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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애틀랜타신포니아 음악회

  애틀랜타 신포니아(음악감독 및 지휘 박평강)가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음악회를 내달 15일 릴번에 있는 킬리안 힐 기독사립학교 빌딩 D에서 개최한다.       음악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리며, 애틀랜타 신포니아와 킬리안 힐 기독사립학교가 공동주최한다. 아메리칸 델리가 스페셜 후원을 맡았다.     박평강 음악감독은 "한미수교 140주년이라는 점에 집중했다"며 "음악으로 양 국가 간의 화합과 하모니를 보여주는 데에 특히 신경 썼다"고 전했다.     박 감독에 따르면 베토벤 3중 협주곡을 통해 한국과 미국 출신 연주자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사물놀이 협주곡인 '신모듬'으로 타 커뮤니티에 한국 문화를 알리고 오케스트라와 한국 악기가 협주하며 한미 수교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로 기획했다. 한국문화원(원강 김기욱)의 사물놀이 팀이 출연한다.         아울러 킬리안 힐 사립학교 합창단이 '아메리카 더 뷰티풀' 등의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 감독은 "오페라의 유령, 아리랑, 타령 등 어려운 음악이 아닌, 관객들이 와서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준비했다"며 "한국과 미국 관객 서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악회 티켓은 무료이며,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및 사전예약=678-733-5105 (조영준 상임이사)   윤지아 기자오케스트라 사물놀이 신포니아 한미수교 박평강 음악감독 기념 음악회

2022-09-30

"세계평화 중심에 선 한미동맹"

    글로벌 한인연대(회장 린다 한) 주최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식 및 축하행사가 14일 워싱턴 DC 소재 연방하원의회 레이번스 빌딩에서 열렸다. 제임스 윤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된 기념식은 이어서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사를 통해서 린다 한 회장은 “한미 동맹은 세계 평화의 중심에 있는 동맹으로, 외교 관계가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관계”라며 “한미 수교 1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프라노 정세영 교수의 무대와 권명원 작가의 서예 무대가 있은 후,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조태용 주미대사는 “한미 수교 140년을 기념하는 이 자리는 우리 동맹관계의 역사를 돌아보게 하며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우리 동맹관계를 강하게 만들어 준 모든 이에게 감사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제이미 레스킨 의원은 “한미 양국의 외교관계는 매우 중요한 관계다. 한국과 미국은 모두 번영하는 민주 국가이며 공통의 가치인 자유, 헌법, 평등 등을 수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연합해야 한다. 지난 3개월간 조태용 주미대사의 임기가 시작되고, 바이든 대통령도 한국을 방문했을 정도로 많은 성과가 있었다. 곧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도 한국을 방문한다. 우리 협력의 장은 이제 경제 안보를 넘어서 반도체와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도 이뤄져야 한다. 수교 140주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앤디 김 의원(민)은 “한미 수교의 역사는 140년, 우리 부모님 이민의 역사는 50년이다. 지난 50년간 한국이 선진국으로 성장한 역사를 생각하면 놀랍기 그지 없다"면서 "지난 달 한국을 방문했는데, 이민자의 아들이 미국을 대표하는 의원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강력한 메세지를 준다고 생각한다. 이는 한국 전쟁이 끝난 직후 미국에 온 이민자의 삶에 양국의 관계가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빗 트론 의원도 “한인들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인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양국 모두 후세대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축하의 메세지가 전해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식에 깊은 감사와 특별한 격려를 보낸다. 이번 행사가 우리 혈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의 영원한 우정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올해는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지 140주년이 되는 해다. 조미조약은 조선이 최초로 서양국과와 맺은 국제조약이다. 이때부터 시작된 한미 관계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동맹 중 하나로 발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메릴랜드 교회 협의회, 메릴랜드 교역자 협의회, 메릴랜드 한인교회 협의회, 메릴랜드 코내스톤 커뮤니티 교회, 메릴랜드 한인회, 몽고메리 한인회, 메릴랜드 한인회, 한국 자유 총연맹 워싱턴 지부, 한미 자유 총연맹 미주지역, 워싱턴 한인 무역 협회, 워싱턴 문화예술 재단, 옴니 보험 자산 관리(이상 무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세계평화 한미동맹 주최 한미수교 우리 동맹관계 한미 수교

