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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봤다"…임금님께만 진상되던 '평창 산양삼'

립스틱이나 초콜릿처럼 포장까지 근사한 '삼'이 등장했다.     중앙일보 '핫딜'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인 '로얄 서밋 산양삼'은 제55호 지리적 표시제를 받은 평창 산양삼을 동결건조한 제품으로 원물 그대로 과자처럼 취식이 가능하다. 산양삼은 산삼 씨앗을 산속에 뿌려 오래 키운 삼으로, 인삼의 7~10배 높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또한 항암 효과와 항염 효과를 갖고 있어 피부 건강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로얄 서밋은 옛 임금께 진상하던 평창 산양삼이라는 뜻에서 '로얄(royal)'과 해발 500m 이상에서 삼을 키웠다는 뜻에서 '서밋(summit)'을 합친 이름이다.   삼은 습도와 온도에 민감해 실온 보관이 어렵지만 동결건조할 경우 4~5년 실온 보관이 가능해 보존성이 높아진다. 다만 삼을 너무 급격히 건조하는 경우 돌덩이처럼 딱딱해지는 문제가 생기는데 로얄 서밋은 특허 공법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뿌리까지 100% 보존한 유일무이한 건조 산양삼인 로얄 서밋 산양삼은 크리스털 케이스에 한 뿌리씩 건조 보관되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     쉽게 피로를 느끼는 중장년층에게도, 출산과 육아로 기력이 약해진 육아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소중한 이에게도, 면역력 회복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체력 보강이 필요한 수험생에게도 로얄 서밋 산양삼으로 산양삼의 기운을 선물해 보면 어떨까? 핫딜에서 19달러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otdeal.koreadaily.com ▶문의:(213)368-2611핫딜 산양삼 임금 평창 산양삼

2024-03-03

세컨하우스 슈퍼리치 新 트렌드로 부상, ‘알펜시아 빌라쥬700’ 관심 높아

 최근 자연환경이 잘 갖춰진 휴양지에 슈퍼리치들을 위한 세컨하우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유층을 중심으로 평일에는 직장이나 학교 근처에서 지내다가 주말이나 휴가 시즌에는 스포츠나 휴식을 즐기기 위해 세컨하우스를 마련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세컨하우스의 형태도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 과거에는 수도권에서 가깝고 한강을 낀 경기도 가평이나 양평, 광주 등에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를 짓는 형태가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에는 강원도, 부산, 제주도 등 입지적 장점이 뛰어난 휴양지에 리조트 내 골프빌라나 레지던스 형태가 슈퍼리치의 세컨하우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따로 관리를 하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고급 레저스포츠 등 편리한 시설을 누릴 수 있고 호텔급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까닭에 최근 슈퍼리치들을 위한 세컨하우스로 이용이 편리한 단지들은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례로, 지난 2020년 7월 부산 해운대에서 공급된 ‘빌리브 페러그라프 해운대’는 하이엔드 리조트룩 하우스 컨셉의 생활숙박시설로, 인피니티 풀, 듀플렉스 사우나, 가든테라스 등 5성급 호텔에서나 볼 법한 커뮤니티와 함께 컨시어지, 카셰어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알려지면서 부산을 넘어 전국 자산가들의 관심이 잇따랐다. 그 결과 최고 266.83 대 1, 평균 38.87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해외를 대신하여 국내 관광지가 인기를 얻으면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휴양지에 세컨하우스를 장만하려는 슈퍼리치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강원도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탁월해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쾌적한 자연 속에서 삶을 누리려는 부자들에게 안성맞춤 지역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최고 휴양지에 최고급 별장형 골프빌리지 ‘알펜시아 빌라쥬700’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평창블루개발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최고급 별장형 골프빌리지 ‘알펜시아 빌라쥬700’을 분양을 진행중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에 들어서 레저 활동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으며, 골프장이 바로 앞에 위치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알펜시아 빌라쥬700’은 2개 단지에 걸쳐 조성되는 최고급 생활숙박시설이다. 먼저 골프 단지는 연면적 3만 1200여㎡에 총 60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476~780㎡ 규모다.   스포츠 빌리지 단지에는 연면적 1만 400여㎡에 총 50개 동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198~387㎡ 규모이며 전원형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지난해 강원도 관내 사업에서 민간으로 넘어오면서 고객의 니즈와 관광 트렌드를 결합한 콘셉트형 리조트로 개발이 한창이다. 현재 1단계 사업으로 골프 단지와 스포츠 빌리지 단지의 유휴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이번 ‘알펜시아 빌라쥬700’이 그 시작점이다. 이어 2단계에서는 리조트 지구에 레저 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상업시설을 확충해 리조트의 부가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알펜시아 빌라쥬700’은 골프장을 품고 있어 단지 앞으로 각각 알펜시아C.C, 700G.C가 펼쳐져 있어 내 집에서 골프장 페어웨이 뷰를 영구적으로 감상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해발 750m에 위치해 7~8월 평균 기온이 영상 20도 대인만큼 한여름 더위를 피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다.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풍부한 점도 강점이다.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스키장, 워터파크, 골프장 등을 비롯해 알파인 코스터, 루지, 오프로드 버기카 등 야외 스포츠 레저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용평리조트,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알파카 골드팜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서울 접근성도 좋다.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차량으로 2시간 대면 도달 가능하고, 인근에 KTX 진부역도 자리해 서울 청량리역에서 KTX를 타고 이동하기 편리하다. 이 밖에도 강릉, 양양 해변으로도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알펜시아 빌라쥬700’은 서울 용산구 인근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세컨하우스 슈퍼리치 알펜시아 리조트 평창 알펜시아 최근 슈퍼리치들

