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비타민과 미네랄 균형의 중요성
최근 들어 기능의학과 통합의학적 접근을 하는 메디컬 닥터들의 행보는 환자들 진단과 치료 측면에서 고무적이다. 환자는 의사 진료 시 ‘고혈압’, ‘당뇨병’ 등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처방약을 받은 후에 비로소 질병이 있다고 인식한다. 하지만 처방약을 받지 않으면 건강이 괜찮다 여기고 관리를 소홀히 한다. ‘건강 염려 증후군’도 문제이지만 ‘괜찮다 증후군’에 걸려 자가진단, 미디어, 책을 통해 얻은 지식만 믿는 자세도 위험하다. 의료전문가 도움을 외면해 질병 치료의 골든 타임을 놓쳐 위험에 처할 수 있어서다.분자생물학과 분자영양학 덕분에 생물학적 인체구조, 세포영양과 세포기능의 역할에 대해서 알 수 있다. 기존 의학에서는 질환의 원인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라고 인식했다. 분자영양학 관점에서는 세포의 영양과 기능저하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 상실한 인체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질병이 생긴다고 보는 관점이 생겼다.
따라서 어떤 질병이든 건강을 해치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 세포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체의 60조 개 세포기능을 정상화 시키는데 식습관과 영양결핍이 영향을 미친다. 세포에 축적된 각종 유해물질이 경구와 경파를 통해서 들어오기 때문이다. 해독을 통해서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해야 한다.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세포에 도달하지 못해서 세포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도 많다. 그만큼 영양실조와 세포영양결핍상태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우리 인체 구성에서 미네랄은 3.5%에 불구하지만 생명유지에 광범위한 기능을 한다. 비타민도 마찬가지다.
1970년대의 농법과 2020년대의 화학농법으로 토양은 척박해졌다. 산업화로 인한 환경호르몬도 노출돼 농작물의 미네랄 함량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각종 식품첨가물로 인한 미네랄 함량저하와 합성비타민의 첨가로 인해 아무리 먹어도 미네랄과 비타민의 밸런스가 깨지는 영양실조 상태에 이르고 있다.
특히 비타민의 결핍보다 미네랄 결핍의 위험성을 알아야 한다.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 질병의 치료를 돕는 영양의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반인이 비타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자세도 필요하다. 비타민은 칼로리와 상관없이 신체기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우리 몸에서 만들어 지지 않아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미네랄은 전해질의 균형을 통해서 체액의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유지하고 근육의 전기전달과 비타민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한다.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가 된다”는 말이 있다.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식단의 구성 함량에 있어서 비율을 조절해야 한다. 부족해진 영양소를 위해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을 섭취해 영양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 세포영양과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 하는 것이 중요해서다.
각종질환의 처방약을 먹을 때 부족해진 미네랄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분별한 영양제 섭취로 인해 약물 효과를 저하시키지 않아야 한다. 최대한 음식을 통해 영양분을 보충하고 꼭 필요한 때만 영양제를 먹는 것이 현명한 자세다.
▶문의:(760)868-9000
최창현 한의사 / 나투로 보디 와처스 웰니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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