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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에모리·조지아텍·UGA, 올해 '얼리' 합격률 30% 이상

조지아의 주요 대학 2024학년도 신입생(Class of 2028) 수시(얼리 디시전 및 액션) 결과가 12월 중순까지 발표된 가운데, 에모리, UGA(조지아대학), 조지아텍 모두 합격률이 30%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UGA가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시 전형인 얼리 액션 지원자는 2만6760명으로, 지난해 지원자 수보다 3.5% 늘었다. 이 중 9000명이 합격해 합격률 33%를 기록했다. 합격자의 50%가 조지아주 주민인 '인 스테이트' 학생이고, 25%는 타주 학생들로 집계됐다.     UGA는 학생들에게 SAT 또는 ACT 점수를 요구했다. 합격자의 SAT 점수(중앙 50%에 속해있는 범위)는 1370~1500점, ACT 점수는 31~34점으로 집계됐다. 학교 성적(GPA)은 4.13~4.38이었다.       UGA는 아직 정시 전형인 레귤러 디시전이 남아있으며, 1월 1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정시 결과는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발표된다.   이공계열 랭킹 전국 최상위권인 조지아텍은 얼리 디시전 대신 얼리 액션만 있으며, 조지아 학생들은 얼리 액션 1에, 타주 학생들은 얼리 액션 2에 지원한다. 올해 얼리 액션1 결과는 12월 8일에 발표됐다.     이날 학교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 학생 7000명이 얼리 액션에 지원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9% 늘어난 숫자다. 이중 2688명이합격해 합격률은 38%를 기록했다.     조지아텍 지원자가 매년 늘어남에 따라 학교도 학생을 더 많이 받고 있다. 올해 가을학기에 등록한 학생은 1만1000명으로 5년 전보다 20% 증가했다.     조지아텍의 레귤러 디시전 전형은 내년 1월 4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결과 발표는 3월로 전망되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전국 대학 랭킹 24위에 오른 애틀랜타의 에모리대학은 지난 13일 얼리 디시전 1 전형 결과를 발표했다. 에모리에 따르면 올해 얼리 디시전 1에 2704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865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31%다.     합격한 865명 중 705명이 에모리 칼리지로, 364명이 옥스포드 칼리지로 합격했으며, 205명이 두 학교에 모두 합격해 어디로 진학할지 고를 수 있다. 옥스포드 칼리지는 에모리대학 산하에 있는 학교로, 2년을 재학 후 3, 4학년은 에모리 칼리지에서 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모리대학의 얼리 디시전 2와 레귤러 디시전 전형 모두 1월 1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합격률 조지아주 학생 조지아 학생들 에모리대학 산하

2023-12-19

뉴욕주 표준시험 아시안 학생 합격률 최고

뉴욕주 교육국이 지난 봄 치러진 2022~2023학년도 표준시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올해도 역시 아시안 학생들이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지난 15일 공개된 시험 결과에 따르면, 뉴욕주 전역의 3~8학년 학생 중 48%가 영어 과목에서, 52%가 수학 과목에서 합격선인 ‘능숙한 수준(proficient)’에 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아시안 학생들은 영어·수학 과목 모든 학년에서 인종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먼저 영어 과목의 경우, 표준시험에 합격한 3학년 학생 중 아시안의 합격률은 절반 이상인 65%였다. 백인(50%), 아메리칸인디언 또는 알래스카 원주민(41%), 흑인(38%), 히스패닉(34%)이 그 뒤를 이었다. 8학년의 합격률도 아시안(79%)이 가장 높았고, 백인(58%), 흑인(48%), 히스패닉(47%) 순이었다.     학년별로 보면 8학년의 합격률이 55%로 가장 높았고, 3학년과 5학년의 합격률이 각각 45%로 가장 낮았다. 경제 수준에 따른 차이도 있었다. ‘경제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인 6학년 학생 중 영어 시험 합격률은 36%에 불과했고, ‘경제적으로 불리하지 않다’고 규정된 그룹의 합격률은 절반 이상인 61% 수준이었다.     수학 과목에서도 아시안 학생들의 성적이 월등했다. 3학년 학생 중 아시안 합격률은 76%에 달했고, 이는 인종 중 합격률이 두 번째로 높은 백인(60%) 학생들의 합격률보다 16%포인트 높은 수준이었다. 뉴욕주 3학년 전체 수학 과목 합격률(54%)보다도 2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8학년의 합격률도 아시안이 68%로 가장 높았으며, 백인(48%), 히스패닉(32%), 흑인(31%) 순이었다.     학년별로 보면 수학 과목은 3학년의 합격률이 54%로 가장 높았고, 8학년의 합격률이 41%로 가장 낮아 영어 과목과는 상반되는 결과를 낳았다.       한편 주 교육국은 평소 발표 일정보다 약 두 달 늦게 시험 결과를 발표했으며, “새로운 표준에 따라 개편된 시험을 치렀기 때문에 전년도 결과와 비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표준시험 뉴욕주 아시안 합격률 학생 합격률 뉴욕주 표준시험

2023-12-18

UC지원 어떻게 하나…최고 인기 '간호학과' 합격률 1%대 불과

UC(University of California)는 공립대학이어서 신입생도 많이 뽑고 재학생도 매우 대학이다. 또한 주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학이므로 상당수의 정보가 공개돼 있다. UC지원에 참고가 될만한 정보를 모아봤다.   UC에 지원하는 지원자가 지원서에 기재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복잡할 수 있다. 특히 SAT같은 표준시험 점수가 없어서 더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UC 신입생 입학 평가 과정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입시 결과가 올해는 더 이상 적용되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전공 선택의 영향이 UC 캠퍼스와 다양한 주요 클러스터, 즉, 인문대학과 이과대학, 공대, 각 캠퍼스의 특정 전공 등에 대한 영향이 있다.     만약 엔지니어링 전공을 고려 중이라면 버클리와 UCLA에서는 엔지니어링에 지원하는 것이 전부 아니면 전무라고 불릴 만큼 두 캠퍼스 엔지니어링 입학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한편, UC 지원서에는 성적, 개인 상황 또는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한 설명을 추가할 수 있는 2곳이 있다. 첫 번째는 '학력(Academic History)' 섹션 끝에 있는 '추가 정보(Additional Information)' 페이지에 있는 '추가 의견(Additional Comments)' 상자(550자 제한)로, 학업 기록과 관련된 어떤 사안을 적는데 사용된다. 두 번째는 '개인 정보(Personal Insights)' 섹션 끝에 있는 '추가 의견(Additional Comments)' 페이지(550 단어 제한)다. 이 페이지는 UC가 지원자에 대해 알아야 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내용을 다루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학업 기록에 대해 설명해야 할 사항이 너무 길어서 '추가 정보' 페이지의 박스에 들어갈 수 없는 경우, 거기에 간략한 설명을 넣는 것을 고려하고 입학사정관에게 '개인정보'섹션의 '추가 의견' 페이지의 더 긴 설명을 참조할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추가할 내용이 없으면 비워두는 것이 좋다. UC에서는 특별하지 않은 사항을 여기에 넣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다음은 UC카운슬링 전문가인 MS Sun씨가 제시하는 몇 가지 특별한 경우다.     ▶저소득층 및/또는 1세대 가족 출신인 경우, 재정적 자원 및 가족 지원 부족으로 인해 학업 또는 과외 활동을 추구하는 데 어떻게 장애가 되었는지 설명하고 싶을 수 있다. ▶성적에 문제가 있는 경우, 즉 일관되지 않은 성과, 개선되는 성적 추세, 성적 감소 추세, 하나 이상의 C, 하나 이상의 불합격 성적, 일련의 W 등 기본적으로 질문을 제기할 수 있는 모든 것, 학문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게 된 상황을 설명할 수 있다. ▶학업 성취도 또는 과외 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 차이 또는 건강 상태가 있는 경우 귀하의 상태가 실제로 미치는 영향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설명하고 싶을 수 있다. ▶가족 문제, 재정적 어려움 또는 학업 성취도 또는 과외 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장애물이 있는 경우, 학업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을 설명하고 싶을 수 있다. ▶성적 증명서 또는 시험 점수 보고서에 다른 이름을 사용한 경우 또는 시민권 비자 문제를 명확히 해야 하는 경우 간단한 설명을 제공해야 한다.     다음은 캠퍼스별 정보다.     ▶버클리(2023-2024): 12만 5917명 지원, 1만4715명 합격, 6707명 등록, 화학대학 (4407명 지원, 651명 합격, 257명 등록), 엔지니어링대학(2만8471명, 1876명, 964명), 환경디자인대학(3147명, 278명, 143명), 문리대(8만3293명, 1만714명, 4749명), 자연자원대학(6599명, 1196명, 564명) ▶UCLA(2022): 14만9815명 지원, 1만2844명 합격, 6462명 등록, 합격률 9%, 문리대(10만77명 지원, 1만367명 합격, 5322명 등록, 합격률 10%), 엔지니어링대학(3만5342명, 1949명, 803명, 19%), 음대(946명, 183명, 110명, 19%), 간호대(6023명, 50명, 43명, 1%), 아트-건축대(3549명, 160명, 107명, 5%), 영화필름TV대(3978명, 135명, 77명, 3%) ▶UC샌타바버러(2023): 11만876명 지원, 3만805명 합격, 5043명 등록, 합격률 28%, 등록률 16.4%, 지원자 평균 GPA 4.07, 합격자 평균 GPA 4.42, 등록자 평균 GPA 4.30 ▶UC어바인(2022): 11만9199명 지원, 2만5358명 합격, 5794명 등록, 합격률 21.3%, 등록률 22.8%, 생명과학대학 합격률 23.2%, (이하 합격률) 비즈니스 8.8%, 엔지니어링 24.9%, 정보-컴퓨터사이언스 10%, 사회과학 17.6%, 간호대학 1.3%, 인문대학 28.1%, 아츠 20.5% ▶UC샌타크루즈(2023): 6만8750명 지원, 4만2367명 합격, 4370명 등록, 합격률 61.6%, 등록률 19.5% ▶UC리버사이드(2023): 7만4893명 지원, 5만2773명 합격, 6769명 등록, 합격률 70.5%, 등록률 12.8% ▶UC머시드(2023): 3만17명 지원, 2만6595명 합격, 2416명 등록, 합격률 65%. 장병희 기자간호학과 합격률 가족 지원 불합격 성적 캠퍼스 엔지니어링

