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중앙칼럼] 삶의 활력을 되찾은 시니어들

어릴 때 교회에서 들었던 말 중 아직도 뇌리에 각인된 성경 구절이 몇 개 있다. 그중 하나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네가 대접받고 싶거든 네가 먼저 남을 대접하라’는 구절이다.   어릴 때야 그렇게 하라고 하니 외웠을 뿐이다. ‘왜?’라는 물음은 없었다. 그냥 그렇게 해야 한다는 불문율 같았다. 그렇다고 실천이 함께한 것 같지도 않다. 이기심이 꿈틀대면서, 자아가 강해지면서 실천은 더 쉽지 않다는 현실을 체감하곤 한다.     그래서일까, 누군가 타인을 위한 선행에 나서는 모습을 볼 때면 양심의 찔림을 느낀다. 그런데도 스스로 실천해볼 결단이나 행동력은 스멀스멀 뒷전으로 밀려나기 일쑤다.   한인 사회 곳곳에는 남모르게 자원봉사에 앞장서는 ‘귀인’이 많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분들이 아니라, 대부분 평범한 일상을 살아온 이들이다.     특히 시니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놀랍다. 현장 속 그들의 이야기는 일상을 뒤돌아보게 한다.   차승표(74) 할아버지, LA한인회관 1층 복도에 5년째 자리를 잡고 앉아 각종 공과금 서류 등의 상담을 친절하게 해 주는 분이다. 원래 그곳에 있는 분이겠거니 하지만, 사실은 차 할아버지의 굳센 의지와 실천력이 일궈낸 커뮤니티 혜택이다.     차 할아버지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6시에 일어나 LA한인회관으로 향한다. 오후 3시까지 현장을 지키며 한인들이 가져온 갖가지 서류를 읽고, 문제 해결을 도와준다. 찾아오는 이들이 답답함으로 늘어놓는 하소연을 들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법도 하지만 그는 친절함을 잊지 않는다.     차 할아버지는 “영어로 된 편지가 오면 무슨 내용인지 몰라 밤새 잠을 못 이룬다는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한다. 그는 공무원 생활로 얻은 행정처리 업무 능력을 은퇴 후 남을 위해 쓸 수 있어 기쁘다며 웃는다.     LA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에서 자원봉사하는 최기열(77)·정인숙(78)·윤영희(68)·빅토리아 이(69)·이효기(59) 시니어도 보람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은 자원봉사를 통해 얻는 즐거움과 행복이 더 크다며 웃는다. 이들이 자원봉사를 시작한 것은 7년에서 최고 13년에 이른다.     최기열 할아버지는 “사람들을 안내하고 이야기를 나누면 나 스스로가 밝아진다. 죽을 때까지 안내를 맡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정인숙 할머니는 “늙어서 집에만 있잖아? 힘들어…”라며 여걸다운 에너지를 내뿜는다.     이들 모두에게서 즐거움과 생기가 느껴진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한다. 남을 돕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자원봉사는 귀찮고 힘들 거라는 선입견이 잘못됐음을 알려준다.     시니어 자원봉사자의 공통점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삶의 기쁨을 느끼고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자존감을 보상으로 받는다.   한인 청소년 환경미화 봉사단체 파바월드(PAVA World)를 이끄는 명원식(67) 회장은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이후로 봉사와 기부에 올인하고 있다. 그는 “빈손으로 떠날 때까지 합당한 일을 하고 가고 싶다”며 자원봉사와 기부가 남은 삶의 목표라고 했다.     글로벌어린이재단 이정희(67) 전 회장도 시니어가 돼서야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새삼 깨달았다고 한다. 이 전 회장은 “평생 열심히 일했지만 남을 위한 봉사는 안 했다. 생각 없이 골프만 치는 것보다 남을 도우며 생활하면 엄청난 보람을 느낀다”며 실천을 독려했다.     시니어의 자원봉사는 치매 예방 등 건강과 우울감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상위의 욕구 충족도 가능하다. ‘이타적인 삶’을 통한 존재의 의미다. 삶의 활력을 느끼고 싶지 않은가. 자원봉사에 나서보자. 김형재 / 사회부 부장중앙칼럼 시니어 활력 시니어 자원봉사자들 la한인타운 시니어 할아버지 la한인회관

