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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터마이트 인스펙션

최근 부동산 시장은 셀러스 마켓이고 셀러가 터마이트를 제공해주는 경우가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어의 에이전트는 터마이트에 반드시 신경을 써야한다. 홈 인스펙션할때 터마이트 인스펙션도 같이 하기를 권한다.  셀러가 안 해 주더라도 바이어는 집을 사서 들어가기 전에 터마이트를 제거하고 터마이트 먹은 목재들도 교체해야만 한다. 터마이트는 무서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터마이트는 땅속 20피트까지 들어 가 살 수 있고 벽돌, 철관, 콘크리트 등을 타고 올라와 나무를 갉아먹는다.  그래서 집을 손상시키고 파괴 할 수 있다. 미국 전국에 퍼져 있는 터마이트는 바람이 부는 데로 날기도 한다. 그들을 제때 발견하지 못하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꼭 신경써야 한다.     터마이트 종류는 3개로 분리된다.     서브터레이니언 터마이트 (Subterranean Termites):  알래스카를 제외한 미국의 모든 주에 서식하고 가장 피해를 많이 내는 터마이트다. 토양에서 서식하며 미국의 모든 곤충 중에서 가장 큰 둥지를 만든다. 이들 둥지는 진흙 튜브를 통해 나무, 울타리 기둥, 주택 내부의 구조용 목재와 같은 곳에 침입한다.     드라이우드 터마이트(Drywood Termites): 일반적으로 구조용 목재 또는 단단한 나무 바닥과 같은 나무에서 생활한다. 서브터레이니언 터마잇과 달리 토양이 필요 없다. 일부 드라이우드 터마이트 종은 주택에 상당한 피해를 주는데 일반적으로 서브터레이니언 터마이트 보다 느린 속도로 피해를 입힌다.     뎀프우드 터마이트(Dampwood Termites): 습한 목재에서 생활한다. 대부분의 뎀프우드 터마이트는 토양과 접촉할 필요가 없고 집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목재가 충분한 수분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터마이트를 없애는데도 여러 작업이 있다. 터마이트 클리어런스 (Termite Clearance) 작업은  인스펙션 리포트에 따라서 어떤 것으로 할 지 결정된다.     터마이트가  집안 곳 곳에 많이 나오면 텐트를 뒤 집어 씌워서 박멸하는 휴미게이션(Fumigation)을 하고,  군데 군데 있으면 약품으로 터마이트를  박멸하는 소일 트리트먼트(Soil Treatment) 로 한다.     마지막으로 터마이트를 사전에 예방하려면, 집 외부의 노출된 목재를 페인트를 칠하는 것이 좋다. 벗겨진 부분을 쓸어내어 최대한 페인트를 바를 것을 권장한다. 이렇게 하면 벌레나 습기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손상된 목재는 새 목재로 교체하거나 보수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조금만 썩었어도 교체해야 한다. 왜냐하면 보수해도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터마이트가 먹은 목재는 전체의 25% 이상이 손상된 경우 목재를 교체하고, 그 이하인 경우 영역에 따라 보수한다. 터마이트는 만약 방치한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집이 망가지고 비용이 많이 드는 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니 4년에 한번씩은 꼭 하시길 권장한다.       ▶문의: (562)882-8949 준 리 / 콜드웰뱅커베스트부동산부동산 이야기 손상 파괴 구조용 목재 나무 울타리 나무 바닥

2024-05-29

“이민자가 미국 혈통 파괴” 트럼프 또 막말 논란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민자를 혐오하는 막말을 이어가고 있다.   CBS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 밤 아이오와주 워털루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불법 이민자들이 우리 나라의 피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특별한 증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미국으로 들어온 이민자들이 범죄와 질병을 가져왔다고 비난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6일 뉴햄프셔주 선거 유세에서도 이민자를 겨냥해 "우리나라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에는 우파 성향 웹사이트 '내셔널 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자를 놓고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고 주장해 나치 독일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를 연상시킨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히틀러는 1925년 자서전 '나의 투쟁'에서 독일인의 피가 유대인에 의해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워털루 유세에서 "'나의 투쟁'을 읽은 적이 없다"며 히틀러는 아주 다른 방식의 언어를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밀워키 흑인소유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민자들의 재능을 활용할 때 국가는 더 강해질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미국 이민자 도널드 트럼프 불법 이민자들 혈통 파괴

