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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한복의 날’ 기념, 시니어모델 한복 패션쇼

“한복의 날을 다함께 축하하며 아름다움을 느껴요.”   KAMA 시니어모델협회(회장 박영미) 30여명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한복 패션쇼를 진행한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해 10월21일을 ‘한복의 날’로 제정했다. 한국(1996년 10월 21일), 뉴저지주(2021년 10월 21일), 애리조나주(2022년 10월 21일)에 이어 가주도 한복의 날을 매년 축하하고 있다.   KAMA 시니어모델협회 한복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9일 오후 6시30분 오렌지카운티 소스몰 중앙광장에서 ‘제2회 한복의 날 패션쇼’를 개최한다. 가주 한복의 날을 발의한 샤론 쿼크 실바 하원의원(67지구)가 후원한다.   박영미 회장은 “한복의 날은 우리 민족의 고유 전통과 멋을 알리는 우리의 날”이라며 “한복은 전 세계에서 극찬하는 전통의상 중 가장 으뜸에 속한다. 특히 우리 한복은 치마저고리, 두루마기 등을 변형해 다양한 옷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한복 패션쇼에서는 김은주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미희한복’의 다양한 한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니어모델협회 회원 30여명은 중앙무대에서 아름다운 한복의 멋을 뽐낼 예정이다.   백은경 총무는 “여러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주민들이 가장 환호하고 박수갈채를 보내는 행사는 단연 한복 패션쇼”라며 “한복이 지닌 옷 선과 색상의 아픔다움을 지역 주민과 함께 즐길 때마다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공공외교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때 한복을 입어보자고 제안했다. 박 회장은 “영어권 주민의 호응이 남달리 좋다. 한복을 입으면서 우리의 멋을 알린다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복 패션쇼 당일 소스몰에서는 한국 전통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19일 오후 4시부터는‘TKSORI 신명’ 신윤희 대표 주최 판소리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성원 이사는 “시니어 모델들이 한복의 우아한 곡선과 단아함,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기품있게 선보이려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많은 분이 패션쇼에 오셔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213)605-1079 글·사진=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한복 게시판 한복 패션쇼 기념 한복 kama 시니어모델협회

2024-10-17

컨셉코리아 뉴욕 2024 S/S 패션쇼 개최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은 K-패션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12일 뉴욕시 스프링스튜디오(Spring Studio)에서 한국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연합 패션쇼인 ‘컨셉 코리아 S/S 2024(Concept Korea NYFW S/S 2024·이하 컨셉코리아)’를 개최했다.   컨셉코리아는 2010년부터 이어온 뉴욕패션위크 공식 패션쇼로, 한국 우수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 시즌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국과 뉴욕의 패션 전문가와 뉴욕패션위크 주관사의 평가 등을 바탕으로 ▶사회적,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김희진·이하은 디자이너의 ‘키미제이(KIMMY.J)’ ▶무의식적인 낙서나 행동에서 받은 영감을 아트웨어로 풀어내는 박현 디자이너의 ‘므아므(MMAM)’ ▶영화나 음악 등 예술 속의 영감을 독특한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강요한 디자이너의 ‘참스(CHARMS)’ 등이 선정돼 해외 언론 및 글로벌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또 패션쇼 당일 저녁에는 문화예술 분야의 글로벌 하이엔드 매거진인 ‘오피스(OFFICE)’, ‘더 셀렉츠(The Selects)’ 뉴욕 쇼룸과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진행해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가 브랜드를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컨셉코리아 패션쇼에 대해 뉴욕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바이어 중 한 명인 럭셔리 패션 부티크 ‘3NY’의 샘 덴서 대표는 “매우 인상적이고 독창적이며 최근 본 쇼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쇼였다. 얼마 전 서울에 직접 가 많은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쇼를 보고 왔다. 한국 디자이너들이 가진 개성을 사랑하고, K-패션의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한국 패션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콘진원은 컨셉코리아 패션쇼와 연계해 현지 바이어 및 미디어 네트워킹, 세일즈, 홍보, 마케팅, 온·오프라인 B2B 쇼룸 입점 등 한국 패션 브랜드의 뉴욕 및 미국시장 인지도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컨셉코리아 패션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뉴욕패션위크 웹사이트(www.nyfw.com), 패션쇼 영상은 콘진원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koreancontent)에서 확인 또는 관람할 수 있다. 박종원 기자컨셉코리아 컨셉코리아 뉴욕 컨셉코리아 뉴욕 2024 S/S 패션쇼 김희진 이하은 키미제이 박현 므아므 강요한 참스