2023-11-05

[대입 들여다보기] 헌신적인 과외활동·강력한 추천서·성적…합격률 최저 시대 명문대 입학의 열쇠

최근 몇 년간 명문대 합격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입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엘리트 대학들의 지원자 수가 폭증한 이유 중 하나는 표준시험 점수를 선택적으로 내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과거 대학에 지원할 때는 SAT, ACT 점수 제출이 필수였지만, 팬데믹 이후 많은 대학들이 테스트 옵셔널 정책을 도입해 지원자들은 표준시험 점수 없이 톱 대학에 원서를 낼 수 있게 됐다. 표준시험 점수가 지원자 가정의 사회경제적 신분과 크게 상관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 테스트 옵셔널 정책의 찬성론자들은 이 정책으로 인해 대학 입시가 전보다 공정해졌고 저소득층이나 퍼스트 제너레이션(FG) 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고 말한다. 다른 시각에서 보면 표준시험 점수 제출이 필수 조건에서 제외된 만큼 원서 심사에서 에세이, 과외활동 등 다른 요소들의 중요성이 더 높아졌다.     그렇다면 명문대 입시를 위해 가장 중요한 4가지 요소는 무엇일까?     첫째, 고등학교 때 강도 높은 수업들을 들으면서 학업적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고등학교 성적은 지원자가 대학에서 학업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입학 사정관들이 측정하는 지표가 된다. 아무리 거의 모든 수업에서 A를 받는다 해도 도전적인 수업 구성 없이는 엘리트 대학의 학업적 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렵다.     하지만 클래스 스케줄을 AP, IB, 아너 등 강도 높은 수업들로 채운다고 저조한 성적이 용납되는 것은 아니다. AP 화학에서 C를 받을 바에는 레귤러 화학에서 A를 받는 것이 더 낫다. 결론적으로 어려운 수업을 듣고 성적도 좋은 것이 최고다.     둘째, 과외 활동의 깊이(depth)를 추구하는 것이다.     명문대들은 교실 밖에서도 뛰어난 학생을 원한다. 특정 분야에서 재능이 우수하고 열정이 돋보이는 학생이 대학에 신입생으로 들어와서 캠퍼스에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지 본다.     이 때 기억할 점은 양보다 질이라는 것이다. 물론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피상적으로라도 몇 가지 과외 활동에 발을 걸쳐 놓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1~2가지 또는 2~3가지 활동에 깊이 헌신하고 집중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비영리 단체를 시작하거나 유명한 인플루언서가 될 필요는 없다. 다만 중요한 것은 진취성과 주도적으로 일을 진척시키는 능력을 보여야 한다는 점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성장하고 지적으로 성숙해지며,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지원자가 속한 커뮤니티가 발전한다면 대학들은 그 점을 높이 평가할 것이다. 이것이 명문대들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톱 대학들은 리더십을 좋아한다.     바서티 스포츠팀에서 캡틴으로 활약하면서 학교를 대표하거나, 학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학교의 발전을 이끌거나, 사회적인 이슈에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거나, 공동선의 실현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과 캠페인을 벌이는 등 리더십이 돋보인다면 대학들이 원하는 인재상에 한 발짝 더 다가간다고 보면 된다.     셋째, 멘토가 될 만한 교사를 찾는 것이다.     교사들과 진실된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이 지적인 탐구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때 교사들은 더 깊이 있는 가르침을 주고 싶어할 것이다. 또한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는 인재라고 생각하면 교사들은 대학에 이 학생을 추천하는 글을 진정성 있게 써줄 것이다. 비슷한 조건을 가진 지원자들이 있을 때 강력한 추천서는 당락을 가르는 ‘타이 브레이커’(tie-breaker)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표준시험 점수이다. 비록 테스트 옵셔널 정책으로 인해 가중치가 낮아졌다고 해도 명문대 입시에서 표준시험 고득점은 여전히 효력이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SAT 1500점 이상 또는 ACT 35점 이상을 목표로 표준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문의:(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대입 들여다보기 과외활동 추천서 명문대 합격률 에세이 과외활동 명문대 입시

2023-10-29

UC 합격률 한인 77.7%…어바인 최다 UCLA 최저

지난해 사상 최대 지원서를 접수한 UC계 대학의 한인 합격률이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UC총장실이 8일 공개한 2023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합격 통계에 따르면 올가을 학기 입학을 위해 지원한 한인 학생 3647명 중 77.7%인 2834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한인 합격률은 75.7%, 2021년에는 76%였다. 한인 합격자 규모는 전체 아시안 합격자 3만431명 중 9.3%를 차지했다.     합격률도 인도/파키스탄계(83.2%), 중국계(78.5%)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한인 지원자가 가장 몰린 캠퍼스는 어바인으로 3160명이 지원해 이 중 28.4%인 897명이 들어갔다. 합격률이 가장 낮은 캠퍼스는 UCLA로 3147명 지원자 가운데 13.7%( 430명)만 합격했다. 그 뒤로 버클리(20.5%), 샌디에이고(27.3%), 어바인(28.4%), 샌타바버러(33.7%), 데이비스(43.6%), 샌타크루즈(67.7%), 머세드(96.9%) 순이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편입한 한인 학생도 577명으로 집계됐다. 합격률은 82.3%로 신입생 합격률보다 높다.     지원 캠퍼스는 샌디에이고에 337명(74.7%)이 합격했으며, 어바인(312명, 54.2%), 샌타바버러(235명, 67.5%), 데이비스(199명, 71.8%), UCLA(185명, 34.5%), 버클리(149명, 33.9%), 리버사이드(145명, 63.3%), 샌타크루즈(117명, 77%), 머세드(39명, 73.6%)로 파악됐다.   한편 UC 전체 신입생은 12만9685명이다. 전년도(12만5597명) 대비 3.3% 늘었지만, 2021년도(13만2352명)보다는 2% 감소한 규모다.   가주 출신 학생 입학생은 8만8285명으로, 2022년도(8만5268명)보다 3017명(3.5%)이 추가됐다. 반면 타주 학생 출신은 2만3696명으로, 전년 대비 898명, 유학생은 173명만 느는 데 그쳤다.   인종별로는 라틴계가 38%로 가장 많고, 아시안 34%, 백인 19%, 흑인 5%, 아메리칸 인디언 1%로 파악됐다.     이 밖에 전체 편입생 2만7761명 중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한 편입생은 2만5150명, 타주 출신 399명, 유학생 2212명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합격률 어바인 합격률 한인 한인 합격률 신입생 합격률

