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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273> 볼 앞뒤 선을 퍼팅라인에 연결

그린에서 홀의 컵(cup)을 조준할 때, 볼 앞뒤로 가상의 포인트를 설정한 후 그 선을 따라 퍼팅라인을 머릿속에 그리면 퍼팅이 한결 수월해진다.   가상의 포인트는 그린 위에 있는 스파이크 자국이나 모래알 등 어떤 이물질도 이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골퍼가 심리적 부담을 많이 느끼는 곳은 연못 넘어 그린 앞쪽에 깃발이 꽂혀 있을 때와 퍼터 길이 하나 정도 내리막 경사에 볼이 있을 때, 그리고 첫 홀의 티샷과 최종 승부가 걸린 마지막 홀일 것이다. 이 네 가지 상황에서의 심리요법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싶다.   연못을 넘길 때는 볼을 친 후 나의 시선은 ‘디봇 자리만 본다’는 생각으로 샷을 한다. 즉 볼을 친 후 볼이 있던 자리를 보고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클럽이 볼을 친 후 볼이 있던 자리 지면을 본 후 머리를 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되면 스윙은 리듬을 타게 되고 헤드업방지는 물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 홀에서는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의 생각으로 기본을 다시 마음 속에 떠올린 뒤 자신을 유명투어프로로 가정하고 프로다운 확신과 대담성, 진지함을 머리에 그리면 한층 적극적인 샷을 구사할 수 있다.   첫 홀에서의 스윙은 동반자나 다른 사물과 환경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로지 ‘클럽헤드 무게를 느끼는데’ 전념하면 시각상의 불안감을 잊을 수 있다.   특히 내리막 경사 그린에서의 준비자세(set up)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필요 이상의 생각들이다.   퍼팅에서는 아무리 많은 생각을 해도 이를 한꺼번에 실천에 옮길 수 없다. 내리막 경사의 퍼팅이던 오르막경사의 퍼팅이던 홀(cup)은 잊어버리고 예상 점(spot)을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볼 앞, 즉 자신이 사용하는 퍼터의 길이 이내, 즉 볼이 홀을 통과할 선상에 작은 포인트를 설정하고 이 지점을 지나 볼이 홀(cup)로 향해야 한다.     퍼팅 자세를 취한 후 이 지점(spot)들은 자신의 시야에 들어와야만 제대로 포인트를 설정한 것이다. 즉 시선 밖에 포인트를 설정해 놓지 말라는 의미다.   또한 볼이 있는 지점으로부터 컵까지 그린 상태가 굴곡이 있거나 기울어 있다면 컵에 조준하지 말고 기울기에 따라 점과 볼이 굴러가는 예상선을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볼이 예상 점을 통과해 컵을 향하도록 정신을 집중시켜 스윙의 폭(크기)이 정해지면 섬세한 어깨 움직임으로 스트로크(stroke) 해야 한다.   포인트(가상 점)로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은 볼이 그린에 떨어질 때 만들어진 흠집이나 모래알 등 유심히 관찰하면 수 없이 다양하다. 그러나 다른 곳에 있는 모래알이나 어떠한 사물을 임의로 가져와 이용하는 것은 골프규칙에 위반되므로 퍼팅라인 주위에 자연상태로 놓여있는 지형지물을 옮기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이용해야 한다.   활 잘 쏘는 장군보다 전략 좋은 장군이 병사를 잃지 않는다 했다. 실전의 골프는 실속 없는 오기나 자존심이 점수를 잃고, 전략 있는 게임운영에 성공할 때 300야드의 장타보다 그 맛을 더 한층 느낄 수 있을 것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퍼팅라인 앞뒤 퍼팅라인 주위 내리막 경사 퍼팅 자세