2023-09-14

실버모델들의 무대 화려했다

LA한인타운서 한인 업체들의 옷을 뽐내는 시니어 모델들의 패션쇼가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려 화제다. 실버모델협회(회장 박영미)가 12일 오후 1시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48명의 멋쟁이 모델들이 플라자 내 6개 업체의 의상을 워킹으로 선보였다. 청년 모델 못지 않은 힘차고 화려한 무대였다.   이날 패션쇼는 아마추어들이 준비해 올린 무대였지만 가족과 벗 등 지인 300여 명이 환호와 박수로 응원했으며 지나가는 쇼핑객들의 발걸음을 내내 붙잡았다.   박 회장은 "이번 행사가 가능하도록 무대와 시간을 마련해준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참고로 12명 남성 모델이 수고해주셨는데 더 많이 지원하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3기 막내'라고 자신을 소개한 모델 윤지나씨는 무대 후 "함께 연습하고 땀흘리며 더 자세도 좋아지고 건강도 같이 좋아져서 매우 알찬 시간이었다"며 "작년부터 열심히 했으니 오는 축제에서도 좋은 무대 약속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가족들이 와서 본인의 워킹을 지켜봤다는 모델 김숙자씨는 "두 업체의 옷을 맵시 있게 입을 수 있어 다행이며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무대 소감을 밝혔다.   이날 무대 앞에는 타인종 방청객들도 적지 않았다. 한인 친구의 아버지인 모델 노인수씨의 워킹을 응원하러 왔다는 게이브리얼씨는 "아버지 어머니 세대가 이런 모습으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고 훌륭한 것"이라며 "한인 타운에서 훌륭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의류업체 '에코'에서 일하는 크리스틴 둠은 "한인들의 가진 창의력이 무대의 패션으로 시니어들을 통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니 매우 즐거웠다"며 "좋은 영감을 받아간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의상을 지원한 업체들은 쇼핑객들에게 30%의 깜짝 할인을 제공해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최인성 기자실버모델 의류업체 실버모델들 한인 홍보 패션쇼 한인 업체들

2023-08-14

실버 패션쇼 오디션 열기 ‘후끈’

한미메디컬그룹(KAMG)이 지난 8일 아로마센터 5층 더원 뱅큇홀에서 개최한 제3회 실버 패션쇼 오디션이 250여명의 시니어가 지원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오디션 참가자의 연령대는 55세부터 최고령인 91세까지 다양했고, 지역으로는 북가주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문의가 쇄도했다.   모두 250여명의 지원자 중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180명이 이날 2차 실기 오디션을 가졌다.   5인 1조로 심사위원들 앞에 선 모델 지망생들은 자기소개와 간단한 인터뷰 그리고 워킹을 선보이는 순서로 오디션은 진행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멋진 노후를 함께 보내기 위한 부부 참가자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은퇴 후 찾아온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딸의 추천으로 참가하게 됐다는 황모씨(76)는 “오디션 참가만으로도 감회가 새롭다”고 감격해 했다.   평생 전업주부로 가족을 위해 시간을 보냈다는 김모씨(68)는 “지금 이 시각부터 꿈을 갖게 됐다”며 “은발 머리에 자신감을 갖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오디션 심사는 한미메디컬그룹(KAMG)의 정수헌 이사, 미희한복의 김은주 대표, 광고·이벤트 기획사 애드뷰의 황두하 대표, 한미실버모델협회(KAMA)의 박영미 회장, 힐스뷰티의 애바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주연 워킹 트레이너가 맡아 자신감과 기본적인 워킹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정수헌 이사는 “오디션에 참가한 끼와 열정이 넘치는 한인 시니어들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나이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패션쇼 개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오디션 합격자는 오는 14일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 60명은 약 5개월에 걸쳐 전문 모델 교육을 받고 오는 10월 ‘제3회 실버 패션쇼’ 무대에 서게 된다.   한편 실버 패션쇼는 시니어가 스스로 인생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선사하고 건강한 한인 커뮤니티를 만들자는 의도로 한미메디컬그룹(KAMG)이 LA에서 최초로 기획해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한미메디컬그룹 게시판 한미메디컬그룹 실버 실버 패션쇼 성황 한미메디컬그룹