2023-12-20

[기고] 하마스의 땅굴 작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방위군(IDF) 대변인은 “보병·기갑·포병부대와 공병부대가 가자지구 북부에 주둔 중이고 치열한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가자지구의 민간인 사상자도 급증하면서 국제적인 우려를 낳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의 공격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유대교의 명절인 초막절이 끝나는 안식일에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로부터 기습 공격을 당했다. 이스라엘 국민은 연휴를 즐기고 있다가 하마스에 허를 찔린 것이다. 철통 방어를 자랑하는 이스라엘의 대공 방어 시스템 ‘아이언 돔’도 하마스의 재래식 로켓포 5000여 발에 무력화됐다.     역사적으로 현대 전쟁은 대개 휴일 등 장병들이 휴가 또는 휴식을 취하는 동안 기습작전으로 시작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진주만 공습도 주민들이 잠들어 있던 일요일 새벽 감행됐다. 6·25전쟁을 일으킨 북한의 남침도 모두가 방심하던 일요일 새벽에 일어났다. 하마스도 이스라엘이 방심하고 있을 때 기습공격을 했다. 혹 중동에서 전면전이 발생할 경우 북한은 한반도에서 힘의 공백이 생겼다고 오판해 하마스식 기습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땅굴은 전쟁사에 자주 등장하는 전술이다. 과거 삼국시대에 중국의 당 태종은 고구려 안시성을 함락하기 위해 성 앞에 거대한 토산을 쌓았다. 이에 고구려는 토산 밑에 굴을 판 뒤 지하수를 흘려 기반을 허물어 적을 섬멸했다. 독일군도 2차 대전 때 지하에 숨은 프랑스의 레지스탕스를 공격하기 위해 굴에 대량의 물을 퍼붓는 전술로 은폐 작전을 와해시켰다.     하마스 조직을 끝장내겠다는 명분으로  가자지구로 진격한 이스라엘 방위군도 땅굴 파괴 작전을 벌이고 있다. 이미 하마스가 구축한 땅굴 가운데 100곳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전쟁 때 오키나와에 상륙한 미군은 땅굴에 매복한 일본군에 발목이 잡혔다. 미군은 굴마다 수류탄을 던져 넣고 화염방사기를 쏘아댔지만 일본군이 끝까지 저항해 피아간에 엄청난 사상자를 냈다. 6·25 때 중공군은 휴전선 일대에 총 길이 5000㎞의 땅굴을 팠다. 공습을 피하고 병력을 이동시키는 지하 만리장성이었다. 미 공군은 밤낮으로 폭격했지만 끝내 완전히 파괴하지 못하고 말았다.     미군은 베트남전쟁 때 신출귀몰하는 베트콩의 땅굴에 고전했다. 초대형 폭탄을 투하해도 밀림 깊숙이 자리 잡은 땅굴은 무사했다. 당시 한국군은 땅굴 입구에 연막탄을 피워 연기가 오르는 곳마다 철판으로 틀어막았다. 결국 베트콩들은 연기와 허기를 참지 못하고 뛰쳐나와 투항했던 사례다.     이번 가자 사태를 계기로 ‘9·19남북군사합의’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우리 수도권 등 대도시에도 지하철을 비롯한 지하시설이 크게 늘었고, 북한에도 1만개 이상의 지하시설이 있기 때문에 가자지구 땅굴 전투를 교훈 삼아 한국군의 지하 전투 대비가 시급하다는 것이 군사전문가의 지적이다.      미로처럼 얽혀 있는 하마스의 땅굴을 뚫고 인질 구출 등 특수 임무를 수행 중인 이스라엘 정예부대의 작전이 주목되는 현재 양상이다      한국군도 북한군의 땅굴 작전을 경험한 바 있다. 북한군은 1970년대부터 비무장지대 전역에 걸쳐 모두 20개 이상의 남침용 땅굴을 굴착했으며 한국군은 이 가운데 4개를 발견해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경계해야 할 일이다. 땅굴은 재래식 전투에서 아직도 긴요하게 이용하는 작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재학 / 6·25참전유공자회 회장기고 하마스 땅굴 하마스식 기습 땅굴 파괴 하마스 조직

