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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가 주정부 사이트의 한인회장 이름 바꿨다"

주 국무부 사이트에 'CEO 김백규'로 변경 비대위 측 "조만간 공식 입장 밝히겠다"    애틀랜타 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이하 비대위)가 최근 조지아 주정부에 등록된 애틀랜타 한인회 관리자 정보를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백규 위원장이 ‘한인회 CEO’로 무단 변경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국무장관실 산하 ‘기업 부문’ 웹사이트(ecorp.sos.ga.gov)에 등록된 비영리단체 애틀랜타 한인회(The Korean Association of the Greater Atlanta Area, Inc.)의 관리자 정보는 지난 1월 14일자로 CEO(최고경영자), CFO(최고재무책임자), 서기의 직함이 비대위 임원들로 변경됐다. 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김백규 위원장이 이날 ‘연간 등록’ 서류를 제출하면서 이홍기 회장으로 게재된 모든 직함을 바꾸었다. 현재 CEO는 김백규 위원장으로 명시돼 있다.       이 회장은 이에 대해 “지난 17일 우연히 한인회 서류를 확인하다가 관리자 정보가 변경된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담당 기관에 정보 변경 문의를 했더니 경찰 리포트가 필요하다고 해서 일단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어제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서 이번 건에 관해 물었더니 아무도 정보 변경을 허락한 적 없다고 하더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회장은 무슨 이유로 관리자 정보를 변경했는지 모르겠다면서도 ‘한인회관 출입 금지 명단’에 오른 김백규 위원장과 비대위 관계자들이 회관 출입 시 (한인회가 부른) 경찰과 대치할 때 반박할 명분을 만들기 위함이 아니겠냐고 추정했다.     비대위 측은 이 회장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인회 CFO로 게시된 박건권 씨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홍기 한인회장이 보험금 15만8000달러를 수령하고도 은폐한 점, 36대 한인회장에 입후보하면서 공탁금으로 한인회 공금 5만 달러를 전용한 점 등 일련의 재정 비리 의혹을 이유로 1년여 전부더 그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한인 430여명의 탄핵 서명을 모아 제출하려고 했지만 이사장 사퇴 등의 이유로 탄핵안은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회장은 이날 어려운 한인회 운영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동포간담회를 개최하면서 한인회장 등 한인회 인사들을 초청하지 않고 ‘패싱’하는 일도 있어 한인회의 정통성과 대표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이 회장은 “비대위가 한인회를 고립시키고 있다. 재외동포청장과 애틀랜타 총영사도 제대로 된 의식을 갖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윤지아 기자한인회 비대위 이홍기 한인회장 애틀랜타한인회 관리자 비영리단체 애틀랜타한인회

2025-02-21

“한인회 업무 연속성 중요”

지난 14일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허재은 현 한인회수석부회장이 18일 시카고 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했다.     ‘허재은 예비후보 선대본부’ 박건일 수석부회장, 오성현 선대 본부장과 함께 찾아온 허재은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4년간 한인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단 하루도 출근하기 싫었던 적이 없었다. 한인회 일이 체질적으로 맞는다”며 “앞으로도 시카고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4년 전 한인회에 처음 참여했을 때 업무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 받았고 관련 업무도 잘 몰랐다”며 “그만큼 업무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기반을 다진 만큼 다음 단계로 가야 할 때”라며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인회관 리모델링을 완성하고, 차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한인사회를 만들겠다”며 “주류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건일 수석부회장 예비후보는 “그동안 한인회 총무이사로 허재은 후보를 꾸준히 지켜봤다. 업무 추진력과 능력이 탁월하다”며 “결과로 보여주는 분”이라고 말했다.     오성현 본부장도 “코비드 사태 이후 한인사회가 침체됐다. 허 후보는 한인사회를 활성화 하고 한인회 위상을 높이고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허재은 예비후보는 제35대, 36대 시카고 한인회 수석부회장, 전 기독교 방송국 이사, 전 INKE 부회장, 현 밀알선교단 총무이사직을 역임했다.   Luke Shin한인회 연속성 한인회 업무 시카고 한인회장 한인회관 리모델링

2025-02-18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10년만의 경선 시작

10년 만에 다시 경선으로 치러지는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가 본격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정강민 전 시카고 체육회장과 허재은 현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14일 나란히 입후보 등록 서류를 교부 받았다.     허재은 예비후보는 이날 “항상 배우는 마음 가짐과 겸손한 자세로 선거를 진행하겠다. 공정한 선거를 마친 후에는 같은 동포사회의 일원으로서 좋은 한인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강민 예비후보는 “차세대, 미래 세대와 적극 소통하는 한인회를 만들어가겠다. 공정하고 투명한 한인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예비 후보는 앞으로 오는 28일 입후보 등록 및 접수를 마친 후 정식 후보가 된다.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는 오는 3월 8일(토) 윌링 소재 시카고 한인문화원(구 문화회관)에서 실시된다.      앞서 정강민 예비후보는 지난 주 선대 본부 출범식을 마쳤으며 허재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나일스 소재 중식당에서 제37대 한인회 임원진 후보 및 선거대책본부 위원장 등과 함께 선거 공약과 출마 취지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허재은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는 오성현 본부장, 김상환 사무장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입후보 등록 서류 교부를 마친 정강민 예비후보가 “공정하고 투명한 한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하자 최은주 현 한인회장이 “35, 36대 한인회가 그렇지 못했다는 식으로 들린다”고 말해 약간의 언쟁이 오가기도 했다.   Luke Shin한인회장 시카고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대책본부 위원장 경선 시작