2023-04-12

“모델로 인생 2막, 꿈을 이루세요”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시니어들을 위한 무대인 '실버 패션쇼'가 올해도 모델을 모집한다.   한미메디컬그룹(KAMG)과 실버모델협회(KAMA)가 주최하고, 이벤트 기획사 애드뷰(ADVUE)가 주관하는 실버 패션쇼 오디션은 지난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KAMG 정수헌 이사는 "처음 실버 패션쇼 오디션 당시 6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지원하며 엄청난 인기를 실감했다"며 "팬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하며 시니어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니어 모델은 오는 10월 50주년 LA한인축제에서 펼쳐지는 실버 패션쇼 무대에 오를 뿐만 아니라 KAMA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KAMA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에게는 광고 모델 활동과 여러 곳의 런웨이 무대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현재 진행 중인 실버 패션쇼 오디션은 31일(금) 마감되며 55세 이상의 멋진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열정 있는 남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오디션 결과는 4월 8일(토)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50명은 5개월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실버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정 이사는 "고된 이민살이 끝에 은퇴하신 한 여성분이 이 오디션 지원자 모집을 보고 다시금 잊고 있던 꿈을 꾸게 됐다며 눈물을 흘렸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며 "그동안 사느라 바빴던 시니어들이 이제는 속에 감추고만 있었던 꿈의 물꼬를 터주고 싶었다"고 계기를 전했다.   KAMA의 박영미 회장은 "삶의 활력이 생기고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는 것을 경험할 것"이라고 지원을 독려했다.   이어 그는 "남가주를 비롯한 전국의 많은 다문화 행사와 패션쇼에 참가하고 있으며 봉사활동과 여러 교양 강좌 등을 통해 외면과 내면을 모두 아름답게 가꾸는데 시니어들이 함께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애드뷰의 황두하 대표는 "한국에서는 사실 시니어 모델을 위한 무대와 에이전시가 많은데 미주 사회는 그렇지 못해 LA에서 시도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지난 2019년에 처음 시작했고 예상치 못 하게 성황을 이뤘다"며 "수동적인 보통의 시니어 활동과 차별되게 본인이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 시니어들에 의미하는 바가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디션 참가 신청과 문의는 이메일(contact@advuedigital.com) 또는 카톡(213-605-4211)으로 할 수 있다.   이름(한글/영어), 나이, 직업, 취미 또는 특기, 핸드폰 번호를 적어서 전신사진(최근 6개월)을 보내면 된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패션쇼 모델 실버 패션쇼 시니어 모델 인생 실버