2023-08-08

[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합격률 높은 대학 외

#. 브래들리-엠허스-루이스대 등 IL 합격률 높은 대학    일리노이 주에서 높은 수준과 함께 합격률이 높은 대학 명단이 발표됐다.     경제 전문지 '머니'(Money)는 최근 미국 내 일정 수준 이상 학교들 가운데 합격률이 높은 대학 리스트를 공개했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브래들리 대학을 비롯 도미니칸 대학, 엠허스트 대학, 일리노이 스테이트 대학, 루이스 대학, 트리니티 대학,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 세인트 프랜시스 대학, 그리고 위튼 대학 등이 포함됐다.     이들 대학의 공통점은 최고 별 5개 평점에서 최소 4.5개의 별 평가를 받고, 65%의 합격률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머니가 이와 함께 발표한 '미국 최고 공립 대학' 명단에는 일리노이 스테이트 대학(ISU),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UIC), 그리고 어바나-샴페인 일리노이 대학(UIUC) 등이 포함됐다. @KR   #. 알링턴 하이츠, 차량 등록 스티커 폐지 검토    시카고 북서 서버브 알링턴 하이츠 시가 차량 등록 스티커 제도 폐지를 검토 중이다.     앞서 지난 1월 인근 서버브 타운인 마운트 프로스펙트 시도 차량 등록 스티커를 중단했다.   알링턴 하이츠 시 이사회는 현재 차량 크기에 따라 12달러~75달러인 등록 스티커 제도의 폐지를 조만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차량 등록 스티커는 주 정부 외 각 타운별로도 운영 중인데 시카고 시의 경우 차량 크기와 목적에 따라 50달러~500달러이다. 차량을 새로 구입하거나 이사 후 30일 내 부착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되기도 한다. @JW   #. 술집 유리창 주먹으로 깬 30대 남성 사망   술집에서 쫒겨난 뒤 화를 참지 못해 주먹으로 유리창을 깬 남성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2시경 시카고 북 서버브 비치 파크에 위치한 바를 찾은 조나단 뱅크스(32)는 다른 손님과 말싸움을 벌이다가 경비원에 의해 밖으로 쫓겨났다.     화가 난 뱅크스는 바의 유리창을 주먹으로 쳤고 팔에 심각한 열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검시소는 뱅크스의 사망 원인을 날카로운 물체에 의한 자해로 판정했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합격률 일리노이 대학 대학 일리노이 시카고 일리노이

2023-07-20

예측 불가능한 엘리트 대학 입시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명문대 입시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답= 뉴저지 주의 리오니아(Leonia) 하이 스쿨을 졸업한 한인 우등생 최 모 양의 예를 들어보자. 최 양은 SAT에서 1570점을 획득했다. 최 양은 작년 12월 드림스쿨인 컬럼비아대에 얼리 디시전(ED)으로 지원했지만 아쉽게 낙방했다. 아이비리그 대학 8개가 동시에 2023년 가을학기 입시 결과를 발표한 지난 3월 30일 최 양은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들로부터 그야말로 ‘뒤죽박죽’ 결과를 받아들었다. 하버드대와 예일대로부터는 불합격, 프린스턴대와 코넬대로부터는 합격, 유펜으로부터는 대기자 명단 통보를 받았다. 최 양은 “뭐가 뭔지 모르겠다. 정말 헷갈린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런 결과를 받아든 학생은 비단 최 양 만이 아니다. 2023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하버드대에는 총 5만 6937명이 지원해 3.4%에 해당하는 1942명만 합격의 기쁨을 누렸고, 예일대 합격률은 4.35%, 브라운대 합격률은 5%, 컬럼비아대 합격률은 3.9%를 각각 기록했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가장 규모가 작은 다트머스 칼리지의 합격률은 6%였다. 우수한 학업성적과 높은 표준시험 점수만으론 명문대 합격을 기대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자가 ‘어떤 ‘유니크’한 것을 캠퍼스로 가지고 올 수 있느냐”이다. 다시 말해 그 학생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한 것이다. 엘리트 대학 입시는 체스와 다름없다. 타이밍과 운, 그리고 경쟁자가 누구인지도 중요하다. 2023년 가을학기 입시에서 STEM 지원자가 넘쳐났다. 따라서 음악과 미술 분야 전공자들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는 분석이다. 올가을학기 신입생 지원자 중 상당수는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토픽으로 에세이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명문대 지원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0개 이상 대학에 원서를 제출하는 학생이 부지기수다. 최양의 경우 총 15개 대학에 원서를 냈다. 프린스턴대와 코넬대 외에 최 양은 조지 타운대, NYU, 보스턴대(Boston U), 럿거스대, 조지 워싱턴대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 또한 노스이스턴대, 아메리칸 유니버시티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양은 “더 이상 세이프티 스쿨은 없다"라고 말했다. 보통 아이비리그 8개 대학과 MIT, 스탠포드대 등 10개 대학이 가장 합격하기 어려운 대학으로 꼽힌다. 최 양은 ED로 지원한 컬럼비아 대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은 뒤 정신없이 다른 대학들에 원서를 넣었다. 지원 과정에서 최 양은 ‘핏’(fit)이라는 게 실제로 존재한다고 느꼈다. 올가을과 겨울 대학입시를 치르게 될 하이 스쿨 주니어들은 핏을 꼭 기억해야 한다.     ▶문의:(855)466-2783  미국 대학입시 아이비리그 대학들 엘리트 대학 컬럼비아대 합격률