2023-11-12

[J네트워크] 뉴욕의 대명사 파괴 현장 목격기

최근 뉴욕에서 현지 여대생들과 대화하다 귀가 쫑긋해졌다. 브루클린 소재 명문 사립 미술대에 다니는 이들이 그 자리에 없는 한 남성을 지칭해 단수형 대명사 ‘he’ 대신 복수형 ‘they’를 사용했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기자 머릿속에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스쳤다. 몇 해 전부터 영어권 SNS와 각종 글에서 보이기 시작한 대명사의 ‘진화’ 현장을 경험한 것이다.   최근 영어권 국가 가운데 주로 미국과 영국의 10~20대 사이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대명사를 직접 선택하는 움직임이 번지고 있다. 자신을 ‘he’ 또는 ‘she’라는 이분법(binary)으로 규정하는 것을 거부하는 현상이다.   이들은 스스로 ‘he/they’ 또는 ‘she/they’로 해달라고 요구한다. 여기서 ‘they’는 복수 ‘그들’이 아니라 성별이 구별되지 않은 단수 ‘그/그녀’를 말한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he/she/they’ 모든 대명사로 불리기를 원하며, 이런 사람의 숫자가 늘고 있다는 보도도 봤다.   짐작했겠지만, 이런 현상의 중심에는 성 정체성(gender identity) 이슈가 있다. 성(sex)이라는 것은 태어나면서 자신의 뜻과 무관하게 부여된 생물학적 구별일 뿐, 진정한 성 정체성은 각자 삶의 경험을 통해 습득하고 계발된다는 논리다. 대명사 파괴 현상은 전통적 사고를 지배하는 언어의 틀을 깨겠다는 의사표시인 셈이다. 이런 움직임을 반영해 미국 메리엄-웹스터 사전은 이미 몇 년 전 ‘they’를 3인칭 단수 대명사로 기재한다. 단어를 새로 만든 나라도 있다. 스웨덴 정부는 2015년 남녀 구분 없는 인칭대명사 ‘헨(hen)’을 만들었다. 심지어 이 단어 사용을 거부한 교사가 파면된 경우도 있었다.   5년 전쯤 지인 자녀가 미국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할 때였다. 본인이 원치 않으면 원서에 성별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전해 듣고 놀란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학교가 어린 학생들에게 불필요한 선택을 강요하거나 장려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성 정체성 인식 변화는 이미 가속도가 붙어 되돌리기 힘든 게 현실이다. 마음 가는 대로 살겠다는 자아실현의 의지가 강해지는 걸까.   뉴욕 체류 동안 다양한 대명사로 자신을 맘껏 표현하는 젊은이들을 자주 마주쳤다. 지하철에서 본 장면이 인상에 남는다. 깊게 파인 드레스에 풀어헤친 긴 머리와 곱게 화장한 털보 얼굴. 중저음 목소리에 여성스러운 몸짓으로 옆 사람과 대화하고 있었다. ‘They’는 마냥 행복해 보였다. 안착히 / 글로벌협력팀장J네트워크 대명사 목격기 대명사 파괴 단수형 대명사 뉴욕 체류