2024-09-24

활력 충전하는 6년근 홍삼의 힘

나이가 들수록 영양제를 찾게 된다. 그러나 매일 전부 챙겨 먹는 것도 쉽지 않고 더 좋은 약은 무엇인지 궁금증도 커진다. 이런저런 영양제 여러 개 복용 말고, 딱 하나 제대로 된 홍삼액으로 더워지는 날씨에 기력을 보충해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추출, 농축하여 제조한 '농협 고려인삼 6년근 홍삼정(농축액) 골드'(240g)는 우리나라의 자랑이자 자부심인 홍삼의 효능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홍삼의 효능은 어디까지일까. 먼저 홍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및 다당류 성분은 체내로 유입되는 각종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준다. 피로 개선은 물론이며, '국제 인삼 심포지엄'에서는 홍삼 추출물 섭취 시 학습 효과와 관련된 기억 능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나날이 깜빡깜빡하는 기억력에까지 홍삼이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홍삼은 또한 혈행 개선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인체 내에서 피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면 각종 무기질 및 호르몬, 세포 내 산소, 영양분 등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심장질환, 동맥경화 등 치명적 병의 원인이 된다. 이 혈관 질환들은 증후가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평소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데, 홍삼은 이러한 부분을 예방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준다.     그 외에도 홍삼은 노화와 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키며, DNA 손상을 개선하고, 노화 방지 및 황산화 등 여러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     현재 중앙일보 '핫딜'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건강 필수품으로 고려인삼 6년근 홍삼정(농축액) 골드의 효능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판매가 240달러 상당의 2~3개월 분 1박스는 200달러, 2박스는 300달러 특별가에 추가 구매가 가능하다.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   ▶문의:(213)368-2611핫딜 활력 충전 6년근 홍삼

2024-05-15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 갖게 되면 두뇌 활력·기억력 향상돼 더 좋은 성과

일상을 살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너무 힘들거나 내가 처한 상황에 불만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면 공식처럼 당장 하는 일이 있다.  감사할 것을 다섯 가지를 찾는 것이다.  내 사랑하는 가족 모두가 건강해서 어려운 병에 시달리는 사람이 없이 매일의 평범한 일상을 살 수 있는 것 감사, 매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에 감사, 사고 나지 않고 무사히 출퇴근한 것에 감사, 아이들이 무사한 것에 감사. 이렇듯 매우 기본적인 일이라 감사함을 놓치고 있던 일들에 대해 감사를 할 때면 내 마음의 불평 불만이 눈 녹는 것보다 더 빨리 사라지게 된다. 마음에 불만의 먼지가 쌓이면 세상이 다 회색으로 보이게 된다는 것을 배운 이후 쉽게 행복을 찾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 것이다.     ▶부모에게 감사     사실 부모만큼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베푸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자녀를 위해 끊임없이 가진 모든 것을 베푸는 부모의 사랑에 감사를 하는 자녀가 얼마나 될까? 아이들이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감사 할 것을 생각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삶이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다.     아래는 다음 카페에 군대에 간 아들이 부모님께 감사한 것 100가지를 손편지로 써서 보낸 아들과 답글을 쓴 엄마의 사연을 보고 그중 1번부터 10번까지의 감사 내용인데 이것을 읽고 있으면 편지를 쓴 엄마도 너무 행복하겠구나 생각이 들지만 사실 더 많이 행복한 사람은 그 아들이 아닌가 싶다.   1.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내가 더 감사해 아들~ 엄마의 아들이 되어준 거)   2. 언제나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생토록 엄마가 사랑한단다)   3. 힘들 때 기댈 곳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엄마도 너가 있어서 든든하고 많이 기대고 있어)   4. 학창시절 아침마다 학교에 태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건 당연한 거지)   5. 항상 자랑스러운 아들이라고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식들 그리 생각해)   6. 어릴 때부터 교육을 잘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시킨다고 노력했는데 ㅎㅎ 고마워)   7. 초등학교 시절 저를 믿고 축구부를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축구라면 미친 존재감이었지 넌)   8. 매번 전화할 때마다 반갑게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연히 반갑지)   9.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뒷바라지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당연하지 ..ㅎ)   10. 언제나 나를 믿고 내 편을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난 너를 믿어 평생토록)   11. 어떤 선택을 할 때 저 선택을 존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ㅎㅎ)   ▶감사하면 생기는 일   연설가며 작가인 지그 지글러 “나는 감사할 줄 모르면서 행복한 사람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감사는 행복의 원천인 동시에 행복의 열매가 된다"고 하면서 감사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이렇게 설명하였다. 기적적인 일에 감사하기보다 매일의 일상에서 감사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불평과 불만이 치료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며 마음이 부유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학생이 작은 일에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면, 더 지혜로워지고 두뇌에 활력을 더해 주고 기억력도 향상되어 좋은 성과를 얻게 될 것이다.   ▶자녀에게 감사 표현하기   자녀가 부모에게 감사하면 부모의 마음에 사랑이 몇배로 커지고, 열심히 일하는 것도 수고스럽지 않고 기쁘고 행복하게 여겨진다.  그와 같이 자녀에게 부모가 작은 일 하나 하나에 감사를 하게 되면 아이들의 마음에도 사랑이 몇배로 커지며 자신의 삶을 힘차게 살아갈 에너지를 얻게 된다.  나에게서 태어나 기쁨과 행복을 알게 해준 존재에 대한 감사. 미숙한 부모지만 의지하고 사랑해 주고 기다려 줘서 감사. 이제 이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자.  건강 해줘서 고마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너에게 감사해. 안되는 것을 설명하면 쉽게 받아들이는 너의 판단력에 감사해. 빛나는 너의 눈동자에 감사해.  말로 그리고 카드로 얼마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자.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기억력 감사 감사 아이들 감사 사고 두뇌 활력

