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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아시아 2024 시상식 열기 속에 진행

 한국 의료의 세계화를 이끌고 나갈 의료관광 대표주자를 선정하는 '메디컬아시아 2024, 제1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대상(이하 메디컬아시아 2024)'이 5일 한국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상·한국관광공사사장상을 비롯해 총 45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거둔 병의원과 메디컬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행사에는 윤정신 뉴욕중앙일보 사장, 사준봉 동북아TV 사장, 진상현 머니투데이 상무를 비롯해 공동자문위원인 리대룡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명예교수, 김성연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협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K-의료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음을 반영했다.      메디컬아시아 사무국은 "올해 메디컬아시아 2024 시상식에는 ▶중증질환 ▶척추 ▶관절 ▶비뇨기과 ▶치과 ▶한방클리닉 ▶미용치료 등 다양한 진료 영역의 병의원들이 선정됐으며, 특히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를 진행하는 병의원이 새롭게 발굴됐다"고 밝혔다.    리대룡 명예교수는 심사평을 통해 "심사를 하면서 K-의료를 대표하는 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병의원들과 메디컬 기업이 많아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며 앞으로 K-의료가 더욱 성공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환자들의 의료소비 패턴을 읽어내고 이를 진료시스템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협력 마케팅 전략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시상식 후에는 선진 의료 기술과 의료 시스템을 소개하는 '명의컨퍼런스'가 이어졌다.    메디컬아시아 2024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병의원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미국을 대표해 뉴욕중앙일보와 함께 머니투데이·봉황망길림 등 한·중·미 3개국 언론사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다양한 국적의 인플루언서가 현장 상황을 생중계했는데, 메디컬아시아 사무국은 "인플루언서가 각국의 언어로 K-의료의 진수를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메디컬아시아 메디컬아시아 2024 K-의료 K-의료관광 한국 의료관광 활성화 메디컬아시아 2024 시상식 뉴욕중앙일보 윤정신 사장 윤정신 대표 머니투데이 봉황망길림

2024-12-05

인생은 마라톤...90세에도 달린다! - 텔로유스

80년대 유행곡 중 하나였던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가 더 이상 바램이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 최근 90세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달리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한인 노익장 마라토너 이명우 씨의 이야기가 여러 매체를 통해 조명되고 있다.     이명우 씨는 지난 28일 비영리기관인 호프 온 휠스(Hope On Wheels)가 파운틴 밸리에서 개최한 5K 달리기 대회에서 좋은 기록으로 완주했다. 지난해 3마일을 63분에 돌파한데 이어 올해는 54분이란 기염을 토하며 6분을 단축했다.     이와 같이 과학과 의학의 발달에 힘입어 청춘을 회춘할 수 있는 방법이 우리 눈앞에 펼쳐져 있는데, 그 핵심은 줄기세포를 운영하는 세포신호기술력이다. 젊었을 때는 몸의 조직이 손상을 입어도 줄기세포를 생산하고 배출하고 활성화하는 기능이 활발하여 복구가 원만하였던 반면, 노화로 인해 줄기세포 기능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30대만 이르러도 줄기세포의 양이 80%가 줄어들고 80대에는 99.5%로 줄어든다.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주름살과 온몸의 기능과 구조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이를 반영한다. 하지만 노인들에게만 건강에 이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소위 말하는 '성인병'이 줄기세포 양이 비교적 많은 젊은이들에게도 나타나는 것은 왜일까? 그 답은 줄기세포 활성화의 제일 큰 방해꾼인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과 '염증'에 있다.     이 두 가지를 줄이면서 줄기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세포신호기술력이다. 이 신기술을 단지 줄기세포주사에만 국한하지 않고 쉽고 안전하게 일반인들이 섭취하는 형태로 개발한 최초의 회사가 바로 '텔로유스'이다.     텔로유스는 세포신호기술력으로 온몸의 시스템을 젊게 복구하여 젊을 적처럼 몸이 스스로 매일 회복하고 치유하게 하는 메커니즘이다. 그렇기에 누구든지 텔로유스의 젊음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이상 몸이 젊어짐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그것을 개런티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임상실험을 통해 텔로유스의 신호분자들이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을 50%까지 조절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줄기세포 생산과 배출량 또한 업그레이드된 포뮬레이터로 인해 1600-2400% 증가시킴으로써 체내에서 줄기세포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인생은 마라톤이라며 90세에도 달리는 90세 러너 이명우 씨는 6개월 전부터 텔로유스 젊음 회복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점점 건강해지고, 점점 젊어지게 하는 텔로유스를 섭취하며 90세 이명우 씨는 인생의 역노화와 역주행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문의: (714)732-8477(폴 김)마라톤 인생 줄기세포 기능 줄기세포 활성화 줄기세포 생산

2024-11-21

한인 고교생이 골프클럽 창설…조엘 박군 "골프 활성화 목표"

샌디에이고 남부지역 고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이 골프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골프 클럽을 설립하고 첫 챔피언십 이벤트를 연다.   오타이랜치 고교 10학년인 조엘 박(한국이름 주호)군은 골프 스포츠 경험을 확대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난 9월 골프클럽을 창설했다. 박 군은 이 신생 골프클럽을 알리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특별한 챔피언십을 마련했다.   7살 때부터 골프를 배워 온 청소년 골퍼인 박 군은 지난해 학교 대표로 골프 경기에 출전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 처음으로 치르는 경기라 나름 야심 차게 준비했지만 학교를 대표하는 단 한 명의 선수였기에 다른 학교에서 출전한 11명의 선수와 맞서 홀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학교에 골프팀이 있지만 지역적 특성상 골프를 접할 기회가 충분치 않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만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     박 군은 그날 경기에서 최소 타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본인은 좋은 성적을 거둔 기쁨보다도 학교에서 유일한 선수로 경기에 나섰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더 컸다. 이후로 박 군은 교내에서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오타이랜치 고교 골프 클럽'을 창설하게 됐다.     박 군은 "친구와 후배들에게 골프를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더 많은 라운딩 경험을 쌓으면서 스포츠맨십과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려는 목적"이라고 취지를 밝히고 "교내 스포츠 활동을 넘어서 커뮤니티가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군과 클럽 회원들은 후원금을 조성하면서 지역 사회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행사로 오는 23일(토) 오후 2시에 콜리나 파크 골프 코스(4085 52nd St. San Diego)에서 첫 챔피언십을 마련했다.   박 군은 "재미있고 의미있는 행사를 위해 아이디어를 짜봤다. 베스트 볼이나 개인 스트로크 플래이 중 원하는 경기형식을 선택해 라운딩에 나설 수 있고 상품도 푸짐하다. 이미 30명이 신청했는데 자리가 아직 남았으니 어른, 아이, 가족, 친구 등 누구나 참석해 즐거운 축제처럼 즐겼으면 좋겠다"고 초대의 변을 대신했다.     ▶신청 문의:(619)869-1220/orhs_golfclub(인스타그램) 서정원 기자골프 고교생 클럽 창설 한인 고교생 활성화 목표