2022-12-07

부동산 시장도 한정판이 대세…알펜시아 빌라쥬 700 분양 예정

 경기 불황에도 한정판 제품은 지갑을 열게 한다. 제한된 기간에 정해진 물량만 판다는 말에 사람들이 몰린다. 완판은 기본이고, 높은 가격대의 제품도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소비재 시장에서 비롯된 ‘한정판’의 소유욕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는 모습이다. 높은 희소가치가 남과 다른 나만의 특별함을 갖고 싶어하는 부호들의 소비 성향과 맞는 ‘럭셔리’, ‘조망’, ‘차별화’ 등의 요소를 갖춘 부동산에 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강남구 청담동 최고급 빌라 ‘에테르노청담’은 아이유가 130억원에 분양 받아 화제가 된바 있다. 국내 공동주택 사상 최고가 350억원의 분양가를 자랑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워너(ONE.R)청담'의 슈퍼펜트하우스도 올해 주인을 찾았다. 두 곳 모두 29,16세대로 세대수가 적어 희소성이 높으며 각각 한강뷰와 거실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스카이가라지 등을 제공해 관심을 끌었다.     업계 관계자는 “부자들이 선호하는 남다른 상품성을 지닌 부동산은 규제나 금액과 상관없이 계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최근 ‘똘똘한 부동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주택시장뿐만 아니라 부동산 전반에 확산되면서 한정판 요소를 갖추고 있는 부동산이 계속적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희소성과 상징성에 대한 가치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가운데 ‘알펜시아 빌라쥬700’은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알펜시아 빌라쥬700이 자산가들에게 최적의 상품이라고 평가받는 것은 골프장 내에 들어서고, 레저와 휴식, 여가, 문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알펜시아 빌라쥬700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들어서는 최고급 골프빌리지로 골프장이 바로 앞에 위치해 쾌적한 정주여건과 희소성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알펜시아 빌라쥬700은 골프 단지와 스포츠 빌리지 단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골프 단지는 연면적 3만 1200여㎡에 총 60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476~780㎡ 규모로 조성된다, 스포츠 빌리지 단지에는 연면적 1만 400여㎡에 총 50개 동 전용면적 198~387㎡ 규모이며 전원형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지난해 강원도 관내 사업에서 민간으로 넘어오면서 고객의 니즈와 관광 트렌드를 결합한 콘셉트형 리조트로 개발이 한창이다. 현재 1단계 사업으로 골프 단지와 스포츠 빌리지단지의 유휴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이번 알펜시아 빌라쥬700이 그 시작점이다. 이어 2단계에서는 리조트 지구에 레저 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상업시설을 확충해 리조트의 부가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알펜시아 빌라쥬700은 골프장을 품고 있어 청정 자연을 만끽하기 좋다. 단지 앞으로 각각 알펜시아C.C, 700G.C가 펼쳐져 있어 내 집에서 골프장 페어웨이 뷰를 영구적으로 감상하며 힐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해발 750m에 위치해 7~8월 평균 기온이 영상 20도 대인만큼 한여름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다.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풍부한 점도 강점이다.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스키장, 워터파크, 골프장 등을 비롯해 알파인 코스터, 루지, 오프로드 버기카 등 야외 스포츠 레저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용평리조트,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알파카 골드팜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서울 접근성도 좋다.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차량으로 2시간 대면 도달 가능하고, 인근에 KTX진부역도 자리해 서울 청량리역에서 KTX를 타고 이동하기 편리하다. 이 밖에도 강릉, 양양 해변으로도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알펜시아 빌라쥬700은 10월 분양 예정이며, 현재 서울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알펜시아 부동산 알펜시아 리조트 부동산 시장 평창 알펜시아