2025-02-14

정강민 한인회장 예비후보, 부회장 후보 발표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한 정강민 예비후보가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이수재 변호사와 토마스 차를 확정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디어필드 소재 고기고기 한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강민 예비후보는 자신과 함께 선거에 나설 부회장단 예비후보들을 공식 발표했다.   정강민 예비후보의 러닝메이트로 확정된 부회장 예비후보로는 이수재 변호사와CIBC(Canadian Imperial Bank of Commerce) 은행 토마스 차 Managing Director 다.     이수재 변호사는 현 한인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전 시카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사, 한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토마스 차 디렉터는 캐나다 5대 은행 중 하나인 CIBC 은행에서 디렉터로 근무 중이며 현재 시카고포럼 수석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제호 전 DEWO(독도•동해지키기 세계본부) 이사장이 선임됐으며 선대위 지도 고문으로는 김종갑 전 한인회장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됐다.     정 예비후보 측은 이날 “한인회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침체된 시카고 한인사회의 활성화와 시카고 한인회 발전을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정강민 예비후보측은 “등록 서류 교부와 후보 등록 절차를 거쳐 한인회장 후보로 공식 확정이 되면 더 구체적인 공약 실행 방안과 비전 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시카고 한인사회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더 나은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한인 동포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uke Shin한인회장 예비후보 정강민 예비후보측 부회장단 예비후보들 부회장 예비후보

2025-02-12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10년만에 경선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는 10년 만에 다시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허재은 36대 시카고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11일 오전 제 37대 한인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오는 14일 나일스 소재 중식당 쌍용에서 37대 임원진 후보 및 선거대책본부 위원장 등과 함께 선거 공약과 출마 취지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는 지난 3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강민 전 재미 대한 시카고 체육회장과 허재은 현 한인회 수석 부회장 등 최소 2명의 후보가 나서게 돼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강민-허재은 두 예비후보 외 출마를 검토하던 일부 인사들은 이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실시된 것은 지난 2015년 제 32대 한인회장 선거(진안순, 김학동) 이후 처음이다.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관리위원회(위원장 장기남)에 따르면 입후보 등록 서류는 오는 14일 교부되고 오는 28일 입후보 등록 및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며 선거는 오는 3월 8일(토) 시카고 한인문화원에서 실시된다.     한편 정강민 예비후보측이 선거운동 활동 기간 등을 늘리기 위해 공개 요청한 ‘공명정대한 선거 시행을 위한 선거공고 일정의 긴급수정 요청건’과 관련, 장기남 선거관리위원장은 중앙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한인회 정관괴 회칙에 따르는 게 원칙이다. 다만 선거에 나설 후보자들이 의논, 모두 조정을 원한다면 선거관리위원들과 논의해보겠다”는 입장이다.   Luke Shin한인회장 시카고 시카고 한인회장 한인회장 선거 시카고 한인문화원

2025-02-11

정강민 시카고 한인회장 예비후보 중앙일보 방문

지난 3일 제 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강민 전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장이 지난 5일 오후 롤링 메도우스 시카고 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했다.     ‘정강민 예비후보 선대본부’ 최동춘 행정본부장, 박우성 사무장과 함께 찾아온 정강민 예비후보는 이날 “최근 수 년 간 위축된 시카고 한인 동포사회가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더 이상 후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정성을 갖고 정직과 성실로 봉사하고 동포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한인회, 투명하고 열린 한인회, 동포 사회의 구심점이 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경로잔치와 시카고 지역 합창단들의 대찬양제 등을 통해 한인사회의 화합과 활기를 불러오겠다고 전했다.       정 예비후보는 제28대 시카고 한인회 총무이사, 제19대 재미대한 시카고 체육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 체육회장 당시 ‘제17회 캔사스 미주체전’에서 시카고 선수단 최초로 종합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정강민 예비후보측은 선대본부 개원식을 오는 8일(토) 오후 2시~10시 모톤 그로브 뎀스터 길 소재 사무실(5638 Dempster St. Morton Grove, IL 600530)에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Luke Shin한인회장 예비후보 정강민 예비후보측 시카고 한인회장 예비후보 중앙일보

2025-02-06

정강민 전 체육회장, 한인회장 출마 선언

정강민 전 재미대한 시카고체육회장이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이로써 오는 3월 8일 열리는 제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가 10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질 지 주목된다.     정강민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오후 6시 나일스 소재 장충동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카고 한인회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진정성을 갖고 정직과 성실로 봉사하며, 동포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한인회, 투명하고 열린 한인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5호 선거 공약’을 밝히며,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5호 공약 사항’은 “1호: 37대 임기 2년만 봉사하는 단임제를 약속, 다음 후보에게 공정선거를 보장, 2호: 임기 동안 10만 달러를 한인회에 기탁, 3호: 투명한 재정 운영으로 한인사회에 공개 결산보고 실천, 4호:한인회 경로잔치를 부활하고, 연합 대합창제를 개최, 5호: 차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문화 행사 추진” 등이다.   정 예비후보는 제28대 시카고 한인회 총무이사, 제19대 재미대한 시카고 체육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3년 체육회장 당시 ‘제17회 캔사스 미주체전’에서 시카고 선수단 최초로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리더십을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정 후보를 지지하는 무궁화 연장자 아파트 회장단(회장 최현자)을 비롯 한인 단체 회장단과 ‘정강민 예비후보 선대본부’ 행정본부장 최동춘(전 상의 사무총장), 조직 1본부장 고주희(현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수석부회장), 홍보본부장 강현(전 한국방송 기자), 상임 자문 서기석(현 향군 부이사장), 사무장 박우성(전 한인회 고문)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측은 선대본부 개원식을 오는 8일(토) 오후 2시~10시까지 뎀스터 소재 사무실(5638 Dempster St. Morton Grove, IL 600530)에서 진행한다며 많은 한인 동포들의 방문을 당부했다.  Luke Shin한인회장 체육회장 시카고 한인회장 시카고 체육회장 정강민 예비후보

