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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올해 최다 여행지는 스페인·일본

올해 한인들이 가장 많이 여행에 나선 유럽과 아시아 국가는 스페인과 일본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LA지역 한인여행사 6곳을 대상으로 올해 모객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유럽국가 가운데서는 스페인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유럽 가족여행에 나선 애플밸리 거주 소피아 장씨는 “건축가 가우디의 작품들을 보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꼭 가고 싶었다. 구엘 공원, 카사 밀라, 카사 바트요를 비롯해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을 직접 방문해 본 감동은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아주투어 스티브 조 전무는 “스페인은 바르셀로나 이외에도 문화의 중심지 마드리드, 토마토 축제로 유명한 발렌시아, 피카소의 고향 말라가, 투우의 본고장 세비야, 알함브라 궁전의 도시 그라나다 등 볼거리가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2위, 3위는 에펠탑의 파리, 보르도 와인, 영화의 도시 칸 등의 프랑스와 로마 원형 경기장, 바티칸, 피사의 사탑 등의 이탈리아가 차지했으며 영국, 터키, 포르투갈, 독일, 튀르키예, 노르웨이, 체코 등도 한인 선호 여행지에 포함됐다.   아시아에서는 단연 일본이 1위에 올랐다. 모국 방문길 연계 관광지로 인기가 있는 데다가 역대급 엔저 특수를 누릴 수 있어 유난히 일본 방문객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역대 최다 입국자 수를 기록한 올해 상반기 일본 방문 국적별 외국인 순위에서 한국이 전체의 25%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4위에 올랐다.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일주일간 도쿄 일대를 돌아보고 온 대학생 유진 조씨는 “호텔비, 교통비부터 쇼핑까지 환율 덕분에 부담 없이 여행했다. 특히 팁도 없어 외식비가 LA와 비교해 거의 50~60% 수준이었다. 환율이 조금 올랐지만 연말연시에 다시 한번 가려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내달 둘째 주까지 매주 30명씩 출발이 확정됐을 정도로 한인들의 일본 여행 열기가 뜨겁다”고 전했다.     아시아 지역 인기 여행지 2위와 3위는 다낭, 호치민, 하노이, 나트랑의 베트남과 방콕, 푸켓, 치앙마이, 파타야의 태국 순이었으며 대만이 뒤를 이었다.   한편, 여행전문사이트 트래블파이러츠가 최근 발표한 2024 방문객 최다 국가 순위에 따르면 1위는 하계 올림픽 개최국으로 8940만명을 기록한 프랑스가 차지했으며 2위는 8370만명의 스페인이었다.   3위는 미국으로 7930만명이 방문했으며 인기 관광지는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뉴욕 자유의 여신상, 알래스카, 하와이 등이었다.   이어 베이징(6570만명), 이탈리아(6450만명)가 4위, 5위에 올랐으며 튀르키예(5120만명), 멕시코(4500만명), 태국(3980만명), 독일(3960만명), 영국(3940만명)이 톱10에 포함됐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일본 여행지 한인 선호 한인여행사 스페인 유럽 여행 투어 관광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23

삼호관광 신성균 대표 “고객 요구 최대한 성심껏 해결해 드려요”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는 삼호관광의 신성균 대표가 한인 커뮤니티의 꾸준한 성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고객 만족 100% 달성을 위해 불만 해결 전담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올림픽가에 위치한 삼호관광 본사를 방문해 신 대표로부터 여행 트렌드와 근황, 포부 등을 들어봤다.   -팬데믹 이후 회사 및 여행업계 근황은. “평소 세무 처리를 충실히 해온 덕분에 735만 달러의 정부 팬데믹 지원금을 받는 등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붕괴하다시피 한 여행사 인프라를 세팅하고 인력을 충원하느라 1~2년 동안 무척 어려웠다. 올해 들어 여행 수요가 급증해 정신없이 바쁘지만, 여전히 예전에 비해 70% 정도 수준밖에 회복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으로 호텔비, 식사비, 차량비, 인건비 등 안 오른 것이 없고 그나마 호텔도 가동률이 100% 회복이 되질 않아 어려움이 많다. 환율, 항공권 가격 탓에 패키지 투어는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인바운드, 인센티브는 30% 정도 증가했다.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주기 위해 기존 여행상품을 점검하고 개선하고 있다. 실제로 모국 단풍관광의 호텔 및 식사를 업그레이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객 대응팀을 신설했는데.  “팬데믹 이후 여행객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건강 이슈로 여행 중 병원을 찾아가야 하는 케이스가 종종 있고 다양한 요구로 가이드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후기 등이 공유되면서 여행 잘했다, 가이드에게 감사하다는 손님들도 있지만 예상 못 했던 불만을 제기하기도 한다.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취지에서 불만 제로를 목표로 3명으로 구성된 고객 대응팀을 신설했다.”   -종종 이슈가 되고 있는 가이드 고용 방식에 대한 생각은.  “가이드는 엄연히 직원으로 그에 합당한 처우를 하고 있다. 고문변호사에 자문해보니 일부러 독립계약자나 자영업자로 분류해 수익을 현금 지불하며 세금 보고액수를 줄이면 가주 및 연방법에 저촉될 수 있다. 또한 직원으로 채용해도 회사와 가이드가 모든 수입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는 다면 불법행위다. 만일 어떤 업체가 6박 7일 관광의 시간당 임금, 오버타임 수당 및 옵션 수익을 포함한 총급여 중 일부만 세금보고 한다면 회사도, 가이드도 탈세 공범이 되며 벌금 추징과 처벌이 가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더라. 삼호는 앞으로도 투명한 경영, 세법 준수에 앞장 서겠다.”   -현재 삼호관광 규모는.  “예약 및 상담, 항공권 담당부터 가이드 13명, 운전기사 8명, 서울지사 10명을 포함해 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직접 커스텀 설계도를 들고 리무진 버스업체인 캐나다 프리보스트사에 5년간 매달린 끝에 한인여행업계 처음으로 지난 2020년 VIP 32인승 버스 1호 차를 도입했다. 마침 팬데믹 거리 두기에도 안성맞춤이라 추가 도입을 서둘러 현재 6대다. 올 연말 1대, 내년에 3대 등 추가 도입해 총 1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직원 처우에 각별히 신경 쓴다던데.  “20여년 이상 근속 베테랑 직원들을 비롯해 개인 사정으로 퇴사했다가 복직한 직원들도 꽤 있다. 직원들에게 매년 선물을 주고 있는데 선물 선정 기준이 ‘내 돈 주고 사기 어려운 물건’이다. 올해도 직원들 희망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내가 행복해야 남에게도 행복을 줄 수 있는 거 아니겠나”   -여행에 대해 조언 한마디. “일상생활에 쫓기다 보면 여행 떠나기가 쉽지 않다. 또 내가 빠지면 일도 안 되고 회사도 어려울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는 건 일단 떠나 보면 안다. 며칠 간의 여행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얼마나 재충전을 해 주는지 체험해 봐야 한다.”   -향후 전망과 포부는.  “LA 한인타운이 한인은 줄고 타인종이 증가하는 등 인구 분포 및 세대 구성면에서 격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젊은층, 타인종 여행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대책을 강구 중이다. 한인 커뮤니티 없이는 오늘날 삼호가 있을 수 없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행복과 만족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삼호관광 삼호관광 본사 신성균 대표 고객 만족 한인여행사 가이드 관광 투어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14

