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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최종전 패배… 패커스 PO 진출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영원한 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시즌 최종전서 패배, 패커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지켜봐야 했다.     베어스는 지난 7일 열린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원정 경기서 9대17로 패배했다.     베어스 쿼터백 저스틴 필즈는 이날 16번의 패스 시도서 11번 성공, 148 패싱야드를 기록했지만, 터치다운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베어스 공격은 패커스 수비에 압도 당하며 3개의 필드골로 9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반면 패커스 쿼터백 조던 러브는 32번의 패스 시도 중 27차례 성공, 316패싱야드,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러브는 패커스 주전 쿼터백으로서 나선 첫 시즌에서 9승8패를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작년 캐롤라이나 팬더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올해 NF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권을 갖게 된 베어스는 이번 오프시즌동안 쿼터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큰 과제를 안게 됐다.     전문가들은 베어스가 이번 드래프트서 전체 1번 픽으로 예상되는 와이드리시버 마빈 해리슨 주니어를 뽑아 필즈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과 아예 새로운 쿼터백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이번 시즌 7승10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베어스가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2020년이었으며 플레이오프서 1라운드 이상까지 오른 것은 지난 2010년이 마지막이다.     Kevin Rho 기자베어스 최종전 베어스 최종전 그린베이 패커스 플레이오프 진출

2024-01-08

WI 그린베이,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위스콘신 주 동부 미시간 호변의 도시 그린베이가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최근 미국서 인구가 많은 150곳의 도시들을 비교,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삶의 질, 고용 시장, 경제력 및 각종 서비스 요금 등을 고려해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위스콘신 주 그린베이가 미국서 살기 가장 좋은 도시로 선정됐는데 "대도시와 소도시의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엔터테인먼트와 예술을 위한 공간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카고서 북쪽으로 200여마일, 밀워키서 110마일 가량 떨어진 그린베이는 인구 10만여명의 도시로 미 프로풋볼(NFL) 그린베이 패커스의 홈이기도 하다.     그린베이에 이어 헌츠빌(앨라바마), 롤리(노스 캐롤라이나), 볼더(콜로라도), 사라소타(플로리다), 네이플스(플로리다), 포틀랜드(메인), 샬럿(노스 캐롤라이나), 콜로라도 스프링스(콜로라도), 파엣츠빌(아칸소) 등이 차례로 2위~10위를 기록했다.     중서부 지역에서 탑 10에 포함된 도시는 그린베이가 유일했다. 중서부 도시 가운데 위스콘신 주 매디슨과 미시간 주 앤아버가 각각 11위와 14위에 올라 상위권을 차지했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몰린이 54위, 피오리아가 70위를 기록했고 시카고(123위)와 락포드(133위)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Kevin Rho 기자미국 그린베이 도시 그린베이 그린베이 패커스 중서부 도시

2023-05-17

NFL 베어스, 패커스에 역전패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애런 로저스(37)가 이끄는 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에 또 다시 패했다.       베어스는 17일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열린 패커스와의 경기서 14대24로 역전패했다. 베어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베어스는 로저스가 선발로 나선 23차례의 패커스전서 20번째 패배를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플레이오프 4차례를 포함하면 베어스는 로저스가 이끄는 패커스에 5패22승이라는 절대 열세를 기록 중이다.     베어스 신인 쿼터백 저스틴 필즈(22)와 신인 런닝백 칼릴 허버트(23)는 이날 각각 174패싱야드(1터치다운)와 97런닝야드(1터치다운)로 분전했지만, 패커스와 로저스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베어스는 이날 첫 공격에서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1쿼터를 7-0으로 앞섰지만 이후 매 쿼터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역전 당했다.     베어스는 4쿼터서 14-17까지 추격, 재역전의 기대를 부풀렸지만 로저스에게 러닝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더 이상의 추격에 실패했다.     한편 4쿼터서 러닝터치다운을 기록한 로저스가 베어스 팬들을 향해 "내가 너네 주인이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난 너희들을 지배할 거야"라고 한 발언이 그대로 중계돼 베어스 팬들의 분노를 샀다.     로저스는 경기 후 인터뷰서 "경기 내내 베어스 팬들로부터 조롱을 받았고, 터치다운을 기록한 뒤 관중석을 봤는데 어떤 팬이 나를 향해 두 손으로 욕을 하고 있었다"며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고, 내가 뭐라고 말했는 지는 정확히 기억 안 난다. 경기의 일부분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베어스 선수들은 이날 경기서 필즈가 가로채기(interception)를 당했을 때 심판진이 파울을 선언하지 않은 게 패배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베어스 타이트 엔드 콜 크멧은 "우리 팀은 상대팀이 오프사이드(offside) 파울을 저질렀을 때 최악의 경우 다시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즈로 하여금 과감한 패스를 하도록 연습했다"며 "당시 패커스 선수가 분명히 오프사이드를 저질렀고, 그래서 필즈가 모험적인 플레이를 했는데 가로채기로 이어졌다. 하지만 심판진은 파울을 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베어스는 오는 24일 탐 브레이디가 이끄는 탬파베이 버카니어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Kevin Rho 기자

2021-10-18

[시카고 스포츠] 베어스, 17일 패커스와 라이벌전

미 프로풋볼(NFL)의 영원한 라이벌 시카고 베어스(3승2패)와 그린베이 패커스(4승1패)가 17일 시카고 솔저필드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베어스-패커스의 역대 전적은 패커스가 100승94패6무로 앞서고 있다. 특히 패커스는 최근 10경기와 20경기 기준 각각 9번과 18번의 승리를 거두는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라스베거스 레이더스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 중인 베어스는 최상의 분위기로 승리를 노린다.     이번 경기서 베어스는 신인 쿼터백 저스틴 필즈(22)가,  패커스는 부동의 선발 쿼터백 애런 로저스(37)가 나설 예정이다.     로저스는 베어스전에서만 6013패싱 야드, 55터치다운을 기록하며 통산 20승5패를 기록 중이다.     로저스에 맞서는 필즈는 프로 데뷔 후 3번째 선발 출전이지만 대학 시절 큰 무대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 시절 최대 라이벌 앤아버 미시간 대학을 상대로 302패싱야드와 4개의 터치다운을 던졌고, 지난 해 트레버 로렌스가 이끄는 대학 풋볼 최강팀 클렘슨과의 플레이오프 4강전서 385패싱야드와 6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완승했다.     17일 경기는 베어스가 쿼터백 필즈를 어느 정도 지켜주느냐에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베어스는 올 시즌 5경기동안 상대에 무려 18개의 쌕(sack)을 허용했는데 이는 NFL 30개 팀 가운데 두번째로 나쁜 수준이다.     Kevin Rho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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