2025-02-04

산불 피해 정부 지원 안내하고 법률 상담도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가 산불 피해 한인들을 돕기 위해 정부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와 무료 법률 상담 클리닉을 개최한다.     한인회는 설명회는 2월3일 오후 2시 LA한인회관(981 S. Western Ave)에서, 법률 상담 클리닉은 2월4일 오후 5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연방재난관리청(FEMA)과가주고용개발국(EDD)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 신청 절차와 구비 서류, 실업수당 신청 방법 등이 안내된다.   또 산불 피해를 본 세입자들이 받을 수 있는 법적 보호와 지원 프로그램도 알려준다. 즉, 주택 소실 등으로 거주가 불가능한 상태가 된 경우, 세입자에게 어떤 권리가 있으며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피해 복구가 끝나지 않은 주택에 다시 거주해야 하는지, 이사를 해야 하는지 등 실질적인 법률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패트리샤 박 KABA 회장은 “한인 피해자들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음에도 복잡한 절차와 언어 장벽으로 인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FEMA, EDD 등 정부 지원 신청 마감일이 3월10일”이라며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많은 한인이 설명회와 상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4일의 법률 상담 클리닉에서는 LA법률보조재단(LAFLA) 소속 변호사들이 1대1 개별 상담을 제공한다. 주요 상담 내용은 실업수당 신청, 세입자 보호, FEMA 지원 신청 절차 등이다. 다만, LAFLA 상담은 저소득층만 가능하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정확한 기준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자격 여부는 먼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설명회 및 클리닉 참석자들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LA한인회관 인근의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주차 후 주차증을 LA한인회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LA한인회는 29일 현재 산불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액은 총 12만2125달러라고 밝혔다. 강드림재단(대표 케빈 강)이 가장 먼저 1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한국외대남가주동문회에서 10만 달러를 쾌적했다. 이밖에 펜실베이니아주에 거주하는 박경희 씨, 뉴바이블뉴스 USA, 올림픽 장로교회 등도 모금에 동참했다고 한인회 측은 밝혔다.   로버트 안 한인회장은 “이제는 구체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인 산불 피해자들이 이번 설명회와 상담 클리닉에 꼭 참석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323)732-0700, (213)999-4932  글·사진=강한길 기자la한인회 산불 지원 설명회 la 한인회장 정부 지원

2025-01-29

[한인사회 소식[ 시카고평통-기독교방송국-명계웅 추모식

#. 평통시카고협의회 신년상견례 및 특별 강연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는 지난 25일 노스브룩 힐튼호텔에서 신년 상견례 및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북한 참상 영화 상영 및 인권 참상 사진전을 가진 후 1부 신년 상견례는 해병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에 이어 김길영 민주평통 시카고협의회장의 신년사, 진안순 민주평통 운영위원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어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 윤기로 중서부연합회장, 최은주 시카고 한인회장, 월터 버넷 시카고 부시장, 패트릭 호처 윌링 시장, 이주향 민주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장이 각각 축사를 했다.     2부 행사서는 대통령 표창 수상자(최태일 시카고 협의회 자문, 윤기로 시카고 협의회 자문위원, 이희찬 시카고 협의회 간사) 및 모범 민주평통자문회의 대통령 단체상(시카고 협의회 김길영 회장 외 자문위원)에 대한 전수식이 열렸다.     또 박형준 부산시장 표창 수상자(진안순 민주평통 운영위원, 정동욱 시카고 협의회 수석 부회장) 전수식을 비롯 한인동포 사회 협력 감사패,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 한민족 통일애족상, 발로 뛰는 영사상, 동포사회 협력 감사패 전달식이 각각 진행됐다.     이후 아버지 합창단의 축가와 강호종 부간사의 북한 인권 815 독트린 지지선언 결과 보고에 이어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의 한미 동맹 특별 강연회가 개최됐다.     #. 시카고기독교방송 신년하례회    2025 시카고 기독교방송 신년하례회가 26일 오후 4시 크로스포인트교회에서 열렸다.     1부 예배순서에서는 최기환 목사(하이포인트교회)의 인도로 찬송, 기도, 성경봉독(사도행전 1장3~14절) 후 특별찬양으로 황보라 사모가 “내 영혼이 은총 입어”를 찬양했다.   이어 말씀 선포로 임현석 목사(시카고선교협의회 회장)가 “어디든지 전파되는 복음”의 말씀을 전했다. 중보기도와 찬송 후 김경수 목사(약속의 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예배순서는 김영문 목사(새날 장로교회)의 인도로 환영 인사, 서도권 기독교방송국장의 사역보고, 감사인사, 이사패 수여(김호근 이사), 축하 연주, 특별 찬양(나를 통하여) 등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 고 명계웅 문학평론가 추모식    고(故) 관초 명계웅 문학평론가의 추모식이 지난 25일 오전 10시 한인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추모식은 시카고 문인협회 배효석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림관헌 이사장의 조사와 국제펜 한국본부의 김경식 사무총장과 소나기 마을 촌장 김종회 교수의 영상 추모가 있었다.     이어 정종진 작가, 홍성표 수필가, 김신 박사 등 지인들이 고인을 추억했고 김영숙, 박창호 시인은 추모글을 낭독하기도 했다. 특히 전대길 수필가는 ‘후회 없는 삶’이란 추모 헌정 자작곡을 발표해 고인을 기렸다.     명계웅 문학평론가는 1969년 현대문학으로 데뷔한 이래 ‘시카고 문인회’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지냈다. 이후 미주 수필가협과 미주 문화예술가협을 창립,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노스이스턴대에서 한국어 한국문학 담당 교수를 역임하는 등 시카고와 미주 지역 한인 문학계의 발전에 힘을 쏟았다.  배미순기독교방송국 한인사회 평통시카고협의회 신년상견례 시카고 한인회장 시카고 협의회