고물가에도 가을·겨울 여행 증가…인종 불문 작년보다 늘어

고물가 시대임에도 한인 및 타인종들의 가을, 겨울 시즌 여행 수요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전문매체 트래블마켓리포트에 따르면 10월에 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는 성인이 10명 중 8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6% 늘었다.     겨울 휴가시즌 여행을 계획하는 성인도 38%로 전년보다 4%p 증가했으며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 여행에 나서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53%와 61%로 전년 대비 각각 2%p와 3%p씩 늘었다.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 역시 여전히 강해 82%가 향후 2년 내 해외여행에 나서겠다고 밝혀 지난해(70%)보다 12%p 증가했다.   한인들의 올 4분기 여행 수요도 늘고 있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10월엔 유럽, 모국방문, 캐나다 단풍관광이 인기다. 지난해 보다 모국방문은 40%, 유럽은 30%씩 늘었다”고 밝혔다.     아주투어 스티브 조 전무는 “올가을 단풍관광이 지난해보다 70% 증가한 데 이어 4분기에도 특가 튀르키에 상품 등으로 모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4분기 모객이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었다는 춘추여행사의 그레이스 이 팀장은 “가족 등 소규모 그룹 투어 수요가 늘면서 예약도 증가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전에 출발하는 파타고니아 엘 칼라파테 투어는 이미 예약이 완료됐으며 시애틀, 세도나, 그랜드캐년 등 서부 관광에도 예약이 몰리고 있다. 12월 한국-베트남 연계 상품도 인기”라고 설명했다.   미래관광 남봉규 대표는 “모국관광 3개 단체를 포함해 유럽, 남태평양 투어 3개 팀 등 10월에만 13개 팀이 예정돼 있어 지난해의 두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드림투어의 김성근 대표도 “고객들의 입소문 덕분에 이번 달 유럽투어 모객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말했다.   LA노선 항공권 예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태양여행사의 써니 최 대표는 “이번 달 LA노선 항공권 수요가 성수기 못지않게 핫하다. 국적항공사들이 세일 경쟁을 펼치면서 잠재 수요가 창출되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는 12월 1, 2일 리턴 좌석은 동났다”고 분석했다.     트래블마켓리포트는 세대와 가구소득에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12개월 동안 베이비부머 세대는 레저 여행에 가장 큰 비용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는 데 반해 X세대는 가장 많은 횟수(평균 3.9회)의 여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Z세대의 여행에 대한 관심도는 67%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여행에 나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해 반등했다.   먹거리 투어에 가장 관심이 많은 세대는 밀레니얼이 67%로 1위, Z세대(64%), X세대(58%), 부머세대(40%) 순이었으며 기성세대는 현지 전통음식을, 젊은 세대는 독특한 레스토랑 경험을 선호했다.   여행지 선정에 있어 기성세대는 아름다운 경치, 안전, 역사적 가치 등을 중시했으며 젊은 세대는 여행계획에 AI를 활용하려는 의지가 더 높게 나타났다.   세대 불문하고 해변 체험과 주립/국립공원 방문을 가장 선호했으며 가장 인기 있는 국내 여행지는 하와이, 플로리다, 콜로라도, 가주로 나타났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고물가 가을 여행전문매체 트래블마켓리포트 여행 수요 여행 계획 여행 4분기 투어 관광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04

와우 투어…암트랙 타고 시애틀로 대륙 종단 여행 떠나볼까

암트랙은 'AMERICA'와 'TRACK'의 합성어로 미국 대륙 거의 모든 주(STATE)를 연결하는 기차 노선이다.     노선 중 해변의 불빛이라는 이름의 '코스트 스타 라이트' 노선은 LA와 시애틀을 운행하는 대륙 종단 노선으로 '꿈의 열차'라고도 불린다.   코스트 스타 라이트는 2216 Km의 거리를 34시간에 걸쳐 운행하는데, 탑승객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긴 시간 동안 생각을 정리하고 추억을 만들며 안식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침대실(2인 전용) 및 샤워실과 침대실 승객만이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휴게실(Parlour)과 차량 밖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차량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열차 여행 중 전 일정에 제공되는 열차 식당의 식사 메뉴 또한 일품이다.   '와우 투어'에서는 시애틀 기차여행(열차 내 1박)과 더불어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눈 덮인 독일마을과 시애틀의 명소들을 3박 4일 동안 둘러본다.     ▶독일 마을 레븐워스(Leavenworth)   8천 피트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독일 마을'로 유명한 레븐워스는 워싱턴 주에서 손꼽히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시애틀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다운타운에서는 차로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1960년대 독일의 뮌헨을 모티프로 하여 관광도시로 개조한 이래로 연중 다양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독일 전통 축제인 옥토버페스트(10월)와 크리스마스에 열리는 크리스마스 라이팅 세리머니(12월)가 가장 큰 볼거리다.     ▶시애틀   미국 커피의 본고장인 시애틀에서는 스타벅스 1호점부터 랜드마크이자 높이 605피트의 우주선 모양 전망대인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 중 한곳으로 알려진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세계적 거장으로 꼽히는 데일 치훌리의 작품이 펼쳐지는 유리 공예 박물관인 치훌리 가든 & 글라스(Chihuly Garden and Glass), 다운타운을 비롯한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다.     와우 투어의 시애틀 종단 여행 출발일은 10/15, 11/12, 12/03, 12/17 이며, 요금은 일 인당 1799달러다. 시애틀에서 LA로 돌아올 때는 항공편을 이용한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예약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문의: (213)458-6611, 070-7884-2600(한국)업계 투어