2024-11-14

[트럼프 2기 부동산 경기 전망] “규제 완화로 활성화” vs “건축비 올라 위축”

2025년 부동산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내놓은 부동산 정책에 따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17~2021년 1기 임기 동안 대규모 감세, 금융 규제 완화, 저금리로 주택 구매자 부담을 줄여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2년째 지속되면서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들이 향후 주택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다.     ▶서민주택 건설 증대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 중 신규 주택 건설 촉진에 따른 주택가격 문제 해결에 대해 업계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15일 기자회견에서 “주택 건설을 위한 연방정부 토지를 개방할 것”이라며 주택시장 문제 해결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릴 페어웨더 레드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방 토지는 시골 지역에 집중돼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023년 중반 기준 미전역 400만 채 이상 주택이 부족한 상태다. 올해 신규 주택 건설이 다소 증가했지만 높은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에는 역부족이다.     ▶규제 완화   트럼프 당선자는 첫 번째 임기가 끝날 무렵 저렴한 주택에 대한 규제 장벽 제거 행정 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그는 지난 9월 뉴욕경제클럽에서 한 연설을 통해 “주택 비용을 끌어올리는 규제를 없애서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짐 토빈 전국주택건설협회(NAHB) 회장은 단독 주택 비용의 약 24%와 다세대 주택 비용의 약 41%가 지방, 주 정부 및 연방 차원의 규제 비용에서 직접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이나 아파트 건설에 대한 규제 부담을 줄이면 소비자의 비용 부담도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불법 이민자 추방   트럼프는 선거기간 급증한 불법 이민이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주택 위기 해결책으로 내놓았다.     뉴욕이민연구센터에 따르면, 건설업은 불법 노동자를 가장 많이 고용하는 산업이며 그 규모는 1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불법 이민자의 추방은 건설 인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제이콥 채널 렌딩트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건설 산업이 이민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어 추방하면 건설 비용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봤다.   ▶관세 인상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20%의 관세를 제안했다. 중국산 상품은 60~100%이다.     전문가들은 목재 같은 원자재에 10~20%의 일괄 관세를 부과하면 주택 비용과 주택 개조 자재 비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주택 및 부동산 데이터 뉴스레터인 레시클럽 분석에 따르면 단독 주택의 평균 건축 비용은 약 39만2241달러다. 이은영 기자트럼프 2기 부동산 경기 전망 활성화 건축비 토빈 전국주택건설협회 규제 비용 규제 완화

2024-11-13

“뉴욕시, 2032년까지 주택 50만 유닛 추가”

2022년 '겟 스터프 빌트(Get Stuff Built)'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10년간 뉴욕시 전역에 주택 유닛 50만 곳을 추가하겠고 밝힌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지난해 노동계급 친화적인 주택 건설 정책의 필요성을 밝힌 데 이어 다시 한 번 이 계획의 실현을 위한 정책을 내놨다. 앞서 지난 2월에도 1968년 이래 시 전역의 렌트 공실률이 1.4%로 최저치라며 새로운 주택 유닛 및 어포더블 하우징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22일 시장실은 시인권위원회(CCHR)와 협업해 부동산 매니지먼트사 파크체스터 보증 매니지먼트(Parkchester Preservation Management)가 '렌트보조 프로그램(CityFHEPS)' 바우처 사용 테넌트를 차별한 것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벌금 100만 달러 부과, 바우처 테넌트를 위한 유닛 850곳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이들 매니지먼트가 수년에 걸쳐 6000곳 이상의 렌트를 거절한 것에 따른 조치다. 주정부와 시정부는 정부 지원을 받는 테넌트들을 거부하는 '소득원 차별(source-of-income discrimination)'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바우처 소지 지원자들에게 연봉 최소 6만2000달러를 증명하라고 요구했고, 당시 지원자 중 한 여성이 소득요건서 탈락하자 매니지먼트사를 고소했다.   시장실은 또한 유닛 신설 목표를 위해 시장실 산하에 시 주택 활성화 태스크포스(The City Housing Activation Task Force)를 꾸리겠다고 밝혔다.   시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를 검토해 주거 개발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시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현재 2300곳의 부지를 포함해 1만4700곳이다.   시장실은 "시 소유 부동산중 유닛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착수할 것"이라며 "오는 2025년 초까지 가능한 곳을 식별할 것"이라 밝혔다.     대상지에는 공공도서관, 주차장, 차고, 공원·경찰서 부지 등이 총망라된다. 시정부 소유물을 검토하는 것이 사유물을 조사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렸다. 용도 변경 등에 시간이 소요되는 것도 정부 소유일 경우 다르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존 공원을 없애면서까지 무리하게 진행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추가 유닛 주택 유닛 주택 건설 주택 활성화

2024-08-22

“캐롤튼, 트리니티 밀스 주상복합단지로 확 달라진다”

