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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드림·재현 솔로까지..美·英 외신, SM 세계관에 반했다

[OSEN=박소영 기자] NCT(엔시티,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미국, 영국 외신의 호평을 받으며 굳건한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는 ‘2024년 최고의 K팝 앨범 25: 스태프 선정 (The 25 Best K-Pop Albums of 2024: Staff Picks)’에 NCT 127의 정규 6집 ‘WALK’를 선정, “각 곡마다 매력적인 디테일과 탁월한 완성도가 돋보인다. NCT 127이 K팝 보컬 최강자로 손꼽히는 이유를 입증하는 앨범으로, NCT 127의 당당한 자신감과 아우라가 여실히 빛난다”라고 호평했다.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는 ‘2024년 최고의 K팝 곡 50 (The 50 best K-pop tracks of 2024)’ 중 하나로 NCT 127 정규 6집 수록곡 ‘Pricey’, NCT DREAM의 ‘DREAM( )SCAPE’ 앨범 수록곡 ‘icantfeelanything’, 재현의 솔로 앨범 수록곡 ‘Roses’를 뽑았다. ‘icantfeelanything’에 대해 데이즈드는 “앨범의 서막을 여는 이 곡은 천상의 하모니와 애드리브가 돋보이며, 자유를 향한 강렬한 갈망과 벗어날 수 없는 처절함을 그린다. 2분 남짓한 길이에도 NCT DREAM의 창의적 성장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노래”라고 칭찬했다.  더불어 ‘Roses’에 대해서는 “재현의 솔로 데뷔를 기다려온 가치를 증명한 곡이다. 고전 R&B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곡으로, 가스펠풍의 백보컬과 재현의 부드럽지만 질투와 그리움이 서린 목소리는 잃어버린 사랑에 대한 애틋함을 느끼게 한다. 눈을 감으면 푹신한 카펫과 벽난로 앞에 앉아 있는 듯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라고 상세히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미국 매거진 틴보그는 ‘2024년 최고의 K팝, 작곡가 선정 (The Best K-pop Songs of 2024, According to K-pop Songwriters)’에 재현 솔로곡 ‘Can’t Get You’와 NCT DREAM의 영어 싱글 ‘Rains in Heaven’을 선정했다. ‘Can’t Get You’는 “올해 최애 곡으로, 정말 기분 좋은 음악이다. 이 곡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억울할 정도”, ‘Rains in Heaven’은 “레트로 사운드 기반의 팝, 록 음악에 훌륭한 보컬과 감동적인 코러스가 조화를 이뤄 플레이리스트에 바로 추가한 매력적인 노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NCT는 각 팀과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통해 음악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인시켜 준 바, 2025년 선보일 다채로운 음악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4-12-26

“용산의 이무기 XX발광” 김대건 후손 신부, 尹대통령 맹비난

성경에 나오는 요한 묵시록을 12·3 비상계엄 사태에 빗대 윤석열 대통령을 맹비난한 김용태(마태오) 신부의 시국미사가 화제다. MBC 유튜브 채널 ‘엠빅뉴스’는 25일 김용태 마태오 신부가 지난 9일 대전 대흥동 성당에서 시국 미사를 집전한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 첫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유일한 비 직계 후손으로 알려진 김 신부는 이날 사제 100여명과 신자 10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요한묵시록 12장에 이런 내용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묵시록 12장 3절에 나오는 머리가 7개고 뿔이 10개 달린 크고 붉은 용에 대해 언급하며 “이 용은 그 옛날의 뱀,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자, 온 세계를 속이던 그자가 땅으로 부하들과 함께 떨어졌다”고 했다. 이어 “용은 바닷가 모래 위에 자리 잡았다. 묵시록의 이 사악한 용이 자리 잡은 곳, 그곳을 우리는 용산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그러자 사제와 신자들은 크게 웃으며 호응했다. 김 신부는 “근데 이 용이란 표현도 가당치 않은 용산의 이무기, 그 옛날의 뱀, 악마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온 세계를 속이던 그자가 지난 12월 3일 밤에 지X발광을 했다”고 말했다. 또 “2024년 대명천지에 비상계엄이라니, 처음엔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 아니면 TV에서 나오는 영화인 줄 알았다”며 “사실 그것은 비상계엄을 가장한 친위 쿠데타요,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향한 반란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신부는 “아직도 뿔 달린 그 이무기는 대통령이라는 권좌에 앉아있고, 여당 의원들은 부끄러움도 모른 채 내란 수괴의 공범을 자처하며 이무기를 끌어내리려는 온 국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김 신부는 또 “이제 묵시록에서 말하는 여인의 나머지 후손들, 곧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의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가 앞장서서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온 국민과 함께 용산의 이무기 대국민 반란수괴 윤석열과 그를 따르는 역도의 무리를 권좌에서 끌어내려야 한다”며 “그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 바로 하루 세 끼 잘 먹여주는 감옥으로 내려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한국 첫 가톨릭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사촌 동생의 4대손으로 알려져 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2024-12-26

'미스트롯3' 덕분에 행복했던 2024년..'인생역전' 8인 첫 단체곡도 '대박'