2025-01-27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총회

 콜로라도 주 한인회가 주최한 김봉전 제31대 한인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12월29일(일) 오후 3시 오로라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총회를 겸한 한인회장 이취임식은 문주석씨의 사회로 1부는 총회, 2부는 회장 이·취임식, 3부는 저녁만찬, 마지막 4부는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조영석(6대), 강재희(7대), 조기선(8대), 이승열(17대), 박헌일(18대), 조석산(28대), 정기수(29, 30대) 등 전직 한인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 출범하는 31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정통성을 인정하고, 함께 축하했다. 또,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 제프 베이커 아라파호 카운티 커미셔너 내외, 문홍석 노인회장, 곽인환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 정원영 연방법원 판사, 김현주 주간포커스/덴버 중앙일보 대표, 전병욱 덴버지역 교역자회 회장, 박찬인 전 한인회 이사장, 정용수 해병전우회 회장, 장필 ROTC 콜로라도 문무회장, 표한승 서울대 동문회장, 장문선 이화여대 동문회장, 김지성 한마음 데이케어 원장, 윤수경 세컨홈 총괄매니저 등 150여 명에 달하는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1부 총회는 전병욱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되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으며, 특히 전날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희생된 179명을 추모하는 묵념도 함께 진행되었다. 또, 30대 사업 및 재정보고 후에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김봉전 회장의 당선증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2부는 김봉전 신임 회장과 부인 임은혁씨의 동반 입장으로 시작되었다. 곧바로 정기수 전 회장은 한인회 기 이양식을 진행했다. 이어, 김봉전 31대 회장은 정기수 전 회장과 박찬인 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봉전 회장은 취입사를 통해 “한인회는 60년 전, 1964년 10월에 탄생되어 처음에는 잘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한인들의 의견과 상관없이 한인회관이 매각되고, 분열되고, 진통을 겪었다. 한인회는 스스로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 면서 “지금까지 한인회를 지켜 온 전직 한인 회장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31대 한인회의 목표는 행복한 한인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대화의 창구를 열어두어 서로를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한인회에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교민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은 “한인사회의 새로운 리더의 탄생을 축하하며,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발전적인 관계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또, 박헌일 전 회장은 서정일 미주한인 총연합회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강조했으며, 조기선 선관위원장 또한 61년의 역사를 가진 콜로라도 주 한인회가 김봉전 회장의 취임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았으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녁 만찬 후에 열린 교민 노래자랑 시간에는 19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1등상은 박찬영($500), 2등은 조규균($300), 3등은 써니 최($200)가 차지했다. 한편, 참석자 전원에게는 세컨홈 시니어케어 센터의 후원으로 쌀 한포대 씩이 제공되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한인회 한인회장 이취임식 전직 한인회장들 콜로라도 문무회장

2025-01-08

[신년기획- 한인사회 희망 프로젝트] "한인회, 이젠 차세대에 공 넘겨야"

1. 한인회 달라져야 한다   미 동남부에 한국인이 첫 발을 내 디디며 이민사회를 형성하기 시작한지도 반세기 가까이 흘렀다. 이민 1세대는 그 오랜 세월, 생존을 위한 삶을 이어오면서 오늘날 한인사회를 일궜다. 그러나 오늘날 한인사회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으며, 안팎으로 급격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다시 내디뎌야 한다. 스스로 변화를 모색할 때다. 새해 한인사회 스스로 달라져야 할 모습들을 짚어본다.   지난해 갈등·분규 이어진 한인회에 동포들 넌더리 차세대 정체성·참여의식 높이는 단체로 거듭나야 "명예·감투 보다는 동포 권익신장에 앞장 서기를"   지난해는 애틀랜타 한인회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해였다. 36대 한인회장 선거부터 잡음이 발생하더니 재정 의혹이 불거지고, 회장 사퇴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졌다. 한인회의 이미지가 추락하고, 안팎으로 갈등을 빚으며 일부 임원들이 이탈했다.   한인회는 현재 '식물 단체'로 불릴 정도로 유명무실하다. 한인회 재건을 명분으로 비상대책위원회가 이홍기 회장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지만, 정작 한인들의 관심에서 한인회는 더 멀어져만 간다. 이민 1세대가 주축인 한인회를 둘러싼 갈등과 반목을 지켜보면서 많은 동포들은 "이제는 다음 세대에 공을 넘겨야 할 때"라고 말한다.   한인회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은 다분히 부정적이다. 스와니에 거주하는 30대 전 씨는 "한인회장이 횡령 의혹을 받는 등 복잡한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특별히 관심 갖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둘루스에 거주하는 40대 주부 서씨는 "한인회라고는 하지만, 코리안 페스티벌만 몇 번 가본 것이 전부다. 누가 관계돼 있는지, 내 실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도무지 체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스와니 소재 고등학교에서 한인학생회 활동을 했던 한 학생은 "한인회 행사에 한 번 갔는데, 축사가 너무 길고 내 나이 또래가 없어서 어색했다. 다시는 가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미주한인 이민사에 정통한 장태한 UC리버사이드대 소수인종학과 교수는 “미주한인사회에서 한인회는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신장을 위해 앞장서야 할 단체지만, 자주 분규를 겪는 단체이기도 하다”면서도 미주 여러 지역에서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느끼는 추세라고 전했다.   그러나 세대교체가 말처럼 쉽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장 교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민 1.5세, 2세, 3세 등 한인 차세대를 한인사회에 참여시키기 위해서는 미주한인 역사 교육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스스로 '코리안 아메리칸'이라는 자아의식이 생겨야 비로소 공동체 참여의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또 "애틀랜타 한인회는 애틀랜타만의 특색을 살려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틀랜타, 더 나아가 조지아는 캘리포니아, 뉴욕 등과 비교했을 때 새로 유입되는 인구가 많다. 타주 또는 한국에서 이민 온 한인도 있지만, 조지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관련돼 파견된 동포들도 늘고 있다. 따라서 주재원들에게 체류하는 동안 “어떻게 한인사회 구성원 의식을 갖게 할 것인가”도 한인회가 가져야 할 고민이다. 한인회가 다양한 목적과 배경을 가진 한인들을 포용하고,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LA 한인사회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LA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지 않았을 때부터 거주한 이민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LA폭동이라는 큰 전환점을 겪으며 성장해왔다. LA한인회도 분규가 끊임없었지만, 현재는 세대교체가 제대로 이루어졌다는 평을 받는다”고 전했다. 현재 애틀랜타 한인회가 겪고 있는 갈등도 성장 과정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 교수는 한인회의 성장 과제 및 필요한 역할은 지역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도 “무엇보다 한인회 스스로 거듭나야 한다는 자각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민 1세대는 명예욕, 감투욕이 강하다. 언어장벽 등의 이유로 주류사회 진출이 어렵지만,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단체에서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도 ‘회장이 받는 대우’에 익숙해지면 놓지 않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렇듯 회장 중심으로, ‘감투’만 강조되면 “한인회가 도대체 뭐하는 단체냐”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다. 1세대는 분명 이민사회를 개척한 공로에도 불구하고 언어장벽, 정체된 의식구조 등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한인사회를 대변하고 한인들의 실질적인 권익 신장을 위한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제는 1.5세, 2세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장 교수는 일본계나 중국계 단체를 보면, 회장 중심이 아닌, "사무총장(executive director) 중심으로 움직이는 조직”라며 "정말 일을 할 수 있는 ‘일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인들이 처음 하와이에 도착한 1903년 1월 13일을 기념하여 제정한 ‘미주한인의 날’은 한인회가 미국사회에 한인사회를 알릴 수 있는 상징적인 행사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조지아에 진출한 한국 지상사들과 한인사회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기업들은 재정적 후원을 감당하면서 미국사회에서 함께 존재감을 형성해 나가는 주체가 될 수 있다. 장 교수는 “한 민족을 지정해 만든 날이 있다는 것은 특별하다. 한인사회의 높아진 위상을 알리고, 한국 기업들이 홍보할 수 있는 공존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지아 기자신년기획1 애틀랜타 한인회 현재 애틀랜타한인회 애틀랜타 한인회 한인회장 선거