 지난 2021년 캐롤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지향적 도시 건설의 취지 하에 10억 달러 이상의 예산이 들어가는 트리니티 밀스 스테이션 도시개발(Trinity Mills Station Urban Development) 계획을 발표하고 10월20일에 착공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2년 반이 지난 현재, 어디까지 진행이 됐을까? 이 지역 개발의 진전 상황과 전반적인 설명을 추가로 듣기 위해 지난 18일(수) 스티브 베빅(Steve Babick) 캐롤튼 시장을 만났다. 트리니티 밀스 스테이션 도시개발은 조지부시 턴파이크와 I-35 고속도로가 만나는 남동쪽 접경지역의 25에이커의 방대한 대지에 진행 중인 주상복합문화단지 개발이다. 캐롤튼 시에서는 처음으로 주거시설, 호텔, 오피스빌딩, 상점, 레스토랑, 문화센터와 각종 편의시설이 모두 들어선 방대한 단지를 건설한다는 점 뿐만 아니라 이곳이 I-35와 I-635 고속도로, 조지부시 턴파이크와 SH121이 모여 있는 DFW 교통의 중심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에서 파생될 경제적 파급효과와 도시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티브 베빅 시장은 “현재 이 공사는 첫 단계인 1A를 거쳐 두 번째 단계인 1B에 있으며 6층 높이의 다가구 주거공간과 10층 높이 12만5천 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실 건물을 짓는 것이 이 단계에 포함된다. 이 1B단계를 2025년말 또는 늦어도 2026년초까지 끝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빅 시장은 “1A 단계에서는 이미 3천 730만 달러 상당의 기차길, 하수시설, 에스플러네이드 공원(Esplanade Park) 등의 확장 개발에 대한 공공기반시설 개발을 마무리지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1단계를 마치면 다음으로는 영화관, 탑골프 같은 스포츠 오락센터, 공연센터 등과 같은 문화센터가 들어서고 그 옆에 힐튼이나 메리어트와 같은 A급 호텔이 지어져서 이 전체 공간이 사무실과 주거지 그리고 문화시설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브 베빅 시장은 이어서 “이 지역은 DART의 그린라인, 그 바로 밑에 위치한 캐롤튼 다운타운에서 플레이노까지 연결되는 실버라인 뿐만 아니라 덴튼 카운티의 DCTA(Denton County Transit Authority) 노선이 몰려 있는 DFW의 모든 주요 도시로 이끄는 중심지라는 장점이 있어 향후 경제적인 파급효과와 더불어 캐롤튼시에 대한 인식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곳은 또한 달라스 다운타운, UNT와 TWU가 있는 교육의 메카 덴튼, DFW 공항 등으로의 쉬운 접근성과, 이 외에도 향후 개발될 프리스코와 맥키니로 연결되는 다트 라인 등으로 인해 DFW지역 어디로든 수월하게 연결된다는 교통 편의적 이점을 갖고 있고, 이와 동반해서 트리니티 밀스 역 옆 에스플러네이드 공원 주변 개발이 이 계획에 포함됨으로 인해 앞으로 지어질 달라스 다운타운의 클라이드워렌 공원(Klyde Warren Park)의 2배에 이르는 새로운 공원과 이곳을 통과해 실버라인을 따라 플레이노까지 연결되는 26마일의 트레일, 그리고 I-35 고속도로 옆 서비스 로드의 루이스빌 호수와 달라스 다운타운의 케이티 트레일(Katy Trail)까지 연결될 50여마일의 트레일을 갖게 될 캐롤튼은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미래지향적 문화도시라는 명칭에 걸맞는 신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브 베빅 시장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위해 캐롤튼 시는 RTC(Regional Transportation council) 지역교통국, DART, DCTA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캐롤튼시의 이 도시 개발 계획은 앞으로 I-35 반대편 트리니티강을 따르는 방대한 오픈 공간까지 연결되어 아름다운 공원과 트레일을 포함한 주거와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며, 반대쪽으로는 조지부시 턴파이크와 달라스 노스톨웨이가 만나는 북서쪽 지역에 또 다른 수조달러 단위의 개발이 이미 승인난 상황이라서 이 모든 지역을 합한 캐롤튼시의 도시개발 규모는 7년에서 10년에 걸쳐 투자가 될 전망이다. 베빅 시장은 “앞으로 달라스 지역 인구가 현재의 두 배인1천 2백만에서 1천 5백만으로 성장하고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복합 주거 문화와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을 전망하는 가운데 미국 중남부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캐롤튼에 거점을 두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를 본다면 이 개발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는 필수불가한 요소”라고 피력했다. 베빅 시장은 “한인들은 캐롤튼 지역에 단일 커뮤니티로는 최대로 경제적 붐을 가져왔다”며 “북텍사스한인상공회를 중심으로 달라스 지역 한인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터뷰 자리에는 북텍사스한인상공회 이상윤 회장과 신동헌 부회장, 그리고 케네스 정 상공회 이사 겸 캐롤튼시 한인 고문이 함께 했다. 현재 이 트리니티밀스 스테이션 주상복합단지의 사전분양이 진행 중인 상태로, 북텍사스한인상공회(214.470.9724) 또는 기타 부동산 업체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트리니티 밀스 스테이션 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trinitymillsstation.com)에서 접할 수 있다.   주상복합단지 트리니티 스테이션 도시개발 지역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2024-06-28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7>고대부고] 올해가 1위 도전 삼세번…정예 멤버로 뚫겠다