[OSEN=박소영 기자] ‘미스트롯3’의 트롯요정 8인이 2024년을 마지막까지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24일 낮 12시 발매된 스페셜 싱글 ’크리스마스니까’는 각종 음원사이트는 물론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주도했다. 캐럴이라는 시즌송 개념도 있지만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 염유리 등 멤버들의 첫 단체 싱글이라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미스트롯3’ 멤버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리는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녹음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색다른 모습,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준비 과정부터 완성 단계까지 멤버들 모두 신기하고 좋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크리스마스니까’는 트롯 색깔을 한스푼 덜어냈다. 러블리한 음색과 화음에 비중을 두고, 랩 파트까지 가미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정서주는 “처음에는 트롯이 아닌 장르를 시도하는 게 걱정도 됐는데 목소리 합에 초점을 두고 녹음했다. 멤버들과 작업할수록 걱정이 설렘으로 바뀌고 흥미로웠다”고 돌아봤다. 오유진은 “과연 랩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이 부분이 관건이었는데 귀엽게, 사랑스럽게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미스트롯3’ 멤버들의 2024년은 그 누구 보다 뜨거웠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트롯 스타로 떠올랐고 전국투어 콘서트, 미국 L.A 갈라쇼와 콘서트 그리고 마지막은 다함께 부른 따뜻한 캐럴로 장식했다.  멤버들은 “여러분의 정말 뜨거운 사랑으로 올 한해 무척 행복했고 평생 잊지 못할 시간들로 기억될 것”이라며 “2025년 새해에는 그 사랑에 더욱 보답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보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4-12-26

'시국 한탄' 이승윤 "부정적인 감정만 세상에 난사하고 싶진 않아" [화보]

[OSEN=박소영 기자] 가수 이승윤이 음악에 대한 진심을 내비쳤다.  26일 공개된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인터뷰에서 이승윤은 지난 한 해를 회고하며 지난 10월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거스를 수 없는 것을 거슬러보겠다는 마음가짐을 담았다’고. 이승윤은 “이번 앨범이 음악인으로서 도달하고 싶었던 지점에 마침내 다다른 듯한 앨범입니다.”라고 자신했다. “이승윤의 마스터피스라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원형에 가까운 앨범이라 답했다.  “그런 의미보다는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 만들고 싶었던 원형에 가까운 앨범이에요. ‘드디어 만들었다’ 하는 느낌이에요.” 작업의 동력이 되는 감정을 묻는 말에 이승윤은 “동기는 부정인 것 같아요. 긍정이 되길 바라면서 부정에서 시작하죠. 부정적인 감정만을 세상에 난사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런 감정을 다듬고 보듬으면서 ‘그런데도 우리는 어떤 긍정을 붙들고 싶은가, 어떤 부정을 안아줄 수 있는가?’를 이야기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자, 이승윤은 “그냥 기억해주시는 걸로도 감사한데요. 기억하고 싶으신 대로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설정하는 건 의미 없고 부여받은 의미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이승윤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는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2024-12-26

구미시장 저격한 이승환, '뭐요' 임영웅 감쌌다 "연예인들 정치성향 강요 NO" [종합]

[OSEN=박소영 기자] 정치적 목소리를 숨기지 않는 가수 이승환이 후배 임영웅을 감쌌다. 이승환은 26일 방송된 팟빵 '매불쇼'의 '한낮의 매불 초대석'에 게스트로 나와 “다들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걸 힘들어한다. 연예인들한테 성향을 드러내라고 강요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너무 힘든 일이니까. 저처럼 혼자 하는 게 아니고 대표가 있을 테니. 연예인들의 사정을 좀 고려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가수 임영웅을 두둔하는 뉘앙스로 풀이된다.  임영웅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 사진을 올렸다가 한 누리꾼에게 “이 시국에 뭐하냐.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서 계엄령 겪은 나이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닌가요”라는 내용의 DM을 받았다.  이에 그는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대응하며 발끈했다. 임영웅은 그동안 팬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착한 청년이었고 사회 곳곳에 통 큰 기부금을 쾌척하는 고마운 스타였다. 하지만 이 같은 대응으로 많은 대중이 실망감을 드러내고 말았다.  그럼에도 이승환의 생각은 달랐다. 정치적 성향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자신과 달리 조심스렁워 하는 후배를 감싸듯 “연예인들한테 성향을 드러내라고 강요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 3일 발생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직후 비판 의견을 드러냈던 바 있다. 이어 시민들이 탄핵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 앞에 모여 집회를 벌이자 집회 주최측에 후원금을 보내는가 하면, 집회 현장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런데 보수 지역으로 손꼽히는 구미시에서 그의 25일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논란이 일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3일 오전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승환의 콘서트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24일 이승환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마루를 통해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부당 취소로 경제적 손해를 입은 드림팩토리, 경제적 손해와 정신적 고통을 입은 이승환, 공연예매자 100명, 총 102명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이다.  /[email protected] 박소영([email protected])

2024-12-26

최수호 팬들이 또?..취약계층 여성들 위해 기부+선행 '잔뜩' [공식]