2023-04-23

[손헌수의 활력의 샘물] 활력의 샘물

#. 내가 오랫동안 혼자 좋아했던 사람이 자신도 나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다. 날아갈 것 같다. 기분이 좋아서 도통 잠이 오질 않는다.    #. 까탈스러운 상사가 맡긴 일을 오랫동안 고생을 한 끝에 마침내 보고서를 올렸다. 상사에게 엄청난 칭찬을 받는다. “잘했네, 정말 훌륭하네. 기대 이상이야. 수고했네.” 기분이 날아 갈 듯하다.   우리는 사랑을 하거나, 칭찬을 받을 때, 마치 활력이 넘치는 샘물을 한 잔 마신 듯 기분이 황홀하다. 이때 우리 몸에서는 도파민이 나온다고 한다. 매일 아침마다 이런 도파민의 샘물을 한잔씩 마시고 하루를 시작하면 얼마나 좋을까? 도파민은 뇌에 있는 60여가지 신경전달 물질 중에 하나다. 도파민은 뇌의 보상회로와 관련이 있다. 그래서 도파민이 부족하면 의욕이 떨어지고 매사에 흥미가 없어진다. 도파민이 많이 나온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뇌가 더 많은 도파민을 원해서 욕심을 부리면, 보상회로에 문제가 생긴다. 중독이 생기는 것이다. 도파민이 나올 때 우리 몸은 우리가 마약으로 알고 있는 모르핀을 투여했을 때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마약이나 도박, 술을 하면 도파민이 나온다. 격정적인 느낌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행동을 지속하면 중독이 된다. 그런데, 격정적인 순간은 지속 될 수가 없다. 중독성이 있고, 지속될 수가 없으니, 우리의 몸은 계속해서 더 큰 자극을 더 자주 요구하는 것이다.   2022년 주식시장이 폭락하여 Pandemic 기간동안 주식투자로 재미를 봤던 사람들이 크게 상심에 빠졌다. 주식시장이 계속 떨어지기만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개미들은 하락장에서 왜 기다리지 못하고 손해를 보고 파는 것일까? ‘주식 심리학’이라는 강의를 개설한 서울대 심리학과 오성주 교수는 개미들이 왜 주식투자에 실패하는지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인간은 자극을 원합니다. 지루함을 견딜 수가 없어요. 돈을 잃을지라도, 주식을 사고 팔 때 느끼는 그 순간의 짜릿함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고통보다 나아요. 그래서 우리는 장기 투자가 답이란 것을 알면서도 당장의 흥분을 주는 단기 투자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운 거죠." 간단히 말하면 중독 때문이라는 거다. 그렇다면, 중독성이 없는 호르몬은 없을까? 신경전달 물질 중에 하나로, 우리가 행복하다고 느낄 때, 힐링되었다고 느낄 때, 나오는 중독성이 없는 또 다른 호르몬이 있다. 세로토닌이다. 세로토닌이 뇌에 충만하면 행복하다고 느낀단다. 식욕, 수면, 고통이나 감각 조절 등 모든 것을 조절하는 기능이 세로토닌의 기능이다. 도파민과 세로토닌은 모두 신경전달물질이다. 그런데 도파민은 주로 뇌에서 발견되고, 세로토닌은 주로 장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도파민이 보상회로와 관계가 있다면, 세로토닌은 고통회로와 관계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위협을 느끼면 우리 몸은 항상성에 위기를 느낀다. 이 때 잘못된 결정을 피하고자 세로토닌이 줄어들면서, 우리는 불안감이나 공포감을 느낀단다. 본능적으로 조심하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 안정감이 들면 세로토닌이 나온다. 세로토닌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세로토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트립토판이라는 필수 아미노산이 세로토닌의 재료가 된다고 한다. 이는 평소에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 충분하다고 한다. 그런데 트립토판을 세로토닌으로 바꾸려면 햇빛을 받아야 한다. 또한 걷는 운동이나 리듬감 있는 운동이 두번째로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세번째가 스킨쉽이다. 좋은 사람과 스킨쉽을 하면 세로토닌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러니 햇볕을 받으면서 좋아하는 사람과 손을 잡고 걸어야 하는 것이다. (변호사, 회계사)  손헌수손헌수의 활력의 샘물 활력 샘물 부리면 보상회로 주식 심리학 신경전달 물질

