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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OC한인상의에 2만 달러 지원

10월 세계한상대회 위해
골프 대회 수익금 전달
"서로 돕는 계기 되기를"

평통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평통 제공]

평통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평통 제공]

김동수(맨 왼쪽) 평통 회장이 OC상의 측에 2만 달러 모형 수표를 전달하고 있다. 맨 오른쪽이 노상일 상의 회장. [평통 제공]

김동수(맨 왼쪽) 평통 회장이 OC상의 측에 2만 달러 모형 수표를 전달하고 있다. 맨 오른쪽이 노상일 상의 회장. [평통 제공]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김동수, 이하 평통)가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이하 상의)에 2만 달러를 지원, 한인단체 관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동수 평통 회장은 지난 10일 통일 활동 기금 및 OC세계한상대회 후원금 마련을 위해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민주평통 수석부의장배 골프대회’에 이은 만찬 행사에서 대회 수익금 2만 달러를 노상일 상의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 회장은 “10월에 OC에서 열릴 제21차 세계한상대회를 잘 치러달라”고 말했다. 이에 노 회장은 “OC에서 타 단체 행사를 돕기 위해 이렇게 많은 후원을 한 사례를 본 적이 없다. 평통에 특별히 감사드리며 한상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광경을 지켜본 한 한인단체 관계자는 “OC엔 한인회관 리모델링, 참전용사비 건립 당시 기부가 이어진 것처럼 좋은 일을 위해 서로 돕는 전통이 있다. 이번 기부가 단체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서로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본지의 기부 배경 질문에 “오렌지샌디에이고 평통은 한국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OC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가 성공적인 대회로 역사에 남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것은 OC한인사회 경제력 성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린 남북 통일에 직접 영향을 주는 일은 하지 못하더라도 한인사회에서 서로 화목하게 지내는 작은 평화를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20기 평통은 내달 말 2년 임기를 마친다.
 
한편, 골프대회와 만찬 행사엔 봉사자 40여 명을 합쳐 200여 명이 참가, 성황을 이뤘다.
 
평통 측은 챔피언, 메달리스트, 1등상, 장타상, 근접상 등을 시상하고 한국 왕복 항공권 3장, 노트북, 공기청정기, 골프용품 등 푸짐한 상품과 경품, 기념품을 제공했다. 케이트박씨는 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 한국 왕복 항공권을 받았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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