[OSEN=박소영 기자] 가수 최수호의 팬들이 연말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최수호의 공식 팬클럽 수방사(수호 방위 사령부)는 지난 9일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생리대와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주)티엔케이팩토리의 '팬덤 통합 기부' 서비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수방사는 생리대 279팩과 바디워시·샴푸 20세트를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해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수방사 회원들은 오직 최수호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 취약계층 여성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했다. 앞서 수방사는 지난 1월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500장 기부 및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 당시 미리 정해진 스케줄로 인해 봉사에 함께하지 못한 최수호가 바쁜 와중에도 팬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깜짝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최수호의 생일인 7월에는 사회 취약계층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2300여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7일에는 최수호 아버지의 고향인 전라남도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고, 같은 날 고흥 유자 축제 현장에서 환경정화를 위한 자원봉사를 진행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2002년생으로 판소리를 전공한 최수호는 현재 MBN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mail protected] 박소영([email protected])

2024-12-26

지드래곤 '가요대전’ 라이브 논란 딛고 1억 기부.."최옛돌 아닌 최애돌"

[OSEN=박소영 기자] 지드래곤의 선한 영향력은 계속 된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지드래곤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26일(목) 밝혔다. 지드래곤의 이름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장애아동 등 국내 저소득층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케이팝 팬덤 앱 ‘최애돌’과 ‘2024 SBS 가요대전’이 함께 진행한 ‘나의 산타클로스가 되었으면 하는 나의 최애 아티스트’ 투표를 통해 마련됐다. 팬들의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1억 원이 기부되는 이벤트로, 지드래곤이 1위를 차지하면서 밀알복지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게 됐다.  투표 최종 결과는 지난 25일 방송된 2024 SBS 가요대전을 통해 발표됐다. 지드래곤은 최애돌 1위 선정소감으로 “가요대전에서 뽑힌 ‘최애돌’ 지드래곤이다. 최옛돌인 줄 알았는데 최애돌이라니, 내가 아직도 아이돌이라는 말인 것 같다”며 “고마워, 애들아. 누나들, 형들 다 고맙다”며 투표를 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드래곤을 사랑하는 많은 팬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지드래곤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애돌 관계자는 “아이돌과 팬덤의 이름으로 기부 문화를 선도하며 올바른 팬덤 문화 조성에 앞장서왔다”며, “SBS와 함께한 이번 기부 이벤트를 통해 많은 팬들이 더욱 뜻깊은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박소영([email protected])

2024-12-26

예술후원·문화매개 사회적기업 '뵈뵈' 창립

예술 후원과 문화 매개를 목표로 하는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뵈뵈가 공식 창립을 발표하며, 새로운 형태의 예술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공공 지원에 의존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사기업 차원의 독자적인 후원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기업이 아닌 사회적기업 형태로 이 같은 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뵈뵈는 2025년에 약 3천만 원 규모의 미술 및 공연 예술가 후원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다. 발달장애 예술가와 소셜아트 활동가, 신진 아티스트 약 10명, 그리고 한 곳의 독립예술 팀이 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연간 후원금뿐 아니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선정된 이들의 작품은 같은 해 10월 열리는 '성수아트페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유튜브 채널 ‘뵈뵈TV’를 통해 대중을 위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웹진 ‘뵈뵈아트’로 리터러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독립 예술인을 위한 온라인 전시 공간 ‘뵈뵈테크갤러리’도 운영한다. 2025년 4월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가의 집’에서 첫 번째 뵈뵈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문가들이 모여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연희 대표는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층위와 의견들이 존재하지만, 이는 때때로 증오와 혐오로 이어지기도 한다”며 “문화예술이라는 언어로 이를 해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돕고 지지하는 문화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26

‘175억 건물주’ 이준호, 강도 높은 세무조사 받아..JYP “탈세 NO” (전문)[종합]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은 가운데, 추가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지난해 9월 이준호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거액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세무조사는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의 일환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준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2023년 9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으며 이는 탈세 의혹이 있어 받은 조사가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신고를 하였고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의 관점 차이로 추가적인 세금을 납부했다”며 “활동 17년 만에 처음 받은 비정기 세무조사에 세무당국의 법과 절차를 준수하고 입장 차이가 있는 세액은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호 씨는 데뷔 이래 오랜 시간 활동하며 납세의 의무에 충실했고 세금에 대한 불미스러운 점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준호는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부동산도 다수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 오피스텔 ‘더 리버스 청담’의 2개 호실 소유권을 신탁사로부터 이전받았다. 현재 한 호실 당 거래가는 약 15억~1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호는 오피스텔이 지어지기 전 지주 작업을 할 때부터 투자해 2개 호실을 분양받았고, 상당한 이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올 3월에도 가족법인 제이에프컴퍼니 명의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상가건물을 175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배우 故 강수연이 지난 2017년 80억 원에 매입한 곳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국세청이 이준호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나선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 JYP 측은 “이는 탈세 의혹이 있어 받은 조사가 아님을 말씀드린다”며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의 관점 차이로 추가적인 세금을 납부했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준호는 넷플릭스 ‘캐셔로’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캐셔로'는 손에 쥔 캐시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얻게 된 공무원 강상웅이 월급을 털어 세상을 구하는 슈퍼히어로물로, 이준호는 주인공 '강상웅' 역을 맡아 세상 둘도 없는 슈퍼히어로로서 활약하며 인생이 180도 달라지는 모습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준호 씨 관련 보도된 내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2023년 9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으며 이는 탈세 의혹이 있어 받은 조사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신고를 하였고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의 관점 차이로 추가적인 세금을 납부했습니다. 활동 17년 만에 처음 받은 비정기 세무조사에 세무당국의 법과 절차를 준수하고 입장 차이가 있는 세액은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은 사실과 다릅니다. 이준호 씨는 데뷔 이래 오랜 시간 활동하며 납세의 의무에 충실했고 세금에 대한 불미스러운 점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4-12-26

pH-1, 정지소 피처링 직접 입 열었다..“‘인생영화’에 잘 어울려”

