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에 포커스" 썬박 한인 상의 회장 취임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이하 한인상의) 썬박 26대 회장이 취임했다. 26대 한인상의 슬로건은 '하이퍼 비즈, 비즈니스 온리(Hyper Biz: Business only!)'다. 한인상의는 지난 4일 오후 5시 둘루스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선홍 섬기는교회 목사, 손정훈 연합장로교회 목사, 이상준 경제영사,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안순해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수석부회장, 패드로 마린 조지아 주 하원의원과 한인상의 회원 및 한인 인사들이 참석했다. 안선홍 목사는 축사에서 리더의 덕목으로 비전, 지혜, 온유, 희생 등 4가지를 강조했다. 이어 이상준 경제영사는 "미동남부한인사업소에 등록된 한인 사업체 6000여 곳 대부분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조지아한인상의의 중요성을 가늠할 수 있다. 진짜 일하는 상의, 회원에게 도움을 주는 상의, 한인단체의 모범이 되는 한인상의가 되길 응원한다"며 박윤주 총영사의 축사를 대신 전했다. 이홍기 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족하고 모자란 제가 지난 2년간 회장을 맡았는데 많이 부족하고 모자랐지만 한인 동포들, 청년들, 집행부와 이사진 덕분에 무사히 임기 마치게 돼 감사하다"면서 "차기 회장인 썬 박 26대 신임 회장이 새로운 상의를 만들 것이니 여러분이 계속해서 지지하고 도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썬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0년간 상의 활동을 하며 많은 생각을 했는데 이제 상의도 변화할 때인 거 같다"면서 "코로나로 많은 동료가 힘들어 하고 있는 가운데 상의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니 비즈니스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상의의 정체성은 비즈니스에 있다"면서 "한인 커뮤니티는 훌륭하다. 힘을 합치면 뭐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이 박 회장에게 상의회기를 전달했다. 한인상의는 이홍기 회장, 최주환 이사장, 이창향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서남석 특보, 박종호 수석부회장, 썬 박 기획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26대 한인상의는 200개 회원업소 등록, 장학사업, 상의 회관 마련, 사업 지원 행사, 웹사이트 구축 등 5대 중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문단에 최주환 이사장, 이주배 자문위원장, 이창향 사무총장, 데이빗 이 수석부회장, 한주연 고문회계사를 임명했다. 또 상공회의소회관추진위원회 남기만 위원장, 경제협의회 이경철 위원장, 장학위원회 엄수나 위원장 등을 선정했다. 배은나 기자비즈니스 포커스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 한인상의 슬로건 회장 이취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