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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 위원장상 수상

(사)경남메세나협회(회장 예경탁, BNK경남은행장)가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07년 10월, 경남도의 주도로 설립된 경남메세나협회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의 메세나 기관이다. 기업과 문화예술의 가교 역할에 공감한 경제, 언론, 문화예술계의 동참으로 공식 출범했으며, 이러한 선구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제1호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 인증받았다.

출범 당시 79개 회원사와 10개 기업-예술단체 결연으로 시작한 협회는 2024년 현재 회원사 219개를 확보했다. 협회의 핵심 사업인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은 2년 연속 200개 팀 이상의 결연을 달성하며, 누적 2,100개 팀과 지원금 380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협회는 ▲지역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 ▲경남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 ▲성공적인 메세나 활동의 길잡이라는 세 가지 전략적 목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별 특성에 맞춘 전문 문화마케팅을 제안하며, 메세나 활동이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회원사를 위해 찾아가는 공연, 문화송년회, 갤러리 조성 등 맞춤형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과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수혜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과 예술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파트너십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문화나눔 사업에서는 경제적, 신체적, 환경적 이유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하며, 경남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대기업과 혁신도시 소재 공기업의 메세나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경남도를 비롯해 창원시, 김해시, 진주시, 사천시, 통영시가 참여 중이며, 2025년부터는 거제시, 함안군, 함양군 등이 새롭게 참여할 예정이다.

예경탁 회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예술이 상생하며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메세나협회는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신생 지역 메세나 단체 및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와 공유하며, 문화예술 후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공헌 실천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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