[OSEN=김채연 기자] pH-1이 '인생영화'에서 함께한 배우 정지소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pH-1은 26일 오후 6시 소속사 하이어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인생영화 (Feat. 정지소)'의 레코딩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pH-1과 배우 정지소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음악 외적으로도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대세 배우 정지소는 이번 '인생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피처링 음원을 발매했다며 기쁜 마음을 밝혔다. 이에 pH-1은 "정지소의 담백한 보컬과 가창력이 따뜻한 음악인 '인생영화'에 잘 어울린다"라며 애정과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영화'라는 키워드에 걸맞는 정지소의 보컬과 무드, 여기 pH-1 특유의 매력적인 감성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대중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생영화'는 pH-1의 새 디지털 싱글 'HANDS (핸즈)'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인생 그리고 시간과 연관 있는 스토리를 풀어냈다. 지난 23일 음원 정식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특별한 연말 이야기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pH-1이 5개월 만에 선보인 'HANDS'에는 '인생영화'와 더불어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Trustfall (트러스트폴)'이 수록돼 있으며,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하이어뮤직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2024-12-26

’60세’ 이승환, 구미시장 나이공격에 맞대응 “55세면 인생 살 만큼 살았는데”[Oh!쎈 이슈]

[OSEN=강서정 기자] 가수 이승환이 구미 콘서트를 강제로 취소 시킨 김장호 구미시장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자신의 나이를 언급하며 ‘측은’하다고 표현한 구미시장에게 나이로 맞대응한 것.  이승환은 26일 “55세면 인생을 살 만큼 산 분인데, 구미 시장이란 분이 구미 시민단체를 IS에 비유.. 그리고 테일러 스위프트는 대표적 정치참여 가순데요. 환리둥절”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안전 조치를 언제 어떻게 하셨는지.. 빨리 좀요. 현기증 난단 말예요”이라고 한마디 했다.  이날 김장호 시장은 26일 매일신문 사설을 통해 “구미시가 표현의 자유를 제한했다며 '탄핵 반대 도시'나 '북한 공산당' 같은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 내고 있다. 대관 취소 입장문을 발표할 당시 비난이 있으리라 예상했지만, 현재의 비판은 본질에서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것이다. 구미시장으로서 행정 목적인 안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비난하는 이들은 정치를 이야기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승환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공개적으로 지지했고 지난 총선 때 조국혁신당을 지원사격했던 그의 정치적 입장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음에도, 구미시는 대관 신청 당일 사용 허가를 즉시 승인하는 신속함을 보였다. 이는 구미시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런 구미시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주장은 얼토당토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장호 시장은 지난 8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테러 위험으로 공연을 취소한 테일러 스위프트를 언급하며 “올해로 60세를 맞은 이승환 씨의 연륜이라면 테일러 스위프트가 보였던 태도보다 한층 원숙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공연을 통해 사회 분열이 아닌 화합을, 조롱과 냉소가 아닌 미소와 따뜻함을 전하며, 서로 다른 생각을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야말로 데뷔 35년 차 베테랑 가수에게 팬들이 기대하는 자질이 아닐까. 지금과 같이 분열을 조장하는 모습은 결국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힐지도 모른다는 자기 내면의 불안함을 표출하는 또 다른 방식일 뿐이다. 필자로서는 측은한 마음이 들 뿐”이라고 저격했다.  이승환은 자신의 나이를 언급하며 “측은한 마음”이라고 표현한 구미시장을 향해 나이로 맞받아쳤고, 구미 시민단체를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로 비유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내비쳤다. 또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최근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식 발표하는 등 미국에서 적극적으로 정치적 발언을 하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테일러 스위프트와 비교한 것에 대해 의아함을 드러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3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승환의 콘서트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한 데 더해 탄핵 촉구 집회에서 공연을 하자 구미 보수 단체에서 거센 반발을 했고, 예측할 수 없는 물리적 충돌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대관을 취소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공연 이틀 전 갑자기 대관을 취소한다고 밝혔고, 이에 지난 24일 이승환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마루를 통해 “일방적이고 부당하게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관계약을 취소해 12월 25일 이승환 35주년 공연을 무산시킨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는 부당 취소로 경제적 손해를 입은 드림팩토리, 경제적 손해와 정신적 고통을 입은 이승환, 공연예매자 100명, 총 102명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이다. 청구금액은 가수 이승환의 경우 1억, 공연예매장의 경우 1인당 50만원이다. 여기에 드림팩토리의 경제적 손해까지 더해져 총 청구액이 결정된다.  이후 김장호 구미 시장은 오늘(26일) 사설을 통해 입장을 밝혔고, 이승환은 이날 “구미 공연 취소의 이유가 ‘안전‘이 아닌 이유”이라며 “우리 경호팀(경호팀 사무실은 드림팩토리 사옥 내에 있어 항시 소통함)은 구미 지역에서 콘서트 개최 반대 집회를 인지한 12월 20일 이후부터 경북 구미경찰서 범죄예방과(이하 ’구미 경찰‘)와 지속적인 소통을 나누고 있었다”, “우리는 SNS와 팬카페를 통해 공연 참석자들에게 공연 반대 집회 측과 물리적 거리를 확보해주시고, 집회 측을 자극할 수 있는 언행도 삼가달라 요청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평소보다 많은 경호인력을 배치해 회관 내외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문서로 통지했다. 정작 ‘안전‘에 진심이었던 건 우리였다. 결국 안전은 핑계이고, 핵심은 정치적 오해를 살 발언을 하지 말라는 서약서 날인 거부 때문이라고 보인다. 즉,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라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훼손, 공무원인 시장의 정치 중립 의무 위반으로 야기된 것”이라며 “‘팩트’로 얘기해요, 우리”라고 맞섰다.  대중은 구미시장을 향해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너무 억지로 비교한다”, “구미시장 팩트 체크 안 하고 글 썼구나”, “구미는 테러리스트들의 도시인가”, “극우단체를 테러리스트와 같은 수준으로 본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강서정([email protected])