2022-10-19

지방 저가주택 인기 전망…비규제지역 평창 이점 누리는 ‘더 리치먼드 평창’ 아파트

정부가 지난달 21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다주택자 중과세율을 폐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지방 저가주택과 지방 비규제지역 단지의 수요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2022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과세 체계를 주택 수 기준에서 가액 기준으로 전환해 세금을 매기며 세율을 지난 2020년 수준으로 완화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개편안에 따라 다주택자들의 종합부동산 세금이 크게 줄어들며, 세부담 상한선도 최대 150%로 단일화될 전망이다.     ‘1세대 1주택자의 주택 수 종합부동산세 특례’는 특히 주목받는 항목이다. 1세대 1주택자가 수도권 및 광역시와 특별자치시 이외의 지역에 위치한 저가주택을 보유하는 경우 이를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해준다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수도권 및 광역시 대부분 지역이 규제지역에 묶여 있어 사실상 투자자들은 비규제지역인 지방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2억원대에 분양 중인 ‘더 리치먼드 평창’ 아파트는 비규제지역의 이점을 앞세우고 있다. 평창 횡계 최초로 20층 규모의 고층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270세대로 건립되며 공동주택(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근린생활시설) 구성이다. 특히 조망이 탁월하며 실사용 면적이 넓고 휴식 공간이 여유로운 설계다. 조망과 개방감 확보에 중점을 두고 단지를 배치해 집 안에서 대관령이 선사하는 천혜의 경관을 즐길 수 있으며, 전-후면 간섭을 최소화한 동간 거리 및 남향 위주 배치를 적용해 극대화된 통풍과 채광도 기대할 수 있다.     실사용 면적을 넓히고 개방감을 더하고자 3면 발코니 확장(일부세대)를 적용했다. 사생활 침해 걱정을 덜어주는 널찍한 마스터룸이 일부 세대에 제공되며, 옥외 라이프가 가능한 광폭 발코니도 일부 세대에 계획돼 있다. 입주자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이 다양하다. 실버라운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등 이웃간 교류와 일상 속 활력이 가능하도록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주차는 307대 공간을 확보해 세대 당 1.13대 가능하다.     국내 대표 관광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평창에 조성되는 단지라 다양한 관광 인프라 및 최상급 시설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용평GC, 버치힐 GC등 명문 골프클럽이 근거리로, 손쉽게 고급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차량으로 20~30분이면 강릉이나 양양해변도 이동할 수 있으며, 오대산과 발왕산 등산코스 및 삼양목장, 대관령 목장 등도 인접하다. 교통 인프라도 탄탄하다. 횡계버스터미널이 도보로 5분 거리이며, 차로 20분 거리에는 KTX진부역이 있으며, 인근에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IC가 있어 차로 2시간이면 서울 이동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평창이 비규제지역이라서 대출 관련 규제에서 자유롭고 LTV 70% 적용,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전매도 가능하다. 취득세와 양도세 부담도 없으며, 새롭게 발표된 세제 개편안에 따라 주택 수 산정에서도 제외돼 종부세 중과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사전예약 후 홍보관 방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평창 비규제지역 지방 비규제지역 리치먼드 평창 지방 저가주택