2024-09-29

단풍 구경 가자~ 몰리는 한인들…여행사 모객 2배까지 증가

올해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한인들의 관광 수요가 가을철 단풍관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한인여행업체들에 따르면 서부지역 뿐만 아니라 동부, 캐나다를 비롯해 한국, 일본까지 단풍관광 예약이 몰리면서 상품에 따라 조기 매진됐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나이아가라, 천섬, 오타와, 퀘벡, 몽트랑블랑, 몬트리올 단풍관광 투어가 정원 46명씩 4회에 걸쳐 출발하는데 각 회당 2~3자리만 남고 거의 마감 수준일 정도로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 가까운 리노, 레이크타호, 비숍 단풍투어도 3회 출발하는데 회당 투어버스 2대씩 출발하게 된다”면서 “내달 초부터 매주 버스 2대가 투입되는 모국 단풍관광 역시 거의 다 찼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단풍투어 모객이 100% 정도 늘었다는 아주투어의 스티브 조 전무는 “항공사들이 특가 세일을 한 덕분에 지리산, 내장산, 설악산 등 한국 단풍 관광이 인기를 끌며 예매가 두배나 증가했다. 여름 폭염으로 아스펜 노랑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비숍 단풍투어도 모객을 시작했는데 맘모스 스키장에서 숙박하는 관계로 약 400여명, 버스 10대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트렌드에 대해 조 전무는 “단풍투어도 하고 한국서 거소증, 복수국적 신청을 하거나 일본, 베트남, 태국 등도 여행하려는 한인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유로운 일정과 맛있는 식사를 찾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는 푸른투어 박태준 이사는 “서부지역 단풍투어가 버스 2대에 동부지역 투어는 200명 정도 모객되는 등 지난해보다 25% 정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단풍투어도 50명 정도 예약이 완료된 상황”이라면서 “인기 상품으로는 사브리나레이크-맘모스레이크-비숍-핫크릭을 돌아보는 1박 2일과 한국 전국 일주 8일 투어”라고 설명했다.   춘추여행사는 지난해보다 단풍투어 예약이 20% 정도 증가했다. 그레이스 이 팀장은 “단풍 명소인 내장산, 지리산 청학동, 불국사, 문경새재, 남이섬 등을 돌아보는 7일 및 10일 상품과 비숍 2일 상품이 내달 출발하는데 70% 넘게 예약됐다. 올해는 하이킹하며 단풍을 감상하려는 6~10명 소그룹 맞춤 투어가 트렌드”라고 말했다.   홀세일업체 다원투어는 한국 내륙일주 7일, 제주 포함 10일 특선 단풍투어를 출시하고 모객 중이다. 윤기연 대표는 “내달 27일 출발하는데 현재 약 60명 정도 모객됐다. 가족 단위 예약이 크게 늘었고 영어 가이드를 요청하는 고객도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여행사 단풍 서부지역 단풍투어 단풍관광 예약 단풍관광 투어

2024-09-18

민규보 디자이너 패션계 맹활약

민규보(사진) 패션 디자이너가 패션계에서 창조와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는 디자이너로 주목을 받고 있다.     패션계에서 창의성과 기술적 전문성은 종종 상반되는 요소로 여겨지지만, 민 디자이너는 이 두 가지를 완벽하게 결합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한국에서 태어난 민 디자이너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예술적 깊이와 기술적 정밀함이 어우러진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민 디자이너는 “어린 시절부터 옷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패션에 매료돼 대학을 거쳐 창의성과 기술을 결합하는 실무 경험을 쌓았다”며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디온 리(Dion Lee)의 ‘Rosalia Motomami 투어 프로젝트’로 창의적인 가능성을 확장할 기회가 됐고, 특히 의상 스케치가 ‘Vogue’에 실렸을 때의 감격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보람찼다”고 밝혔다.   또 민 디자이너는 “‘2024년 Paper cut clothing’에서 봄 시즌 월마트(Walmart) 캐나다 프로젝트는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 중요한 기회였다”고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그는 테크니컬 패키지와 제품 아트워크를 주도하며, 월마트의 주요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의 디자인 역량을 통해 월마트 ‘Wild Skye 2024 봄 컬렉션’의 주요 아이템 판매량은 크게 늘었고, 그의 디자인 능력은 단순한 창의성을 넘어 상업적 성공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을 탐구하고, 혁신적이고 감각적인 패션을 창조해, 유행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민규보 민규보 패션 디자이너 민규보 패션계 맹활약 민규보 패션계 주목 Rosalía Motomami 투어 프로젝트 2024년 Paper cut clothing Wild Skye 2024 봄 컬렉션

2024-09-12

UVA 캠퍼스 투어 중단

       버지니아대학(UVA)가 설립자의 노예소유 사실 때문에 비판을 받자 이와 관련된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UVA 설립자 토마스 제퍼슨 제3대 미국 대통령은 수백여명의 노예를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UVA 캠퍼스 투어가이드 학생서비스위원회는 투어 과정에서 제퍼슨의 노예소유 사실을 언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어느 정도 이를 관철시켰다. 하지만 보수적인 동문 모임인 제퍼슨 위원회는 “투어가이드 학생서비스위원회의 불법적인 가이드가 설립자의 유산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킨다”면서 학교 당국에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다. 대학 당국은 이같은 갈등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제퍼슨과 관련된 투어 자체를 금지하는 조치를 단행하면서 더 큰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베다니 글로버 UVA 대변인은 “이 조치가 제퍼슨 위원회의 항의에 따른 직접적인 조치가 아니다”면서 “공식적인 캠퍼스 투어에 없는 가이 드 행위에 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토마스 닐 총장이 1974년 졸업한 동문으로 제퍼슨 위원회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퍼슨 위원회는 실제로 자신들의 로비가 성공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17명의 대학 이사 중 13명을 임명해 대학의 보수적인 정책을 유도하고 있으며 닐 총장이 아무런 저항없이 이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닐 총장은 “제퍼슨이 제 3대 대통령이자 독립선언문 저자이며 더 나아가 1807년 노예 수입 거부 법률에 서명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역사학계에서는 이 법률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실질적으로 노예 수입이 금지된 것은 남북전쟁이 종료된 후이기에 제퍼슨의 의지가 높았다고 보기 힘들다”고 반박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캠퍼스 투어 캠퍼스 투어가이드 투어가이드 학생서비스위원회 투어 과정