2024-12-26

"내 편 말고 다 죽여"…현실이 그대로, 더 기괴해진 '오징어 게임2'

※이 기사는 '오징어게임 시즌2'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성 사장님은 계획이 있으시구나~”(영화 ‘기생충’ 오마주) 출국장을 빠져나온 성기훈(이정재)은 ‘게임을 없애겠다’는 굳은 마음으로 프론트맨(이병헌)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선다. 456억의 상금으로 허름한 모텔에 아지트를 꾸리고 프론트맨에 대항할 자신만의 군대를 모집하고 무기도 사들인다. 앞서 프론트맨에 총을 맞았던 황준호(위하준)도 살아 돌아와, 이 군대의 멤버가 된다. 과거 기훈에 돈을 빌려준 인연으로 함께 프론트맨을 찾아 나서게 된 사채업자(전석호)는 기훈의 철저한 준비성에 감탄한다. 26일 공개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의 1~2화 내용이다. 2021년 공개돼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 작품상을 비롯한 미국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었던 ‘오징어 게임’이 3년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새 시즌에선 복수를 다짐한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을 그렸다. 정식 공개 전 내년 1월 5일(미국시간) 열리는 제79회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올라,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시즌1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그는 시즌2, 3을 한 호흡에 만들었고, 이 중 7개의 에피소드를 시즌2로 먼저 꺼냈다. 공개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 감독은 “후속 시즌을 통해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가’라는 얘기를 진지하게 해보고 싶었다. 편 가르기에 대한 풍자로서 ‘서로 간의 구별’을 시즌2의 중요한 테마로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굳이 빨간 약을 먹는 놈” 대립 관계인 기훈과 프론트맨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부터 다르다. 프론트맨은 게임 참가자들을 “이미 경쟁에서 진 사람”이라 부른다. ‘사회에서 실패자로 낙인 찍힌 사람들에게 목숨을 담보로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이라면서, 기회를 잡는 건 그들의 선택이라고 말한다. 딱지맨(공유)이 만난 굶주린 노숙자 열에 아홉은 빵과 복권 중 복권을 선택한다. 당장의 배고픔을 해소하기보다 확실하지 않은 일확천금에 희망을 거는 것이 인간 본성임을 보여준다. 기훈은 “궁지에 몰려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을 이용한다”며 게임장 VIP의 하수인인 프론트맨을 나무란다. ‘세상은 원래 그런 것’이라는 권력자들의 이야기에 반기를 들고 “세상이 너희들 원하는 대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겠다”며 게임을 멈추라고 말한다. 게임장에 다시 들여보내달라는 기훈의 말에 프론트맨은 “굳이 빨간 약을 먹는 놈”이라고 응수한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이 빨간 약을 선택해 세상의 불편한 진실과 직면한다는 내용에 빗댄 대사다. 두 사람의 대립은 기훈이 게임장 안으로 입성한 3화부터 본격화된다. 황 감독은 양 극단에 있는 기훈과 프론트맨의 모습을 게임장 안으로 끌고 들어와 재미를 더했다. 정체를 숨기고 1번으로 들어온 프론트맨과 456번으로 다시 게임에 참가한 기훈의 묘한 공조가 7화까지 이어진다. “이러다 정말 다 죽어요” 시즌2에는 시즌1의 대표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다시 등장한다. 게임에 참여한 기훈은 최소한의 희생자를 내고 게임을 멈추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첫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두지휘한다. 이에 3분 25초가 지나서야 첫 탈락자가 발생했고, 첫 게임 전체 탈락자는 91명에 불과했다. 시즌1에서는 이 게임으로 절반이 넘는 255명이 사망했다. 새로운 게임도 여럿 추가됐다. 2라운드 달고나 게임이 없어지고 5인이 팀을 이뤄 딱지치기, 비석치기, 팽이 돌리기, 공기놀이, 제기차기까지 한국의 전통 놀이들을 릴레이로 시간 제한 안에 해내야 하는 새로운 게임이 등장한다. 3라운드는 숫자에 맞춰 짝을 이루는 ‘둥글게 둥글게’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새로 도입된 ‘O, X 투표’다. 생존자는 매 게임이 끝난 후 진행되는 ‘O, X 투표’를 통해 게임을 계속 할 것인지, 그만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다수결 투표로 ‘X’가 선택된다면, 쌓인 목숨 값을 생존자 수대로 나눠 갖게 되고 그대로 게임은 끝난다. 기훈은 “이러다 정말 다 죽는다”는 시즌1의 1번 오일남(오영수) 대사를 하며 ‘X’ 투표를 독려한다. 하지만 나가도 힘든 현실 뿐인 참가자들에겐 통하지 않는다. 결국 공정한 민주적인 시스템으로 포장한 이 투표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죽여 N분의 1로 받아 갈 상금도 늘릴 수 있다’는 비인간적인 생각을 사람들에게 심어주는 장치로 작용한다. 황 감독은 “한국도 그렇고 전 세계가 분열되고 서로가 선을 긋고 적대시하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오징어 게임2’의 그런 인간들이 현실과 무척 닮았음을 느낄 수 있고, 작품을 통해 사회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성기훈은 게임을 멈출 수 있을까 기훈은 참가자들끼리 벌어진 싸움에 끼어들지 않는다. “우리의 적은 게임을 만든 사람들”이라면서 관리자들을 적으로 규정한다. 관리자들이 가진 총과 탄약을 빼앗아 관리자가 있는 공간으로 향하는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390번 친구 정배(이서환), 120번 군인 출신 트랜스젠더 현주(박성훈), 388번 해병대 출신 대호(강하늘), 246번 암에 걸린 딸이 있는 경석(이진욱) 등이 기훈을 따라 총을 집어든다. 게임을 멈추겠다는 기훈의 목적 달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준호가 게임장 밖에서 기훈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 시즌3에 어떤 반전이 일어날지 기대된다. 김 평론가는 “새로운 전쟁 국면을 보여주면서 기시감을 덜어냈고, 액션의 규모를 키워 재미를 끌어올렸다”며 “시즌3에선 게임 운영자들의 전말이 드러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지영([email protected])

