 해야'라는 가사와 강한 멜로디가 강렬한 인상을 남겨 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아이브는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에 대한 스케줄러,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는 등 컴백을 앞두고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앨범에서는 더블 타이틀곡 '해야'와 '아센디오(Accendio)'를 포함해 총 6곡을 담았으며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과 함께 퀄리티 높아진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아이브의 신보 '아이브 스위치'는 오는 29일 오후 6시(KST)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강서정(kangsj@osen.co.kr)

2024-04-25

안양대학교, 용인특례시, 용인교육지원청, 관내 3개 대학과 유아교육 및 보육 혁신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사진>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업무협약식 장면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내 3개 대학과 함께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특례시 용인교육지원청에서 25일 열린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에는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과 안양대학교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김송미 도교육청 제2부 교육감,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장기원 수원여자대학교 총장, 김상식 성결대학교 총장 및 안양대 유아교육과 김현수 학과장 등 각 대학 유아교육과 학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안양대 등 지자체와 교육기관, 관내 4개 대학은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 및 보육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해 힘을 모을 수 있게 되었다.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안양대를 포함한 관내 4개 대학은 이를 위해 지역 특색에 맞는 유아교육·돌봄 모델을 발굴하고 교육·보육 기관의 격차를 해소하며, 유아 성장 및 발달과 교육 역량 향상을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은 2027년 2월까지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의정부시에 협력지구를 설치해 지원센터 및 지역협력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을 보면, △지역 교육자원 발굴 및 교육공동체 활성화 상호협력 △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및 인적·물적 자원 공유 △지역 기반 미래형 유아교육·보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이 있다. 안양대를 포함한 관내 4개 대학은 이와 함께 유아교육 및 유아·교사·부모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며, 용인교육지원청은 지역 강사와 선도 교원 양성사업을 지원한다. 안양대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협력체계를 통해 공교육 강화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단초로, 사업의 성공을 위해 대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안양대 유아교육과 김현수 학과장은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위한 지역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양

2024-04-25

더헤븐리조트, 신한투자증권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더헤븐리조트는 최근 신한투자증권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는 골프, 리조트와 관련한 VIP 고객 맞춤 상품 및 VIP 세미나와 행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업무 협업을 진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있는 럭셔리 리조트인 더헤븐리조트와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제휴를 통해 VIP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디테일한 맞춤상품 구성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차 분양중인 ‘한국의 페블비치’ 더헤븐 리조트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고품격 레지던스로 가치 위에 머무는 하이엔드 리조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연면적 5만4575㎡ 에 지하 1층~지상 11층, 6개 동, 총 228 객실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27홀 골프코스와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석양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리조트다. 더헤븐 리조트가 프리미엄 레지던스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117~418㎡)이 여러가지라 용도에 맞춰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객실이 탁 트인 바다와 골프장 페어웨이 조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골프장 중앙 언덕에 위치해 골프코스를 앞마당처럼 품고 바라볼 수 있다. 또 객실의 위치에 따라 영흥도, 선재도, 구봉도 등 대부도 인근 주요 섬과 인천대교, 송도 등을 조망할 수 있다. 한편 더헤븐리조트와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2일 더헤븐리조트에서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부문대표, 신윤주 본부장, 김수영본부장, 안지민 센터장, 이형우 부서장, 더헤븐리조트 이성덕 이사장, 이창희대표, 전장헌감사, 박세훈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창희대표는 "이번 제휴로 신한투자증권 VIP 고객들에게 좋은 혜택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수(seo.myongsoo@joongang.co.kr)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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