2023-05-22

아이비리그 대학 편입은 열려있지만 합격률 낮아 차선책도 함께 세워야

모든 대학의 결과가 발표되면서 이제는 5월 초까지의 대학 선택에 대한 또 다른 행복한 고민을 하는 학생도 있지만 기대하던 결과에 못 미쳤을 경우 커뮤니티 컬러지 혹은 대학에 Transfer를 고민 중인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편입을 고려하는 이유는 좀 더 좋은 대학을 선호한다든지, 혹은 현재 대학보다 좀 더 작고 대학 생활이 쉬운 대학을 선호한다든지 등이 있다.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이 목표라면 좀 더 편입이 쉽겠지만 아이비리그 대학 등 더 높은 수준의 대학을 고려한다면 편입이 더 어려울 수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이 인생의 최고의 선택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학생이 목표하던 대학에서 좋은 결과를 못 받았을 경우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 생각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좀 더 현실적으로 모든 것을 꼼꼼히 따져서 준비해야 한다. 어떤 것들을 고려해 봐야 하는지 알아보자.   ▶아이비리그 Transfer는 가능한가   편입 자체는 한마디로 가능하다. 그러나 처음 대학을 지원하는 것보다 더욱 입학률이 낮고 경쟁이 치열하다.     아이비리그 대학은 커뮤니티 칼리지 혹은 아이비리그 대학교 편입 협약을 맺은 대학들에서 편입생들을 우선권으로 입학을 고려한다. 따라서 아무리 모든 편입을 고려하고 준비한다 하더라도 매우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고 입학 요건을 모두 갖추었다고 생각했어도 합격의 보장이 없기 때문에 차선책을 고려하여 편입이 안됐을 때의 계획도 함께 세워야 한다.     ▶편입에 필요한 것들   1.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에서의 최소 GPA 3.0이어야 한다. 당연히 GPA가 더 높을수록 유리하며 아이비리그 편입을 생각하면 더 높은 성적을 유지해야 하며 현재 재학 중인 대학의 수업 난이도도 중요하다.     2. SAT/ACT 시험을 요구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될 수 있는 대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3.특별활동, 여름방학 활동 사항, 인턴십, 리서치, 리더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학교 밖의 활동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새로 업데이트된 것들이어야 한다.   4.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의 교수 추천서는 강력한 합격 요소가 될 수 있다. 혹은 학업 능력과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는 전문가의 추천서도 합격의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   5. 편입을 하는 명확한 이유가 잘 반영된 에세이.   ▶2021~2022년 아이비리그 대학 편입 통계   Harvard 0.8%, Yale 0.8%, Princeton 1.3%, Brown 4.3%, UPenn 4.6%, Dartmouth College 9.9%, Cornell 15.7%, Columbia 14.7%.     이런 편입 합격률을 살펴보더라도 고등학교에서 아이비리그를 진학할 때보다 얼마나 편입이 힘들지 알 수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 중 가장 많은 편입생을 받아주는 대학은 코넬이므로 모든 조건이 맞는다면 도전을 해볼 만할 수 있겠다.     ▶지원 시기   대학 1학년 지원자 중 편입생들의 지원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1학년 또는 1학기를 잘했다면 지원자 수가 적은 편입을 생각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할 수 있는 시기가 될 수 있겠다.   하버드 대학의 경우는 편입생이 하버드를 선택한 뚜렷한 이유가 있음을 입증해야 하며 과외활동과 리더십 활동이 크게 부각되어야 한다.     처음 입학한 대학이 자신의 첫 번째 선호하는 대학이 아닐 수 있겠지만 명문 대학이라고 해서 자신에게 잘 맞는 대학도 아닐 수도 있을 것이다. 편입을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야 하겠지만 현재 대학의 학업적인 지원, 학교 위지, 커뮤니티 환경, 전공에 관련된 학업적 어려움 등 직접적인 이유가 아니 경우 단지 명문대란 이유로 편입을 고려하기엔 너무나 시간적 정신적인 소모가 크기 때문에 좀 더 장기적인 계획으로 현재 대학에서 잘 준비하여 명문대 대학원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아이비리그 합격률 아이비리그 대학교 아이비리그 편입 명문대 대학원

2023-05-14

가주 한인 변호사 69명 탄생

가주변호사협회(SBC)가 7일 발표한 2023년 2월 가주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한인으로 추정되는 합격자는 총 69명으로, 전체 합격자(1429명)의 약 4.8%를 차지했다. 〈한인 합격자 명단 2면〉   지난해 2월 시험의 한인 합격자 수(70명)보다 1명 줄었다. 당시 전체 합격자(1265명) 중 한인 비율은 5.5%였다.   한인 합격자 숫자는 전체 합격자 명단에서 성씨와 퍼스트 네임을 통해 분류한 것으로, 실제 한인 합격자 수와는 약간 차이가 날 수 있다.   한인 합격자 가운데는 가주는 물론 차혜민(한국), 이명조(서울), 최완석(서울), 백지혜(고양시), 지미경(뉴욕), 존 정(워싱턴DC)씨 등 타주 및 한국 거주자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가주 전체 합격자 1429명 중 1224명은 일반 변호사 시험(General Bar Exam)에 합격했다. 타주 변호사 자격증이 있는 지원자들이 응시하는 시험(Attorneys’ Exam) 합격자는 205명이다.   일반 변호사 시험엔 총 3765명이 응시, 그중 1224명이 합격해 32.5%의 합격률을 보였다. 지난해 2월 치러진 시험의 합격률(33.9%)과 비교하면 1.4%p 하락했다. 역대 최저 합격률은 지난 2018년 2월 시험(합격률 27.3%)이었다.   올해 일반 변호사 시험 응시생 수(3765명)는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시험으로 진행된 지난해 2월 시험(3113명)보다 약 20.9% 더 많았다. 응시생을 유형별로 나눠보면 10명 중 7명 꼴인 2665명(70.8%)이 재시험 응시자였다. 하지만 이들의 합격률은 28%에 그쳤다.   첫 응시자는 1100명으로 전체의 29.2%를 차지했다. 첫 응시자 합격률은 45%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해 재응시자 합격률은 4%p증가했고, 첫 응시자 합격률은 8%p 하락했다.   타주에서 진행된 2월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살펴보면 워싱턴DC가 45%, 펜실베이니아 44%, 뉴욕 40%, 플로리다 39%로 가주보다 높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에서 합격률은 하락했다고 SBC는 밝혔다.   가주 변호사 시험은 매년 2월과 7월에 각각 치러지고 있으며 합격자 명단은 웹사이트(apps.calbar.ca.gov/ex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인 가주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   〈ㄱ〉 엘레나 권(컬버시티) 데이비드 김(요바린다) 김도영(월넛크릭) 레베카 김(롤링힐스) 김민아(한국) 베버리 김(풀러턴) 새라 김(LA) 소피아 김(LA) 김재연(데이비스) 존 김(LA) 김지수(필로알토) 김지원(브루클린) 캐서린 김(브루클린) 케빈 김(캐년컨트리) 크리스 김(글랜데일) 김하얀나(레돈도비치)     〈ㄷ~ㅅ〉 은 S. 도(SF) 저메인 마(치노) 데보라 박(세리토스) 마이클 박(샌디에이고) 재키 박(알태디나) 박준하(SF) 캐롤린 박(풀러턴) 제프리 방(샌호세) 주디스 백(고양) 백지혜(고양) 브라이언 소(패서디나) 신단비(서울) 섀런 신(세리토스) 제이슨 신(LA)     〈ㅇ〉 제이슨 안(SF) 유현선(풀러턴) 윤예린(시애틀) 대니얼 이(플라야델레이) 이명조(서울) 배리 이(아카디아) 비비안 정 이(LA) 이상화(토런스) 에밀리 이(샌클레멘티) 이예나(팔로알토) 이예슬(SF) 이자영(서울) 제이슨 이(LA) 이지원(SF) 이진영(브루클린) 캘빈 이(라스베이거스) 코너 이(로디) 크리스티 이(발레호) 스테파니 임(새크라멘토) 제시카 임(사이프리스) 주디 임(샌디에이고) 트레이시 임(필라델피아)   〈ㅈ~ㅎ〉 정명희(샌디에이고) 정소정(팔로알토) 존 정(워싱턴) 에밀리 종(알링턴) 캐서린 주(SF) 지미경(브루클린) 타일러 지(샌디에이고) 차혜민(LA) 채영란(라하브라) 최보임(풀러턴) 최원석(서울) 태하란(터스틴) 탕선용(샌디에이고) 하민수(위티어) 브라이언 홍(시에라 마드레) 홍완기(오클리) 황희진(LA) *총 69명, 가나다 순    장수아·박경은 기자변호사 한인 재응시자 합격률 한인 합격자 한인 변호사

2023-05-07

뉴저지 고교졸업시험 합격 기준 점수 하향

뉴저지주 고교졸업 학력측정시험(GPAT)의 합격 점수가 하향 조정됐다.   뉴저지주 교육위원회는 현재 750점으로 정해져 있는 졸업학력측정시험 합격 점수를 725점으로 25점 낮추는 안건에 대해 3일 찬성 6표 대 반대 5표로 의결했다. 이로써 졸업을 1년 앞둔 10만여 명의 1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졸업학력측정시험 합격률이 상당 수준 높아지게 됐다.   ← 졸업학력측정시험 합격 점수를 낮춘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한 학력 저하와 수험생들의 정신적 부담 등으로 인해 탈락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됐기 때문이다.   보통 졸업학력측정시험에서 탈락하면 ▶특별 학과 활동 등을 제출하는 ‘포트폴리오 어필(portfolio appeals)’을 통해 졸업 자격을 신청하거나 ▶ACT·SAT·PSAT 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는데 성적 부진으로 인해 ‘포트폴리오 어필’을 신청하는 학생 수가 영어 과목은 4만 명, 수학 과목은 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일부에서는 졸업학력측정시험을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뉴저지 교사노조는 졸업시험 제도를 시행하는 주가 11개 주에 불과한 데다, 시험 결과로 학생들의 졸업과 진학이 좌우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학과 성적으로 졸업 자격 심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종원 기자고교졸업시험 뉴저지 졸업학력측정시험 합격률 뉴저지 고교졸업시험 뉴저지주 고교졸업