이제 남은 건 1위뿐이다. 2년 연속 종합 2위 자리를 지켰으면 충분하다.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고대부고) 미주 동문회가 오는 6일 개최되는 제34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친 만큼 고대부고팀의 우승을 향한 집념과 열기는 뜨겁다.     고대부고팀은 재정비를 마쳤다. 우선, 선수 선발전을 통해 뽑힌 정예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선발전에서 뽑힌 선수는 박내원, 윤성국, 강희곤, 김해천 선수다. 박내원, 윤성국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전하게 됐다.     선발전은 대회 개최지인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에서 진행돼 선수들이 미리 코스 흐름을 익혔다. 선수들은 또 대회 우승을 위해 맹훈련 중이다. 개인 연습뿐만 아니라 어제(4일)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을 방문해 연습 라운드를 진행했다.     박내원 선수는 “숏게임을 잘하는 정예 멤버들로 팀을 꾸렸다”며 “다들 승부욕이 대단해 우승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고대부고팀은 동문회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선수는 “제33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참가 이후 동문 연락이 증가하고 새 동문들이 동문회에 유입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문회가 더 활성화되고 동문회 문화가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대부고 미주 동문회는 골프 모임을 비롯해 친목 모임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동문회 측은 매달 정기 골프 모임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회원들의 골프 실력 향상과 차기 골프 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동문회 연말 모임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박 선수는 “우승해서 학교 이름을 널리 알려 동문회의 규모가 더 커지길 희망한다”며 “특히 젊은 세대 동문들이 많이 유입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제34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6일(목)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 4명의 출전 선수 중 최고 성적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르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한다. 연령별로는 일반부와 시니어부(65세 이상)로 나뉜다.   올해 상품도 푸짐하게 준비됐다. 종합 우승팀에게는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 4매, 부문별 우승·준우승팀에게는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등 골프용품이 수여된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오레스트 안마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홀인원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해당 제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관련기사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정교함·장타 겸비…실력대로 우승하겠다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동문 골프서 쌓은 실력·끈끈한 팀워크…뒷심 탄탄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모교 자부심·골프 사랑으로 정상 정조준 김경준 기자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7>고대부고 삼세번 도전 정예 선수들 동문회 활성화 미주 동문회

2024-06-04

[건강 칼럼] 비타민과 미네랄 균형의 중요성

최근 들어 기능의학과 통합의학적 접근을 하는 메디컬 닥터들의 행보는 환자들 진단과 치료 측면에서 고무적이다. 환자는 의사 진료 시 ‘고혈압’, ‘당뇨병’ 등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처방약을 받은 후에 비로소 질병이 있다고 인식한다. 하지만 처방약을 받지 않으면 건강이 괜찮다 여기고 관리를 소홀히 한다. ‘건강 염려 증후군’도 문제이지만 ‘괜찮다 증후군’에 걸려 자가진단, 미디어, 책을 통해 얻은 지식만 믿는 자세도 위험하다. 의료전문가 도움을 외면해 질병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쳐 위험에 처할 수 있어서다.     분자생물학과 분자영양학 덕분에 생물학적 인체구조, 세포영양과 세포기능의 역할에 대해서 알 수 있다. 기존 의학에서는 질환의 원인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라고 인식했다. 분자영양학 관점에서는 세포의 영양과 기능저하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 상실한 인체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질병이 생긴다고 보는 관점이 생겼다.     따라서 어떤 질병이든 건강을 해치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 세포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체의 60조 개 세포기능을 정상화 시키는데 식습관과 영양결핍이 영향을 미친다. 세포에 축적된 각종 유해물질이 경구와 경파를 통해서 들어오기 때문이다. 해독을 통해서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해야 한다.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세포에 도달하지 못해서 세포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도 많다. 그만큼 영양실조와 세포영양결핍상태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우리 인체 구성에서 미네랄은 3.5%에 불구하지만 생명유지에 광범위한 기능을 한다. 비타민도 마찬가지다.     1970년대의 농법과 2020년대의 화학농법으로 토양은 척박해졌다. 산업화로 인한 환경호르몬도 노출돼 농작물의 미네랄 함량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각종 식품첨가물로 인한 미네랄 함량저하와 합성비타민의 첨가로 인해 아무리 먹어도 미네랄과 비타민의 밸런스가 깨지는 영양실조 상태에 이르고 있다.   특히 비타민의 결핍보다 미네랄 결핍의 위험성을 알아야 한다.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 질병의 치료를 돕는 영양의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반인이 비타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자세도 필요하다. 비타민은 칼로리와 상관없이 신체기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우리 몸에서 만들어 지지 않아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미네랄은 전해질의 균형을 통해서 체액의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유지하고 근육의 전기전달과 비타민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한다.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가 된다”는 말이 있다.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식단의 구성 함량에 있어서 비율을 조절해야 한다. 부족해진 영양소를 위해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을 섭취해 영양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 세포영양과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 하는 것이 중요해서다.   각종질환의 처방약을 먹을 때 부족해진 미네랄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분별한 영양제 섭취로 인해 약물 효과를 저하시키지 않아야 한다. 최대한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보충하고 꼭 필요한 때만 영양제를 먹는 것이 현명한 자세다.       ▶문의:(760)868-9000 최창현 한의사 / 나투로 보디 와처스 웰니스 센터건강 칼럼 비타민 미네랄 미네랄 함량저하 비타민 미네랄 비타민 활성화

2024-06-04

"전주 방문, 합리적 요금으로 할 수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 지역을 저렴한 가격에 관광하고 스포츠도 즐길 수 있는 본국 체류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미 동부지역 여행사인 JFK트래블과 에이스여행사는 지난 27일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한인동포회관 KCC에서 전주시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체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업무협약'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JFK트래블 존 박 대표이사와 에이스여행사 조앤 대표이사, 전주시의회 송영진 문화경제위원장 및 주요 시의원들이 함께했다.   전주 체류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는 해외 동포나 타지 주민들이 전주 지역에서 1달 정도를 거주하면 숙박과 관광, 의료 등 각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JFK트래블과 에이스여행사 등 미 동부지역 여행사가 전주시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향후 뉴욕 일원의 한인동포들이 전주 인근 지역을 방문해 각종 지원과 혜택을 받으면서 관광과 스포츠, 건강진단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FK트래블 존 박 대표이사는 "전주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기간은 3주 정도로 잡고 전주에서 1주간, 춘향전의 고향인 남원에서 1주간, 바닷가인 군산에서 1주간 5스타 호텔에 숙박하면서 인근 지역을 관광하고 체험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 기간에 매일 조식 제공과 3차례의 골프 아우팅과 함께 차량공유 서비스(쏘카) 제공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이사는 또 "이 행사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는 물론 지자체가 관광산업 증진을 위해 12~15만원인 호텔비를 5~7만원으로 할인하는 등 체류 비용의 절반 정도를 지원한다"며 "특히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최상급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일정이 포함될 것으로 보여 동포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트래블 에이스여행사 존 박 대표이사 조앤 대표이사 전주 체류 관광 활성화 전주 체류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전주시의회 전주 체류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뉴욕동포 전주 방문