2024-09-10

포시즌 골프 단독 '2025 디오픈' 코스 사전 라운딩 투어

  미주 최대 골프투어 여행사 '포시즌 골프투어'에서 골프에 진심인 마니아들을 위한 특별한 하이엔드 골프 상품을 출시해 화제다.     전 세계 100대 골프코스와 메이저 명문 골프코스를 중심으로 한 고급 골프 투어 상품을 제공해오고 있는 포시즌 골프투어 여행사에서는 제153회 브리티시 오픈(디오픈) 개최 코스의 사전 라운딩 투어 티타임을 단독으로 확보했다.   디오픈은 전통과 권위가 결합된 메이저 골프 대회로, 골프 팬들에게는 한 번쯤 관람하거나 코스를 직접 라운딩 해보는 것이 인생의 버킷리스트이다.     포시즌 골프투어는 제153회 디오픈 개최 코스인 아일랜드 '로얄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의 사전 라운딩 투어를 제공한다. 또한 세계 100대 코스 중 랭킹 1위 코스인 '로얄 카운티 다운 골프클럽'에서의 라운딩도 투어에 포함되어 있어 링크스 코스의 성지인 아일랜드에서 최고의 골프투어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디오픈 사전 라운딩 투어는 A와 B코스로 나누어 선보인다. A코스는 2025년 5월 5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6박 7일 동안 총 5회 라운드 일정으로 로얄 카운티 다운, 아드글래스, 로얄 포트러쉬, 포트스튜어트, 캐슬록 골프클럽을 포함한다. B코스는 2025년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총7박 8일 6회 라운드 일정에 아드글래스, 로얄 카운티 다운, 로얄 포트러쉬, 포트스튜어트, 포트마눅, 아일랜드 골프 클럽이 들어 있다. 또한 8월 출발 예정 투어도 준비하고 있다.   두 코스 모두 현지 골프장 티타임이 확보된 일정이므로 출발일은 변경이 불가능하며, 더 자세한 문의는 포시즌 골프투어에 할 수 있다.     ▶문의:(714)485-5463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골프 라운딩 코스 사전 사전 라운딩 투어 여행사

2024-09-04

레이 투어(Ray Tour) 고품격 뉴욕 관광 인기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고품격 여행을 제공하는 '레이 투어(Ray Tour)'가 뉴욕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하며 감동의 추억을 만들 고객들을 모집한다.   레이 투어는 "저희 투어는 버스 투어가 아닌 개인화된 서비스와 전문 가이드가 함께하는 차별화된 여행을 제공한다"며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사로, 혼자 또는 연인·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레이 투어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지만, 특히 '맨해튼 시내 및 야경 VIP 투어'는 가장 인기 있는 상품 중 하나다.   레이 투어는 "뉴욕은 매일 특별한 도시로, VIP 시내 투어로 맨해튼 심장부를 경험해 볼 수 있다"며 "센트럴파크, 타임스스퀘어, 자유의 여신상 등 명소를 편안한 7인승 미니밴으로 관광하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원월드 전망대에서 멋진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레이 투어는 "그라운드 제로와 첼시마켓, 하이라인 공원 등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며 뉴욕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며 "프라이빗한 차량으로 운영되는 이 투어는 각종 유람선과 전망대 입장료도 모두 포함돼 있어, 기억에 남는 '뉴욕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지금 바로 예약해 특별한 여행을 시작할 것"을 권했다.   한편 레이 투어의 '맨해튼 시내 및 야경 VIP 투어'는 소요 시간이 10시간으로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맞춰 진행 ▶참가 인원은 1명·2명 또는 최대 6명까지 맞춤형 ▶한국어 전문 가이드 ▶출발 시간은 오전 8시에서 10시(계절별로 가변적·예약 필요·공항 픽업도 가능) ▶투어 차량은 7인승 미니밴(서버밴 또는 카니발) ▶어린이 카시트는 직접 준비하고, 1명당 1개 캐리어 지참은 가능한데, 투어 전에 여행자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레이 투어는 "맨해튼의 주요 랜드마크를 전문 가이드와 함께 편안한 차량으로 이동하며, 짧은 하루 동안 알차게 투어를 진행하고, 각 명소에 담긴 역사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하기에 이동 시간 내내 유익하며 지루하지 않다"며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예약 전 일정과 세부 사항을 꼭 확인하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문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레이 투어 ▶전화: 201-577-1553(Raymond Lee) ▶e메일: Raytourny@gmail.com ▶홈페이지: https://www.raytourny.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레이 투어 레이 투어 여행사 Ray Tour 레이 투어 뉴욕 투어 레이 투어 맨해튼 관광 맨해튼 시내 및 야경 VIP 투어 Raymond Lee 고품격 뉴욕 투어