2025-01-06

"한인사회의 911이 되겠습니다" 테네시한인회연합회 백현미 신임 회장 취임

"한인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부르면 달려가 힘이되는 911 소방서가 되겠습니다."   지난 11월 테네시한인회연합회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된 백현미 신임회장(54)이 지난 5일 조지아주 둘루스 한식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남편이 공항에 시부모를 마중나간 사이 한인 산모 조산사 역할도 수행했다"는 백 회장은 올해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자연재해가 잦아지는 요즘, 피해를 입은 한인을 적극 지원하고 한국기업 정착을 위해 주지사 등 정부 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테네시주 한인 인구는 내슈빌 7000명, 클락스빌 250명 외 낙스빌, 멤피스 등 주요 한인 밀집 도시를 통틀어 1만 5000여명 정도다. 이 4곳 외에도 마틴, 채터누가에 한인회가 결성돼 연합회에 속해 있다.   LG전자, SK온, 한국타이어 등 한국기업이 진출한 뒤 이민 1세대 고령층과 주재원 가정이 섞여 분포한다. 백 회장은 "주재원과 같이 미국 초기 정착 단계의 한인들은 자녀 학군부터 교통법규, 경찰 응대법, 병원 이용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민원 내용에 따라 영사관이나 카운티 정부에 연계해줄 때도 있다"고 전했다. 특히 언어장벽이 크게 느껴지는 병원의 경우 자체 통역 서비스의 품질이 나쁘고 대기시간이 길어 직접 언어 통역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백 회장은 2015년부터 제27대 클락스빌 한인회 홍보부장, 회장을 거쳐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사무총장, 부이사장까지 역임하며 지난 10여년간 한인사회에 봉사했다. 현재 몽고메리 카운티와 클락스빌 시에서 대외협력관으로 일하며 한국기업과 정부기관을 잇고 있다.   그는 "주정부가 대기업만 유치해놓고 회사의 애로사항인 인력 비자 문제, 현지화 등을 모른척 해선 안된다"며 "특히 하청 협력업체가 동반진출하는 업종 특성상 광범위한 인력 조달을 위한 비자 신분 해결을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 지역주민과 한국 기업간 밀착을 위해 장학 골프친선대회를 재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회장 백현미 백현미 신임회장 한인회 홍보부장 주요 한인

