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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베어스 최종전 패배… 패커스 PO 진출

[로이터]

[로이터]

미 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가 영원한 라이벌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시즌 최종전서 패배, 패커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지켜봐야 했다.  
 
베어스는 지난 7일 열린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원정 경기서 9대17로 패배했다.  
 
베어스 쿼터백 저스틴 필즈는 이날 16번의 패스 시도서 11번 성공, 148 패싱야드를 기록했지만, 터치다운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베어스 공격은 패커스 수비에 압도 당하며 3개의 필드골로 9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반면 패커스 쿼터백 조던 러브는 32번의 패스 시도 중 27차례 성공, 316패싱야드,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러브는 패커스 주전 쿼터백으로서 나선 첫 시즌에서 9승8패를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작년 캐롤라이나 팬더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올해 NF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권을 갖게 된 베어스는 이번 오프시즌동안 쿼터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 큰 과제를 안게 됐다.  
 
전문가들은 베어스가 이번 드래프트서 전체 1번 픽으로 예상되는 와이드리시버 마빈 해리슨 주니어를 뽑아 필즈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과 아예 새로운 쿼터백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이번 시즌 7승10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베어스가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은 2020년이었으며 플레이오프서 1라운드 이상까지 오른 것은 지난 2010년이 마지막이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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