2023-12-28

[골프칼럼] <2244> 이상적인 볼 위치는 7시 지점 활용해야

골프가 정신력에 의해 좌우되는 게임이라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만약 스윙이 몸에 동작에 의해서만 지배받는 운동이라면 같은 사람이 한 장소에서 하나의 클럽으로 볼을 계속 친다 해도 구질은 일정해야 한다.   그러나 클럽 길이와 장소에 따라 스윙이 바뀌고 구질이 매번 달라지는 것 역시 정신적 측면이 골프의 배경에 깔려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러한 심리 상태는 그린 위에서 확실히 나타난다. 짧은 퍼팅을 실수한 후 연습으로 쳐 보면 백발백중 홀(컵)에 들어간다.   기미(gimmie)를 기대하던 불안한 거리의 퍼팅을 OK를 받지 못하면 십중팔구 그 퍼팅은 실패한다. 이는 퍼팅과 심리적인 요인과의 연관성을 입증한다.   테니스와 농구, 배구 등 다른 운동은 반사동작에 의해 순식간의 대응으로 게임이 이뤄지지만 골프는 움직이지 않는 볼을 자신의 몸을 움직여 쳐 나간다.   볼을 치는 것은 몸 동작에 의해 진행되지만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머리(뇌)를 쓸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정신이 스윙이라는 육체적 동작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어 골프를 ‘멘탈게임’이라고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스윙 중에 골퍼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테이크백(take back)부분이다.   티샷이나 어프로치, 특히 퍼팅에서 흔들림 없는 백 스윙에 온 정신을 집중한다.     실제 퍼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테이크백이며 이것을 지칭, 퍼팅의 심장이라 하기도 한다. 이 테이크백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오른쪽팔꿈치를 부드럽게 사용해야 한다. 이것은 비단 퍼팅(putting)뿐만 아니라 일반 스윙에도 통용되는 것으로 숙지해야 할 사항 중 하나다.     오른쪽팔꿈치에 힘이 들어가면 백스윙이 부드럽지 못하고 거리감까지 상실한다. 따라서 준비자세부터 백스윙, 볼을 친 (contact) 후에도 계속해 팔꿈치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른쪽팔꿈치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는 볼을 칠 준비자세가 끝나면 팔꿈치를 오른쪽갈비뼈 부위로 살며시 붙여보면 새로운 느낌이 생겨난다.   그리고 펏을 하는 순간 볼을 치는 힘은 백 스윙과 같은 템포(tempo)로, 볼의 윗부분을 터치하는 이른바 탑 스핀(top spin), 즉 자전력이 생겨 구를 수 있도록 어드레스에서 볼 위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볼 위치는 자전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왼발 뒤꿈치 선상이 적합하고, 퍼터타면이 상승 궤도로 진입하는 순간 타면에 볼이 접촉되어야 홀(cup)로 향하는 볼의 구름에 흐트러짐이 없어진다.   상승궤도가 아닌, 퍼터타면의 정 중앙이 볼의 중앙부분을 치면 최저점의 스팟(spot)을 치게 되므로 자전력 없이 볼이 밀려나가며 회전력이 없어진다. 따라서 볼이 구르다 방향을 전환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주의해야 할 것은 손에 의한 조작으로 퍼터의 상승궤도를 유도하면 볼의 구름이 올바르지 않기 때문에 거리 느낌을 조절할 수 없다. 시계추를 예로 든다. 벽시계의 추가 움직일 때 6시가 최저점이다. 어드레스에서 왼발의 위치가 8시, 오른발이 4시, 볼 위치가 6시면 볼 위치 설정이 잘못된 것이다. 이상적인 볼 위치는 7시의 위치에 있어야 한다. 이래야 퍼터타면이 볼을 터치할 때 상승 점을 칠 수 있어 볼에 구름이 탑스핀(top spin)이 걸려 매끄러운 펏을 기대할 수 있다.         이때 양 팔목의 각도를 지켜가며 백 스윙, 팔로스루가 끝날 때까지 그 각도를 유지하면 컵(hole)을 향해 구르는 볼의 방향과 속도가 일정해질 것이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골프 위치 위치 설정 지칭 퍼팅 일반 스윙