2023-03-13

해냈다…'스타-페이스쇼' 성공적 스타트

지난 14일 막을 내린 LA다운타운의 패션박람회 '스타-페이스 쇼'는 '가능성을 확인한 무대'였다는 평가다. 이번 패션쇼에는 한인 의류상 30개 업체가 신상품을 출품했고 타인종 바이어와 관람객 1000여 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쇼를 주최한 페이스마트와 그린타이드FT 측은 '처음치고는 성공적이다. 무엇보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6월이 패션쇼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시기임을 감안하면 분명 좋은 출발이다. '스타-페이스 쇼'는 8월과 10월에도 열릴 예정이다. 성과는 타인종 바이어·관람객 1000여명 몰려 성황 "우리도 가능" 자신감 ◆ 가능성 확인 "어 이것 봐라. 이거 되네." '스타-페이스 쇼'를 취재하면서 가장 인상깊게 들은 말이다. 쇼 첫 날 드레스와 프롬복을 출품한 폴리USA의 장영기 사장은 "기대하지도 않았는 데 몇 명 바이어로부터 주문을 받았다"며 웃음 띤 얼굴로 그렇게 말했다. 장 사장은 바이어들의 반응이 좋자 추가 비용을 내고 이틀째 무대에도 자사 제품을 올렸다. 패션쇼에 대해 시큰둥해 하던 페이스마트 상인들도 행사가 열리고 실제 바이어 주문을 받으면서 인식이 달라졌다. '라스베이거스 매직쇼나 댈러스 애틀랜타 쇼만 성공하는 게 아니고 우리가 해도 잘 할 수 있구나' 라는 의류상들의 의식전환이 시작됐다는 게 무엇보다 큰 성과였다. ◆ 자바를 알리는 역할 이번 패션쇼의 또 다른 성과는 자바를 널리 알리는 구실을 했다는 점이다. 물론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LA 한인 의류상들과 거래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 패션쇼를 통해 새롭게 자바를 알게 된 바이어들도 상당수였다. 애리조나에서 카탈리나 하우스라는 리테일샵을 운영하는 매리 캐롤린은 "이번 비즈니스 여행에서 미시복을 전문으로 하는 집 한 곳만 찾아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좋은 제품을 파는 여성복 전문점을 많이 알게 돼 너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캐롤린은 페이스마트의 미시 정장 전문업체 '탑 시즌'에 소량이지만 주문을 냈다. 또 북가주에서 여성부티크샵 '수터크릭'을 운영하고 있는 빌 테일러는 캘리포니아마켓센터(CMC)를 목표로 왔다가 이번 패션쇼를 접하고는 "보물을 찾은 기분이다"며 흡족해 했다. 테일러는 "CMC 물건들은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여기 한인마켓들은 CMC와 다를 바 없는 옷들을 훨씬 저렴하게 팔고 있다. 자바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제는 페이스마트 위주로 기획 SP마트 등 참여 거의 없어 자바 한인상권 쇼 키워야 ◆ 페이스만의 쇼 사실 이번 무대는 LA페이스마트 상조회가 기획했다. 당연히 침체된 상가를 살리기 위한 페이스마트 위주로 움직였다. 그러다 보니 다른 한인 의류상들의 참여가 저조했다. 특히 한인 최대 의류상가로 꼽히는 샌피드로홀세일마트(SP마트) 주인들은 거의 참여하지 않았다. SP마트의 일부 테넌트들은 쇼 무대에 작품도 출시하며 동참했지만 전체적이지 못했다. 하지만 '스타-페이스 쇼'는 꼭 페이스만의 잔치는 아니다. 페이스마트측도 쇼를 준비하면서 보다 크게 보고 자바 한인상권 전체를 살려 보자는 큰 그림을 그렸다. 페이스마트상조회의 강용대 회장은 "앉아서 장사하던 자바의 호시절은 진작에 갔다. 바이어를 찾아 가거나 아니면 끌어 올 만한 재료를 갖고 있어야 살아 남을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스타-페이스 쇼'는 자바 한인 의류상들이 상생할 만한 좋은 재료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인 상인들이 참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P마트 상인들까지 참여했다면 이번 패션쇼는 더욱 알차고 규모까지 갖춘 무대가 됐을 것이란 아쉬움이 남는다. 김문호 기자

201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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