2022-08-09

세컨하우스 수요 몰리는 비규제지역 평창,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 관심

 부동산 시장에서 최근 비규제지역이자 국내 대표 관광지인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이 세컨하우스를찾는 수요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현재 평창은 각종 개발이 예정돼 있어 강원도에서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곳이다. 약 3,600억원이 투자되는 ‘평창 평화데이터센터’를 비롯해 평창 종합영상스튜디오, 치유의 숲,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 평화테마파크 등이 예정돼 있다.     실제 지난 7월 1일 심재국 평창 군수는 평창을 국제관광 도시에 준하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뒤 다시 세계인의 마음속에 각인된 평창의 기억을 소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양한 개발호재는 물론 비규제지역인 점도 평창 부동산 시장을 주목하게하는 요소다. 재당첨과 전매제한, 대출규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만큼 다양한 수요층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평창군에서 KTX역세권 입지를 갖춘 아파트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가 세컨하우스로 주목받고있다. 이 단지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일대에 들어서며, 4개동,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 84~122㎡의 중형 타입 위주의 265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의 주차장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배치되며, 지상에는 테마형 중앙공원 등 조경시설이 조성된다.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는 KTX진부역을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 세컨하우스로 적합한 단지다. 진부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진부IC, 경강로 등을 이용한 쾌속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는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으로 천혜의 자연환경 및 관광지 등이 밀집해 있어 세컨하우스로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대산과 월정사가 가까이에 있으며, 특히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국내 3대 전나무숲길로 꼽히는 명소로 방문객이 꾸준하다. 이 뿐만 아니라 알펜시아 리조트, 용평스키리조트 등이 위치해 있어 자연에서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탄탄한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하나로마트, 진부면민체육공원, 문화센터 등이 위치한 진부중심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향후 KTX진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여러 인프라까지 이용 가능해 두 개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는 지금껏 평창에서 만나보지 못한 최초의 25층 아파트로 탁 트인 전망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완성도 높은 특화설계 및 4Bay(일부)가 적용돼 실거주시에도 주거만족도가 높을 예정이다.   한편, ‘평창진부 웰라움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 위치해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평창 비규제지역 비규제지역 평창 강원도 평창군 가운데 평창군

2022-08-02

[노트북을 열며] 평창 여름올림픽을 상상한다

‘폭설은 올림픽 개최지 베이징에 반가운 문젯거리(Welcome Problem).’   지난 12일 로이터 환경 기사 목록의 톱뉴스로 걸린 기사다. 자원봉사자들이 싸리빗자루를 들고나와 눈 쌓인 바닥을 바쁘게 쓰는 사진과 함께다. 스키 경기 등이 열리는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는 이날 새하얀 색으로 뒤덮였다. 갈색의 황량한 모습에서 완벽한 환골탈태. 눈도 안 오고 올림픽 느낌도 나지 않던 베이징을 위한 하늘의 선물이었던 걸까. 겨울올림픽 도중 눈이 내리는 게 외신의 빅뉴스가 된 웃픈 현실이다.   편파판정 논란으로 말 많고 탈 많은 올림픽이지만, 최고의 뉴스메이커 중 하나는 눈(雪)이다. 설상(雪上) 종목이 열리는 베이징 인근 지역은 기계의 힘을 빌린 인공눈 사용률이 100%에 달한다. 자연설 구경이 어려워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구 밖 인공위성으로 경쟁국 경기장을 엿봤다. 지난달 말 NASA 사진에선 하얀 스키 슬로프와 바짝 마른 주변 산지가 뚜렷한 대비를 이뤘다.   그렇다 보니 가뭄을 겪는 주민들 먹을 물로 경기장을 채운다. 이번 올림픽용 인공눈을 만드는 데 물 1억8500만L가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1억 명이 하루 동안 마실 양을 제설기로 쏟아내는 셈이다.   “베이징은 개최 자격이 없다”고 비웃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4년 뒤 올림픽이 열릴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 있을까. 중국과 이웃한 한국은 더 불안하다. 기후변화가 빠르게 덮치고 있어서다.   4년 전 기억이 생생한 강원 평창은 이대로라면 겨울올림픽을 다시 꿈꿀 수 없을지 모른다. 지난달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가 현 수준으로 이어질 경우 역대 겨울올림픽 개최지 21곳 중 일본 삿포로만 2080년에도 다시 치를 수 있을 거라고 분석했다. 평창은 아예 2050년부터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베이징은 개최 불확실을 뜻하는 ‘노란불’이 떴다. 평창이 기후위기 직격탄을 더 맞는 셈이다.   겨울 기온이 높아지고 눈도 오지 않는다? 아예 이참에 평창 여름올림픽을 유치하는 상상을 해본다. 시원한 환경에서 선수들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기상청은 지난해 말 평창이 참고할 만한 국내 기후 전망 자료를 내놨다. 지금처럼 탄소를 계속 배출하면 2081~2100년 강원도의 연중 폭염일수는 두 달(60.7일)까지 치솟는다. 반면에 같은 시기 국내 전역의 겨울 지속 기간은 평균 39일에 그친다. 여름이냐, 겨울이냐. 30년 뒤 평창올림픽이 언제 열릴 수 있을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아니라 우리에게 달렸다. 정종훈 / 한국 사회정책팀 기자노트북을 열며 여름올림픽 평창 평창 여름올림픽 역대 겨울올림픽 겨울올림픽 도중

