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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운영 추정 빨래방서 흉기 공격

한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브롱스의 24시간 빨래방에서 흉기 공격 사건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8일 뉴욕시경(NYPD)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2분 브롱스170스트리트와 칼리지애비뉴 교차로에 위치한 303 런드로맷(Laundromat)에 들어선 한 남성은 업소 안에 있던 두 남성을 흉기로 공격했다. 당시 빨래방 내에 있던 두 남성은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한 남성은 몸통과 등, 다리 등에 공격을 받았으며 링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병원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47세의 다른 남성도 공격을 당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이 남성은 본인이 홈리스라고 증언했다고 ABC7방송 등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지 몇 시간 후 빨래방 바깥 문 앞에서 정육용 칼 두 개를 발견했다.     3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키 5피트 8인치, 체중 140파운드가량으로 녹색과 검정 상의, 검정 바지, 검정과 흰색이 섞인 신발을 착용했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그는 사건 직후 칼리지애비뉴 남쪽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흉기 공격에 동기가 있었는지, 우발적인 공격이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한인운영 빨래방 한인운영 추정 흉기 공격 빨래방 바깥

2024-08-08

한인운영 펍, 핫플로 떴다…'커먼 띠오리' 2호점 오픈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 'Common Theory'(커먼 띠오리)의 2호점인 오타이 랜치점이 남부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이준호 사장이 대학 친구인 크리스 리앵씨와 함께 콘보이 한인타운에 1호점을 선보였던 커먼 띠오리는 수십가지 크래프트 맥주를 다양한 아시안 퓨전 안주와 함께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로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인기 펍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본점 개업 10년 만에 출라비스타 지역에 2호점으로 마련한 오타이 랜치점은 '돌아온 출라비스타 소년들'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벌써 본점을 능가하는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이같은 입소문의 근거는 바로 이 사장과 리앵씨가 바로 이스트 레이크와 보니타 출신이기 때문.     이 사장은 "어린 시절의 추억이 깃든 홈타운이고 여전히 부모님들께서 거주하시는 지역이라 개인적으로 감회가 매우 남다르다"며 "왠지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큰데 모쪼록 남부 지역의 맥주 애호가들은 물론 온가족이 편하게 찾는 레스토랑이 되었으면 한다. 그런 마음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에 신선한 맥주는 물론 한식 중식 등을 가미한 퓨전 메뉴들을 제공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치 친구집에 오듯 편안한 마음으로 오시기 바란다"고 초대했다.   4500 평방피트의 넓은 공간에 세련된 분위기로 꾸며진 오타이 랜치점은 26인용 공용 테이블을 포함해 다양한 고객 규모에 맞는 좌석이 마련됐고 패티오도 현재 공사중이다. 또 인근에 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온 가족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테이크 아웃 도시락 포장을 제공하고 있다.   ▶주소: 1980 Optima St Chula Vista CA 91915   ▶영업시간: 오전11시~밤11시(금토는 자정까지) 서정원 기자한인운영 커먼 커먼 띠오리 크래프트 맥주 2호점 오픈

2024-04-11

[한인운영 복지단체를 찾아서-2] 한인들 건강 '지킴이'

부에나파크에 있는 코리안 복지센터(관장 이지연)의 전신은 1975년 LA에 설립된 비영리단체 '한인봉사회'다. 초창기엔 이민생활 구인/구직 출판사업 등으로 한인들에게 도움을 줬다. 지난 2004년 '코리안 복지센터'로 개명하고 LA에 이어 OC에도 사무실을 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지연 관장은 "코리안 복지센터는 한인 이민자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단체"라며 "아무리 심각한 문제라도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주저하지 말고 연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선 복지센터는 노인들과 저소득층이 사회복지 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 상담을 통해 대상자들은 SSA SSI 메디케어 메디캘 등의 제도에 대한 조언과 필요한 경우 업무대행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초기 이민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인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강사를 지원받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영어 기초반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센터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분노조절 음주/마약 등 법원명령에 따른 교육을 한국어로 제공하고 있으며 UC어바인 OC건강보호국 등과 함께 금연 금주 그리고 정신건강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수업료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복지센터는 문화강좌도 제공하고 있다. 미술반에서는 서울대 출신의 강사가 소묘 수채화 유화 아크릴화 등을 개별 지도해주며 컴퓨터 교실도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민권반에서는 오랜 경력을 가진 안성민씨가 강의하며 합격할 때가지 책임지고 지도한다. 또한 퀵북수업에서는 현직 CPA가 직접 강의에 나서 회계장부를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복지센터측은 주 3시간 4주 코스를 수료하면 직장에 취직할 때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문의:(714)449-1125 신승우 기자

2008-12-09

[한인운영 복지단체를 찾아서-1] 세대구분 없이 즐기는 '쉼터'

남녀노소 관계없이 무료 교양강좌와 건강상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복지센터다. 복지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잘 이용하면 취미생활은 물론 사교의 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OC의 복지센터 중 한인이 운영하는 곳들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OC 유일의 한인 성공회 교회인 '부활교회'(담임 김 안드레 신부)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부활복지관'을 설립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든그로브 아리랑 마켓 인근 갤웨이 스트리트와 라슨 애비뉴 교차지점에 위치한 부활복지관은 지난 9월 말 오픈한 이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부활복지관은 플로리다에서 사역하다 몇달 전 부임한 김 안드레 신부(47)의 노력으로 탄생했다. 김 신부는 "가든그로브에 노인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것 비해 그들이 쉴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하다고 판단 복지관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부활 복지관은 크게 노인복지관 문화센터 청소년 쉼터로 나뉘어 진다. 복지관에는 노인들이 바둑 장기 등을 두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니어룸을 별도로 마련했다. 시니어룸에는 24시간 한국방송이 나오는 대형 LCD TV와 인터넷망이 깔린 컴퓨터가 설치돼 있다. 문화센터는 컴퓨터교실 라인댄스 노래교실 기타교실 전통악기교실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복지관 전체에 총 13대의 컴퓨터가 있는데 한 달에 30달러 회비만 내면 매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눈이 좋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 22인치 대형 모니터를 구비하는 배려도 눈에 띈다. 200명 수용 규모의 대형 강당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라인댄스 클래스가 진행된다. 목요일 오전 11시에는 이화여대 음대출신의 강사가 진행하는 노래교실이 열린다. 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간호사가 당뇨 혈압 등을 체크하는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마땅한 연습 공간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룸에 기타 드럼 키보드 등의 악기를 완비 악기를 직접 연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찬양댄스 연습에 필요한 대형거울과 나무마루도 설치했다. 김 신부는 "부활복지관은 교회출석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오픈돼 있고 차량이 없는 한인들을 위해 자원봉사팀이 항상 대기중"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부활교회는 오는 27일 복지부활관 운영기금 마련을 위해 바자회를 열 예정이다. ▷문의: (714)782-4328 신승우 기자 gowest@koreadaily.com

200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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