2022-09-14

"140년 한미수교 역사, 한민족의 현재 일궜다"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연이 워싱턴 한인동포들의 역량으로 18일 워싱턴 DC 소재 연방하원 레이번스 빌딩에서 개최됐다. 행사를 총괄한 US 워싱턴한인회 신동영 회장은 "수많은 연방 정치인들이 한국을 단순한 우방이 아닌 혈맹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준비과정을 통해 느꼈다"면서 "앞으로 연방 레벨 정치인들과 워싱턴 한인사회가 직접적으로 교류할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테너 릭 황과 소프라노 유니스 추의 가곡 금강산 등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이어서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미국 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장을 맡은 문선희 그레이스 필드 미션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140년 전 이뤄진 한미수교가 한국의 오늘날을 가능케 했다"면서 "한국전쟁으로 혈맹이 됐고, 한국의 눈부신 발전과정을 통해 경제적 동반자가 된 양국의 미래가 영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 축사를 통해서 커네티컷 의회의원 송미경 의원은 “140년 전 미국은 106세밖에 안되는 신생국가나 다름없었다. 조선은 당시 5000년의 역사를 가진 나라였다. 106살짜리 나라와 5000살짜리 나라가 조약을 맺은 것이다. 그럼에도 당시 미국은 한국에 자유, 평등, 행복추구권과 같은 권리를 전파했다. 미국이 한국에 전파한 것들을 생각하면, 우리는 미국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텍사스주 제이시 제톤 의원, 탠 박 의원, 버지니아주 제리 커널리 연방하원의원 등은 동영상으로 행사를 축하하는 메세지를 전해왔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편지를 통해 “한미동맹은 자유, 민주주의를 전세계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주지사로서 앞으로도 메릴랜드주와 미국 그리고 한국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 할 생각”이라며 기념식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전했다.   2022년은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조미조약은 조선이 최초로 서양국과와 맺은 국제조약이다. 이때부터 시작된 한미 관계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동맹 중 하나로 발전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US워싱턴한인회 버지니아한인회, 미주한인회중남부연합회, 동중부한인회연합회, 메릴랜드 총한인회, 프린스조지스카운티 한인회 등이 주최 및 주관했다. 워싱턴신학대학, 안디옥선교회, 워싱턴조찬기도회, 625참전유공자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미동부지회 등은 협력으로 참여했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한미수교 한민족 한미수교가 한국 us워싱턴한인회 버지니아한인회 한미수교 140주년

2022-08-23

한미수교140주년 기념하는 '꽃'의 의미 조현동 작가, 석용 이주환 지화장 등 본보방문

    지난 4일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미술전을 성황리에 개막한 한미문화예술재단 이태미 이사장과 석용 이주환 지화장(무형문화재 제63호), 조현동 작가(조형예술학 박사), 지정 이병섭 대한민국 한글서예대전 초대작가 등이 본보를 방문해 전시회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알렸다.   이태미 이사장은 "미술전 개막이 전시회장이 생긴 이래 가장 큰 인원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이뤄졌다"고 소개했다. 이 이사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지역 미국주민들의 관심이 반영된 듯 하다"고 전했다.   전시를 위해 한국에서 방문한 조현동 작가는  장미, 동백, 진달래, 야생화 등을 주제로 한 22점의 작품을 가져왔다.  이주환 지화장은  워싱턴을 방문한 이래 공들여 제작한  10여점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전시회는 '환영'과 '기쁨'등을 표현하는 세계공통적인 '꽃'이라는 주제로 한미수교 140주년을 축하하는 뜻을 담았다.   이날 조현동 작가는 "지난 2017년 뉴욕 맨해튼에서 개인전을 가진 이후로 미국 두번째 방문을 워싱턴으로 오게됐다"면서 "수교 14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에 미국에서 전시회와 워크숍 등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원광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 조형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조 작가는  단국대•울산대•목원대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각종 전시회를 통해 산, 꽃, 새, 나무 등 자연을 소재로 한국전통채색기법에 현대적인 공간 구성과 조형어법으로 작품을 창조한다.   전통 지화 화가인 석용 이주환 지화장은 경기무형문화재 제63호 지화장 기능보유자다. 일곱차례나 워싱턴을 방문한 석용 이주환 지화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민들의 사인공세'를 받는 등 큰 관심을 이끌었다. 이와 더불어, 전시회에서 선보인 이주환 지화장과  조 작가의 예술 기법 시범은  앞으로 열릴 워크숍에 대한 기대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메릴랜드 월도프 소재 ‘찰스 카운티 월도프 웨스트 도서관(1405 O’Donnell Place, Waldo\rf, MD)에서 계속된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한미수교 본보방문 한미수교 140주년 조현동 작가 이날 조현동