2024-12-26

이준호, 고강도 세무조사 받았다..JYP “탈세 아냐, 납세 의무 충실” (전문)[공식]

[OSEN=김채연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준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2023년 9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으며 이는 탈세 의혹이 있어 받은 조사가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지난해 9월 이준호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거액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세무조사는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의 일환으로 파악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신고를 하였고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의 관점 차이로 추가적인 세금을 납부했다”며 “활동 17년 만에 처음 받은 비정기 세무조사에 세무당국의 법과 절차를 준수하고 입장 차이가 있는 세액은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호 씨는 데뷔 이래 오랜 시간 활동하며 납세의 의무에 충실했고 세금에 대한 불미스러운 점은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호는 넷플릭스 ‘캐셔로’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캐셔로'는 손에 쥔 캐시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얻게 된 공무원 '강상웅'이 월급을 털어 세상을 구하는 슈퍼히어로물로, 이준호는 주인공 '강상웅' 역을 맡아 세상 둘도 없는 슈퍼히어로로서 활약하며 인생이 180도 달라지는 모습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내 '믿고 보는 배우' 존재감을 더욱 빛낼 전망이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준호 씨 관련 보도된 내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2023년 9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으며 이는 탈세 의혹이 있어 받은 조사가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세무대리인의 조언을 받아 성실하게 세무신고를 하였고 과세 당국과 세무대리인의 관점 차이로 추가적인 세금을 납부했습니다. 활동 17년 만에 처음 받은 비정기 세무조사에 세무당국의 법과 절차를 준수하고 입장 차이가 있는 세액은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은 사실과 다릅니다. 이준호 씨는 데뷔 이래 오랜 시간 활동하며 납세의 의무에 충실했고 세금에 대한 불미스러운 점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2024-12-25

경남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 위원장상 수상

(사)경남메세나협회(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가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7년 10월, 경남도의 주도로 설립된 경남메세나협회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의 메세나 기관이다. 기업과 문화예술의 가교 역할에 공감한 경제, 언론, 문화예술계의 동참으로 공식 출범했으며, 이러한 선구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제1호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 인증받았다. 출범 당시 79개 회원사와 10개 기업-예술단체 결연으로 시작한 협회는 2024년 현재 회원사 219개를 확보했다. 협회의 핵심 사업인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은 2년 연속 200개 팀 이상의 결연을 달성하며, 누적 2,100개 팀과 지원금 380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협회는 ▲지역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 ▲경남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 ▲성공적인 메세나 활동의 길잡이라는 세 가지 전략적 목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별 특성에 맞춘 전문 문화마케팅을 제안하며, 메세나 활동이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회원사를 위해 찾아가는 공연, 문화송년회, 갤러리 조성 등 맞춤형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과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수혜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과 예술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파트너십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문화나눔 사업에서는 경제적, 신체적, 환경적 이유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하며, 경남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대기업과 혁신도시 소재 공기업의 메세나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경남도를 비롯해 창원시, 김해시, 진주시, 사천시, 통영시가 참여 중이며, 2025년부터는 거제시, 함안군, 함양군 등이 새롭게 참여할 예정이다. 예경탁 회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예술이 상생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메세나협회는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신생 지역 메세나 단체 및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와 공유하며, 문화예술 후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공헌 실천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24-12-25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2년 연속 ‘AAA’ MC 발탁 [공식]