2024-09-03

대세는 체험 여행…지출비용 2배 급증

단순히 보는 관광이 아닌 야외 액티비티가 포함된 어드벤처 투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어액티비티 전문플랫폼 어라이벌(Arival)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4 아웃도어 어드벤처·액티비티 트래블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야외 모험 활동에 참여한 여행자가 59%에 달한다고 여행전문매체 TTW가 보도했다.   특히 야외 활동 참가자 가운데 80%는 55세 미만으로 나타나 젊은층의 참여도가 높아졌으며 이들 가운데 30%는 연 소득이 15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자 4명 중 3명이 “여행 중 야외 활동 참여가 필수”라고 답하는 등 활동 참여 빈도도 2019년 평균 3.5개에서 지난해 4개로 늘어났다.   종류별로는 래프팅, 카약, 패들보드, 제트스키, 스쿠버 등과 같은 워터 액티비티 활동이 20%에서 49%로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자전거, 하이킹, 트레킹, 사륜 ATV 등 육상 액티비티 활동도 34%에서 48%로 급증했다.   각 활동당 평균 지출 비용은 지난 2019년 144달러에서 지난해 300달러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LA지역 한인여행업계에서도 이 같은 액티비티 투어 수요가 늘면서 관련 상품 개발 및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아주투어의 스티브 조 전무는 “트레킹, 골프, 스키, 행글라이딩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어 소그룹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골프투어가 9~11월 사이 6개 단체가 떠날 예정이며 보스턴 및 LA 마라톤 연계 투어도 진행하고 있다. 겨울에는 유타 스키 단체투어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 사이클 및 수상 스포츠 투어도 많이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른투어도 현재 나이아가라 제트스키, 코스타리카 집라인, 요세미티 밸리 2시간 트레킹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태준 이사는 “최근 보는 관광보다 체험하는 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라 액티비티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새로 출시 예정인 라스베이거스 자유투어의 경우도 후버댐 래프팅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3가지 골프투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춘추여행사의 그레이스 이 팀장은 “한국 및 국내에서 4~8명 단위의 골프투어가 인기를 끌며 예약률이 지난해에 비해 50% 정도 증가해 앞으로 투어를 5~10개 정도 추가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호회 등 소그룹이 하이킹을 목적으로 자이언캐년 계곡 탐험 투어에 자주 나서고 있으며 헬기 및 경비행기를 타고 라스베이거스와 그랜드캐년 일대를 하늘에서 돌아보는 항공투어에 참가하는 커플, 가족들도 증가 추세”라고 덧붙였다.   삼호관광도 하와이부터 동남아까지 해상 스포츠 관련 투어 상품이 많다고 전했다.   각종 액티비티에 대한 정보 습득 방법은 온라인 검색 및 유튜브 등 동영상을 통해서가 가장 많았으며 친구 또는 가족 조언, 여행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순이었다.   아웃도어 어드벤처를 제공하는 폴라리스 어드벤처의 마케팅 디렉터 폴라 와이젠벡은 “기억에 남을 새롭고 독특한 방식의 야외 체험을 갈망하면서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대한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자연과 교감하면서 개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순간을 가족, 친구들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골프 지출비용 투어액티비티 전문플랫폼 액티비티 투어 어드벤처 투어 체험 투어 여행 모험 관광

2024-09-02

'이스트 레이크' 왕중왕전에 한국 '2인방' 출전

임성재·안병훈 우승 도전   남자 골프의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투어 챔피언십 대회가 이번주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스트레이크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FedEx)컵 랭킹 상위 30위까지만 출전하는 최종전으로 우승자는 상금 2500만 달러를 차지한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와 안병훈 선수가 참가한다.   28일 수요일은 연습 라운드가, 29일부터 본 경기가 진행된다.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상위권 선수들은 보너스를 안고 시작한다. 1위인 스코티 셰플러는 10언더파, 2위 잰더쇼플리는 8언더파, 3위 히데키 마츠야마는 7언더파로 경기를 시작하며, 임성재(11위) 선수는 3언더파, 안병훈(16위) 선수는 2언더파로 경기에 들어간다.   25일에 끝난 바로 전 대회인 BMW 챔피언십에서 미국의 키건 브래들리 선수가 우승을 차지, 순위를 무려 46 계단 끌어올려 이번주 4위로 경기를 시작한다.   이스트 레이크는 애틀랜타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명소로, 지난 1년간의 전면적인 개보수를 거쳐 올여름 다시 문을 열었다. 골프장은 지난해 1949년 항공 사진을 토대로 전설적인 골퍼 바비 존스 등 수많은 스타가 플레이했던 코스와 유사하게 복원됐다. 윤지아 기자골프 이스트레이크 이번주 이스트레이크 이스트레이크 투어 투어 챔피언십

2024-08-26

[엘리트 투어] 황금연휴 코앞 "명품 코스로 골프 라운드 나가볼까"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희소식!     '엘리트 투어'(대표 빌리 장)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풍광 좋은 멋진 코스에서 명품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골프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파피 힐스 골프 코스     세계적인 유명세를 떨치는 페블비치 17마일 안에 위치한 파피 힐스는 그동안 수많은 프로 대회를 개최한 전적이 있다. 키가 큰 전나무 사이를 돌면서 라운딩 하게 되는데, 최근 재개장 이후 섬세한 터치와 스파이그라스 코스의 느낌을 주는 수준 높은 코스로 골퍼들의 격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18홀 모두 개성이 뚜렷한 코스로 새로이 디자인되었고 최고 수준의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가 라운딩 내내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해프문 베이 오션 코스   태평양 바닷가 절벽을 따라 펼쳐지는 골프 코스이자 라운드의 품격을 더해주는 대표적인 링크스 코스이다. 18홀 동안 360도 탁 트인 바닷가에서 옥빛 수평선과 골프 코스의 파란 잔디를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다. 오션 코스와 올드 코스 두 개의 코스가 있는데 해변을 끼고 설계된 오션 코스는 아더 힐스가 디자인했다. 전장 6914야드(파 72)로 2018년 캘리포니아주 퍼블릭 코스 12위에 랭크될 정도로 인기가 높고 2008년에는 삼성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되기도 했다. 해 질 무렵, 태평양 해안의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티샷을 날리는 기분은 직접 경험해 봐야 한다.   ▶TPC 하딩팍   골프 애호가라면 꼭 한번은 라운딩 해보고 싶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골프 코스이다. 캔 벤투리, 쟈니 밀러 등 PGA 전설들이 주니어 시절 자주 라운드 했고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등도 찾으며 더욱 유명해졌다. 2009년 프레지던트 컵을 개최했을 정도로 명성이 있는 코스에서 황금연휴에 라운딩 할 수 있는 것은 골퍼로서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2015년에는 WGC 매치플레이, 2020년에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대회가 개최됐으며 오는 2025년에는 프레지던트 컵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운영하는 퍼블릭 코스이지만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골퍼들로 예약이 아주 어렵기로 소문난 코스이다.   엘리트 투어는 황금 노동절 연휴를 맞이하여 오는 31일(토),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골프 여행을 떠난다. 대형 리무진버스로 빌리 장 대표가 직접 안내한다. 단, 인원 제한이 있어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한편, 테마 여행 전문 엘리트 투어는 남극 & 북극 크루즈를 비롯한 전 세계 크루즈, 세계 명소 탐방(파타고니아, 아프리카, 노르웨이, 아이슬랜드, 페로섬, 로포텐섬), 한국 가을 맛 기행 골프 상품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갖추고 있다.     ▶문의: (213)386-1818   ▶웹사이트: elitetourus.com업계 엘리트 투어 엘리트 투어