2023-06-01

[중앙시론] AI시대, 새 일자리는 계속 창출된다

챗GPT 출현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최근 부쩍 높아졌다. 시나브로 4차 혁명시대에 접어든 것을 실감하게 한다. AI가 보편화된 사회는 과연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세상만사 모든 것이 그러하듯 새 문명의 이기에 대한 기대감과 두려움이 함께 몰려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화이트칼라 일자리가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주된 요인은 AI가 일자리를 대체하기 때문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경우 최근 정리해고를 단행한 직후 “(빈자리가) 앞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어두운 이면이다.     비관론이 팽배한 만큼 긍정론도 만만치 않다. 일자리 잠식보다 창출이 더 많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인 AI와 일자리에 관련한 백서(Preparing for AI)를 발간했다. AI가 기존 단순반복적 업무를 대체하지만, 새로운 유형의 일자리 창출이 그 감소를 대폭 상쇄할 것이라는 게 골자이다.     골드만삭스도 최근 보고서에서 생성 AI가 3억 개의 일자리에 영향을 끼치지만, 지구촌의 GDP를 7% 성장시킬 것으로 예측했다. 아닌 게 아니라 지난 80년 동안 늘어난 일자리의 85% 이상이 신기술 중심의 새로운 직종에서 나왔다.     지식인들은 수십 년 전 인터넷이 등장할 때도 비슷한 우려를 했다. 하지만 인터넷 기술은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현재 미국 GDP의 10%를 차지한다.     AI는 세 가지 채널에서 새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직접 효과로 AI 기술을 개발, 유지 및 개선하기 위해서다. 또한 AI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필오버(Spillover) 효과’도 있다. 이는 과거 신기술의 물결에서도 나타났다. 실제 자동차의 도입으로 1910~1950년 사이 미국에서는 690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궁극적으로 소득증대 효과도 가져올 것이다.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은 기업의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고, 이로 인해 소비자는 더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그 결과, 소비자의 소비력과 상품 수요는 증가하고, 기업은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연관 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선순환 효과가 있다.   따라서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파괴해서 실업이 증가하리라는 것은 기우라고 할 수 있다. 일자리 파괴 우려는 기술이 자동화의 위력을 보여줄 때마다 제기되었던 것이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이른바 특이점(Singularity)을 주장하는 시각도 있지만 영리에 이용하려는 공포 마케팅일 가능성이 높다.   ‘AI가 일자리를 줄인다’는 주장은 상품과 서비스가 유한하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생산물(Output)이 한정된 상황에서는 일리가 있다. 그런데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고, 기업들은 끊임없는 새로운 소비를 만들어낸다.     실례로 한때 휴대 전화기가 부의 상징인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사람이 이용하고 있고, 심지어 상당수는 첨단 스마트폰을 거의 해마다 새로 구입한다.   일부에서는 이와 함께 AI가 인간의 유연성과 창의성을 대체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편다. 이런 기술은 말이 쉽지 실현하기가 만만치 않다. 일정한도까지는 가능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최종 상품과 서비스는 결국 사람의 손이 가야 한다. 가치는 고객이 만족하는 조합에서 생기기 때문이다.     기술의 발전 덕택에 인류는 오히려 더 많은 일을 하고, 더욱 풍족한 세상에 살고 있다. 물론 무엇보다 미래 소득 불평등의 심화를 줄이기 위해 직업 전환에 대비한 재교육은 필요하다.   AI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일과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도 계속 창출할 것이 분명하다. 권영일 / 애틀랜타 중앙일보 객원 논설위원중앙시론 ai시대 일자리 일자리 창출 일자리 파괴 일자리 잠식

2023-05-21

애틀랜타 트레이드마크 '나무 지붕'이 사라진다

도심 팽창으로 나무숲 파괴 가속  시 당국 규제 허술도 난개발 원인   도시의 급성장에 따른 난개발로 애틀랜타 시의 트레이드 마크인 '트리 캐노피'(tree canopy)가 사라지고 있다.     애틀랜타 저널(AJC)은 조지아테크 조사 결과 등을 인용해 "무분별한 개발이 도시 미관과 생태계를 해치는 주범"이라고 20일 보도했다.     '트리 캐노피'는 '나무 지붕'이란 뜻으로 울창한 나무들이 모여 만든 지붕 덮개 모습을 가리킨다. 나무 지붕은 도시 미관을 유지해 줄 뿐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도심의 열섬 현상을 완화해주고, 홍수를 방지해 줌으로써 환경 복원력을 높여준다.     애틀랜타 시는 ‘숲속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나무들이 많았으나 급속한 개발 붐이 일면서 나무 지붕들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   조지아텍의 조사 결과, 2018년 트리 캐노피 면적은 2008년에 비해 1.5%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매일 0.5 에이커의 나무 지붕이 사라진 것이다. 또 애틀랜타 시의 식목담당 부서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사라진 나무가 대체된 나무 숫자보다 많았다.     특히 최근 2년 사이 트리 캐노피 면적이 더욱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사이 2만4000 그루의 나무가 베어졌으며, 한 해 전에는 1만9000 그루가 사라졌다. 2년간 4만3000그루가 베어진 것이다. 지역별로는 2009년 이후 주로 시 북부와 동부 지역에서 벌목이 행해졌다.     애틀랜타 시에서는 나무를 불법으로 자를 경우 500 달러, 추가 위반시 한 그루당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 벌목은 지난해 위반 건수는 1200건으로 이전의 두배 가까이 늘었다.   시 당국은 이 같은 불법 벌목이 증가한 이유를 정확하게 밝히질 않고 있지만 대부분 빌딩 건축과 목재회사의 증가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트리 캐노피의 84%가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등 주거지역에 분포돼 있는 점도 개발에 취약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를 규제하는 조례가 20년 이상 한번도 개정되지 않은 점도 무차별 벌목을 막지 못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현재 이를 규제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지만 개발업자들과 환경보호론자들간의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환경론자들은 애틀랜타 연평균 기온이 1930년 이후 3도 상승했으며 이상고온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치명적인 자연재해에 노출돼 있다며 캐노피 보호를 주장하고 있다.   조지아테크 브라이언 스톤 교수는 “캐노피는 도시가 얼마나 빨리 가열 될 수 있는 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라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 트레이드마크 애틀랜타 나무 지붕들 애틀랜타 저널 나무숲 파괴