2023-05-04

하버드 합격 아시안 역대 최대 비율

2023~2024학년도 가을학기 하버드에 합격한 아시안 학생이 역대 최대 비율인 29.9%를 기록했다.   30일 발표된 아이비리그 대학 입시 결과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올해 총 5만6937명이 지원해 1942명이 합격통보를 받았다.     이중 아시안 합격생 비율은 전체 29.9%로 전년도 27.8%보다 소폭 상승했다. 윌리엄 피츠시몬스 입학처장은 “(아시안 합격률 증가는) 장기적인 추세이며 놀랄 일도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아시안 학생들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지 하버드크림슨은 이 같은 아시안 합격생 비율 상승세가 현재 소수계 우대 대학 입학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의 위헌 여부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심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소수 인종 합격생 비율은 떨어졌다. 흑인의 경우 전년도의 15.5%에서 15.3%로 0.2% 감소, 라틴계는 12.6%에서 1.3% 떨어진 11.3%를 기록했다. 아메리칸 원주민 및 하와이 원주민 출신도 2.7%(전년도 3.7%)에 그쳤다. 백인 합격생은 40.8%로 전년도 40.4%에서 소폭 증가했다.   한편, 하버드대는 지난해 역대 최저 합격률인 3.19%에서 0.22%포인트 상승한 3.4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합격통보를 발표한 다른 아이비리그 학교들도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소폭이지만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컬럼비아대의 합격률은 3.9%로 전년도 대비 0.17%포인트 올랐다. 다트머스는 역대 가장 많은 입학신청서를 받아 총 2만8841명이 지원했는데, 합격률은 전년도와 같은 6.23%를 기록했다.   브라운대의 합격률은 5.08%로 전년도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   예일대의 경우 역대 최다 지원자 수인 5만2250명을 기록, 합격률은 역대 최저인 4.35%를 기록했다.   한편, 아이비리그 대학 중 프린스턴·유펜·코넬대는 지원자 및 합격자수 통계를 공개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3월 말 4월 초쯤으로 정해지는 아이비 데이(Ivy Day)에 신입생 정시 합격자 발표를 같은 날에 해왔다.   이때 각 대학 합격률을 동시에 공개해 왔는데, 2020년 코넬대가 합격률을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공개하지 않기 시작하더니 지난해부터는 프린스턴대와 유펜도 합세했다. 심종민 기자하버드 아시안 아시안 학생들 아시안 합격률 아이비리그 대학들

2023-03-31

하버드 합격 아시안 역대 최다…10명중 3명, 합격률 2.14%

올가을 하버드대에 입학하는 아시안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하버드대가 30일 발표한 가을학기 정기 지원자 합격 현황에 따르면 전체 지원자 5만6937명 중 2.14%인 1220명이 합격 통지를 받았다. 조기 전형 합격자 722명을 합치면 합격률은 3.41%로 오른다. 이는 전년도의 3.1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합격자의 29.9%가 아시안으로 나타나 하버드 역사상 최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 10명 중 3명이 아시안 학생인 셈이다. 지난해의 경우 아시안 합격률은 27.8%였다.     반면 다른 인종은 모두 합격률이 떨어져 대조를 보인다. 흑인의 경우 전년도의 15.5%에서 0.2%포인트 감소한 15.3%였으며, 라틴계는 지난해 12.6%에서 무려 1.3%포인트 떨어진 11.3%로 나타났다. 그 외에 아메리칸 인디언 출신과 하와이 원주민 출신도 각각 2%와 0.5%에 그쳤다.   이에 대해 윌리엄 피츠시몬스 입학처장은 “(아시안 합격률 증가는) 장기적인 추세이며 놀랄 일도 아니다. 앞으로도 이 비율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 하버드 지원자는 지난해(6만1220명)보다 7% 감소했다.     한편 하버드를 시작으로 예일, 프린스턴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주요 사립대들은 이날부터 합격자를 발표한다. 장연화 기자하버드 아시안 아시안 합격률 모두 합격률 하버드 합격

2023-03-30

2023 가을학기 주요대학 정시지원 결과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2023년 가을학기 명문대 신입생 정시 지원(RD) 입시 결과가 줄줄이 발표됐다. 올해 입시 결과는 어떤가?     ▶답= 올해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우수학생들 간 명문대 입학 경쟁이 치열했으며,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받아 든 학생들이 많았다. 세계 최고 공대로 불리는 MIT에는 올가을학기 모두 2만 6914명이 지원해 4.7%에 해당하는 1259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MIT의 경우 2022년 가을학기보다 지원자가 20% 줄었다. 대학 측이 올가을학기 입시에서 SAT, ACT 시험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MIT 합격생들은 50개 주를 모두 커버하며, 유학생 합격자들은 한국을 비롯한 63개국 출신이다.   존스홉킨대에는 모두 3만 8200명이 지원해 6%에 해당하는 2411명이 합격했다. RD 합격자는 1592명으로 집계됐다. RD 합격자는 47개를 커버하며, 유학생 합격자는 전 세계 39개국 출신으로 나타났다. 노터데임대에는 모두 2만 8351명이 지원해 3399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11.6%이다. 조기 전형인 REA에서 1701명이 합격했고, RD에서는 1698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올가을학기 합격률은 학교 사상 최저치로 기록됐다. 합격자들은 50개 주를 모두 커버한다.   윌리엄스 칼리지에는 모두 1만 1462명이 지원해 10%인 1144명이 합격했다. 앰허스트 칼리지에는 1만 2700명이 원서를 제출했으며, 9%에 해당하는 1143명이 입학허가를 받았다. 스와 스모어 칼리지에는 1만 4287명이 지원해 7%인 약 1000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스와 스모어는 합격생 중 415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보든 칼리지는 1만 966명이 지원해 8%인 850명이 합격했다.    USC는 8만 1000명이 지원해 약 8000명이 합격, 역대 최저인 9.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USC는 올가을학기에 처음으로 조기 전형인 얼리 액션(EA) 제도를 시행, EA에만 4만 명 이상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UC도 예상 밖 결과가 많았다. UC를 세이프티 스쿨로 여기고 원서를 제출한 많은 한인 학생들이 일부 캠퍼스로부터 불합격이나 웨잇리스트 통보를 받고 크게 당황했다. UC 대학 중 탑 티어인 UCLA의 경우 몇몇 고등학교 발레딕토리안이 불합격 통보를 받기도 했다.     많은 학생 및 학부모들이 대학입시를 치르면서 겸손해진다. “미국 대학입시는 귀신도 모른다"라는 말이 이맘때 꼭 회자한다. 드림 스쿨로부터 불합격 통보를 받고 고개를 떨구는 학생들이 있지만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남가주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의 대부분은 UC를 포함, 10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한다. 하버드, MIT가 명문인 건 맞지만 나의 가치를 알아보고 나를 뽑아준 대학이 ‘최고의 대학’이라는 점을 학생들은 명심해야 한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가을학기 올가을학기 합격률 불합격 통보 가을학기 주요대학