2024-08-22

지진에도 일본 여행수요 꾸준…발생 직후 소수만 취소 요청

사상 유례없는 엔저로 일본 여행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진과 태풍 등 악재에도 여행 수요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한인여행사에 지진 발생 직후 수건의 일본 여행 취소 문의나 요청이 들어온 것을 제외하면 다수의 여행사가 향후 일본 여행 일정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가 대지진 주의보 종료를 발표하면서 투어 문의가 다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투어 스티브 조 전무는 “일본 투어 예약자 중 현재까지 취소한 손님은 없다. 한국의 여러 여행사도 지진, 태풍에 일부만 취소하고 큰 요동은 없다고 한다. 일본 남부 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이라 인기 관광지 중 한 곳인 후쿠오카 지역은 영향이 있겠지만, 한인들이 주로 방문하는 도쿄, 오사카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 성수기인 가을 시즌에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9~10월 모국방문 예약 손님 500여명 중 200여명이 일본 투어에 나서는데 일본 정부가 주의보 종료를 발표하기 전에 4명만 취소했을 뿐이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겠지만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춘추여행사 그레이스 이 팀장은 “지진 소식 직후 이달 출발 예정인 가족 3개 팀이 취소를 요청해 와 항공권을 제외한 일정을 처리해 줬다. 숙박의 경우 현지 호텔에서 특수 상황임을 고려해 페널티 없이 취소해 줬다. 9월 이후 출발 상품을 예약한 한인들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들”이라고 말했다.   푸른투어 박태준 이사는 “오는 10월 출발 예정 1건이 최근 취소를 요청해 왔을 뿐이다. 엔화가 반등해 엔저 효과가 약해졌지만, 추가 지진만 없으면 일본 여행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홀세일업체 다원투어의 윤기연 대표는 “이번 지진으로 천재지변으로 인한 취소에 대해 보험정책이나 환불 규정에 대한 문의들이 있었다. 여행업은 자연재해, 질병, 국제정세 등 다양한 이슈와 리스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항상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지진, 태풍으로 주춤하지만, 여전히 엔화가 약세이기 때문에 모국 방문길에 일본 투어에 나서려는 한인들 여행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NHK에 따르면 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인근 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후 거대 지진 주의보를 발령했던 일본 기상청이 지난 15일 오후 5시(현지시각) 주의보가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으나 난카이 대지진이 향후 30년 내 70~80% 확률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평소 지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지진 일본 여행 취소 태풍 일본여행 투어 여행 엔저 도쿄 오사카 여행사 삼호 아주 푸른 춘추 다원 모국방문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8-15

[엘리트 투어] 캘리남녀와 함께 "앵콜, 쇼쇼쇼 크루즈!"

멕시코 엔세나다 3박 4일 크루즈는 비행기로 이동할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LA 시민들이라면 한두 번은 다녀와봤을법한 코스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딱히 볼 만한 구경거리가 마땅하지 않다는 아쉬움도 있었을 터.   이에 '엘리트 투어'에서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하면서 크루즈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 여행 '쇼쇼쇼 크루즈'를 준비했다.     엘리트 투어는 LA 한인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인기 방송인인 우정아.김형준 두 사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캘리남녀'와 함께 하는 쇼쇼쇼 크루즈의 앵콜 여행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떠났던 1차 크루즈에 12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는데 마감 후에도 문의가 쇄도한 데다 1차 크루즈를 다녀온 분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앵콜 쇼쇼쇼 크루즈를 마련한 것"이라며 "광고가 나가기도 전에 이미 수십여 명의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쇼쇼쇼 크루즈에서는 김형준 진행자가 유쾌한 입담으로 좌중을 사로잡는 선상 톡쇼와 캘리남녀여서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쇼, 그리고 엔세나다 현지에서 즐기는 멕시코 전통무용과 마리아치 밴드의 연주 패키지 등이 펼쳐진다. 즐길 거리가 마땅치 않다는 엔사나다 크루즈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불식시킬 만큼 정교하게 짜인 프로그램이다.   게다가 이번 앵콜 쇼쇼쇼 크루즈는 카니발에서 새롭게 선보인 피렌체라는 최신 선박으로 떠나게 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배의 모든 구조와 장식까지 이탈리아 현지를 고스란히 재현한 피렌체는 지금까지 엔세나다를 항해해온 카니발의 기존 크루즈와 확연히 차별화되는 고급스러움으로 '떠다니는 이탈리아'로 불리고 있다.   또한 수영장이 위치한 데크의 구조가 오픈형이었던 기존의 배들과 달리 돔 형식으로 설계돼 날씨에 상관없이 수영과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이미 수많은 매체들이 앞다퉈 피렌체를 집중 취재하면서 멕시코로 떠나는 거의 모든 일정들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는 중이다.     "매력적인 새로운 배 위에서, 캘리남녀가 선사하는 3가지 쇼를 즐기다 보면 3박 4일의 일정은 순식간에 꿈결이 될 것"이라며 "다만 피렌체의 마감 속도와 캘리남녀의 인기를 고려한다면 최대한 일찍 신청하는 것이 안전하다"라고 엘리트 투어에서는 강조했다.     캘리남녀와 함께 떠나는 앵콜 쇼쇼쇼 크루즈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2024년 11월 29일(금)부터 12월 2일(월)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마련됐다. 롱비치로 돌아오는 시간대가 오전 7시인만큼 당일 출근도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예약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213)386-1818업계 엘리트 투어 엘리트 투어

2024-07-22

포시즌 골프투어 "골프에 진심인 당신, 모여라"