2023-01-23

[열린광장] 도도새의 멸종이 주는 교훈

유전자 편집에 관한 연구가 생명공학 과학자들 간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워싱턴 DC에서 미국, 영국 그리고 중국의 해당 분야 학자들이 모인 대규모 국제회의가 있었다. 난자, 정자, 배아 등의 인간 생식 세포 유전자를 편집하는 기술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다. 사안의 성격상, 윤리 문제가 제기되어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는 분야이다.     유전자 편집(gene-Editing)은 2020년도 노벨 화학상을 받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CRISPR-Cas9) 기술을 이용하는 것인데, 듀폰(DuPont) 회사에서는 이 기술을 농작물 생산에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일부 중국 과학자들은 인간 배아의 유전자 편집을 통한 ‘유전자 편집 인간’을 만들어 내어 사회에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DNA를 수정하여 인간 생식 세포 계열을 편집한 것이다.  섬뜩한 일이다.     민감한 분야이다 보니 미처 예상하지 못한 돌연변이 같은 함정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일종의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고 들었다. 만일 히틀러 같은 사람에게 이 같은 기술이 노출된다고 가정하면 가공할 결과를 낳게 될 것이 뻔하다.     현재 인류는 기후 변화에서 오는 여러 가지 재해를 일상에서 겪고 있으며 다가올 미래는 불확실하고 불안하다. 지구상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도 모른다. 세상에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자연의 법칙은 그 누구도 비켜 갈 수 없는 불변의 진리이다. 오래전의 이야기이지만, 외딴섬에서 평화로이 살다가 갑자기 천적을 맞아 멸종하게 된 도도새의 운명을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다.     기록에 의하면 도도(dodo)새는 인도양에 있는 작은 섬 모리셔스(Mauritus)에서 무리 지어 서식하던 새인데, 1681년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조류이다. 원래는 날 수 있었다는데 오랜 세월에 걸쳐 익숙해진 주위 환경에 안주하다 보니 몸은 비대해 지고 날개는 퇴화해 더는 날지 못하게 됐다는 통설이다. 도도새가 인간에게 알려지기는 1507년 포르투갈 선원에 의해서이었다. 칠면조보다 몸집이 약간 크고 행동이 민첩하지 못해서 쉽게 인간의 사냥 대상이 됐다. 그들이 낳은 알은 인간을 따라 들어온 원숭이 생쥐, 돼지들의 먹잇감이 됐고 이는 곧 그들의 멸종을 촉진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포르투갈어에서 ‘도도’는 바보 멍청이를 뜻한다고 한다. 그 후로 섬이 네덜란드인들의 유형지로 쓰이면서는 인간의 남획이 더 심화 되고 그들의 수는 급감하여 종국에는 멸종의 운명을 맞게 됐다.     도도새의 멸종에서 교훈을 얻는다. 생존 수단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오래된 편안한 주위 환경에 안주하려는 안이한 타성에서 과감히 탈피함으로써, 변화하는 생태계에 빨리 적응하는 용기와 신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간은 자연 파괴의 주범이기도 하다. 자연을 파괴한다는 것은 곧 생존에 필요한 생태계의 파괴를 뜻한다. 지구 위에는 인간의 자연 파괴 행위 때문에 이미 멸종되었거나 멸종 위기에 놓인 동·식물이 적지 않다. 자연법칙을 어겨 가며 멸종을 재촉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자연의 섭리 하에 공존·공생한다는 신념을 간직했으면 한다. 라만섭 / 회계사열린광장 도도새 멸종 도도새가 인간 크리스퍼 유전자 자연 파괴