2024-05-29

2월 덴버 주택 매물·매매 급증

 덴버 메트로 지역의 2월 주택시장이 신규 매물(listings)과 매매(closings) 모두 1월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덴버 메트로 부동산 협회(Denver Metro Association of Realtors/DMAR)의 최신 업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덴버 메트로 주택 시장은 지난 2월 초봄의 조짐을 보이면서 크게 활성화됐다. 판매자(seller) 활동의 척도인 신규 매물은 1월 대비 29.1% 증가한 4,243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2.6% 증가했다. 매매 건수는 1월 대비 31.2% 증가한 2,864건이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45% 감소한 수준을 유지했다.월말 기준 매매 가능한 주택과 콘도는 5,511건으로 2023년 1월보다 13.1%, 2023년 2월보다 45.9% 각각 증가했다. 2월 단독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63만3,000달러로 1월의 62만5,000달러보다 1.28%, 1년전 보다는 5.5% 각각 상승했다. 콘도 및 타운하우스 판매 가격은 1월 대비 4.13%, 전년 대비 1.23% 상승한 41만달러를 기록했다. DMAR 시장 동향 위원회 위원장이자 부동산 중개인인 리비 레빈슨-캐츠는 “봄철시즌이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준비된 판매자는 검사(inspection)시 구매자(buyer)와의 2차 협상을 억제할 수 있으며 전략적 구매자는 샤핑 전에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주택시장 활성화의 조짐을 나타내는 가장 주목할만한 것 중의 하나는 매물이 시장에서 얼마나 오랜 시간을 소비하는가인데, 1월에는 평균 36일이었으나 2월에는 23일로 2주 가까이 짧아졌다. 리비 레빈슨-캐츠는 “구매자들이 주택 하자에 대해 더 많이 반발함에 따라 지난 몇 달 동안 검사와 관련된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다. 구매자가 모기지 금리 인상으로 인해 최고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고 느끼면 구입하려는 주택이 보다 완벽한 입주 준비 상태에 있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보험 비용 상승은 주택 소유자 협회(homeowners association) 수수료의 인상으로 이어지며 이는 결국 더 많은 콘도 유닛 소유자가 출구를 찾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DMAR 보고서에 따르면, 2월말 현재 50만달러 미만의 콘도가 1,000개 가까이 매물로 나와 있다. 앞으로 높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압박을 받을 가능성도 높다. 지난달 30년 만기 대출 평균 금리가 6.67%에서 7.13%로 올라 모기지 신청이 17%나 감소했다. 미래 활동의 척도인 판매 보류(pending sales)는 증가했지만 지난 1월 월간 증가율 42.6%에 비해 2월에는 12.7%로 증가율 폭은 줄었다.   이은혜 기자매물 매매 주택시장 활성화 덴버 메트 주택 소유자

2024-03-11

[기고] 스몰비즈니스 활성화 공약 물어봐야

한인 경제에서 스몰 비즈니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한인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치솟는 인건비에 구인난, 인플레이션, 그로 인한 자금난 등이 그 원인이다.  물론 이런 상황이 한인 스몰 비즈니스만의 문제는 아니다. 미국 내 스몰 비즈니스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다른 아시아계 업주들도 공통으로 겪는 문제다.     전국 아태계상공회의소(National ACE)에 따르면 아시아계 업체는 2021년 총 1조 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자영업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규모다. 또 한인 등 아태계 스몰  비즈니스 290만 개가 510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는 게 이 단체의 칠링 통 회장 설명이다.     아시아계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이 겪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자금 확보 문제다. 이 단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계 스몰 비즈니스의 30%가 당장 쓸 수 있는 비상금5000달러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계 업주들의 자금 문제는 크레딧 및 언어 장벽 때문으로 추정된다. 예를 들어 2021년 미국 정부가 실시한 페이첵 프로텍션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PPP)에 백인 스몰 비즈니스 업주는 75%가 신청을 했지만, 아시아계 신청률은 66%에 머물렀다.     올해 아태계 스몰 비즈니스의 체감경기는 ‘정중동’으로 보인다. 스몰 비즈니스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분야의 엇갈린 전망 때문이다. 먼저 개솔린 가격은 팬데믹 당시에 비해 느리지만 하락세를 보인다. 펜데믹 상황이던 2022년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3.95달러였으나, 지난해에는 3.52달러로 약간 낮아졌다. 올해 역시 15센트 정도 추가로 하락해 3.45달러에서 3.50달러 선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에너지 기업 OPIS의 덴튼신쿠그라나 수석 분석가의 전망이다.   아파트 소개 업체 ‘아파트먼트 리스트(Apartment List)’의 롭 워녹 선임 연구원에 따르면 주택 가격은 팬데믹이전에 비해 45% 이상 상승했다. 그는 “팬데믹으로 인해 공급과 수요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했기 때문에 주택 가격이 전국적으로 소득 수준을 상회할 정도로 올랐다”며 “올해도 떨어질 가능성은 작다” 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더 이상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주택 구매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아파트 등 렌트비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팬데믹 기간 렌트비는 세입자 대부분이 소득의 30% 이상을 지출할 정도로 폭등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건축 붐이 일어나며 50만 채에 달하는 신축 아파트가 렌트 시장에 나오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렌트비는 4%가량 하락했다. 워녹 선임 연구원은 “신축 아파트가 렌트비 인상을 억제하면서 향후 12~24개월 동안은 신축 아프트 렌트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몰 비즈니스는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방중소기업청(SBA)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사업자로 등록한 스몰 비즈니스는 전국적으로 550만 개나 됐다. 그리고 지난해 미국 전체 스몰 비즈니스 숫자는 3300만개에 달한다.   전국아태계상공회의소의  통 회장은 “대체로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올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하지만 그 이유는 최근 3년 동안 너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 회장은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올해 선거에서 경제를 살릴 지도자를 선택할 것”이라며 대통령 선거에 대한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의 관심도 전했다.     전문가들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경제 환경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인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도 올해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스몰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어떤 공약을 갖고 있는지 물어봐야 할 것이다.  이종원 / 변호사기고 스몰비즈니스 활성화 한인 스몰비즈니스 스몰 비즈니스 아시아계 스몰