골프 애호가라면 누구나 최고의 골프장에서 라운딩하기를 희망한다. 세계 100대 코스를 위시하여 검증받은 꿈의 코스들은 골프 여행의 버킷리스트로 꼽힌다.     이 가운데 전 세계를 무대로 골퍼들의 버킷리스트 달성을 도와줄 한인 골프 전문 여행사가 등장해 화제다. '포시즌 골프투어(4 Seasons Golf Tour4)'는 하이엔드 럭셔리 골프 투어와 테마 골프 맞춤 투어가 전문이다. 미주를 포함, 전 세계 유명 골프 투어를 기획 및 제공하며, 가장 공신력 있고 체계적인 골프 여행산업 파트너들만 가입할 수 있는 세계 글로벌 골프 여행협회(IAGTO)의 정회원이자 페블 비치 공식 마스터 라이선스 및 투어 계약사로도 유명하다.     포시즌 골프투어는 세계 메이저 명문 프라이빗 코스를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골프 코스들을 선별하여 제공한다. 한인이 운영하는 랜드 여행사의 의존도는 10% 이하로 유지하는 프리미엄 여행사로 미국과 스페인, 그리스, 스코틀랜드 & 아일랜드, 프랑스, 로스카보스, 포르투갈, 리츠칼튼 요트 대륙 항해 등이 주요 여행 지역이다.     무엇보다도 포시즌 골프투어는 국가별 상징적인 골프 코스 및 리조트호텔들과의 직접 계약을 통해 중간 마진 없이 정직한 견적, 신속한 예약 시스템, 정확한 정보 전달을 보장한다. 또한 단순히 가격 비교를 통한 상품 제공이 아닌, 명성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다. 프리미엄 골프 여행을 지향하는 만큼 모든 패키지에 항공편 예약이나 음식은 포함시키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평생 기억에 남을 골프 여행을 선사하는 포시즌 골프투어에서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명문 2코스 TPC 하딩팍 & 하프문베이 ▶페블비치 링크스 골프 여행 ▶2025 마스터스 관람투어 ▶체코 프라하 여행과 PGA 내셔널 체코공화국 - 오크스 프라하 ▶리츠칼튼 야트 컬렉션 ▶코스타리카 골프와 힐링 여행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버킷리스트 여행 ▶태국 치앙마이 골프 여행 ▶레이크 타호 골프 여행 ▶불가리아 골프 여행 ▶그리스 코스타나바리노 유럽 골프 등 다양한 패키지를 최고의 가격에 선사하고 있다.     ▶문의:(714)485-5463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골프 투어

2024-07-14

“한국 안보 현실 배웠어요” 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 지회

“한국의 안보 현실에 관해 생생하게 배웠어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OCSD평통, 회장 설증혁)가 최근 차세대 모국 안보 투어를 마쳤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9박10일 동안 진행된 안보 투어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분단 국가의 현실과 남북 통일의 필요성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모국 투어엔 차세대 24명과 설증혁 회장을 비롯한 인솔자 8명 등 총 32명이 참가했다.   차세대 참가자들은 특히 평화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한 땅과 군인을 본 것, 제2 땅굴을 견학한 것, 해병대에 입소해 2박3일 간 해병 2사단에서 병영 체험을 하고 유격 훈련을 받은 것 등을 안보 관련 일정 중 인상적인 경험으로 꼽았다.   투어에 참가한 차세대들은 안보 관련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했다. 첫날 개회식, 재외동포협력센터 제공 만찬에 참여했고 창덕궁과 광장시장, 청계천, K-팝 체험관, 롯데월드타워 등을 관람했다. 또 인천의 한국이민사박물관, 송도 센트럴파크를 돌아보고 강릉으로 이동해 오죽헌을 거쳐 월정사에서 템플스테이도 체험했다. 또 한탄강 하늘다리와 산정호수, 철원 제2 땅굴, 평화전망대를 거쳐 연천 통일미래센터에선 탈북민과 대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헤이리 예술마을을 살펴봤다.   설증혁 회장은 “차세대에게 한국의 발전상과 안보 현실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반응이 좋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안보 한국 안보 투어 한국이민사박물관 송도 한국 시간

2024-07-01

10명 중 4명 “빚내서 여행간다”

성인 10명 중 4명이 올여름 빚을 내서라도 여행에 나설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전문매체 뱅크레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36%가 여름 시즌 여행을 위해 빚을 낼 계획이라고 CNBC가 최근 보도했다.   여행객 중 26%는 여행비를 크레딧카드로 지불하고 수차례에 걸쳐 분할 납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여행 경비 충당 방법으로는 선구매후지불 서비스 이용 8%를 비롯해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차용 6%, 개인 융자 5% 등으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 이상이 크레딧카드로 여행경비를 충당한다는 결과에 대해 뱅크레이트의 크레딧카드 담당 테드 로스먼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우려스러운 것은 크레딧카드 이자율이 평균 20% 이상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육박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이 비싼 빚을 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부채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행을 위해 빚을 지겠다고 답한 비율을 세대별로 살펴보면 밀레니얼과 Z세대가 각각 47%, 4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임상 심리학자인 사브리나 로마노프는 “사람들이 빚을 지고 휴가를 떠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예로 자녀들이 디즈니랜드에 가는 것이 꿈인데 빚을 지지 않고는 갈 수 없다면 자녀들이 평생 간직하게 될 추억을 위해 지출을 합리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비용 마련에 대해 재정 전문가들은 미리 계획을 세운 후 그에 따라 예산을 책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로마노프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여행 중에는 지출을 쉽게 하게 되기 때문에 음식, 액티비티, 교통 등 여행 중 드는 경비 예산을 항목별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산이 결정되면 자금 마련을 위한 계획을 짜야 하는데 월급의 일부분을 떼어내 저축하는 것이 추천된다.   항공사 상용 고객 마일리지 프로그램 또는 크레딧카드 리워드 등을 활용하는 것을 비롯해 비수기에 떠나는 것도 여행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로스먼 애널리스트는 “성수기 대신 비수기, 비행기 대신 자동차, 주말 대신 주중 여행 등 경비에 따라 여행지와 시기를 선택한다면 절약에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연성이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신용카드 분할납부 크레딧카드 이자율 크레딧카드 리워드 여행비용 마련 여행비 부채 이자율 관광 투어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7-01

