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포츠] 베어스, 17일 패커스와 라이벌전
베어스-패커스의 역대 전적은 패커스가 100승94패6무로 앞서고 있다. 특히 패커스는 최근 10경기와 20경기 기준 각각 9번과 18번의 승리를 거두는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와 라스베거스 레이더스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 중인 베어스는 최상의 분위기로 승리를 노린다.
이번 경기서 베어스는 신인 쿼터백 저스틴 필즈(22)가, 패커스는 부동의 선발 쿼터백 애런 로저스(37)가 나설 예정이다.
로저스는 베어스전에서만 6013패싱 야드, 55터치다운을 기록하며 통산 20승5패를 기록 중이다.
로저스에 맞서는 필즈는 프로 데뷔 후 3번째 선발 출전이지만 대학 시절 큰 무대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 시절 최대 라이벌 앤아버 미시간 대학을 상대로 302패싱야드와 4개의 터치다운을 던졌고, 지난 해 트레버 로렌스가 이끄는 대학 풋볼 최강팀 클렘슨과의 플레이오프 4강전서 385패싱야드와 6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완승했다.
17일 경기는 베어스가 쿼터백 필즈를 어느 정도 지켜주느냐에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베어스는 올 시즌 5경기동안 상대에 무려 18개의 쌕(sack)을 허용했는데 이는 NFL 30개 팀 가운데 두번째로 나쁜 수준이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