2023-06-01

[골프칼럼] <2239> 퍼팅은 눈이 아닌 귀로 들어라

장쾌한 드라이브샷도 한타, 홀 바로 앞의 퍼팅도 한 타다. 그린 위는 골프점수의 절반을 차지하는 곳으로 싱글이나 보기 플레이어란 타이틀은 여기서 결정된다.   대부분의 골프장은 전체기본타 수(total par)가 정해져 있으며 이중 절반은 펏이다.   대다수 골퍼들이 잊고 있는 것이 바로 이점이다.   골프 연습장에서 골퍼들은 드라이브샷을 열심히 연마한다. 하지만 18홀 중 드라이버 사용횟수는 평균 14번 미만이라는 것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특히 골프점수의 절반인 퍼팅은 다른 클럽에 비유하여 연습량도 적고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다가 막상 실전에 나가 연습스윙 몇번하고 실전에 적응시키려 하니 잘될 리 만무하다.   그러나 펏(putt)의 연습은 꼭 그린 위가 아니더라도 마음만 먹고 있다면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습이 가능한 클럽이다. 특히 실전에서는 매 홀의 퍼팅회수와 구질, 즉 컵을 중심으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볼이 빗나가는가, 혹은 컵을 기점으로 길고 짧음을 매번 기록해두면 본인의 악습을 치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주의할 점은 "머리를 들지 말라"다. 이는 볼을 끝까지 보라는 주문이며 초보 때부터 들어온 골프에서 지켜야 할 철칙 중 철칙이다.   특히 목표가 가까운 어프로치(approach)샷이나 퍼팅할 때의 실수의 대부분은 거의가 시선이 볼을 쫓아가 발생하므로 이를 철저하게 지켜야 할 첫 번째 사항이다.   따라서 현재의 퍼팅 스탠스(putting stance)나 볼 위치와는 상관없이 볼이 홀(cup)속으로 떨어질 때까지 시선을 볼이 있던 자리에 남겨두고 볼이 컵으로 떨어지는 소리를 귀로 들어야 퍼팅다운 퍼팅을 할 수 있다.   골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섬세함과 강한 정신력을 요구하는 퍼팅을 할 때 머리를 들지 않는 것과 리듬에 맞춰 하는 스윙이다.   그리고 볼과 컵을 있는 선상의 이물질과 잔디상태, 특히 컵(hole) 주변을 세심하게 살펴 주변이 '울퉁불퉁'할 때는 평상시보다 볼에 탑 스핀(topspin)이 잘 들어가야 볼의 구름이 일정해지고 자그마한 모래알이나 볼 마크자리 등, 장해물들은 통과할 수 있다. 따라서 볼 흐름이 좋아 방향선과 거리감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만약 볼이 컵의 정면으로 힘없이 떨어질 정도의 속도라면 고르지 못한 지면에서는 볼이 컵 앞에 도달할 즈음 방향을 바꿔 컵을 빗겨나가고 만다.   이에 따라 확인해야 할 것은 잔디 결로 골프장 그린과 페어웨이(fair way)를 관리하는 사람이 어떻게 잔디를 깎느냐에 따라 그날의 그린이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다.   중앙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그린을 깎을 때는 퍼팅한 볼의 구름에 영향이 미치지 않지만 직선으로 오가는 즉 바둑판 모양으로 깎을 때는 잔디 결이 달라져 볼에 탄력이 떨어지거나 가속도가 한층 더해진다.   만약 자신의 볼이 있는 지점에서 컵(hole)을 향할 때 잔디색깔이 짙으면 잔디 끝이 자신을 향하고 있다는 역결의 그린이고 반대로 밝은 색깔이거나 윤기가 흐른다면 잔디의 끝이 홀(cup)을 향하고 있다는 순결이다.   이와 같이 역결의 경우 평소보다 스트로크도 강해야 하지만 볼에 탑스핀이 들어가야 구르는 동안 방향전환을 막고 구름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다.   반대로 순결일 때는 볼에 구름이 빨라 백 스윙을 작게 한다든지 혹은 팔로스루를 짧게 하여 거리감을 맞춰나가야 한다.   ▶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퍼팅 드라이버 퍼팅 스탠스 잔디 결로 putting stance

2023-04-27

"드라이브 샷은 쇼, 퍼팅은 돈" 맞아? 틀려?