2023-01-26

비타민 부족하면, 뇌·심장·뼈 건강 ‘빨간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 영양소를 적절히 보충해 줘야 한다. 필수 영양소가 결핍되면 주요 신체 기관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먹거리가 풍족한 현대인에게도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기란 쉽지 않다. 실제 우리나라의 영양 결핍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양 결핍 환자 수는 약 33만 명으로, 2017년(약 14만9000명) 대비 약 120% 늘었다. 특히 부족한 영양소 상위 10개 항목 중 6가지가 비타민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비타민은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데 필수적이다. 비타민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을 비롯해 심혈관·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평소 비타민 보충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다양한 비타민 중 B군은 일명 ‘활력 비타민’으로 불린다. 섭취한 영양소를 에너지로 만드는 과정에 꼭 필요하다. 특히 비타민 B6는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호모시스테인은 아미노산의 일종이자 유해 물질이다. 단백질 섭취 후 아미노산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 호모시스테인 수치가 증가하면 혈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호모시스테인이 혈전을 만들어 심장과 뇌로 가는 주요 혈관을 막기 때문이다. 호모시스테인이 제2의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비타민D도 중요한 영양소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이용,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하다. 따라서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격이 약해지며 골다공증과 근감소증이 발생하기 쉽다. 실제 대한정형외과학회지에 발표된 내용을 보면, 고령층(55~84세) 골다공증 환자 45명에게 칼슘 750㎎과 활성형 비타민D 1.0㎍을 투여한 후 6개월 간격으로 척추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유의미한 골밀도 증가가 확인됐다.   문제는 한국인의 비타민D 수치가 현저히 낮다는 점이다. 국내외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90%가 비타민D 결핍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D가 함유된 식품이 적은 데다 외부 활동이 줄어든 탓이다. 활동량이 적은 데 반해 자외선 차단제 이용률이 높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   비타민D를 보충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햇빛을 충분히 받는 것이다. 야외에서 매일 30여 분 정도 햇빛에 피부를 노출하면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 B·C는 고함량으로 섭취   비타민은 대부분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공급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하는 방법이 있지만, 신체에 필요한 만큼을 보충해 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사과에는 비타민 B와 C가 들어 있긴 하나 소량이다. 비타민C 1일 섭취 권장량인 100㎎(성인 기준)을 채우기 위해선 사과를 하루에 최소 4~8㎏(약 25~50개) 정도 먹어야 한다. 번거롭다면 시중에 나온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비타민 성분별로 충분한 함량이 배합된 제품을 통해 간편하게 필요한 양을 채울 수 있어서다.   수용성인 비타민 B와 C는 고함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는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체내에서 필요한 만큼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조해 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B군의 경우 B1·B2·B6를 균형 있게 섭취하면 효과가 높아진다. 비타민B12도 함께 먹으면 좋다.   체내에 축적되는 지용성 비타민은 필요한 만큼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비타민 A·D·E·K, 아연, 셀레늄 등은 1일 영양 성분 기준치 대비 100%를 함유한 제품이면 충분하다.   이처럼 비타민 제품을 고를 때는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안전하고 좋은 원료를 사용했는지, 원료별 특성에 맞춰 설계된 것인지 상세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제품마다 제형도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분말형은 화학 부형제가 없고 용해가 빨라 흡수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물에 타 먹는 분말형 제품은 비타민을 먹으면서 수분까지 충전할 수 있어 여름철에 특히 추천할 만하다. 신영경 기자비타민 심장 비타민 성분별 지용성 비타민 활력 비타민