2024-02-04

“협회 활성화·커뮤니티 봉사에 전력”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조한욱 회장

  창립 41주년을 맞은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가 올해 협회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KACPA 조한욱(사진) 회장은 “기존 회원들과 함께 잠재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협회를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활성화 방안에 대해 조 회장은 “회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고품질 보수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들 간의 친목 증진을 위해 네트워킹을 촉진하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세미나 강화, 골프 및 하이킹 등 친선 모임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83년 출범한 KACPA는 현재 35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협회 조사에 따르면 남가주에 약 500여명의 한인 CPA가 거주하고 있어 올해 비회원들의 참여 유도를 강화하게 됐다.   협회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 활동도 계속 진행한다. 조 회장은 “매년 세금보고 시즌에 한두 차례 진행했던 세금 세미나를 연중 실시해 계속해서 변경되는 세금 정보를 한인들에게 적절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연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토너먼트를 회원 및 후원사들을 초청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주요 일정으로는 2월, 3월 무료 세금 세미나를 비롯해 5월, 6월 보수교육 세미나, 5월 30일 장학기금 마련 골프토너먼트, 5월 31일 한인 대상 장학금 신청 마감, 6월 27일 41대, 42대 회장 이취임식 등이 예정돼 있다.   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정관을 현실에 부합하도록 발전시키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할 계획도 갖고 있다.   새해 회계 및 세무 준비에 대해 조 회장은 “회계 및 세법은 끊임없이 변화해 가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파악해 대처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광범위하다. 일례로 지난 2021년 발효된 기업투명법(Corporate Transparency Act)에 따라 이미 설립됐거나 앞으로 설립할 법인들은 법인의 실질 소유주에 대한 정보를 연방 재무부에 신고해야 한다. 이런 세법 변동 및 신고 사항을 모르고 지나치면 큰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기 때문에 회계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협회 존재 목적이 회원 혜택 증대와 한인 커뮤니티 대상 봉사활동이라고 강조한 조 회장은 “지난 수십년간 진행해온 무료 세법 세미나를 통해 한인들에게 필요한 전문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도 계속 유지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협회 세미나 등 소식은 웹사이트(kacpa.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커뮤니티 한인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회장 이취임식

2024-01-29

[문학단체장 새해 계획] “시조 창작 활성화·대중화 추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하 시를 낭송하는 시인을 방송에서 보면서 부러워했었다. 국제화에 성공한 모범적 예로 거론되는 일본 정형시 하이쿠에 대해서는 부언하지 않겠다. 한국 문화에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는 요즘, 잘 쓴 현대시조라면 국제화에 성공할 가능성을 내다보는 전문가도 있다. 영어 시조 그룹의 활동, 유튜브 영어 시조 강좌, 영어 시조전문지도 발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주 환경에서 ‘미래의 시조는 무엇을 원하는가, 시조의 미래’에 대한 탐구는 계속돼야 한다. 미주 시조가 재발족하면서 시조 창작 활성화와 대중화 추진이라는 목표를 세웠었다.     이에 맞춰 협회 연간지 ‘미주 시조’에서는 시조 창작론 논문, 미주 시조 시인들의 작품 흐름 등을 읽을 수 있도록 엮었다. 연례행사로 신인 발굴과 육성을 위한 미주 시조 신인문학상 공모전, 유명 시조 시인을 초빙한 무료 줌 화상 강연회로 시조 낭송법과 창작법 학습, 줌 미팅 형식의 시조 합평회를 신문에 공지할 계획이다. 신문 보듯이 시조가 독자에게 읽혀지고, 시조 읽는 즐거움으로 위안을 받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이은영 기자  문학단체장 새해 계획 활성화 대중화 시조 창작론 대중화 추진 영어 시조