LPGA KPGA 우승 제조기 퍼팅 전문코치 최종환 1월 10일-14일 퍼팅클래스 어바인서 특별 개최 인증교습가 과정 1:1 프라이빗 레슨, 그룹 레슨   지난 2020년 세계랭킹 94위였던 한국의 김아림 선수가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메이저대회 제 75회 US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3언터파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로는 11번째 US여자오픈 우승자였다. 사실 기대 이상의 선전이었다.   2019년 개최된 제 74회 US여자오픈에서는 이정은6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LPGA 첫 우승의 첫 발을 내디뎠다. 세계를 놀라게 한 깜짝 등장이었다. 그리고 2021년 제 63회 한국오픈에서는 2009년 한국프로골프 코리언 투어에 데뷔해 단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한 이준석 프로가 감격의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위의 세 선수들의 공통점은 모두 무명 선수들의 반란이었다. 프로골프에서 신인 선수들이 노련한 정상급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거의 불문률에 가깝다. 운이 아니라면 단연 그 우승 비결에 촉각이 모아질 수 밖에 없다.     골프에서 제일 중요한 게 무엇일까? 너무 많지만 장타의 드라이버 정교한 아이언 샷 정확한 페어웨이 우드 샷 등의 스윙일까? 아니면 무너지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멘탈일까? 위의 세 선수의 공통점은 한 사람으로부터 퍼팅 코칭을 받았다는 것이다. 세계에서도 드문 대한민국 유일의 퍼팅 코치 최종환 코치가 그들의 우승 뒤에  있었다. "드라이버 샷은 쇼 퍼트는 돈"이라는 골프 명언을 떠오르게 하는 최코치의 존재감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최종환 퍼팅 아카데미 원장인 최코치는 미국 프로스포츠의 트렌드인 인지 훈련을 퍼팅에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의 퍼팅 코치다. 퍼팅만을 전문적으로 티칭하는 코치는 국내에서 최종환 코치가 유일하다. 최코치로부터 퍼팅 레슨을 교습 받았다는 인증 과정은 왠만한 프로들도 이수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과학적이고 정교하다.     최코치는 늘 이렇게 말한다. "최고의 골프 선수들은 눈을 훈련한다. 뇌와 무의식을 자극하는 시각인지 능력이 중요하다. 만약 퍼팅이 안되면 홀을 보고 퍼트를 해라" 라고 강조한다. 인지능력이 최코치의 티칭 포인트다.     최종환 코치가 새해를 맞아 이곳 캘리포니아를 찾는다. 어바인에 위치한 골프 전문교육회사인 블루엠 USA와 함께 2022 퍼팅 클래스를 개최한다.     기간은 2022년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어바인 소재 스타 골프에서 인증교습가 과정1대1 프라이빗 레슨 그리고 그룹 레슨 클래스로 열린다. 1일 인증교습가 과정은 골퍼의 경기력 요소 개인적인 패턴에 따른 훈련 계획 및 개선 과정 코치 노하우 멘탈 트레이닝 장비 활용법 연습 매뉴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대 1 개인 퍼팅 클래스는 퍼팅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집중 레슨 형식으로 치러진다.그룹 퍼팅 클래스는 베이직 스트로크거리 조절그린 리딩을 3시간 동안 집중해서 배우는 과정이다.     최코치의 퍼팅클래스 커리큘럼은 우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출발시키는 베이직 스트로크와 자신이 원하는 거리만큼 보내는 스피트 컨트롤 마지막으로 전세계 투어 프로들이 실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그린 리딩 방법이 핵심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949)800-9688 과 이메일 bluemusainc@gmail.com으로 하면 된다.드라이브 퍼팅 퍼팅클래스 어바인 퍼팅 코치 최종환 퍼팅

2022-01-02

'드라이브 샷은 쇼,퍼팅은 돈' 맞아? 틀려?