2022-07-27

[열린광장] 도도새의 멸종이 주는 교훈

유전자 편집에 관한 연구가 생명공학 과학자들 간에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워싱턴 DC에서 미국, 영국 그리고 중국의 해당 분야 학자들이 모인 대규모 국제회의가 있었다. 난자, 정자, 배아 등의 인간 생식 세포 유전자를 편집하는 기술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다. 사안의 성격상, 윤리 문제가 제기되어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는 분야이다.     유전자 편집(gene-Editing)은 2020년도 노벨 화학상을 받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CRISPR-Cas9) 기술을 이용하는 것인데, 듀폰(DuPont) 회사에서는 이 기술을 농작물 생산에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일부 중국 과학자들은 인간 배아의 유전자 편집을 통한 ‘유전자 편집 인간’을 만들어 내어 사회에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DNA를 수정하여 인간 생식 세포 계열을 편집한 것이다.  섬뜩한 일이다.     민감한 분야이다 보니 미처 예상하지 못한 돌연변이 같은 함정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일종의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고 들었다. 만일 히틀러 같은 사람에게 이 같은 기술이 노출된다고 가정하면 가공할 결과를 낳게 될 것이 뻔하다.     현재 인류는 기후 변화에서 오는 여러 가지 재해를 일상에서 겪고 있으며 다가올 미래는 불확실하고 불안하다. 지구상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도 모른다. 세상에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자연의 법칙은 그 누구도 비켜 갈 수 없는 불변의 진리이다. 오래전의 이야기이지만, 외딴섬에서 평화로이 살다가 갑자기 천적을 맞아 멸종하게 된 도도새의 운명을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다.     기록에 의하면 도도(dodo)새는 인도양에 있는 작은 섬 모리셔스(Mauritus)에서 무리 지어 서식하던 새인데, 1681년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조류이다. 원래는 날 수 있었다는데 오랜 세월에 걸쳐 익숙해진 주위 환경에 안주하다 보니 몸은 비대해 지고 날개는 퇴화해 더는 날지 못하게 됐다는 통설이다. 도도새가 인간에게 알려지기는 1507년 포르투갈 선원에 의해서이었다. 칠면조보다 몸집이 약간 크고 행동이 민첩하지 못해서 쉽게 인간의 사냥 대상이 됐다. 그들이 낳은 알은 인간을 따라 들어온 원숭이 생쥐, 돼지들의 먹잇감이 됐고 이는 곧 그들의 멸종을 촉진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포르투갈어에서 ‘도도’는 바보 멍청이를 뜻한다고 한다. 그 후로 섬이 네덜란드인들의 유형지로 쓰이면서는 인간의 남획이 더 심화 되고 그들의 수는 급감하여 종국에는 멸종의 운명을 맞게 됐다.     도도새의 멸종에서 교훈을 얻는다. 생존 수단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오래된 편안한 주위 환경에 안주하려는 안이한 타성에서 과감히 탈피함으로써, 변화하는 생태계에 빨리 적응하는 용기와 신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간은 자연 파괴의 주범이기도 하다. 자연을 파괴한다는 것은 곧 생존에 필요한 생태계의 파괴를 뜻한다. 지구 위에는 인간의 자연 파괴 행위 때문에 이미 멸종되었거나 멸종 위기에 놓인 동·식물이 적지 않다. 자연법칙을 어겨 가며 멸종을 재촉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자연의 섭리 하에 공존·공생한다는 신념을 간직했으면 한다.  라만섭 / 회계사열린광장 도도새 멸종 도도새가 인간 크리스퍼 유전자 자연 파괴

2022-07-19

아마존 파괴 여전히 기록적 수준…'산림파괴 중단' 선언 무색

아마존 파괴 여전히 기록적 수준…'산림파괴 중단' 선언 무색 10월 1∼29일 파괴 면적 795.7㎢로 역대 최대 기록 근접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산림 파괴 중단을 위한 국제 선언이 이뤄진 가운데 '지구의 허파'로 일컬어지는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가 기록적 수준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지난달 1∼29일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면적은 795.7㎢로 파악됐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상황까지 집계되면 10월 기준 역대 최대인 지난해 10월의 836㎢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나온 월별 자료를 종합하면 올해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면적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브라질 뉴스포털 UOL은 INPE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자료를 인용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정부 들어 올해 9월까지 2년 9개월 동안 브라질에 속한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면적이 이전 기간보다 74%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열대우림 파괴 면적은 축구 경기장 330만 개에 해당하는 2만4천1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생태학자와 과학자, 법률가들이 참여하는 '올 라이즈'라는 단체는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에 대한 책임을 들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고발했다. 한편 지난 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에 참가한 105개국은 '산림·토지 이용 선언'을 통해 2030년까지 산림파괴 또는 산림벌채를 멈추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언에는 전 세계 산림의 85%를 차지하는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콩고민주공화국도 이름을 올렸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아마존 산림파괴 산림파괴 중단 기록적 수준 열대우림 파괴

