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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 140년 기념 공동창작 음악극 뉴욕서 초연

뉴욕한국문화원 주최로 ‘여종업원과 남자도적’ 공연
5월 21~22일 업스테이트, 5월 25~29일 맨해튼에서
고립된 사회에서 자유를 찾기 위해 행동하는 이야기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한미 공동 창작 음악극 ‘여종업원과 남자도적’이 오는 5월 뉴욕에서 초연된다.  
 
‘여종업원과 남자도적’은 기계로만 소통할 수 있는 모두가 외롭고 고독한 가상의 디스토피아 사회를 배경으로 자유를 찾기 위해 행동하는 여종업원과 남자도적의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와 단절돼 고립된 고령층과 사회적 약자의 소외 현상 등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이 시기에 더욱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국 서울에 소재한 극공작소 마방진, 옐로밤 프로덕션과 뉴욕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콘크리트 템플 씨어터가 2017년 협업을 시작한 이래 드디어 일반에게 공개하는 것이다. 독일의 대표 극작가 프리드리히 쉴러의 작품 ‘군도’와 한국 고전 ‘홍길동전’에서 영감을 받아 두 작품을 매쉬업한 형식의 음악극이다.
 
르네 필리피 콘크리트 템플 씨어터 예술감독이 극작·공동연출을 맡고 루이스 플린이 작사·작곡을 담당했다. 위트 넘치는 대사와 경쾌한 노래가 돋보이며,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된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이 공동 주최하는 이 공연은 업스테이트 뉴욕 허드슨밸리의 채텀에 위치한 퍼포먼스 스페이스 21(PS21)에서 5월 21~22일 세계 초연되며, 5월 25~29일 맨해튼 딕슨 플레이스(Dixon Place)에서 이어진다.  
 
채텀 PS21 공연 티켓의 가격은 30달러, 맨해튼 딕슨 플레이스 공연은 25달러로 각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홈페이지(koreanculture.org)를 방문하거나 한 효 공연 프로그램 디렉터(212-759-9550 Ext.210)에게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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