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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 한탄' 이승윤 "부정적인 감정만 세상에 난사하고 싶진 않아" [화보]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박소영 기자] 가수 이승윤이 음악에 대한 진심을 내비쳤다. 

26일 공개된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인터뷰에서 이승윤은 지난 한 해를 회고하며 지난 10월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역성>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거스를 수 없는 것을 거슬러보겠다는 마음가짐을 담았다’고.

이승윤은 “이번 앨범이 음악인으로서 도달하고 싶었던 지점에 마침내 다다른 듯한 앨범입니다.”라고 자신했다. “이승윤의 마스터피스라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원형에 가까운 앨범이라 답했다. 

“그런 의미보다는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 만들고 싶었던 원형에 가까운 앨범이에요. ‘드디어 만들었다’ 하는 느낌이에요.”

작업의 동력이 되는 감정을 묻는 말에 이승윤은 “동기는 부정인 것 같아요. 긍정이 되길 바라면서 부정에서 시작하죠. 부정적인 감정만을 세상에 난사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런 감정을 다듬고 보듬으면서 ‘그런데도 우리는 어떤 긍정을 붙들고 싶은가, 어떤 부정을 안아줄 수 있는가?’를 이야기하고 싶어요.”라고 답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자, 이승윤은 “그냥 기억해주시는 걸로도 감사한데요. 기억하고 싶으신 대로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설정하는 건 의미 없고 부여받은 의미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이승윤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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