2025-01-06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사 모음

 도광헌 주달라스영사출장소장   2025년 을사년의 새 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 해를 맞아 달라스포트워스 동포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달라스포트워스 한인 동포사회는 1960년대 소수의 유학생과 간호사들로 시작하여 반세기 넘게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1980~90년대 한인 식품점과 미용실, 도넛샵, 세탁소 등으로 형성된 한인 상권은 2000년대 들어 H마트를 비롯한 대형 마트와 한식당, 부동산, 병원, 은행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장되며 활발히 발전해 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더욱 많은 한인분들이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현재 한인 인구는 약 10만 명에 이를 정도로 동포사회의 규모와 영향력이 눈에 띄게 커졌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달라스포트워스 한인회, 상공회, 여성회 등 여러 동포단체들이 동포사회의 중심이 되어, 한인의 정체성을 고취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며,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헌신해 주셨습니다. 커진 동포사회 규모에 비해 여러 환경적 제약 속에서도, 특유의 열정과 자부심으로 모범적인 동포사회를 만들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달라스포트워스 동포 여러분, 총영사관 달라스출장소는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는 동포사회를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연의 업무인 영사 서비스에 충실하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각종 사건 사고시 가능한 범위내에서 필요한 지원을 적극 지원토록 하며,  동포 사회 전체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김성한 달라스 한인회장   존경하는 달라스 한인 동포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가 서로를 돕고 함께 나아가며 한인 사회를 더욱 굳건히 만들어 왔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순간에, 서로의 힘이 되어 주신 동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가 겪은 많은 일들을 되돌아보며, 그 속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2025년을 더 밝고 희망차게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달라스 한인회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분과 함께 전진하겠습니다. 각종 문화 행사와 세미나,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가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 달라스 한인 사회는 매우 다채롭고, 그 속에서 한 분 한 분이 중요한 존재입니다.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2025년에는 더 많은 기회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 어떤 어려움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더욱 단결된 모습으로 한인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번영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함께 힘차게 나아가는 2025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   2024년을 뒤로 하고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한인사회에 진심 어린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게 사실이지만 우리 지역사회가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고 회복력을 경험한 시간이었습니다. 문화적 다양성에서부터 경제발전에 이르기까지, 한인사회가 캐롤튼 시에 기여한 바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캐롤튼은 텍사스와 미 남부지역에서 가장 큰 한인사회를 일원으로 갖고 있어 매우 큰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2025년 새해에도 캐롤튼 시와 한인사회가 협력해 캐롤튼 시민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해 갈 것을 제안합니다. 모든 한인 가정에 건강과 행복, 성공을 기원합니다.   오마르 나바에즈 달라스 시의회 제6 지구 시의원   2025년 새해를 맞이해 달라스 한인사회에 따뜻한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는 과거를 되돌아보고 축하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를 새롭게 하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함께 달성한 발전을 축하하고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바라봐야 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달라스의 모든 커뮤니티가 번창할 수 있는 도시로 유지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는 로얄레인을 달라스 코리아 타운으로 공식 지정하는 결실을 함께 맺었습니다. 앞으로 들어서게 될 로얄레인 H마트는 문화와 경제가 함께 어우러진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2025년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 모두가 긍정과 화합의 마음으로 함께 했으면 합니다. 올해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번영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달라스 시와 코리아타운에 대한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신자겸 목사 달라스교회협의회장   달라스 지역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5년 교회협의회 회장으로 섬기게 된 하나로교회 신자겸목사입니다. 올 한 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구간들을 완주하시느라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 한인단체들과 아울러 특별히 달라스 중앙일보는 올해 새롭게 창간되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온 기관이라 생각합니다.   돌아볼 때마다 느끼지만, 시간은 아무리 무거운 추를 달아놓아도 쏜살같이 날아간다는 사실입니다. 초등학생들의 입에서조차 “Time flies!”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이 요즘 세상입니다. ‘무한경쟁’이라는 경기장에서 모두가 속도를 무기삼아 앞으로 오직 “나아가는 것”에 골몰해 있는 세상 같습니다. 이런 “나아감”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내 삶을 성찰하며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돌아봄”의 자세일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이것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명령이자 선물로서 “안식”을 주신 것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된 안식을 회복하여 살도록 신앙적으로 돕는 것이 이민사회에서의 교회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달라스교회협의회 역시 올 한 해 “나아감”과 “돌아봄” 사이에 균형을 이루면서 일하겠습니다. 시계태엽처럼 분주하게 돌아가는 한인 사회에 ‘옆을 한번 돌아봅시다’ ‘다들 조금 쉬어갑시다’ 는 싸인을 알려드리는 표지판 역할을 하겠습니다. 정기적인 연합 집회들과 지역 교회 돌봄 사역, 그리고 신앙생활에 유익한 내용을 나누는 세미나들을 통해서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 주임 신부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새해 2025년이 우리 모두에게 찾아왔습니다. 은총의 주님께서 한 해의 시작을 허락해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새로운 희망과 결단으로 출발하는 이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2025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을사년(乙巳年)’ 뱀의 해입니다. 뱀은 다양한 문화권과 종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고대인들은 뱀이 탈피하는 모습을 보면서 새롭게 태어나는 동물, 지혜로운 동물이라고 여겼습니다. 동양 철학에서 뱀은 자연의 순환, 지혜, 그리고 생명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등장합니다. 특히, 12지신 중 뱀은 날카로운 통찰력과 결단력을 가진 동물로 나타납니다. 성경에서는 뱀에 대해서 두 가지 이야기합니다. 하나는 유혹의 상징입니다. 사탄은 뱀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하와를 유혹했습니다. 뱀이 독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은 두려워합니다. 뱀에게 물리면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서는 어쩌면 그런 점에 착안해서 인간을 유혹한 상징으로 ‘뱀’을 나타냈을지 모릅니다. 저도 산행 중에 뱀을 만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뱀을 피해서 돌아갔습니다. 뱀이 저를 피해서 가는 예는 없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뱀은 구원의 상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을 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뱀을 보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물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청했습니다.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구리 뱀을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모세가 구리 뱀을 만들어 높이 들었고, 그 뱀을 본 사람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끊임없이 유혹과 시련을 겪지만, 이를 통해 성장과 구원의 길로 나아갈  있습니다.     뱀은 인간의 연약함을 상징하지만 동시에 지혜와 재생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뱀에 대해서 성서는 양면성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세의 구리 뱀에 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사명과 십자가의 구속적 의미를 상징적으로 설명하셨습니다. 모세의 구리 뱀 이야기는 민수기 21장에 등장하며,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불평으로 인해 독사에게 물리자,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구리 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도록 명령하십니다. 물린 사람들이 그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건을 자신의 십자가 희생과 연결 지어 말씀하셨습니다. 죄와 죽음의 결과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구원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뱀은 원래 인간의 죄와 타락을 상징하지만, 하느님께서 이 상징을 구원의 도구로 변화시키셨습니다.  죄의 결과인 죽음을 자신이 짊어지심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셨고, 이 사건을 통해 믿는 자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구리 뱀을 쳐다본 사람은 살아났습니다. 이는 단순히 구리 뱀을 보는 행위가 아니라, 하느님의 명령을 믿고 순종하는 마음의 표현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신 자신을 믿는 것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임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아들도 높이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다.” 구리 뱀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느님께 의지함으로 치유와 구원을 얻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이 사건을 통해 자신의 십자가 희생이 영적 치유와 구원을 가져올 것임을 가르치십니다. 죄로 인해 영적으로 죽어가는 인간에게, 십자가는 죄 사함과 새로운 생명을 주는 도구가 됩니다. 구리 뱀을 쳐다본 사람들에게 치유와 생명이 약속되었듯이.   이형천 달라스 한국노인회장   달라스 한국노인회는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인 1979년 3월10일에 설립되었습니다. 노인회의 목적은 회원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 조국의 미풍양속을 주입, 전승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 달라스 한국노인회 임원진 및 회원들은 이러한 설립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모범을 보일 것입니다. 아울러 그 동안 노인회를 음으로 양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개인 및 기관, 단체들에게 이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2025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풍만하기를 기원하며 달라스 한인사회에도 행복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정순 한인사회발전재단(KADAF) 이사장   2025년 희망의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함께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새 아침, 우리는 해가 뜨면 어둠이 사라지듯, 온 세상을 환히 비추는 희망의 새날을 기대합니다. 새해가 주는 신선한 설렘은 우리에겐 큰 기쁨이고 축복입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2025년 한 해가 여러분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하는 멋진 시간이 되길 소원합니다. 올 한 해 KADAF(한인사회발전재단)는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성장의 씨앗을 심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새해는 희망의 출발점입니다. 2025년 한 해 희망찬 일들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어 벅찬 감동과 기쁨의 날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동헌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장   여러분은 2024년 어떠셨는지요? 