[OSEN=김채연 기자]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멤버 성한빈이 2년 연속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MC로 발탁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성한빈은 오는 2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에서 진행되는 '제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의 MC로 나선다.  성한빈은 지난해 열린 'AAA 2023'에서 K-팝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성한빈 특유의 초긍정 에너지로 다시 한번 현지 관객들과 긴밀히 호흡하며 '올라운더' 존재감을 뽐낼 계획이다. 이날 성한빈은 '2024 AAA' MC로서 시상식 진행은 물론 ZEROBASEONE 멤버로서 태국을 뜨겁게 달굴 압도적 퍼포먼스도 펼칠 예정이어서 본 무대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성한빈은 올 한 해 Mnet '엠카운트다운'과 '엠카운트다운'의 스핀오프 격 콘텐츠로 MC진과 함께 대기실 친구를 소개하는 '대.친.소 라이브'까지 능수능란하게 이끌어가며 K-팝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또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가자에서 진행자로 성장 서사를 그려내며 Mnet '아이랜드2' 파트2에서 스토리텔러로 활약, 깔끔한 진행 실력은 물론 신뢰감 있는 목소리와 뛰어난 전달력으로 매회 호평을 이끌며 본업 활동은 물론 진행자로서의 역량도 꽃 피웠다. 한편, 성한빈이 속한 ZEROBASEONE은 데뷔 앨범부터 4개 앨범을 연속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최초의 K-팝 그룹이다. 데뷔와 함께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본상 포함 수십 개 트로피를 거머쥔 이들은 최근 전 세계 14만 관객과 만난 첫 해외 투어 'TIMELESS WORLD'를 성황리에 마치며 '5세대 아이콘' 위상을 확인시켰다. /[email protected] [사진] 웨이크원 김채연([email protected])

2024-12-25

"60세 이승환 측은해"..'억대 피소' 구미시장님 나이 공격이 웬말? [Oh!쎈 이슈]

[OSEN=박소영 기자] 탄핵 정국 속 가수 이승환과 김장호 구미시장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3일 오전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승환의 콘서트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한 데 더해 탄핵 촉구 집회에서 공연을 하자 구미 보수 단체에서 거센 반발을 했고, 예측할 수 없는 물리적 충돌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대관을 취소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24일 이승환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마루를 통해 "일방적이고 부당하게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관계약을 취소해 12월 25일 이승환 35주년 공연을 무산시킨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는 부당 취소로 경제적 손해를 입은 드림팩토리, 경제적 손해와 정신적 고통을 입은 이승환, 공연예매자 100명, 총 102명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이다. 청구금액은 가수 이승환의 경우 1억, 공연예매장의 경우 1인당 50만원이다. 여기에 드림팩토리의 경제적 손해까지 더해져 총 청구액이 결정된다.  이에 김장호 시장은 26일 매일신문 사설을 통해 “구미시가 표현의 자유를 제한했다며 '탄핵 반대 도시'나 '북한 공산당' 같은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 내고 있다. 대관 취소 입장문을 발표할 당시 비난이 있으리라 예상했지만, 현재의 비판은 본질에서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것이다. 구미시장으로서 행정 목적인 안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비난하는 이들은 정치를 이야기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승환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공개적으로 지지했고 지난 총선 때 조국혁신당을 지원사격했던 그의 정치적 입장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음에도, 구미시는 대관 신청 당일 사용 허가를 즉시 승인하는 신속함을 보였다. 이는 구미시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런 구미시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주장은 얼토당토않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장호 시장은 지난 8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테러 위험으로 공연을 취소한 테일러 스위프트를 언급하며 “올해로 60세를 맞은 이승환 씨의 연륜이라면 테일러 스위프트가 보였던 태도보다 한층 원숙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공연을 통해 사회 분열이 아닌 화합을, 조롱과 냉소가 아닌 미소와 따뜻함을 전하며, 서로 다른 생각을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야말로 데뷔 35년 차 베테랑 가수에게 팬들이 기대하는 자질이 아닐까. 지금과 같이 분열을 조장하는 모습은 결국 대중의 기억 속에서 잊힐지도 모른다는 자기 내면의 불안함을 표출하는 또 다른 방식일 뿐이다. 필자로서는 측은한 마음이 들 뿐”이라고 저격했다.  그러자 이승환도 다시 반격에 나섰다. “구미 공연 취소의 이유가 ‘안전‘이 아닌 이유”라는 글을 SNS에 올리며 “우리 경호팀(경호팀 사무실은 드림팩토리 사옥 내에 있어 항시 소통함)은 구미 지역에서 콘서트 개최 반대 집회를 인지한 12월 20일 이후부터 경북 구미경찰서 범죄예방과(이하 ’구미 경찰‘)와 지속적인 소통을 나누고 있었다”, “우리는 SNS와 팬카페를 통해 공연 참석자들에게 공연 반대 집회 측과 물리적 거리를 확보해주시고, 집회 측을 자극할 수 있는 언행도 삼가달라 요청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평소보다 많은 경호인력을 배치해 회관 내외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문서로 통지했다. 정작 ‘안전‘에 진심이었던 건 우리였다. 결국 안전은 핑계이고, 핵심은 정치적 오해를 살 발언을 하지 말라는 서약서 날인 거부 때문이라고 보인다. 즉,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라는 자유민주주의 가치 훼손, 공무원인 시장의 정치 중립 의무 위반으로 야기된 것”이라며 “‘팩트’로 얘기해요, 우리”라고 맞섰다.  앞서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승환 측에 지난 20일 안전 인력 배치 계획 제출과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요청했지만, 이승환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약서에 날인할 의사가 없다'는 반대의사를 밝혀왔다"고 알렸다. 다만 이승환은 "대관규정 및 사용허가 내용에 전혀 존재하지 않는 '서약서 작성' 요구를, 그것도 계약 당사자도 아닌 출연자의 서약까지 포함해, 대관일자가 임박한 시점에 심지어 일요일 특정 시간(2024. 12. 22. 오후 2시)까지 제출하라 요구하며 ‘대관 취소’를 언급하는 것은 부당한 요구”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를 지켜보고 있는 대중들의 반응은 냉담한 상황이다.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이승환이 충분한 사전조치를 마련해 뒀다고 밝혔기 때문. 공연을 단 이틀 앞두고 구미시 측에서 일방적으로 취소한 탓에 콘서트 관람을 위해 교통 및 숙박을 예매한 팬들과 예약 취소로 수많은 손실을 입게 될 업주들까지 피해가 막심한 바. 구미시와 이승환 양측의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께 긴급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 긴급 본회의를 소집해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계엄령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께 담화를 통해 계엄을 해제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은 지난 14일 가결됐고 전국 각지에서 탄핵 집회는 계속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박소영([email protected])