2022-06-07

한미수교 140년 기념 공동창작 음악극 뉴욕서 초연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한미 공동 창작 음악극 ‘여종업원과 남자도적’이 오는 5월 뉴욕에서 초연된다.     ‘여종업원과 남자도적’은 기계로만 소통할 수 있는 모두가 외롭고 고독한 가상의 디스토피아 사회를 배경으로 자유를 찾기 위해 행동하는 여종업원과 남자도적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와 단절돼 고립된 고령층과 사회적 약자의 소외 현상 등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이 시기에 더욱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국 서울에 소재한 극공작소 마방진, 옐로밤 프로덕션과 뉴욕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콘크리트 템플 씨어터가 2017년 협업을 시작한 이래 드디어 일반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독일의 대표 극작가 프리드리히 쉴러의 작품 ‘군도’와 한국 고전 ‘홍길동전’에서 영감을 받아 두 작품을 매쉬업한 형식의 음악극이다.   르네 필리피 콘크리트 템플 씨어터 예술감독이 극작·공동연출을 맡고 루이스 플린이 작사·작곡을 담당했다. 위트 넘치는 대사와 경쾌한 노래가 돋보이며,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된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이 공동 주최하는 이 공연은 업스테이트 뉴욕 허드슨밸리의 채텀에 위치한 퍼포먼스 스페이스 21(PS21)에서 5월 21~22일 세계 초연되며, 5월 25~29일 맨해튼 딕슨 플레이스(Dixon Place)에서 이어진다.     채텀 PS21 공연 티켓의 가격은 30달러, 맨해튼 딕슨 플레이스 공연은 25달러로 각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홈페이지(koreanculture.org)를 방문하거나 한 효 공연 프로그램 디렉터(212-759-9550 Ext.210)에게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공동창작 한미수교 기념 공동창작 창작 음악극 뉴욕 허드슨밸리

2022-04-18

‘한미수교 140주년’ 행사…'더 한미재단' 폴 이 회장

 “한미수교 기념하며 한미 양국 간의 더 활발한 교류 기대합니다.”     제1차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더 한미재단(The Korean American Foundation)’ 폴 이(한글명 이병성·사진) 대표(네바다 지부 회장)가 기대감을 내비쳤다.     올해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3월 설립된 더 한미재단과 소속 단체인 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식 추진위원회는 오는 2월 10일 오후 2시부터 라스베이거스 클라크 카운티 도서관 내 극장(1401 E Flamingo Rd, Las Vegas)에서 제1차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882년 5월 22일 조선이 서양 국가 중 처음으로 미국과 인천 제물포에서 맺은 조미 수호 통상 조약은 조선의 세계 무역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했다.     이 대표는 “한미 양국 수교의 발판을 마련한 이 조약을 기념하고 동시에 양국의 관계 발전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5년간 외면받은 한미 양국 간의 관계 개선과 더 활발한 교류 및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현재 한미 우호 관계를 위해 노력해온 전 연방 하원의원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이 명예대회장으로 참석한다. 또 반기문 미래재단을 비롯해 한국 정부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연방 상 ·하원의원들이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이 대표는 전했다.     특별히 행사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것에 대해 이 회장은 “행사를 통해 라스베이거스 한인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한인 사회가 크지 않은 곳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행사 개최에 대해 “미국에서 자라나는 한인 2, 3세 들을 위한 우리 1세대들이 해야 하는 의무라 생각한다”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 많은 한인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5월 22일에 LA, 9월 초에 워싱턴DC에서 각각 2차, 3차 행사가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장수아 기자한미수교 한미재단 올해 한미수교 라스베이거스 한인사회 이번 행사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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