2024년 한 해는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어려웠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저희 상공회는 2024년 한 해를 참 어렵게 버텨냈던 것 같습니다. 급격한 물가상승, 글로벌 경제 불황등으로 인해 현실 사회의 사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아 어려움의 직격탄들을 맞아 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오르고 내림이 있듯이 이런 어려움을 통해 얻은 교훈과 경험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 봅니다. 저희 상공회는 2025년에는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이겨나갈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저희 상공회는 여러분의 사업장에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사업에 도움이 될만한 기회를 찾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를 통해 더 안전하고, 더 발전하는 달라스 한인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달라스 상공회를 이끌어 온 많은 선배님들이 뿌려 놓은 수많은 씨앗들이 드디어 수확을 기다린다고 저희는 기대합니다. 저희 상공회는 이 씨앗이 싹을 틔워 추수를 앞둔 벼처럼 머리를 숙여 저희 앞에 있음에 감사하며, 이 수확을 여러 한인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함께 빵을 떼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있기를 기도하며 2025년에는 여러 한인 가정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하며 저희 한인 상공회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송영 북텍사스 한국여성회장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며,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북텍사스 여성회는 많은 분들의 성원과 협력 덕분에 뜻깊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역 사회에서의 여성들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서로 돕고 나누는 정신을 실천해 온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2025년에는 더 큰 발전과 새로운 도약의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내년에도 저희 여성회는 지역 동포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와 사랑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 되세요. 감사합니다.   김효행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장   사랑하는 달라스 지역 한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 협회 회장 김효행입니다. 2025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 협회를 아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 협회는 멤버 간 네트워킹을 통한 전문성 함양, 차세대 간호 전문가 멘토링, 그리고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한인 사회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에는 무보험자 250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무료 건강 검진과 상담, 건강 교육을 제공한 건강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는 한인 사회와 함께 이루어 낸 소중한 성과였습니다. 2025년에도 저희 협회는 더욱 열정적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한인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입니다. 달라스 지역 한인 동포 여러분, 사랑과 나눔으로 새해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권예순 재미한국학교협회장   사랑하는 달라스 한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을 맞이하여, 재미한국학교협회(NAKS) 제22대 총회장으로서, 그리고 달라스 지역 한인 사회의 일원으로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한인 차세대 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며, 여러분과 함께 한국어 교육의 발전을 위해 보다 노력하겠습니다. 1981년 워싱턴DC에서 창립된 NAKS는 미국 전역의 주말한국학교를 대표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달라스가 속한 NAKS 남서부협의회는 약 20여 개의 한국학교와 1,500여 명의 학생, 300여 명의 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말하기 대회, 백일장, 차세대 워크숍, 한국어 능숙도 평가 등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과 정체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남서부협의회는 NAKS 내에서도 중요한 협의회로 자리잡고 있으며, 그 결과 2025년에는 달라스에서 제43회 NAKS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하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2025년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달라스 다운타운 하이얏트 호텔에서 열릴 제43회 학술대회는 “한류 융성시대와 한국학교의 재도약”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약 400명이 참석할 이 대회는 한국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기조 강연, 장기 근속 교사 시상식, 그리고 다양한 전문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학교 교사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교사들 간의 소중한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될 것입니다. 또한, 참가자들은 달라스 지역의 풍부한 문화와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하며, 이 도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NAKS 연석회의가 2025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리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논의와 세부 계획이 수립될 것입니다. 남서부협의회는 이번 행사에 대한 후원금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니, 달라스 한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2025년에도 NAKS는 차세대 리더 양성과 한국어 교육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제43회 NAKS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달라스 지역의 한국학교와 교사들, 학생들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차세대들이 건전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의 리더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국학교 교육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힘을 모아 밝은 미래를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풍성한 축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우성철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장   안녕하십니까,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입니다. 2024년은 우리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에게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많은 달라스 동포 여러분의 후원과 아낌없는 사랑으로 알찬 한 해를 보냈습니다. 우리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는 2024년 6월 메릴랜드에서 개최된 제 2회 전 미주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과 입장상 1등이라는 경이로운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과 관심으로 훌륭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25년에도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에서는 많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달라스에서 Mini 미주 체육대회를 준비하고있습니다. 볼링, 한궁, 보치아, 스크린 사격등 간소화된 종목만으로 진행되는 Mini 미주 체육대회는 미주 각지에서 약 200여 명의 선수들의 참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회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없다면, 결코 개최될수 없습니다. 항상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를 신경써주시고 사랑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모든 동포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2025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인애   북텍사스이북도민회장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이북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뒤로하고, 2025년 ‘푸른 뱀의 해’이자 ‘청사(靑蛇)의 해’라고도 불리는 을사년(乙巳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우리의 모국인 대한민국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지난해를 거울삼아 잘 닫고 일어서서 더욱 발전적인 한 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러려면 온 국민이 더욱 단합하고 힘을 합쳐야 합니다. 단합된 힘이야말로 북한의 무모한 행동과 자유를 수호하고 저지하는 최대의 무기이며, 대한민국 정부의 대북정책이 흔들리지 않고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재외동포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모국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국가와 위정자들이 바로 서고 경제가 안정되고 국민들이 편히 살 수 있는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대한민국의 실상에서 부정적인 모습보다는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이럴 때일수록 애향 정신을 본받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알고, 국가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 애족 정신 그리고, 굳건한 안보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때가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국가 발전은 국민의 협조와 참여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재외동포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도정(道政)에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했으면 합니다. 북텍사스이북도민회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국가 발전과 도민사회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국가와 도정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무쪼록 새해에는 가정마다 두루 평안하고 소망하는 일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김길수 달라스 한인연극협회장   늘 그렇듯 다사다난했던 2024년도 언덕 저 편으로 기울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의 새날이 긴 어둠을 뚫고 기어이 그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2025년은 뱀 중에서도 ‘푸른 뱀의 해’ 입니다. 신비감은 물론 영험함까지 소유한 푸른뱀은 전통적으로 지혜와 재치,  변화를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뱀을 연상하면 징그럽다는 선입견이 먼저 자리하지만 뱀에 얽힌 꿈 가운데는 기쁨과 희망의 의미가  꽤 많다고 하네요. 집안으로 뱀이 들어오는 꿈의 경우  기쁜 소식이 들려오거나 귀한 손님이 오고, 사업상의 일이 생겨 활력을 주고 재물이 생기는 좋은 의미의 꿈이라고 합니다. 또한 큰 구렁이가 방안으로 들어오는 꿈은 권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연인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군요.  나아가 꿈에서 뱀을 봤다면 대부분 태몽으로 생각할 수 있고 금전운이나 귀인을 만날 좋은 의미로도 해석된다고 하니 푸른 뱀의 해는 징그러움이 아닌 희망과 기쁨의 상징으로 거듭 날 것이라 믿습니다. 35년의 역사를 가진 달라스 연극협회도 2025 을사년에는 푸른 뱀이 똬리를 틀 듯 또 다시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기 위해 차분한 움직임을 지속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쉽지않은 여정이겠지만 동포사회의 관심과 후원에 힘입어 연극문화 발전및 보급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올해도 동포사회에 우리말 연극공연을 다시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푸른 뱀의 정기를 받아  복 많이 받으세요.               박성신 (사) 한국국악협회 텍사스 지부장   지난 한 해, 텍사스 전통춤 협회는 활짝핀 꽃처럼, 활기와 아름다움이 넘치는 한 해였습니다. 여러 곳에 크고 작은, 많은 행사들을 통해 한국전통춤의 아름다움과 열정을 널리알린 소중한 한 해였습니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띠해는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기회가오는 한해입니다. 모든 분들이, 살짝 더 멋있고, 걱정은 쏙 빼고, 꿈꾸던 모든 일이 쏙쏙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한국전통춤협회가, 2025년에도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아름다운 한국춤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한국전통 춤의 미래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을사년 신년사 달라스포트워스 한인 달라스 한인회장 달라스포트워스 동포

