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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 올림픽 2연패…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서 94.00점으로 금메달
차준환, 남자 피겨 첫 ‘톱5’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클로이 김(미국·가운데)이 10일 열린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딴 케랄트 카스펠레(스페인·왼쪽), 동메달을 딴 도미타 세나(일본·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클로이 김(미국·가운데)이 10일 열린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딴 케랄트 카스펠레(스페인·왼쪽), 동메달을 딴 도미타 세나(일본·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

캘리포니아주 출신 스노보드 미국대표 클로이 김이 10일(현지시간) 열린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클로이 김은 이날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겐팅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4.00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8년 나가노 겨울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된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 2연패는 클로이 김이 최초다.
 
이날 결과로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부터 출전한 9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한국 대표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톱5’ 성적을 냈다.
 
이날 차준환은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3.59점, 예술점수(PCS) 90.28점, 감점 1점으로 총점 182.87점을 기록,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 99.51점을 더해 최종 282.38점으로 5위로 대회를 마쳤다.   
 
〉〉 관계기사 한국판·일간스포츠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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