2022-02-20

평창서 폼페이오 방북까지…"게임은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복심'으로 평가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가 극비리에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것은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급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북·미 회담 준비를 총괄 지휘하고 있다. 그가 김정은과 직접 면담한 것은 역사적인 트럼프-김정은 회담 전 미국의 최대 관심사인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의 의향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은 18일 "폼페이오의 이번 방북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그의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주선한 것"이라며 "김정은이 미국과 진지한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는지 가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폼페이오의 방북은 지난주 초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돌이켜보면 폼페이오는 평양에 다녀온 직후 방북 성과를 에둘러 공개했다. 12일 자신의 국무장관 인준을 위한 상원 청문회에서다. 그는 상원의원들에게 "(북·미)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비핵화 합의를 달성할 것이라는 환상(illusion)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없다"면서도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가 대화에서 미국과 세계가 간절히 원하는 외교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적절한 조건을 만들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가 주장해 온 '선 폐기, 후 보상' 방식의 일괄 타결에 대한 동의를 얻어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만나서 큰 틀의 비핵화 논의를 진행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는 뉘앙스가 감지된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기자회견장에서 북·미 간 최고위급 대화가 이뤄졌음을 공개하면서 "나는 선의가 많이 있다고 생각하며,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북한과 정상회담 장소도 구체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가능성 있는 5개 후보지를 정했다"며 "곧 알려주겠다"고도 말했다. 회담 장소 발표가 임박했다는 뜻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미 간 스위스 제네바와 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여러 곳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주장해 온 평양과 베이징, 서울과 판문점은 검토 대상이 아니다"고 밝히면서다. 이에 스웨덴·몽골 등 유럽과 아시아 중립국을 주로 검토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폼페이오의 방북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김정은의 분주한 움직임이다. 김정은은 3월 말 중국을 전격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난 후 약 열흘 뒤 폼페이오를 평양에서 만났다. 그 사이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진행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정은은 폼페이오가 다녀간 뒤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예술공연단을 평양으로 불러들여 의도적으로 미·중 간 균형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같은 김정은의 행보에 대해 남북, 북·미 정상회담 국면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키플레이어' 역할을 보여준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북한과 1.5트랙 대화를 벌여 온 수전 디마지오 뉴욕 뉴아메리카연구소 국장은 트윗에서 "김 위원장의 직접적인 역할은 충격적"이라며 "게임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협상을 위한 준비작업에 가장 좋은 건 직접 대면해 하는 준비회담"이라며 "폼페이오 방북으로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고 덧붙였다. 서승욱·정효식 특파원