2024-01-07

[중앙칼럼] ‘시니어센터’가 더 활성화돼야 하는 이유

새벽 4시. 기와지붕 건물 현관 앞엔 벌써 사람들이 하나둘 줄을 선다. 칠흑 같은 어둠에 넘어져 다칠 수도 있고, 못된 사람과 맞닥뜨릴 수 있다는 위험까지 감수하고 해 뜨기 전 집을 나선 사람들이다. 자리를 잡고 숨을 고르는 그들의 눈에는 간절함과 기대감이 동시에 묻어났다.     문이 열리려면 아직도 족히 5시간은 더 있어야 한다. 새벽 찬 기운이 느껴지지만 그들은 이야기보따리를 펼친다. 그들의 대화 속에는 가슴 속 깊이 담아뒀던 꿈 주머니도 들어 있다. 각자 내용은 다르지만 목표가 같기에 이야기는 이어진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한인타운 시니어 & 커뮤니티 센터(이하 시니어센터)’의 지난 9월 27일 새벽 4시 풍경이다. 이날은 올해  네 번째 새 학기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하는 날이었다. 박관일 시니어센터 국장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접수 전 오전 9시 30분부터 번호표를 배포한다고 미리 알렸으나, 시니어센터 앞에는 새벽 4시부터 신청자가 몰려들기 시작해 피아노 기초, 스마트폰 교실, 댄스, 종이접기, 스트레칭, 컴퓨터 교실 등 일부 과목은 일찌감치 마감됐다”고 전했다. 이어 박 국장은 “이번 학기에도 번호표 1번은 손혜자(72, LA 거주)씨로 세 학기 연속 1번”이라고 소개했다. 손 씨는 시낭송 교실, 스마트폰, 영어, 댄스, 컴퓨터를 배우고 싶어 이날 새벽 집에서 걸어왔다는 것이다.  손 씨는 박 국장에게 “시니어센터는 우리에게 너무 소중한 곳이고, 최근 ‘다울정 캠퍼스’가 생겨 너무 좋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 먹먹함도 있고 존경스러움도 있고, 의아함도 있고, 알 것 같기도 하고 알 수도 없는 복잡미묘함이 추상화 붓끝마냥 돌아다닌다. 또 시니어센터와 같은 시설이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마다 하나씩 생긴다면 시니어들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단순한 양로시설이 아니라 학창시절의 꿈, 평생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한 학기 동안이나마 할 수 있도록 판을 펼쳐준다면 이것처럼 의미 있는 일이 있을까 싶다.     신학기 접수 시작 하루 전에 열린 신영신 이사장 취임식을 겸한 추석 잔치 모습을 살짝 들춰보자. 시니어 학생들이 장구를 메고 ‘희망의 북소리’를 뚱땅거린다. 한복을 입고 한국무용을 하고 신나는 리듬에 맞춰 K타운 댄스도 선보인다. 또 91세 할머니를 비롯한 다섯 명이 피아노를 배워 젓가락 행진곡을 연주한다. 심지어 80대에 접어든 23명의 시니어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공연한다. 지난 6월 7일에는 LA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백발이 성성한 시니어센터 하모니카반 학생 약 20명이 곱게 한복으로 차려입고 미국 국가를 합주하는 뜻깊은 순서도 가졌다.   서울대 한소원 심리학과 교수는 노후의 마음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8계명에 대해 정리한 바 있다.   1.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아야 한다, 2. 나 자신을 관리해야 한다, 3. 지레 겁먹고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4. 필요한 도움을 미루지 않아야 한다, 5.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엔 너무 늦었다는 말에 속지 말아야 한다, 6. 할 수 있는 한 다른 사람에게 친절해야 한다, 7. 호기심을 가지고 인생을 풍요롭게 살아야 한다, 8. 사랑하는 이들과 자주 만나야 한다.   이 8계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죽는 순간까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스트레스 없이 살아라’가 아닐까 싶다.     옛날에는 미래를 위해 자녀에게 투자하라고 했다. 하지만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는 시니어에게도 투자해야 한다. 시니어에 대한 투자는 결국 나의 미래에 대한 투자다. 시니어센터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기업과 개인이 기부에 적극 나섰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 10년 동안 시니어센터를 위해 헌신하고 열정을 바쳐 온 많은 분에게 존경을 담은 힘찬 박수를 보낸다. 김병일 / 뉴스랩 에디터중앙칼럼 시니어센터 활성화 시니어센터 국장 이하 시니어센터 한인타운 시니어

2023-10-03

21기 민주평통 '힘찬 출발'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가 23일 집행부 임원 인선 결과와 주요 사업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오영록 신임 협의회장은 "보수와 진보의 정치색을 떠나 모인 자문위원들께서 정부 정책을 잘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통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제 지지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1기 수석부회장에는 이은자 씨가, 부회장은 김광수, 신동준, 이화주 씨가 임명됐으며 간사는 박사라 씨가 맡는다. 총무는 김영기, 황병인 씨, 감사는 박백선 씨, 재무는 서성숙 씨, 행정 실장은 이창우 씨가 임명됐다.   또 기획홍보분과위원장은 김기숙 씨,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은은 김문규 씨, 여성분과위원장은 유은희 씨, 청년분과위원장은 정한성 씨, 공공외교분과위원장은 박청희 씨, 문화분과위원장은 양현숙 씨가 맡는다.     박사라 간사는 21기의 활동 방향을 설명하며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또 여성 자문위원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성’을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간사는 청소년 교육, 통일 공공외교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연대 강화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시작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공공외교 활성화 여성 자문위원들

2023-09-25

월드옥타 SD지회 활성화 대회…24일 주요 관계자 대거 참석

세계 한인무역인협회(월드옥타) 샌디에이고 지회(지회장 윤경아)가 주최한 '지회 활성화 대회'가 지난 24일 컨트리 클럽 오브 랜초 버나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SD지회 설립 후 첫 공식 이벤트로 마련된 이 행사에는 차봉규 월드옥타 이사장, 이영중 명예회장, 김무호 미서부지회 부회장, 임정숙 통상부회장, 에드워드 손 LA 지회장, 윤종섭 몬테레이 지회장, 박근형 코트라 관장 등 이 단체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 샌디에이고 지회의 활발한 활동을 격려하고 지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 기업들의 임원들도 다수 참석해 임정숙 통상부회장으로부터 월드옥타가 펼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받고 이 단체에 대해 이해를 더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공식 순서를 마친 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각자의 사업과 비전을 나누고 친분을 다지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0년 미국 내 18번째 지회로 설립된 옥타 SD지회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신입 회원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입회 신청서 요청 및 자세한 문의는 [email protected] 로 하면 된다. 서정원 기자활성화 관계자 sd지회 활성화 몬테레이 지회장 지회장 윤경아

2023-08-29

탁구협회 권정 회장 선출…"탁구 보급 활성화에 최선"

재미대한탁구협회는 지난 24일 뉴욕 홉스트라 대학(Hofstra University)에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권정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제16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권정 회장은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신임 권정 회장은 미주 지역 탁구 문화 보급과 지회 활성화와 더불어 차세대 유소년 선수 육성, 친선 교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정 회장은 "재미대한탁구협회는 전직 회장님과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바탕으로 미주 각 지역 한인들의 건강 증진과 탁구 문화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재미대한탁구협회는 앞으로도 미주사회에서 한국 탁구의 맥을 잇고, 탁구동우회의 화합과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이어 "중학교 시절 탁구를 좋아해, 잠깐 선수를 꿈꿨지만 접은 것이 많이 아쉬웠다"며 "미주 한인 차세대들이 탁구를 통해 마음껏 꿈을 펼칠수 있도록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육성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정 회장은 1980년에 시애틀로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왔으며, 시애틀베스트보험을 시애틀과 타코마에서 운영하고 있다. 재미대한탁구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워싱턴주 탁구협회 회장,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대한체육회 부단장, 북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시애틀형제교회 시무장로로 사역하고 있다.   올해 92세인 권정 회장의 부친 권영창 씨는 미국 최고령 한인 원로 탁구인으로, 한국에서 체신부 실업 대표선수로 활약했으며 서울여상과 경기상고 코치를 지낸 바 있다.탁구협회 활성화 재미대한탁구협회 이사장 워싱턴주 탁구협회 권정 신임회장