   지난 2020년 세계랭킹 94위였던 한국의 김아림 선수가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메이저대회 제 75회 US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3언터파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로는 11번째 US여자오픈 우승자였다. 사실 기대 이상의 선전이었다. 2019년 개최된 제 74회 US여자오픈에서는 이정은6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LPGA 첫 우승의 첫 발을 내디뎠다. 세계를 놀라게 한 깜짝 등장이었다. 그리고 2021년 제 63회 한국오픈에서는 2009년 한국프로골프 코리언 투어에 데뷔해 단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한 이준석 프로가 감격의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위의 세 선수들의 공통점은 모두 무명 선수들의 반란이었다. 프로골프에서 신인 선수들이 노련한 정상급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거의 불문률에 가깝다. 운이 아니라면 단연 그 우승 비결에 촉각이 모아질 수 밖에 없다.    골프에서 제일 중요한 게 무엇일까? 너무 많지만 장타의 드라이버,정교한 아이언 샷, 정확한 페어웨이 우드 샷 등의 스윙일까? 아니면 무너지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멘탈일까? 위의 세 선수의 공통점은 한 사람으로부터 퍼팅 코칭을 받았다는 것이다. 세계에서도 드문 대한민국 유일의 퍼팅 코치 최종환 코치가 그들의 우승 뒤에 있었다. “드라이버 샷은 쇼, 퍼트는 돈”이라는 골프 명언을 떠오르게 하는 최코치의 존재감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최종환 퍼팅 아카데미 원장인 최코치는 미국 프로스포츠의 트렌드인인지 훈련을 퍼팅에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의 퍼팅 코치다. 퍼팅만을 전문적으로 티칭하는 코치는 국내에서 최종환 코치가 유일하다. 최코치로부터 퍼팅 레슨을 교습 받았다는 인증 과정은 왠만한 프로들도 이수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과학적이고 정교하다.  최코치는 늘 이렇게 말한다. “최고의 골프 선수들은 눈을 훈련한다. 뇌와 무의식을 자극하는 시각인지 능력이 중요하다. 만약 퍼팅이 안되면 홀을 보고 퍼트를 해라” 라고 강조한다. 인지능력이 최코치의 티칭 포인트다.    최종환 코치가 새해를 맞아 이곳 캘리포니아를 찾는다. 어바인에 위치한 골프 전문 교육회사인 블루엠 USA와 함께 2022 퍼팅 클래스를 개최한다.  기간은 2022년 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어바인 소재 스타 골프에서 인증 교습가 과정,1대1 프라이빗 레슨 그리고 그룹 레슨 클래스로 열린다. 1일 인증 교습가 과정은 골퍼의 경기력 요소,개인적인 패턴에 따른 훈련 계획 및 개선 과정,코치 노하우,멘탈 트레이닝,장비 활용법, 연습 매뉴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대 1 개인 퍼팅 클래스는 퍼팅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집중 레슨 형식으로 치러진다.그룹 퍼팅 클래스는 베이직 스트로크,거리조절,그린리딩을 3시간 동안 집중해서 배우는 과정이다.    최코치의 퍼팅클래스 커리큘럼은 우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출발시키는 베이직 스트로크와 자신이 원하는 거리만큼 보내는 스피트 컨트롤, 마지막으로 전 세계 투어 프로들이 실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그린 리딩 방법이 핵심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949)800-9688 과 이메일 bluemusainc@gmail.com으로 하면 된다.        드라이브 쇼퍼팅 퍼팅 코치 퍼팅 클래스 최종환 퍼팅

2021-12-31

[전익환 골프 교실] 스트로크 리듬을 일정하게

 퍼팅 거리를 조절하기 위해 제일 먼저 익혀야 할 것은 스트로크 리듬을 일정하게 하는 것이다.   초보자의 경우 스트로크 크기로 거리를 가늠하기도 하는데 퍼터 헤드 리듬이 일정하지 않으면 때마다 헤드 스피드가 달라지므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다. 스트로크를 크게 한다고 하더라도 헤드 스피드가 느리면 볼은 천천히 구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일정한 리듬으로 스트로크 크기를 달리하며 스피드 변화를 느끼는 훈련이 필요하다. 일정한 리듬을 갖기 위해서는 백 스트로크와 임팩트 순간을 나누어 마음 속으로 구령을 붙이며 연습한다. 언제나 같은 박자 음악을 들으며 박자를 세거나 메트로늄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은데 공없이 실내에서 바르게 셋업하고 퍼터로만 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다음으로 짧은 퍼팅 스트로크는 퍼터 페이스가 타겟 라인과 직각이어야 한다. 어드레스 할 때 퍼터 페이스를 타겟 라인과 수직으로 놓고 퍼터 페이스의 토나 힐이 들리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볼의 위치는 페이스 중앙에 놓고 스탠스는 타겟라인과 평행으로 정렬한다.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스트로크 한다.   또 퍼더헤드 스피드가 느리면 클럽 페이스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하체를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퍼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몸 움직임을 배제해야 한다. 특히 머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런 좋은 방법은 홀컵에 볼이 떨어지는 소리를 기다리는 것인데 볼을 동전 위 올려놓고 퍼팅하며 시선을 동전에 머물게 한다.     스트로크 직전에 눈을 감고 불을 굴리거나 어드레스한 상태에서 백 스트로크를 하지 않고 홀컵을 향해 볼을 굴리는 연습 등은 정확한 팔로스루를 구사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또 먼거리 퍼팅은 거리와 방향 중 거리에 먼저 초점을 둔다. 스피드 조절을 위해 일관성 있는 리듬을 먼저 익히고 스트로크의 커지는 크기에 비해 몸을 경직시키지 말아야 한다. 하체는 단단히 고정시키며 상체는 부드럽게 하고 약간의 손목 힌지도 허용하여 부드러운 스트로크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하여야한다.   홀컵 주변에 가상의 원을 그리고 한 번에 홀인하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방법도 롱퍼팅을 잘하는 방법이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전익환 골프 교실 스트로크 리듬 스트로크 리듬 퍼팅 스트로크 스트로크 크기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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