2022-08-23

씹어 먹는 비타민 맛은 좋고 효능은 만점

팬데믹 이후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일상에서 손쉽게 휴대하고 먹기 쉬운 간식처럼 이용할 수 있는 액상이나 젤리형 건강식품이 인기다.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와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속으로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대한 건강기능 신제품들은 앞으로도 시장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새로 출시되는 건강기능식품들은 효능과 맛은 기본이고 감각적이고 러블리한 디자인 패키지 역시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특정 계층을 겨냥한 전문 브랜드의 건강기능식품들이 제품의 속성에 따라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다양하게 넓어졌다.     '바나나맛 우유' '아이스크림 투게더' '메로나' 등 대한민국 국민식품을 탄생시킨 빙그레는 지난 2019년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비바시티'를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28세-35세 여성을 타깃으로 한 빙그레의 비바시티 제품들은 맛있으면서도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시장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미주 한인커뮤니티 최대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는 빙그레 비바시티입점기념으로  멀티비타민 3종 세트를 특별 할인 판매한다.   3종 세트는 멀티비타민 눈건강 젤리 면역 젤리로 구성됐다.  멀티비타민은 에너지 대사를 돕는 비타민 B군 뼈 건강에 이로운 비타민D 그리고 항산화 작용에 좋은 비타민 C와 비타민 E가 주성분을 이루고 있다. 비타민 B군은 체내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활력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햇빛 비타민이라고 불리우는 비타민D는 뼈의 형성과 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다. 착색료가 첨가되지 않은 상큼한 레몬 맛이 일품이다.   눈건강에 빠져서는 안 될 영양소는 루테인이다. 루테인은 눈 망막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구성물질로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맑고 건강한 눈 관리에 도움을 준다. 특히 루테인은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로부터 보충되어야 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비바시티 눈건강 젤리에는 블랙베리 농축액블랙커런트 농축액 블루베리 농축액 스트로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 농축액 아사이베리 등 7가지 베리류가 첨가됐다.     비바시티 면역젤리의 주성분은 아연인데 아연은 굴이나 조개류에 함유된 미네랄의 일종으로 인체의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한 영양성분이다. 아연의 1일 영양성분기준치는 8.5 mg으로 미량이지만 체내의 주요 대사과정이나 생체막의 구조와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면역젤리에는 달콤한 복숭아 농축액과 칼슘 철분 산화아연 등의 미네랄 3종 그리고 비타민 8종이 함유되어 인체 활력 증진을 돕는다.   비바시티 제품들은 각각 1일 1회 2개씩만 섭취하면 된다. 업무에 지친 직장인과일과 채소 섭취 부족으로 영양 불균형이 걱정이 되는 주부에게 안성맞춤인 건강기능식품이다.     핫딜에서는 멀티미타민 젤리눈건강 젤리 면역 젤리 3종 세트는 70.99달러에 판매한다.     ▶문의: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비타민 효능 멀티비타민 눈건강 활력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시장

2022-08-07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