2023-03-29

여름방학 경험 대입에서 비중 커져… 전문가가 추천하는 리서치 프로그램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냈는지는 대학 지원에서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지원자로서 특정 분야의 지적 호기심과 참여를 보여주는 리서치 경험은 대입에서 이점이 되어 준다.   1. Research Science Institute(RSI)   MIT의 프로그램으로 매년 약 80명에게 기회를 주며 학생들은 보스턴에 기반을 둔 전문적 연구원들과 함께 독립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프로그램 합격률은 약 5%.   2. Simons Summer Research Program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실시되는 Simons Summer Research Program은 과학 및 수학, 공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습 연구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16세 이상, 2개의 추천서를 필요로 한다. 합격률은 약 8%.   3. Spark Summer Internship Program(Spark SIP)   컴퓨터 과학 및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여름 내내 8-12주 동안 풀타임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하며 최대 500달러의 급여가 지급된다.   4. Research in Science and Engineering Internship(RISE)     RISE는 STEM을 전공하고 현장을 경험해 보고 싶은 12학년을 위한 6주, 주당 40시간 프로그램이다. 천문학, 화학, 컴퓨터 과학 및 신경학 등 많은 선택 트랙이 가능하다. 각 트랙의 학생들은 Boston University의 교수진, 박사과정 연구원 또는 대학원생을 멘토로 삼아 연구의 기회를 가진다.   5. Applied Research Innovations in Science and Engineering(ARISE)   NYU가 주관하며 11학년과 12학년에게(가을학기 기준) 열려 있다. 토목 및 도시 공학, 기계 및 전기 공학, 로봇 공학과 같은 분야에서 대학 수준의 워크숍과 연구실 연구를 결합하여 진행되며 7주 과정이다.   6. Anson L. Clark Scholars Program   Clark Scholars Program은 6주간의 종합 연구 프로그램으로 회계에서 무용, 철학 및 거의 모든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한다. 학계와의 일대일 연구, 정기적 세미나, 토론 및 현장 방문이 모두 커리큘럼의 일부이며 매년 12명의 학생만 선발한다.     7. University of Illinois High School STEM Research Program   암 면역학, 항암제의 약물 유전체학, 물리학, 생물 물리학, 생명공학, 전기공학과 같은 다양한 STEM 분야의 연구 경험을 제공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6주간 진행되며 주당 30~35시간의시간을 필요로 한다.   8. Stanford Institutes of Medicine 여름 연구 프로그램(SIMR)   SIMR의 학생들은 Stanford 학계 및 연구원과 협력하여 의료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8개의 연구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한 다음 일대일 멘토링을 받는 연구실에 배정되는데 이 프로그램은 11학년 및 12학년에게(2023년 가을학기 기준) 열려 있으며 8주 코스이다. 매년 약 50명의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9. The Jackson Laboratory Summer Student Program   Jackson 실험실 학생 여름 프로그램은 18세이고 등록 당시 12학년을 마친 학부생 및 고등학생을 위한 10주간의 유전학 및 유전체학 연구 프로그램이다(현재 졸업반 지원 가능). 매년 약 40명, 지원자의 약 3%만 선택되며 여름방학 동안 멘토의 지도 아래 독립적인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프로그램이 끝날 때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급여 6000달러.   10.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High School Summer Internship Program(HS-SIP)   세계적 전문가들과 함께 풀타임 생의학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당시 주니어 또는 시니어여야 하며 프로그램 시작 시점에 17세여야 한다. 약 15%만 합격하며 8주의 기간에 월 2080달러의 급여가 제공된다.   ▶문의: (714)656-5868   sunny@flexsandiego.com 서니 오 원장 / YES-FLEX Prep여름방학 프로그램 프로그램 합격률 research innovations 전문적 연구원들

2023-02-05

2022년 대학별 얼리 지원 결과 보면…대체로 경쟁률 높아지고 합격률 낮아

이번 얼리로대학을 합격한 경쟁률은 또 한 번의 기록을 경신하며 치열했던 결과를 각 대학마다 보고하고 있는데 우선 테이터를 공개한 대학부터 어떤 대학들이 어떤 경쟁률을 보였는지 살펴보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생각해 보자.     Harvard   얼리로 지원한 학생 수은 총 9553명이 지원했으며 합격생은 722명으로 합격률 7.56%로 대학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 합격률 수치는 작년의 합격률인 7.9%를 갱신한 합격률로 얼리로 지원하는 학생들의 합격률이 정시 지원의 합격률보다는 거의 두 배 합격률을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얼리 지원의 학생 수가 점점 더 많아지며 점점 더 준비된 학생들은 얼리로 지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얼리로 지원한 78%의 학생들이 Deferred (합격 보류)란 통보를 받았으며 지원자의 9.5%의 학생은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Columbia   가장 궁금했던 대학이 바로 컬럼비아대학이었을 것이다. 모든 대학들이 얼리 지원자가 증가한 반면 컬럼비아대학은 예외로 얼리 지원자가 9% 감소했다. 그 이유는 지난해 가장 많은 이슈를 남겼던 데이터를 잘 못 기재했던 교수의 일로 US News and World 랭킹 차트에 탈퇴를 선언하며 전국 대학 순위 2등에서 18등으로 내려간 일련의 사건으로 올해 총 5738명이 지원했으며 이수치는 작년 지원자의 수 총 6305명의 지원자 수를 비교해 볼 때 확연한 차이를 알 수 있었고 항상 다른 아이비 대학보다 데이터를 몇 달 뒤에 공개하는 전례상으로 볼 때 작년의 얼리 디시즌으로 합격한 지원자의 10.31%가 합격한 수치로 올해의 합격률을 예상을 해볼 수는 있겠다.     Yale   얼리 액션으로 예일 대학에 지원한 총 학생 수는 7744명 이 중에서 776명의 학생에게 합격을 통보하였으며 합격률 10.02%를 나타냈으며 작년의 12.09%의 입학률보다 낮아졌으며 올해 지원자 중 67% 학생은 불합격 통보를 받았고 21%의 학생에게는 보류 통보를 보냈으며 67%의 불합격률은 지난 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였으며 총 지원자의 2%는 자신의 지원서를 철회하기도 했으며 한인 학생들도 많이 지원하는 QuestBridge로 매치된 학생 수도 66명이나 된다.     UPenn   유펜도 예외는 아니듯 대학 역사상 가장 많은 학생들이 얼리 디시즌으로 지원했으며 총 8000의 지원자가 원서를 접수했으며 대학 측은 아직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작년의 지원자 수 총 7795명의 지원자 수 즉 15.6%의 합격률을 토대로  올해의 수치를 예측해 본다.  유펜의 Whitney Souls 입학 사정관은 소수민족의 지원자가 크게 얼리 디시즌에 증가했다고 알렸으며 우리 한인 학생들도 많이 지원하는 대학이라 많은 관심이 가는 대학으로 65개국에서 지원한 학생들로 꾸준히 지원자가 늘고 있다.                 Dartmouth     우리 한인 학생들에겐 다소 지원을 망설이는 대학으로 가장 큰 이유는 거리감이었다. 올해 3009명의 얼리 디시즌 지원자 중 578명의 학생이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19.7%의 합격률로 이 중에서 47명의 학생은 QuestBridge를 통하여 매칭을 받았으며 이로써 총 625명의 학생이 올해 얼리 디시즌으로 합격했다. 이 대학도 마찬가지로 작년 2633명의 지원자보다 지원자 수가 증가한 대학으로 작년의 입학률 21%에서 이젠 입학률의 앞자리 수치가 바뀌었으며 아이비리그 대학 중 두 번째로 높은 조기 입학률을 보이는 대학이다.     Brown   올해 얼리로 총 6770명의 학생이 지원하여 879명의 합격생을 기록했으며 12.9%의 조기 입합률을 나타냈으며 브라운 대학 역시 작년 얼리로 지원한 학생 수의 합격률인 15% 수치보다 낮은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 대학 역시 QuestBridge로 62명의 학생이 매치되어 합격생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렇게 테이터를 공개한 대학부터 차례로 알아보았지만 컬럼비아 대학의 특이 케이스를 배제한 모든 대학들이얼리로 지원하는 학생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얼리 지원의 풀이 점점 더 치열하며 이제는 얼리 지원만이 합격의 답이 될 수 있는 그런 실정이 예상되며 다음 편에선 어떻게 얼리 지원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문의: (323)933-0909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대학별 경쟁률 작년 지원자 올해 지원자 합격률 수치