2025-01-03

달라스 한인회 정기총회 개최, 재무보고 및 신년 사업계획 발표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지난 12월28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참석인원 95명, 위임 10명으로 성원이 보고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보고 및 2025년 사업계획 보고, 재무보고 및 감사 보고 등이 다뤄졌다. 달라스 한인회는 2024년 한 해 코리안 페스티벌을 비롯해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메디케어 세미나, 국가기념일 행사, 북텍사스 7개 지역 경찰국 자녀 장학금 행사, 유권자 등록 캠페인, 한글날 기념 디카시 공모전 등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2025년에도 작년과 유사한 일정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25년에는 4월에 무궁화 심기 행사, 9월 전통 혼례식, 그리고 12월 제40대 한인회장 선거 등의 일정이 추가로 잡혔다. 한인회는 지난 해 총 18만 9천 627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 중 김성한 한인회장이 6만5천 490 달러, 일반후원 4만3천 750 달러, 이사회비 5,300 달러, 코리안 페스티벌 수입금이 7만5천 87달러였다. 지출은 사무실 임대료, 사무장 급여, 사무실 운영비, 행사 비 등으로 총 18만 8천 554 달러를 기록했다. 고근백 감사는 코리안 페스티벌의 지출 가운데 상당 부분을 김성한 회장이 부담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코리안 페스티벌의 규모를 보다 현실적으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리안 페스티벌의 총 지출은 41만 9천 달러였다. 지출 금액 중 11만 달러는 아직 지급되지 않은 상태다. 캐롤튼 시로부터 실제 지출 금액의 25%인 7만 7천 달러 정도를 받게 되는데, 11만 달러의 미지급 금액의 일부를 해결하고 나면 여전히 4만여 달러의 빚이 남는다. 김성한 회장은 이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한인회 차원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정기총회 재무보고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한인회장 한인회장 선거

2025-01-02

달라스 한인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합동 분향소 마련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분향소를 마련했다. 달라스 한인회는 지난 12월30일(월)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달라스 한인들이 애도의 뜻을 표할 수 있도록 했다. 분향소는 1월4일(토)까지 운영되며, 조문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김성한 회장은 “이번 무안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항공기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잃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달라스 한인회의 모든 임원들은 한마음으로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조문 첫날에는 김성한 회장과 달라스 한인회 임원들을 비롯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오원성) 김미희 간사, 유석찬 전 달라스 한인회장, 전영주 변호사 등이 분향소를 방문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 이후로도 이번 여객기 사고로 슬픈 마음을 달랠 길 없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은 달라스 뿐만 아니라 미 전역 한인들 사이에서 번졌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서정일)는 사고가 발생한 직후 성명서를 발표해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미주총연은 성명서를 통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소식을 접하고 270만 미주한인 동포 사회는 깊은 슬픔과 충격에 휩싸였다”며 “이번 사고로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잃은 모든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의 원인이 철저히 규명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당국의 적극적인 대처와 개선 노력이 이뤄지길 강력히 촉구한다”며 “함께 마음을 모아 슬픔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 사고는 한국시각으로 12월 29일 오전 9시께 전남 무안 국제공항에서 발생했다. 이 공항에 착륙하려던 여객기가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목숨을 잃었다.         〈토니 채 기자〉제주항공 달라스 달라스 한인회장 달라스 한인회의 제주항공 여객기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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