2018-04-19

평창서 폼페이오 방북까지, 김정은 그림대로 움직인다

김정은, 3월 말 시진핑 만난 후 폼페이오 불러 키플레이어 과시 트럼프는 임기 내 비핵화 달성 재선 승부수로 띄우려는 계산도 마이니치 "2년 내 북핵 폐기 방안 한·미.일 3국 긴밀하게 논의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복심'으로 평가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가 극비리에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것은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급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 폼페이오 지명자는 북.미 회담 준비를 총괄 지휘하고 있다. 그가 김정은과 직접 면담한 것은 역사적인 트럼프-김정은 회담 전 미국의 최대 관심사인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의 의향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은 18일 "폼페이오의 이번 방북은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그의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주선한 것"이라며 "김정은이 미국과 진지한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는지 가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보도했다. 폼페이오의 방북은 지난주 초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돌이켜보면 폼페이오는 평양에 다녀온 직후 방북 성과를 에둘러 공개했다. 12일 자신의 국무장관 인준을 위한 상원 청문회에서다. 그는 상원의원들에게 "(북.미)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비핵화 합의를 달성할 것이라는 환상(illusion)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없다"면서도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가 대화에서 미국과 세계가 간절히 원하는 외교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적절한 조건을 만들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부가 주장해 온 '선(先) 폐기, 후(後) 보상' 방식의 일괄 타결에 대한 동의를 얻어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만나서 큰 틀의 비핵화 논의를 진행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는 뉘앙스가 감지된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기자회견장에서 북.미 간 최고위급 대화가 이뤄졌음을 공개하면서 "나는 선의(善意)가 많이 있다고 생각하며,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는 북한과 정상회담 장소도 구체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가능성 있는 5개 후보지를 정했다"며 "곧 알려주겠다"고도 말했다. 회담 장소 발표가 임박했다는 뜻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미 간 스위스 제네바와 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여러 곳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주장해 온 평양과 베이징, 서울과 판문점은 검토 대상이 아니다"고 밝히면서다. 이에 스웨덴.몽골 등 유럽과 아시아 중립국을 주로 검토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폼페이오의 방북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김정은의 분주한 움직임이다. 김정은은 3월 말 중국을 전격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난 후 약 열흘 뒤 폼페이오를 평양에서 만났다. 그 사이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진행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정은은 폼페이오가 다녀간 뒤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예술공연단을 평양으로 불러들여 의도적으로 미.중 간 균형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같은 김정은의 행보에 대해 남북, 북.미 정상회담 국면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키플레이어' 역할을 보여준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북한과 1.5트랙 대화를 벌여 온 수전 디마지오 뉴욕 뉴아메리카연구소 국장은 트윗에서 "김 위원장의 직접적인 역할은 충격적"이라며 "게임은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이고 생산적인 협상을 위한 준비작업에 가장 좋은 건 직접 대면해 하는 준비회담"이라며 "폼페이오 방북으로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고 덧붙였다. 애덤 마운트 미과학자연맹(FAS) 선임연구원도 "미국이 김 위원장과 직접 만난 건 상당히 극적인 발전"이라면서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최고위급 대화가 이뤄지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평양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시 주석이 평양을 찾는다면 2012년 11월 중국 공산당 총서기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북한 공식 방문이 된다. CNN방송은 "시 주석의 방북은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쑹타오 부장은 이번 방북에서 북측과 시 주석의 방북을 협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도 시 주석의 방북설을 부인하지 않았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시 주석의 방북설 보도 확인 요청에 "자세히 제공할 관련 정보가 없지만 내가 강조할 수 있는 건 북.중 간 고위급 상호 방문 전통이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2020년까지는 핵개발 계획을 전면적으로 폐기하도록 북한에 요구하는 방안을 한.미.일 3국이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향후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으로부터 '약 2년 이내'라는 구체적인 목표 시기를 설정함으로써 북한으로부터 확실한 비핵화 약속을 받아내겠다는 의도라는 것이다. 2020년은 트럼프 대통령 임기를 1년 남겨둔 시점이다. 트럼프 1기 정권 내에 결론을 내지 못하면 비핵화 실현이 어렵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여기엔 북한 비핵화를 업적으로 삼아 자신의 재선 승부수로 띄우려는 트럼프의 정치적 계산도 작용하고 있다. 서승욱·정효식 특파원

2018-04-18

'한계 뛰어넘은 도전' 평창 패럴림픽 폐막

장애인 선수들이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투혼으로 설원과 빙판을 뜨겁게 달궜던 '겨울 동화'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전 세계인에게 또 한 번 열정과 감동을 선사했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18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인간 승리 드라마'를 마쳤다.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이후 무려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참가해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우정의 레이스를 펼쳤다. 평창의 마지막 밤을 수놓은 폐회식은 '따뜻한 격려의 무대'로 꾸며졌다.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가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중앙에 등장하면서 관중과 하나 되어 카운트다운으로 폐회식의 막을 열었다. 신명 나는 '아라리요' 공연도 폐회식의 흥을 더했다. 김창완 밴드가 '우리의 소리' 아리랑 연주를 하고, 밴드 사운드와 국악이 어우러지다가 명창 이춘희의 '본조 아리랑'과 흥겨운 록 버전 아리랑이 폐회식장에 울려퍼졌다. 2022년 대회 개최지인 베이징은 '2022 나는 날고 싶어'라는 주제의 공연으로 4년 후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순위 공동 16위에 올라 당초 목표였던 '톱 10'에는 실패했다.