2023-01-08

한인 변호사 161명 탄생

가주에서 161명의 한인 변호사가 배출됐다.   가주변호사협회(SBC)가 13일 발표한 2022년 7월 가주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 따르면 한인으로 추정되는 합격자가 총 161명으로 전체 합격자 3753명의 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합격자 명단 4면〉   이들 161명은 전체 합격자 명단에서 성(last name)과 이름을 선별해 분류한 것으로 실제 한인 합격자 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난해 7월 합격자 수와 비교해 보면 전체 합격자 수와 한인 추정 합격자 수가 각각 6.1%, 6.9% 감소했으나 한인 비율은 4.3%로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인 추정 합격자 가운데는 가주를 비롯해 뉴욕,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하와이, 워싱턴DC, 일리노이, 워싱턴, 위스콘신, 매사추세츠, 조지아 등 국내는 물론 한국에서도 7명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총 7164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의 합격률은 52.4%로 지난해 7월 53%보다 소폭 하락했다. 참고로 역대 최저 합격률은 지난 2018년 2월 시험의 27.3%였다.   이 가운데 첫 응시자는 5576명으로 전체의 77.8%를 차지했으며 이들의 합격률은 62%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전체의 22.2%인 재응시자 1588명의 합격률은 17%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첫 응시자 합격률 71%, 재응시자 합격률 19%에 비해 각각 9%포인트, 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전체 응시생 수에서도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7월 시험보다 4.9%가 줄었으며 2020년 10월보다는 17.9%가 급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년 대면 시험의 평균 응시생 수는 8000여명에 달했다.   타주에서 진행된 7월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살펴보면 워싱턴DC가 72%, 펜실베이니아 68%, 뉴욕 66%로 가주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주 변호사 시험은 매년 2월과 7월에 각각 치러지고 있으며 합격자 명단은 웹사이트(apps.calbar.ca.gov/exa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박낙희 기자변호사 한인 재응시자 합격률 한인 합격자 한인 변호사

2022-11-13

ED, 합격률 60% 높이는 효과 있다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2023년 가을학기 명문 사립대 조기전형 마감일이 11월 1일 또는 11월 15일로 다가왔다. 조기전형 지원을 고려중인 학생들이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인가?   ▶답= 일단 학생마다 자신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이 다르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조기전형은 크게 제한적 얼리 액션(REA 또는 SCEA), 얼리 디시전(ED), 얼리 액션(EA)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REA를 택하면 한 곳의 사립대에만 조기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ED를 택하면 ED 한 곳, EA는 여러 곳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노터데임대의 경우 REA로 노터데임대에 지원하면서 다른 사립대에 EA로 동시지원할 수 있다. REA나 ED로 지원하지 않고 EA만 하겠다면 여러 곳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조지타운대의 경우 EA스쿨이지만 다른 대학에 ED로는 동시지원할 수 없다.   세 가지 방식 중 ED는 진정으로 가고 싶은 ‘탑 초이스’ 대학에 지원할 것을 권한다. ED는 합격하면 의무적으로 그 대학에 진학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은 2주 또는 한 달 동안 어느 대학이 드림스쿨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ED 스쿨을 결정해야 한다.   조기전형 대학을 결정하기 앞서 특정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보는 것도 필요하다. 평균적으로 특정대학에 ED로 지원할 경우 합격할 가능성이 1.6배, 또는 60% 정도 높아진다고 보면 된다. 만약 조기전형으로 지원하기 전에 드림스쿨에 합격할 가능성이 4%라고 가정하면 ED로 지원할 때 같은 대학에 합격할 확률은 6.4%로 뛰는 것이다. 또한 합격할 확률이 30%라고 가정하면 ED지원 시 합격률은 48%가 된다. 분명히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EA로 지원해도 장점은 있다. ED보다 합격할 가능성은 낮지만 ED처럼 구속력은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특정대학에 조기지원이 가능하다. 만약 학생이 2~3곳의 드림스쿨이 있다면 그중 합격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학교에 ED로 지원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입시전략이 될 것이다.   많은 학생 및 부모들은 대학에 조기전형으로 지원할 경우 재정보조를 잘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한다. 일단 대학을 다니는 데 드는 총비용을 감당할 경제력이 있거나, 가정분담금 외에 필요한 만큼 100% 재정보조를 보장하는 대학에 ED로 지원하는 것이 안전하다. 장학금이나 재정보조가 절실한 학생의 경우 차라리 EA로 지원하는 것이 전략상 유리하다.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대학 측 EA이 ‘당근’을 던지면서 합격한 학생의 등록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     ▶문의: (855)466-2783미국 대학입시 조기전형 지원 ed 합격률 조기전형 대학

2022-10-27

지원 늘고 합격률 떨어진 UC대학…심사기준 13가지 미리 잘 살펴야

지난해 SAT/ACT등 표준 대학 입학 시험 점수를 입시 지원에서 배제한 이후로 UC 대학의 입시 지원자수는 15%가 증가하였고 합격률은 낮아지게 되었다. UCLA의 경우는 지원자 수가 무려 28%, 그리고 UC 버클리의 경우 27%의 지원자 증가하였다. SAT 점수 때문에 조금 더 높게 느껴졌던 장벽이 테스트 블라인드로 전환되면서 GPA 점수가 좋은 학생들이 더 많이 도전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지원자 수가 증가하면서 합격률이 낮아진 데 있다. UCLA와 버클리대의 합격률은 각각 10.5%와 12%이며 버클리 내에서도 공대는 6%로 명문 사립대학들 못지않게 합격이 어려워졌다. 일례로 명문 사립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UC계열대에는 불합격한 학생들이 적지 않았다.     다음은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발표한 전체적 검토를 위한 13가지 고려 사항의 전체 목록이다.     1. UC 인증 아너 및 AP과정에 대한 추가 점수를 포함하여 모든 ‘a-g’ 과정의 학업 성적 평균(GPA).   2. 최소 ‘a-g’ 요구 사항을 초과하는 학점의 수, 내용 및 수행 능력.   3. UC가 승인한 아너 과정, 고급 배치 과정, 국제 바칼로레아 상급 과정 및 양도 가능한 대학 과정의 수와 성과.   4. 11학년이 끝날 때까지 상위 9%에 드는지 여부 확인.   5.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학술 과정의 유형 및 수에 따라 측정되는 12학년의 학업내용.   6. 재학중인 고등학교에서 개설된 과목들 중 수강한 과목들의 수준과 학업 성취도.   7. 하나 이상의 특정 영역에서의 탁월한 성과 여부.   8. 모든 학문 분야 중 하나 이상의 특수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작업 여부.   9. 최근 학업 성적 및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학업 과정의 질과 성취도의 향상도.     10. 시각 및 공연 예술, 의사소통 또는 운동 노력과 같은 특정 분야의 특별한 재능, 업적 및 수상. 영어 이외 다른 언어에 대한 입증된 실력, 깊이 있는 학업 및 다른 문화 탐구와 같은 특별한 관심, 특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험, 중요한 지역 사회 봉사나 학생 정부에 대한 중요한 참여와 같은 리더십, 학교의 학업 성과를 높여 줄 수 있는 경험 또는 성과 여부.     11. 고등학교 커리큘럼 맥락에서 또는 특별한 학교 행사, 프로젝트 또는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수행되는 특별한 프로젝트의 완료 여부.     12. 장애, 낮은 가족 소득, 대학에 다니는 첫 세대, 불리한 사회 또는 교육 환경, 어려운 개인 및 가족 상황 또는 상황, 난민 지위 또는 베테랑 지위를 포함하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는 특별한 상황을 고려한 학업 성취.   13. 학교 및 거주지의 위치.   대학은 학문을 추구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학업의 경쟁력은 다른 과외활동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바꿀 수 없는 가치다. 위의 제시된 심사기준 요소 대부분이 학업 활동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다. UC 대학들이 중요시하는 학생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성향이 있다.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사는 자세, 열정, 탄력성, 지속성, 그리고 끈기다. 학교 수업 이외의 자유시간에여러 가지 과외 활동을 통해 자신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업적 경쟁력을 키우는 데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인 학생들은 학교 공부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더이상의 학문적 호기심을 가지고 추가적인 공부를 하기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UC 대학에서는 학업과정의 질과 성취도, 자신이 좋아하는 학문 분야에서 특수 프로젝트나 뛰어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드린 열정과 지속적 노력을 지닌 학생을 찾고자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수업시간에 열정을 가지고 학습하여 좋은 성적을 가지고 우수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학생, 쉬운 과목에 안주하지 않고 더 깊이 학습하고자 하는 학문적 호기심을 지닌 학생, AP와 같이 대학수준의 학업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학생, 가정환경 혹은 자신에게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삶을 개척해 내는 자세를 가진 학생, 좋아하는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해 탁월한 성과를 얻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을 누가 마다하겠는가? UC 대학 들은 분명히 이것을 제시해 주고 있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심사기준 합격률 입시 지원자수 대학 과정 명문 사립대학들

