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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로 인생 2막, 꿈을 이루세요”

한미메디컬그룹 3년째 후원
실버패션쇼 모델 50명 선발
31일 마감ㆍ내달 8일 발표

황두하 애드뷰 대표(왼쪽부터), 한미메디컬그룹(KAMG)의 정수헌 이사, 박영미 실버모델협회(KAMA) 회장이 올해 실버 패션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황두하 애드뷰 대표(왼쪽부터), 한미메디컬그룹(KAMG)의 정수헌 이사, 박영미 실버모델협회(KAMA) 회장이 올해 실버 패션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시니어들을 위한 무대인 '실버 패션쇼'가 올해도 모델을 모집한다.
 
한미메디컬그룹(KAMG)과 실버모델협회(KAMA)가 주최하고, 이벤트 기획사 애드뷰(ADVUE)가 주관하는 실버 패션쇼 오디션은 지난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KAMG 정수헌 이사는 "처음 실버 패션쇼 오디션 당시 600명에 가까운 참가자들이 지원하며 엄청난 인기를 실감했다"며 "팬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하며 시니어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니어 모델은 오는 10월 50주년 LA한인축제에서 펼쳐지는 실버 패션쇼 무대에 오를 뿐만 아니라 KAMA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KAMA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에게는 광고 모델 활동과 여러 곳의 런웨이 무대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현재 진행 중인 실버 패션쇼 오디션은 31일(금) 마감되며 55세 이상의 멋진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열정 있는 남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오디션 결과는 4월 8일(토)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50명은 5개월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실버 패션쇼 무대에 오른다.
 
정 이사는 "고된 이민살이 끝에 은퇴하신 한 여성분이 이 오디션 지원자 모집을 보고 다시금 잊고 있던 꿈을 꾸게 됐다며 눈물을 흘렸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며 "그동안 사느라 바빴던 시니어들이 이제는 속에 감추고만 있었던 꿈의 물꼬를 터주고 싶었다"고 계기를 전했다.
 
KAMA의 박영미 회장은 "삶의 활력이 생기고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는 것을 경험할 것"이라고 지원을 독려했다.
 
이어 그는 "남가주를 비롯한 전국의 많은 다문화 행사와 패션쇼에 참가하고 있으며 봉사활동과 여러 교양 강좌 등을 통해 외면과 내면을 모두 아름답게 가꾸는데 시니어들이 함께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애드뷰의 황두하 대표는 "한국에서는 사실 시니어 모델을 위한 무대와 에이전시가 많은데 미주 사회는 그렇지 못해 LA에서 시도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지난 2019년에 처음 시작했고 예상치 못 하게 성황을 이뤘다"며 "수동적인 보통의 시니어 활동과 차별되게 본인이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 시니어들에 의미하는 바가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디션 참가 신청과 문의는 이메일(contact@advuedigital.com) 또는 카톡(213-605-4211)으로 할 수 있다.
 
이름(한글/영어), 나이, 직업, 취미 또는 특기, 핸드폰 번호를 적어서 전신사진(최근 6개월)을 보내면 된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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