2024-12-25

K팝 시상식 '제1회 디 어워즈', 2월 22일 서울서 개최 [공식]

[OSEN=지민경 기자] 올 한해 꿈과 기쁨을 선사한 K팝의 빛나는 별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전한다.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유픽(upick)'과 WSM이 주관하는 K팝 시상식 '유픽과 함께하는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가 2025년 2월 22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디 어워즈'는 K팝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된 배경을 '꿈(Dream)'과 '기쁨(Delights)'을 선사하는데 충실했다 평가하고 이를 더욱 진흥 고취하기 위해 제정했다. '디 어워즈'는 2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한해 큰 활약을 펼친 K팝 아티스트에게 본상 격인 '디 어워즈 딜라이트(Delights)', 앞으로 K-콘텐츠를 이끌어 갈 우수 신인들에게는 '디 어워즈 드리머(Dreamers)'를 수여한다. 2024년 K팝을 빛낸 '이어스(Years)' 타이틀은 올해의 아티스트, 앨범, 노래, 퍼포먼스, 글로벌리스트(Globalist)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 아울러 '디 어워즈'는 K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망라한 아티스트, 제작자, 기획진 등 글로벌 K팝의 근간이 된 구성원을 의미 있게 조명하고 응원하는 '디 어워즈 아이코닉(Iconic)'을 선정한다. 대한민국에서 첫발을 내딛게 된 '디 어워즈'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픽(upick)'이 명칭 후원사(네이밍 스폰서)를 맡게 됐다. 주요 시상 분야 가운데 하나이자 100% 팬 참여로 수여되는 '디 어워즈 팬픽(Fanpick)'은 '유픽(upick)'이 진행한다. 공식 투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디 어워즈'의 심사 기준은 온라인 투표, 음원 및 음반 판매량을 비롯해 심사위원단 심사 등을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을 빛낼 퍼포먼스 라인업은 이달 말부터 3차례 걸쳐 순차로 공개되고 시상식 진행자(MC)와 주요 부문 시상자는 내년 1월 중순 발표된다. '디 어워즈' 부문별 후보는 1월 초 공개 예정인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디 어워즈(D Awards)' 조직위원회 제공 지민경([email protected])

2024-12-25

10월 출생아, 12년만에 최대폭 증가…모든 시·도서 늘어

10월 출생아 수가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건수도 올해 4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했다. 혼인 건수가 증가 등의 영향으로 출생아 수는 올해 7월 이후 최근 넉 달 연속 늘고 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10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2만1398명으로 1년 전보다 2520명(13.4%) 늘었다. 증가 인원 수 기준으로 2012년 10월(3530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증가율 기준으로는 2010년 11월(17.5%) 이후 최고다. 출생아 수는 모든 시도에서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출생아가 늘어난 것은 2015년 3월 이후 처음이다. 1∼10월 출생아는 19만999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출생아 수(19만6193명)를 웃돌았다. 이런 흐름이 유지되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는 9년 만에 전년 대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2022년 수준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인이 지연됐다가 이후 크게 늘어난 점이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혼인 건수는 1만9551건으로 1년 전보다 3568건(22.3%) 늘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 2019년(2만327건)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다. 혼인 건수는 통상 2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출생아 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10월 사망자는 2만9819명으로 1년 전보다 974명(3.2%)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10월 인구는 8421명 자연 감소했다.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2019년 11월부터 6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승녕([email protected])

202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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