2022-08-28

명문대, 편입생 유치에 적극적…합격률 버클리 22%, UCLA 19%

요즘 ‘다양성(diversity)’이라는 말이 교육계를 중심으로 자주 회자하고 있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퍼드 등 최고의 명문대들도 입시에서 다양성의 중요성을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한다. 대학 중 상당수는 캠퍼스에 문화의 복합성을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주로 신입생을 선발할 때 다양성을 고려하지만, 일부 탑 대학은 편입생(transfer students) 유치를 통해 다양성 구현을 시도한다.     미국에서 가장 입시 경쟁이 치열한 대학 중 일부는 편입생 합격률이 신입생 합격률보다 더 높다. 이 같은 현상은 UCLA, UC버클리, 미시간대 등 권위 있는 플래그십 공립대학들 사이에서 나타나며 코넬대, 다트머스 칼리지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년제 대학에서 4년제 대학으로, 특히 톱 사립대학으로 편입하는 학생들은 인종적, 민족적으로 불충분하게 대표되었거나, 경쟁에 불리한 환경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 대학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유수의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학생들이 캠퍼스에 매우 중요한 관점과 다양한 시각을 가져온다고 보고 있다. 단지 이들이 인종적으로나 사회·경제적으로 다양한 것만이 아니라, 나이와 인생 경험 측면에서 평범한 신입생들보다 더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하는 학생 중 일부는 뛰어난 재능과 능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탑 대학으로 편입하는 것을 옵션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점점 더 많은 대학이 이들에게 ‘우리 대학은 당신 같은 학생들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주면서 이미 편입해서 대학 캠퍼스 문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학생들의 스토리를 소개하기도 한다.     대학 간 파트너십 또한 편입생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예를 들어 대학들은 명확한 합의를 통해서 대학 간에 어떤 크레딧을 트랜스퍼해줄 것인지를 문서화한다. 편입의 경로를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수업 크레딧을 트랜스퍼하는 과정이 새로운 대학으로 편입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절차이기 때문에, 더 좋은 대학으로 편입하기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이것은 바람직한 현상일 것이다.     톱 대학들 중 편입생 유치에 관한 방법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대학으로 코넬대를 꼽을 수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으로 편입을 시도해서 합격할 확률은 일반적으로 신입생 합격률보다 한참 낮았으나, 코넬대는 이 같은 트렌드를 뒤집었다. 코넬대는 2021년 가을학기 진학을 목표로 지원한 편입 지원자 중 15.7%에게 입학을 허가했다. 이는 코넬대의 신입생 합격률인 8.7%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이다.     코넬대의 학부 입학사무처 디렉터인 션 펠튼은 코넬대가 미국의 다른 대학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코넬대에 편입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캠퍼스가 편입생을 환영하고 포용하는 곳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그리고 다른 주에서 강력한 2년제 대학들이 정기적으로 우리에게 편입생 후보를 보내오고 있다”고 펠튼 디렉터는 설명했다.     UCLA, UC버클리 및 다른 UC 대학들도 온라인 자원을 활용해서 이런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다. UC의 입시 관련 웹사이트에는 신입생 입시 요강과 더불어 편입 입시 요강에 대한 링크가 나란히 게재돼 있다. 누구나 편입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편입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 상단에는 UC 시스템에 재학 중인 학생들 중 거의 3분의 1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 이 같은 배려는 잠재적인 편입생들이 UC 캠퍼스에서 환영받을 것이라는 함의를 담고 있는 것이다.     UC는 또한 연중 특별 행사를 열어 미래의 편입 지원자들이 편입 담당 어드바이저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대학을 옮기는 과정이 종종 복잡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더 쉽게 하도록 돕는 것이다.     2021년 가을학기 UCLA는 편입 지원자의 19%를 합격시켰다. 신입생 합격률인 10.8%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다. UC 버클리 역시 편입 합격률이 22%로, 신입생 합격률인 14.5%를 크게 웃돌았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명문대 편입생 편입생 합격률 편입생 유치 편입생 후보

2022-07-17

‘낮은 합격률’ 나와 큰 연관 없어…지나치게 의식하면 오히려 손해

지난 몇 년 동안 엘리트 대학들의 합격률이 역사상 최저치를 연달아 경신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해마다 명문대 입학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어느 대학에 합격할지 도무지 예상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늘면서 복수의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그런데 가만히 자신에게 물어보자. 프린스턴 대학이 올해 미국의 ‘넘버 1’에 랭크됐든, ‘넘버 3’ 에 랭크됐든, 그게 대수인가? 스탠퍼드 대학의 합격률이 3.95%이든 2.16%이든, 정말 나에게 문제가 되는가? 유펜이 전체 지원자의 94.32%를 불합격시켰든, 95.74%를 탈락시켰던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가?     이들 대학은 가장 합격하기 어려운 탑 대학들이다. 합격률이 더 낮아졌다고 해서 내가 실제로 합격할 가능성에 별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내가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자격을 갖춘 학생이라고 해도, 엘리트 대학들에 지원했다가 얼마든지 고배를 마실 수 있다.     이런 엘리트 대학들에 지원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주사위 굴리기나 다름없다. 낮은 한 자릿수 합격률을 보유한 대학들은 매우 우수한 지원자 100명 중 겨우 3~6명만 뽑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대학 리서치를 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참고해서 원서를 최대한 잘 작성하느냐’ 하는 것뿐이다.     최근 유펜, 프린스턴, 코넬 등 3개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합격률을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몇 년 전 스탠퍼드대가 더는 합격률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이들 대학은 불필요하게 학생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지 않기 위해 합격률을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요즘은 대학 입시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어떤 학생은 대학지원 과정에서 127개의 대학들로부터 총 3069개의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다. 온라인 메시지 보드인 ‘칼리지 컨피덴셜’(College Confidential)이나 ‘레딧’(Reddit), 그리고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같은 소셜 미디어 매체에서도 대학 관련 정보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질’(quality)이다. 과연 이곳에서 얻는 정보들이 사실에 근거한, 믿을 만한 것인가?     ‘전국 칼리지 어드미션 카운슬링 협회’(NACAC)의 엔젤 페레즈 CEO는 “인터넷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크게 도움을 주지만 대학입시 과정에 대해 ‘정보가 아닌 의견’을 유포하는 사례도 많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칼리지 컨피덴셜이나 레딧 같은 웹사이트는 재미가 있을지는 모르나, 대학 입시에 대한 전문가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학생의 불안감을 낮추고 싶다면 상업적인 칼리지 랭킹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편이 낫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팟캐스트 호스트인 말콤 글래드웰과 컬럼비아 대학 수학 교수인 마이클 타데우스는 대학 랭킹을 매기는 데 있어서 공정성, 불완전한 데이터, 개인주관 등의 문제가 드러난다는 점을 지적했다. 칼리지 랭킹을 매기는 데 사용되는 데이터는 매우 불확실하며, 의심할 여지 없이 주관적이다.     전문가들은 연방교육부(DOE)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칼리지 내비게이터’의 경우 필요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리소스이긴 하지만 너무 ‘양’(quantity)에 집착한다고 말한다. 학생들은 관심 있는 대학들의 개성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과 핏(fit)이 맞는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량화할 수 있는 데이터가 필요하긴 하지만 대학들의 투명한 정보공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신입생의 3분의 1이 고등학교 때 리서치를 한 경험이 있다”는 유펜의 최근 발표가 투명성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대학들은 학생 및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지원자들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명문대에 지원할 학생들은 낮은 합격률을 바탕으로 지원대학을 정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해당 대학의 문화, 커뮤니티, 캐릭터를 중요시하라는 얘기다. 그래야만 나와 정말로 핏이 맞는 학교인지 알 수 있다.   ▶문의: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빈센트 김 카운슬러 / 어드미션 매스터즈합격률 연관 대학지원 과정 대학입시 과정 엘리트 대학들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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