엘리트 투어…"골프 애호가 모여라" 독립기념일 명품 골프 여행

골프 애호가들은 아름다운 골프코스를 지상의 행복이라 여긴다. 다가오는 독립기념일 연휴, 리무진버스를 타고 풍광이 근사한 자타 공인 명품코스에서 라운딩을 즐겨보고 싶다면 '엘리트 투어(대표 빌리 장)'의 골프 특선 상품을 추천한다.     ▶파피힐스 골프코스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블비치 17마일 안에 위치한 파피힐스는 그동안 수많은 프로-암대회를 개최한 골프코스로 재개장 이후 많은 골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빌리 장 대표는 "새단장하여 섬세한 터치와 스파이그라스 느낌을 주는 수준 높은 코스로 격찬을 받고 있다. 18홀 개성이 뚜렷하게 디자인되었고 재개장 이후 최고 수준의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로 라운딩 내내 만족감을 준다. 18개 그린이 새롭게 디자인됐고 그린의 높은 굴곡도 다소 완만해졌다"라고 소개했다.     ▶하프문베이 오션 코스   1997 년 개장한 하프문 베이 오션 코스는 360도 탁 트인 바닷가에서 18홀 동안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명품 골프장이다. 태평양 언덕을 따라 펼쳐지는 골프코스는 오션 코스와 올드 코스 두 개가 있는데 해변을 끼고 설계된 오션 코스는 아더 힐스가 디자인했다. 전장 6914야드(파72)로 2018년 캘리포니아주 퍼블릭코스 12위에 랭크될 정도로 인기 있는 유명 링크스 코스이다. 2008년에는 삼성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되기도 했다. 해 질 무렵 태평양 해안의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티샷 날리는 기분은 직접 경험해 봐야 한다고!   ▶TPC 하딩팍   골프 애호가라면 꼭 한번 라운딩 해 보고 싶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골프코스이다. 캔벤투리, 쟈니 밀러 등 PGA 전설들이 주니어 시절 자주 라운드했고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등도 이곳을 자주 찾아 유명해졌다. 2009년 프레지던트컵, 2015년 WGC 매치플레이, 2020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대회가 열렸으며 오는 2025년에는 프레지던트컵 대회가 예정돼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운영하는 퍼블릭 코스지만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골퍼들로 예약이 아주 어렵기로 소문난 코스이다.     이러한 멋진 코스에서 황금연휴에 라운딩 할 수 있는 것은 골퍼로서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엘리트 투어의 골프 여행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7월 4일 출발한다. 대형 리무진버스로 빌리 장 대표가 직접 안내하며, 인원 제한이 있어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또한 다가오는 노동절 연휴에는 페블비치와 샌프란시스코 골프 투어가 준비돼 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예약 문의는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213)386-1818   ▶웹사이트: elitetourus.com업계 엘리트 투어 엘리트 투어

2024-06-16

육상여행 절반값…크루즈로 몰리는 한인들

일반 투어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크루즈 투어에 나서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LA지역 한인여행업계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크루즈 관광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여행객이 최대 두배까지 급증했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엔데믹과 함께 두배 가량 증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 중 하나인 8일 일정의 알래스카 크루즈가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30명 이상씩 총 5회 출발이 확정됐는데 한인 가이드가 동행한다. 이외에도 북유럽, 북대서양, 지중해 등이 인기가 많다”고 밝혔다.   아주투어 스티브 조 전무는 “문의와 예매가 약 두배 이상 늘면서 인기 상품인 알래스카와 캐리비안은 좌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요즘은 30~40대 고객들도 몰리고 있다. 9월 이후에는 350~500불이면 갈 수 있는 멕시코 크루즈가 인기”라고 설명했다.   춘추여행사 그레이스 이 팀장도 “팬데믹 이후 매년 20~30%씩 증가해 오다가 올해는 지난해보다 40% 정도 늘었다. 4박 5일에 450달러부터 일주일에 550달러 하는 멕시코 크루즈가 인기다. 크루즈선이 제공하는 다양한 시설과 문화 체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드림투어 김성근 대표는 “엔데믹 이후 크루즈 고객이 70% 급증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멕시코와 멀리는 지중해로 최근에는 강 크루즈도 증가세를 보인다. 특히 주말을 이용한 멕시코 크루즈의 경우 가성비가 아주 좋아 여행 가고 싶은데 일 때문에 못 가는 한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이같이 크루즈 투어 여행객이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편의성과 가격을 꼽았다.     육상투어의 경우는 매일 이동할 때마다 여행객들이 가방을 다시 꾸려야 하는데 크루즈는 승선 후 하선까지 숙소가 배 안으로 정해져 그럴 필요가 없다. 영어 쓸 일도 별로 없으며 무제한 식사는 물론 영화부터 라이브쇼, 수영장 등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배 안에서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항공편을 이용하지 않고도 각 나라를 갈 수 있으며 여행비용도 동일 일정인 경우 가이드, 숙식비 등이 없어 육상투어에 비해 약 50% 정도 저렴하다. 하지만 기항지별 관광 비용까지 포함하면 80% 수준 이상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점으로는 투어 장소가 항구를 중심으로 제한되고 기항지에서의 시간이 한정돼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할 수 있다. 또한 긴 항해로 인한 무료함과 식사 메뉴 중복, 객실에 따라 선실 밖의 풍경을 전혀 볼 수 없는 점 등이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크루즈 업체에 따라 기본요금 이외에 매일 서비스 요금을 일괄 부과하는 경우도 있어 식구가 많을 경우 적잖은 부담이 된다. 원치 않을 경우에는 서비스부서에 이야기해 면제받을 수도 있다”며 “또한 선내 와이파이 인터넷 사용료가 상당히 비싼 편인 데다가 통신사에 따라 크루즈 로밍은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요금 폭탄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여행전문 네트워크 버투오소에 따르면 크루즈 트랜드로 밀레니얼과 Z세대의 크루즈 투어가 36% 증가하는 등 젊은층이 늘고 있다. 또한 나홀로 투어, 다세대 가족투어가 증가하고 있으며 파리 올림픽으로 인한 항공료, 숙식비 등 물가 상승 때문에 여행객들이 크루즈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육상여행 크루즈 투어 멕시코 크루즈 알래스카 크루즈 크루즈 투어 여행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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