2018-03-18

"윤성빈·클로이 김 평창을 압도한 선수" 주관 방송 NBC 종목별 선정

한국 썰매 종목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윤성빈(24)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각 종목에서 가장 압도적인 기량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에 선정됐다.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5일 막을 내린 평창올림픽에서 종목별로 가장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선수를 한 명씩 지목했다. NBC는 스켈레톤 종목에서 가장 탁월한 경기력을 보인 선수로 남자부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을 지목하며 "개최국 선수라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아이언맨' 헬멧을 쓴 윤성빈은 네 차례 주행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1.63초 차로 정상에 올랐다. 이는 올림픽 스켈레톤 사상 가장 큰 격차"라고 평가했다. 윤성빈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스켈레톤 황제'로 불렸던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를 4위로 밀어내며 당분간 세계 스켈레톤 최강자로 우뚝 서게 될 것을 예고했다. 남가주 출신 한인 2세 클로이 김(18)은 스노보드 종목에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이번 대회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한 클로이 김에 대해 NBC는 "예선 1, 2차 시기와 결선 두 차례 경기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며 "클로이 김 우승에 결정적이었던 '백투백 1080' 기술은 다른 선수가 해본 적이 없는 난도"라고 칭찬했다. 클로이 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고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른 점프와 회전으로 전 세계 팬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챔피언 알리나 자기토바(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는 2002년생으로 1998년 나가노 대회 타라 리핀스키(당시 15세 255일.미국)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쇼트트랙에서는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가 선정됐고, 아이스하키에서는 OAR의 슬라바 보이노프가 가장 좋은 경기력을 발휘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2018-02-25

이방카 오늘 방한…문 대통령과 만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인 이방카(사진)가 23일(이하 한국시간)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의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하는 이방카 선임고문은 이날 한국에 도착한 뒤 당일 저녁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한다고 미 정부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이방카 고문은 체류기간 동계올림픽을 관람하고 25일 열리는 폐막식에 참석하는 등의 일정을 보낸 뒤 26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이번 방한은 북핵·미사일 사태 해결을 위한 북미 대화와 남북정상회담 등이 주목되는 가운데 철강 규제 등 한미 간 통상 마찰이 고조되는 시점이어서 이방카 고문이 가져올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방카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아는 최측근 인사이기도 하다. 미 고위관계자는 이방카 고문이 방한 기간 북한 정부인사를 만날 계획이 없으며, 탈북여성들과 만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방카 고문 등 대표단의 핵심메시지는 한국의 경제 성장과 발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축하하고 미 선수단을 격려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방카 고문의 이번 방한은 앞서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던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행보와 비교되면서 평창을 무대로 한 미·북 간 올림픽 외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이방카 고문이 방한 기간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면서 미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온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21

"마치 목숨이 걸린 것처럼 응원…실제로 목숨이 걸려있기 때문"

ABC의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멜쇼의 사회자 지미 키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한 북한응원단의 모습을 풍자해 화제다. 키멜은 13일 방송된 토크쇼에서 "김정은이 200명이 넘는 응원단을 평창 겨울올림픽에 보냈다"며 응원단을 소개했다. 이후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스위스에 8대0으로 지고 있는데 무엇을 응원해야 할지 몰라서 얼음 고르는 기계를 응원하는 것 같았다"며 "그들은 마치 목숨이 걸린 것처럼 응원했는데 실제로 목숨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뼈있는 농담을 던졌다. 키멜은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를 말하면서 남북단일팀을 '북한 여성들'이라고 지칭하는 무식(?)함도 보였다. 이후 키멜은 북한응원단의 실제 응원모습을 보여주면서 "응원구호가 정말 기억하기 쉬운 것은 인정한다"고 말하며 관객들에게 응원단을 재현해보자고 제안했다. 관객들이 '우리 선수 이겨라'라는 응원구호와 손뼉치는 법 등을 똑같이 하자 "독재자가 된 기분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3분 14초 길이의 동영상은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의 매체에 소개가 됐으며 유튜브 동영상 조회 수는 40만 건을 넘어섰다. 유튜브 이용자들은 '오랜만에 정말 크게 웃었다' '그냥 이 모든 것들이 소름끼친다' '이 동영상 때문에 핵미사일을 맞을 수도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201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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