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투어 "알래스카 크루즈, 빙하와 야생 가로지르는 꿈의 여정"
푸른 빙하·야생동물의 숨결
봄 설경ㆍ가을 단풍 크루즈
알래스카 최고 절경의 글레이셔 베이 협곡을 크루즈로 항해하면서 야생 동물과 빙하를 감상하고, 산악 기차를 타고 캐나다 국경선을 넘어 웅장한 산맥 협곡과 설경을 따라 초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볼 수 있는 시간이다.
여행 코스는 벤쿠버~케치칸~주노~스카그웨이~글레이셔 베이~위티어로 이어진다. 출발지는 캐나다 서부의 보석 같은 도시, 벤쿠버다. 크루즈에 탑승 전 스탠리 파크에서 푸른 바다를 따라 걷거나 개스 타운에서 증기 시계를 감상하며 도시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크루즈가 처음으로 기항하는 케치칸은 '어부의 마을' '세계 연어 수도'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원주민 토템 폴 공원, 알래스카 연어가 거슬러 올라가는 광경을 볼 수 있는 크릭 스트리트와 더불어 현지 시푸드 차우더를 맛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이어지는 주노는 알래스카의 수도로 크루즈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멘델홀 빙하를 방문하는 것이 필수 코스다. 산에서 흘러내린 빙하가 녹아 에메랄드빛 호수를 빚어내는 경이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폭포와 빙하까지 하이킹해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방문센터에서 영상을 관람해 볼 것을 추천한다.
스카그웨이에서는 알래스카의 과거로 떠나는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 19세기 골드러시 시대를 달리는 화이트패스 & 유콘 루트 철도에 몸을 싣고 가파른 협곡을 따라 달리면 빙하와 폭포, 험준한 산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이 장식한다. 이곳에서는 거대한 빙하가 무너져내리는 장엄한 순간을 목격할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빙하 위를 떠다니는 해달, 바다사자, 흰머리 독수리, 심지어 곰까지 볼 수 있다.
마지막 목적지는 빙하가 깎아 만든 작은 항구 마을인 위티어다. 깊은 피요르드와 웅장한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빌리 장 대표는 "바다 위에서 직접 빙하와 야생동물을 감상하고 하이킹, 개 썰매, 카약, 수상 비행기 등 대자연 속 모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알래스카 크루즈의 특별함"이라고 소개했다.
엘리트 투어의 봄 설경 알래스카 크루즈는 5월 5일, 가을 단풍 알래스카 크루즈는 9월 8일에 출발한다. 가이드가 동행하며 요금은 999달러+항공료다. 또 다른 특선 기획 상품으로 스위스 알프스 & 이태리 도로미티 트레킹도 있다. 6월 13일에 출발하며 현재 12명 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213) 386-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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