2023-06-29

케이팝모터스, 전기차전시판매장에 케이뷰티와 건강관리센터 함께 설치해 전기차판매 활성화

케이팝모터스(총괄회장 황요섭) 는 전세계 15,550 곳의 전시판매장에 케이팝이 갖고 있는 여성의 아름다운 미를 가꾸는 케이뷰티(K-Beauty)시스템을 적용하기로 미용전문교육기관인 F2MG(대표 김선미)와 손을 잡았다.   F2MG(대표 김선미)는 그동안 미스인터콘티넨탈 등 다수의 국제적인 미인대회의 미용을 담당하는 국내 미용학원중 최고의 실력을 갖춘 F2MG 글로벌뷰티아카데미 로서 글로벌한 케이뷰티(K-Beauy)교육을 전세계 알리기위해 그 명성을 이어서 김선미 대표는 케이팝모터스 의 전세계 전시판매장 어느곳이라도 지금까지 갈고 닦은 아름다운 미를 개선하는 솔루션으로 세계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케이뷰티로 가꾸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케이스마트호스피탈(K-SMART HOSPITAL)프로그램으로 다수의 국내외 종합병원에서 관심을 갖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케이팝모터스의 계열사인 케이팝에이치앤비(대표이사 황유비)는 양질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문적인 의료인(의사,한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 등)들과 함께 전시판매장 부설로 구축된 공간에 의료인들이 적법하게 각각 진료실을 개설하고 24시간365일 응급진료실을 의료인들이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관리에도 서비스를 다할 수 있는 조성을 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황회장은 우리 대한민국의 케이팝(KPOP)만이 가지는 우수한 컨텐츠로 세계 각국의 모든 전시판매장에 우수한 지역의 젊은이들이 케이팝에 대한 교육(연기/노래/댄스/뮤지컬/뷰티)을 받아서 자신의 자기계발은 물론 대한민국 케이팝을 전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전기자동차 마케팅을 극대화 하겠다는 것이라고 하였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차전시판매장 건강관리센터 전기차판매 활성화 전세계 전시판매장 대표 김선미

2023-05-21

돌아온 생활체육, 열기 뜨겁다…팬데믹 종료로 새벽운동 인기

“그렇지! 바로 때려! 찬스, 찬스!”   지난 26일 오전 7시 LA한인타운내 한 체육관. 밖에서부터 웃음소리와 기합이 울려 퍼졌다.     실내로 들어서니 열기가 뜨겁다. LA한인배드민턴클럽(LAKBC) 회원 4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6개 코트가 다 차서 늦게 온 회원 20여명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회원들의 호응이 높다.   제임스 임 회원은 “팬데믹이 잠잠해지면서 회원들과 다시 배드민턴을 칠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다”며 “5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체육관에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팬데믹이 끝나면서 LA한인사회에서 생활체육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LAKBC 클럽은 팬데믹 동안 문을 닫았던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지난해 9월부터 다시 오픈했다.   니키 김 LAKBC 클럽 회장은 “하루 평균 30명 정도가 배드민턴을 2시간씩 치고 간다”며 “단시간에 땀을 많이 뺄 수 있고 순발력을 요구하는 운동이다 보니 모든 연령층에 인기가 높다. 팀 전으로 게임이 이루어지다 보니 팀워크도 강화되고 소셜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고 배드민턴의 장점을 설명했다.   매일 체육관에 나온다는 린다 최(58) 회원은 “팬데믹 동안 몸이 근질근질하고 찌뿌드드해 우울증까지 왔었다”며 “배드민턴을 하기 시작한 이후에 심했던 알레르기가 많이 완화됐다. 천식을 앓고 있는 남편의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운동은 하면서 되려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배드민턴의 최대 장점은 실수해도 웃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엄지소가락을 추켜올렸다.   실제로 이날 1시간여 체육관에 있는 동안 웃음소리는 끊이질 않았다. 운동이 끝난 후에도 회원들은 서로에게 ‘수고했다’며 마지막까지 서로를 챙겼다.   활력을 되찾고 있는 곳은 배드민턴 코트뿐만 아니다. 마라톤 동호회 해피러너스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30분 세리토스의 돈 크나베 커뮤니티 리저널 공원(12900 195th St. Cerritos, 90703)에서 마라톤 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수업은 유성은 수석 코치를 포함한 오랜 경험을 갈고 닦은 코치들이 달리기, 걷기, 수영, 자전거 등 다양한 종목을 지도하게 된다.   오는 13일과 20일에는 한인들의 치열한 테니스 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재미대한테니스협회(KTAUSA)와 LA테니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미주 한인 테니스 대회 및 시니어 테니스 대회’가 열린다.   테니스 일반부는 20일 8시에 위티어내로우 TC(Whittier Narrow TC)와 라미라다 TC(La Mirada TC)에서, 시니어부는 5월 13일(토) 오전 9시에 샤토 파크 TC(Shatto Park TC)에서 개최된다.   또 LA탁구협회에서는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남가주 최강 탁구인을 가리는 탁구대회를 재개한다. ‘제18회 LA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는 오는 6일 오전 8시에 LA나성한인교회(2241 N. Eastern Ave. LA)에서 개최된다.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100여 명의 한인이 참가해 탁구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송제호 LA탁구협회 부회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대회라 탁구인들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 및 선수들이 모처럼 기량을 마음껏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준비위원인 LA나성한인교회 조은정 권사는 “탁구는 민첩성과 빠른 판단력을 요구하지만 격렬하지 않아 시니어들에도 인기가 많다”며 “팬데믹으로 움츠렸던 모든 한인 스포츠인들이 다시 필드로 돌아오는 시간을 여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 활성화 제임스 임la한인배드민턴 la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 배드민턴 클럽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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