2021-11-07

모바일뱅킹 노린 신종 해킹 주의…악성 소프트웨어 심어

모바일뱅킹 이용자를 겨냥한 신종 해킹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CBS머니워치는 모바일뱅킹 이용자 10명 중 1명꼴로 신종 악성소프트웨어(멀웨어)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악성소프트웨어에 감염된 스마트폰에서 모바일뱅킹 앱을 실행하면 이를 정교하게 모방한 허위 화면이 뜨게 된다. 사용자가 아무런 의심 없이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하면 이 정보가 해커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는 것이다. 모바일시큐리티 전문업체 룩아웃(Lookout)은 최소 1개 이상의 대형은행 모바일뱅킹 앱이 설치된 3만 대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1년 동안 분석한 결과, 10%에서 이같은 위험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모바일 시큐리티 업체 어베스트(Avast)의 조사에서는 6%의 안드로이드 폰이 악성소프트웨어에 공격을 당했으며 이중 2.6%는 사용자의 은행 정보를 훔치려는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 당한 숫자는 적어보이지만 증가율은 전년 대비 50%로 급증하는 추세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보안 업체는 10명 중 3명 이상이 속아 넘어갈 정도로 악성소프트웨어의 접속화면은 매우 정교하다며 사용자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능화된 해킹을 방지하려면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공식 모바일뱅킹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하며 ▶이메일에 첨부된 링크나 파일은 절대 열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의 모바일 전용 안티바이러스 또는 안티멀웨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수시로 폰을 검사하는 게 최선의 피해 방지책이라고 조언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2018-02-27

모바일뱅킹 해킹 위험 급증…10명 중 1명은 멀웨어 노출

모바일뱅킹 앱을 겨냥한 해킹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CBS머니워치는 27일 모바일 보안업체인 룩아웃(Lookout)의 자료를 인용해 모바일뱅킹 이용자 10명 중 1명꼴로 악성코드 멀웨어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커들은 악성코드가 설치된 모바일 기기에서 모바일뱅킹 앱을 실행할 경우 '가짜' 모바일뱅킹 앱에 접속하게 만드는 수법을 사용한다. 이때 이용자가 입력한 ID와 비밀번호를 통해 은행계좌 등 개인정보를 빼낸 후 돈을 갈취하는 방식이다. 룩아웃은 최소 1개 이상의 주류은행 모바일뱅킹 앱이 설치된 3만 대의 모바일 기기를 1년 동안 분석한 결과, 기기 중 10%에서 이 같은 해킹 위험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모바일 보안업체 어베스트(Avast)의 조사에서도 6%의 안드로이드폰이 악성코드 공격을 당했고 이중 2.6%는 은행계좌 등의 금융정보를 훔치는 시도가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 시도 건수가 적어보이지만 증가율은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하는 추세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에 보안 업체는 지능화된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선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공식 모바일뱅킹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하며 ▶e메일에 첨부된 링크나 파일은 절대 열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의 모바일 전용 안티바이러스 또는 안티멀웨어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최근 모바일뱅킹을 본격화하고 있는 한인은행권도 해킹 가능성을 늘 염두해두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노아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뱅킹 보안 시스템이 향상돼 고객들이 해킹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계좌조회, 본인 계좌 트랜스퍼, 체크 디파짓, 비즈니스 빌 페이먼트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송금 관련 피해가 가장 많은 만큼 반드시 지점에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송금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아메리카 관계자도 "신한 모바일뱅킹은 한국형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타행 이체 또는 상품 가입 시, 번호가 무한대로 바뀌는 원타임패스워드시스템(OTP)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뱅킹 이용을 위해 현지 금융 생태계에 맞춘 새로운 보안 인증방식을 도입하며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4월 중 모바일뱅킹 앱을 출시하는 우리아메리카은행의 관계자는 "앱 첫 출시다보니 특히 보안 강화에 중점을 두고 보안 부문에 검증된 개발 업체를 선정해 준비해왔다"며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IT 전문 인력을 보충하는 등 해킹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늘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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